[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로즈타운모터스가 주주총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전기트럭 '인듀어런스' 대규모 양산에 필요한 추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로즈타운모터스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8월 17일 특별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요 안건은 클래스A 보통주 1억5000만 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것이다. 유상증자 안건이 통과될 경우 로즈타운모터스는 지난 24일 종가 기준(1.88달러) 2억8200만 달러(약 3626억원)을 조달할 수 있다. 발행된 보통주는 기존 3억 주에서 4억5000만 주로 늘어나게 된다. 확보한 자금은 인듀어런스 상업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당초 작년 9월 인듀어런스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었으나 자금난과 공급망 문제 등으로 인해 시기를 늦췄다.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폭스콘에 오하이오주 소재 옛 GM공장도 매각했다. 로즈타운모터스는 오는 3분기 인듀어런스의 대량 양산을 개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분기까지는 내구성, 주행거리 테스트 등 시범운영을 지속한다. 미네소타주 보데트에서 영하 40도의 극한의 날씨에서 핸들링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 이하 프롤로지움)'가 독일 자동차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FEV 그룹(이하 FEV)'과 손잡았다. E-모빌리티용 전고체 배터리 대량 양산과 맞춤형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FEV는 폴로로지움과 전고체 배터리 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양사는 프롤로지움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셀과 모듈 검증부터 시스템 개발, 마케팅까지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FEV는 약 50년의 업력을 지닌 세계적인 자동차 엔지니어링 회사다.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차량 시스템의 설계·개발 분야에 특화돼 있다.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중이다. 프롤로지움은 2006년 설립된 배터리 회사다. 2012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스마트워치 등 소형 IT 기기용으로 납품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8000여 개의 샘플 셀을 제공하고 공급 계약도 모색하고 있다. 현재 2.5kWh 크기의 전고체 배터리 프로토타입을 개발중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최근 진행한 사모 투자에 글로벌 큰손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CATL은 8조원이 넘는 대규모 자금을 조달, 배터리 생산량을 공격적으로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영 증권사 '국태군안증권(Guotai Junan Securities)'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마감된 CATL의 67억 달러(약 8조6000억원) 규모 사모 투자를 주도했다. △미국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Bank)' △영국 '바클레이(Barclays Bank)' △중국 '힐하우스캐피탈(Hillhouse Capital)'·'선왕훙위안증권(Shenwan Hongyuan'·'GF 증권(GF Securities)' 등이 동참했다. 가장 많은 금액을 베팅한 곳은 국태군안증권이다. 국태군안증권은 7억 달러(약 9000억원)을 투자해 CATL이 발행한 신주를 대거 확보했다. 주당 410위안(약 61.10달러)에 거래됐던 것을 감안하면 국태군안증권은 이번 투자를 통해 CATL 주식 1146만 주 이상을 새로 손에 넣었다. CATL은 중국 내 배터리 제조 공장을 짓고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진행중인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시리즈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기를 잡았다. 일부 특허에 대한 무효 판정을 받아내며 향후 재개될 재판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특허심판원(PTAB)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Gwee라는 브랜드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GUI 글로벌 프로덕트(GUI Global Products, 이하 GUI)'를 상대로 제기한 4건의 특허무효심판(IPR) 중 3건에 대한 최종 결정을 서면으로 통보했다. 각 특허의 대부분 청구항에 효력이 없다고 판결, 특허권을 취소했다. GUI는 지난 2020년 7월 텍사스 남부 지방법원에 삼성전자 한국 본사, 삼성전자 미국법인(SEA),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 미국법인(STA) 등 3곳을 제소했다. 자사가 개발한 특허를 무단 도용해 갤럭시 버즈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 적용, 특허법 위반했다는 혐의다. 쟁점이 된 특허는 △휴대용 전자장치와 함께 사용하기 위한 휴대용 스위칭 장치를 포함하는 시스템 관련 특허 2건(특허번호 10,589,320과 10,562,077) △뷰 스크린·청소용 장치 관련 특허 2건(특허번호 10,2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이 배터리셀 품질 문제로 전기미니밴 'ID.버즈'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CATL 등 핵심 파트너사 중 어떤 기업의 배터리가 장착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독일 하노버 공장의 ID.버즈 생산라인 가동을 멈춘 뒤 내달 4일 재개하기로 했다. 배터리셀 품질 검사 과정에서 결함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폭스바겐 상용차부문 대변인은 "ID.버즈용 배터리셀 공급업체의 내부 장기 품질 관리와 자사 검증 과정에서 개별 셀 모듈의 성능 저하가 확인됐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배터리셀 제조업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공식 인정했다. 그는 다만 "(문제가 되는 배터리셀은) 현재 ID.버즈에만 사용되는 다른 공급업체의 새 배터리셀"이라며 "하노버 공장 생산만 영향을 받고 다른 지역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ID.버즈는 폭스바겐이 지난 3월 공개하고 5월 말 생산에 돌입한 전기차 전용 모듈식 플랫폼(MEB) 기반 전기밴이다. 5인승 밴과 2인승 카고로 출시됐으며 디지털 계기판 등 미래지향적인 실내 디자인이 특징이다. 77kW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된다. 지금까지 약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중남미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라이프스타일 가전·TV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남미와 카리브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푸에르토리코에서 '홈·엔터테인먼트 쇼케이스 2022'를 개최, 신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아론 로메로 LG전자 파나마법인 지역마케팅 총괄은 "향후 3~5년 내 전체 매출에서 중남미 지역 비중을 10~15%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며 "LG전자는 앞으로도 라틴아메리카 시장에 최고의 품질과 최신 트렌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인스타뷰 도어인 도어 냉장고 △스토브 △트롬 워시타워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천장용 선풍기 △듀얼 인버터 에어컨 △QNED 미니LED TV △OLED. 에보(EVO) TV △OLED 에보 갤러리 에디션 TV 등 핵심 라인업을 공개했다. 푸에르토리코 영업망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전자제품 유통판매 업체 ‘베리오스(Berríos)’와 새로운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리튬파워인터내셔널(Lithium Power International, 이하 LPI)이 칠레 마리쿤가(Maricunga) 리튬 프로젝트 소유권을 100% 통합했다. 합작법인 파트너사들과 전격 합병을 결정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LPI는 마리쿤가 프로젝트 합작사를 공동 설립한 미네라 살라르 블랑코(Minera Salar Blanco, 이하 MSB), 베어링 리튬(Bearing Lithium)과의 3자 합병안에 대해 3사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의사 결정 절차를 단순화하고 자금 조달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PI는 마리쿤가 프로젝트 지분 51.55%를 가진 최대 주주였다. MSB와 베어링 리튬은 각각 31.31%, 17.14%를 소유하고 있었다. 합병을 통해 LPI 주주의 비례 지분은 57.9%로 늘어나게 됐다. 3사 합병안은 조만간 각 사의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마리쿤가 염수에는 1167mg/l 리튬과 8500mg/l 칼륨이 매장돼 있다. 지난 2019년 LPI가 발표한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주광산매장량평가규정(
[더구루=정예린 기자]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친환경 테크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상업화에도 성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는 친환경 요소를 고려한 아이디어와 제품을 선보이는 스타트업이 증가하고 있다. 바이든 정부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65%로 줄이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내용의 행정 명령에 서명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본격 추진하면서다.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월마트, 치폴레, 크래프트하인즈 등 대형 유통·식품 회사를 고객사로 둔 '하우굿(HowGood)'이다. 지난 2006년 설립된 하우굿은 3만3000여 개의 식재료를 대상으로 온실가스를 비롯해 다양한 요인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한다. 각 식재료를 250개의 친환경 척도로 분석하고 계산한 뒤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만들어 식료품점이나 식품 회사에 제공한다. 기업들은 하우굿으로부터 데이터를 받아 고객에게 자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 고객들이 가치소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치폴레는 지난 2020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세계 2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 NXP가 이스라엘 보안 기업과 손잡고 칩 안전성을 높인다. 임베디드 보안 솔루션을 채택해 외부 공격을 실시간으로 방어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NXP는 최근 스터넘(Sternum)과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에 다양한 보안 솔루션과 플랫폼을 적용키로 했다. 테스트를 통해 양사 기술 호환성도 확인했다. 스터넘은 2018년 설립된 이스라엘 사물인터넷(IoT) 보안 전문 기업이다. 각 장치에 내장하는 보안 시스템인 임베디드 보안 솔루션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RTOS,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아우른다. 스터넘 보안 솔루션이 적용된 NXP 칩은 다양한 사이버 공격에 대해 스스로 실시간 방어가 가능하다. 해킹 흔적 등을 발견한 이후에 보안 패치를 배포해 보안을 강화하는 대신 자동으로 보안 솔루션이 작동돼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NXP는 칩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잇단 파트너십을 맺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차량용 네트워크 프로세서 S32G에 블랙베리의 서티컴(Certicom) 보안 기술을 통합키로 했다. 양자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사이버 공
[더구루=정예린 기자]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인 성일하이텍이 독일 생산기지 건설을 위한 첫 발을 뗐다.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사업 영토 확장에 고삐를 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성일하이텍은 최근 독일 튀링겐주 소도시 루돌슈타트시에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슈바르자 산업단지 내 약 5만5000㎡ 규모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작년 7월 완공한 연간 5만t 규모의 헝가리 제2리사이클링파크에 2570만 유로(약 348억원)가 투입된 것을 미뤄봤을 때 유사한 수준이거나 더 큰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유력 그룹의 상사 계열사도 독일 공장 설립 프로젝트에 참여, 자금력을 보탤 예정이다. 성일하이텍은 폐배터리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2008년 전북 군산에 리튬이온배터리의 물리적 전처리 공장을 세우며 폐배터리 사업을 본격화했다. 군산 외 헝가리와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에 해외 사업장이 있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배터리3사를 비롯해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삼성물산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달 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슬로바키아 배터리 스타트업 '이노뱃 오토(Inobat Auto, 이하 이노뱃)'가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재활용 소재로 만든 배터리가 새로운 소재를 사용한 것과 동일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사실도 입증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뱃은 최근 파트너사와 협력해 수명이 다한 배터리에서 확보한 양극재를 재사용한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협력한 파트너사 업체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노뱃은 배터리 재활용 기술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은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꼽히지만 원료 채굴 과정에서 많은 탄소가 발생하는 등 환경에 해를 끼치고 있어 비판받아 왔다. 이 때문에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재활용 재료 사용을 늘리라고 요구하는 등 관련 규정을 강화하는 추세다. 이노뱃은 지난 2019년 설립된 배터리 제조사다. 체코 버스회사 SOR에 배터리를 공급했으며 미국 소재 회사 그룹14 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본보 2021년 8월 25일 참고 'SK 투자' 그룹14,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의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독일 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 '루트로닉(Rutronik)'과 손잡았다. 최근 글로벌 영업망을 강화하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솔리다임과 루트로닉은 최근 새로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루트로닉은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의 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SSD 전 제품 시리즈를 취급할 예정이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작년 연말 인텔 낸드 사업부 1단계 인수작업을 마친 후 미국 산호세에 설립한 SSD 자회사다. 잇따라 유통사와 협력, 세계 각국 영업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소유한 버크셔 해서웨이의계열사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약 50년간 인텔의 일본 공인 유통사 역할을 해온 '로요(菱洋) 일렉트로’와도 계약을 맺었다. <본보 2022년 4월 13일 참고 SK하이닉스 솔리다임, 일본 영업망 강화>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초 솔리다임과 첫 합작제품인 기업용 SSD P5530을 출시했다. P5530은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 128단 4D 낸드와 솔리다임의 컨트롤러를 조합해 만들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