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SKC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제조사 SK넥실리스의 폴란드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당국이 공장 부지를 SK넥실리스에 최종 매각할 수 있는 채비를 마치며 연내 착공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 폴란드 국회 산하 환경 보호·천연자원·임업 위원회(OSZ)는 22일(현지시간) 스탈로바 볼라(Stalowa Wola)시와 산업발전개발청(Agncja Rozwoju Przemysłu) 간 특수목적법인(SPC)에 SK넥실리스 공장이 들어설 103헥타르 규모 부지 소유권을 이전하는 안을 승인했다. 투표에 참여한 23명의 의원 중 21명이 찬성하고 2명이 기권했으며, 반대표는 없었다. 지난달 시의회가 만장일치로 결의한 데 이어 국회에서도 승인을 받으며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국가로부터 부지 소유권을 넘겨받은 특수목적법인은 조만간 SK넥실리스에 매각할 예정이다. SK넥실리스가 동박 공장을 건설할 토지는 폴란드 산림청이 소유한 국유림이었기 때문에 이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까다롭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스탈로바 볼라시는 SK넥실리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지난 3월 중앙 정부와 부동산을 교환해 부지 소유권을 시정부가 확보했다. 추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브라질 상파울루대학교 의과대학(FMUSP)과 '갤럭시워치4'를 활용해 심혈관 수술을 받은 환자를 원격 모니터링한다. 코로나19 후유증에 이어 심장 질환까지 다양한 의료 분야에 갤럭시워치4를 접목,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브라질법인은 FMUSP 산하 심장연구소(Instituto do Coração, 이하 InCor)과 심혈관 질환 수술을 받은 환자를 원격 모니터링하는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프로젝트는 우선 약 14개월 동안 진행된 뒤 연장 여부 등을 추후 검토한다. 삼성전자와 InCor은 갤럭시워치4를 사용해 환자의 수술 전·후 심박수, 혈압, 산소 포화도, 수면 패턴, 심전도 등을 측정하고 비교 분석한다. 지속 모니터링해 변화가 나타나거나 위험이 감지될 경우 의료진이 조기에 개입, 합병증 등을 예방한다. 퇴원한 뒤에도 원격으로 여러 건강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심혈관 질환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낸 후에도 상당 기간 의료진의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이 도입되면 환자는 수술 후 빠른 일상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유럽 첫 생산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이 최상의 선택지라는 분석이 나왔다. 인근 헝가리에 주요 거점을 둔 삼성SDI와의 추가 협력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트먼트 모니터'가 리비안의 공장이 들어설 만한 유럽 10개국을 분석한 결과 독일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리비안은 독일, 헝가리, 영국, 네덜란드 등을 후보군으로 놓고 검토중이다. 리비안이 유럽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는 소식은 작년 초부터 들려오기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영국 정부와 부지 위치를 논의하는가 하면 BMW 등의 자동차를 위탁 생산하는 네덜란드 'VDL네드카’의 공장 인수도 모색했다. 이후 진행상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최종 위치를 확정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인베스트먼트 모니터는 각 국가의 순위를 매기기 위해 비용, 인프라, 투자·생산 이력, 인재, 생산성, 연구개발(R&D), 세금, 환경·생활 요인, 지정학적 위험 등의 지표로 다양한 거시경제적 요인을 평가했다. 독일은 10점 만점에 6.14점을 받아 선두에 올랐다. △2020년 세계 품질 인프라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덴마크 에듀테크 기업 '쉐이프 로보틱스(Shape Robotics)’와 손잡았다. 종합 디지털 교육 솔루션을 제공해 스마트스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쉐이프 로보틱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유럽법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스마트 학습 솔루션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등 최첨단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쉐이프 로보틱스는 기존 각 사의 주력 제품 간 연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쉐이프 로보틱스는 자사 교육 보조 로봇인 ‘페이블 로봇’ 등과 삼성전자의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등 IT 기기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쉐이프 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VAD(Value Added Distributor, 부가가치 리셀러) 협력사 지위를 확보했다. VAD는 장비 유통은 물론 프로젝트 사업 모두 진행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3년간은 체코,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중동부유럽(CEE) 지역 내 19개 국가에서 디지털 학습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추후 5년 내 유럽 전역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한다. 쉐이프 로보틱스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에듀테크 기업이다. 학생들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한 영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어라이벌’이 이탈리아 에너지 회사 '에넬(Enel)'과 손잡고 전기버스 실증 테스트에 나선다. 대중교통 전기화를 빠르게 추진중인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어라이벌은 에넬의 모빌리티 자회사 에넬엑스(Enel X)와 에넬엑스웨이(Enel X Way)와 전기버스 시범 운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에넬엑스는 어라이벌로부터 전기버스를 공급받을 계획이다. 에넬엑스는 중국 외 지역에서 글로벌 최대 전기버스 솔루션 공급업체다. 현재 전 세계에서 3200개 이상의 전기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2만 대 이상의 전기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시범 운영은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발레룬가 서킷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발레룬가 서킷에는 에넬엑스웨이의 전기차 충전 시설이 구축돼 있다. 어라이벌은 지난 5월 EU차량유형승인(EU WVTA) 인증을 획득했다. 공공도로 주행을 포함한 실증 테스트에 필수적이다. 어라이벌은 유럽연합(EU) 회원국 전역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애즈솔루션(구 알폰소·이하 LG애즈)이 미국 온라인 광고 전문 회사 '매그나이트(Magnite)'로부터 수주를 따냈다. 풍부한 TV 시청 데이터를 제공해 광고 분석 생태계 구축을 돕는다. 매그나이트는 LG애즈와 다년 간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LG애즈의 미국 내 자동콘텐츠인식(ACR)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내년 협력을 확장해 미국 외 다른 국가의 데이터도 확보할 계획이다. 매그나이트는 공급자측 광고 플랫폼(SSP) 업체다. 광고 도달 범위, 빈도 등에 대한 고객사의 요구가 늘어나며 LG애즈와 손잡기로 결정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애즈가 보유한 북미 3000만 가구 이상의 옵트인(Opt-in)된 스마트 TV 시청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애즈는 LG전자를 비롯해 도시바, 티보, 샤프, 하이센스 등 8개 TV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광범위한 스마트 TV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시청 유형, 지역, 인구 통계, 국적, 가구 구성 등 전반에 걸쳐 광고 게재·시청 시간 등을 분석한 결과다. 데이터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TV 제조사와의 신규 파트너십도 적극적으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반도체 회사 AMD가 밸브의 휴대용 게임 콘솔 '스팀덱(Steam Deck)' 차세대 제품에 탑재할 새로운 통합 칩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대폭 개선해 게이밍 성능을 끌어올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AMD는 지난 2월 출시된 밸브의 휴대용 게임 콘솔 '스팀덱(Steam Deck)' 후속작인 '스팀덱2(가칭)'에 탑재할 시스템온칩(SoC) 설계 기반 가속처리장치(APU) 코드명 '리틀 피닉스'를 개발중이다. 오는 2023~2024년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APU는 CPU와 GPU를 하나로 묶은 통합 칩을 이른다. 리틀 피닉스는 AMD의 CPU용 아키텍처 젠4 코어와 GPU용 RDNA3 코어를 적용한다. 구체적으로 CPU는 약 4GHz의 부스트 클록으로 4코어·8스레드를 지원, 클록당 성능이 25~35%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GPU는 1024개 코어에 대해 4개의 WGP 또는 8개의 컴퓨팅 유닛을 제공한다. 새로운 칩은 128비트 LPDDR컨트롤러를 포함한다. 4나노미터(nm) 공정 기반으로 생산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CPU와 GPU 성능이 전작 대비 각각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라이-사이클(Li-Cycle)'의 분기 매출이 1년 새 29배 뛰었다.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투자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사이클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개최한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매출 870만 달러(약 1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30만 달러)와 직전 분기(380만 달러) 대비 각각 29배와 2배 가량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 손실폭은 오히려 더 커졌다. 작년 560만 달러(약 73억원) 규모였던 운영비가 올 1분기와 2분기 각각 2260만 달러(약 293억원), 3000만 달러(약 389억원)으로 급증하면서다. 본격적인 시장 규모 확대에 대비해 북미와 유럽에서 선제적인 공장 신·증설을 단행하고 있는데다 원재료비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진 탓이다. 사업 확대에 따른 고용 증가로 인해 인건비가 늘어난 것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라이-사이클은 사세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 중심에서 최근 아시아 시장 진출까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손잡았다. 전장부터 의료 분야까지 협력이 확대되며 양사 간 동맹이 공고해지고 있다. 하만은 DTS(Digital Transformation Solution) 사업부가 AWS의 의료 서비스 컴피턴시 파트너가 됐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WS의 고객에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 환자 치료나 임상시험 등의 디지털화를 돕는다. AWS는 임상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처리·전송·분석하는 의료 서비스 솔루션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역량과 고객 성과를 입증한 기업에 의료 서비스 컴피턴시 파트너 지위를 부여한다. 고객은 AWS 의료 서비스 컴피턴시 파트너와 협력해 혁신적이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안전한 솔루션을 구축, 운영·임상 유효성을 높이고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 하만은 리모트 케어 플랫폼(Remote Care Platform·RCP)을 비롯해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RCP는 인텔 기반 플랫폼으로 구동된다.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광범위한 의료·비의료 기기를 연결해 환자의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웨어러블
[더구루=정예린 기자] 토요타가 미국 배터리 재활용 회사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와 손잡는다. 현지 신공장 건설을 앞두고 안정적인 전기차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토요타 미국법인은 21일(현지시간) 레드우드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폐배터리 수집·테스트부터 셀 재활용, 원재료 재생산 등까지 폭넓게 협력한다. 양사는 우선 폐배터리의 상태를 검사해 수명 연장 가능성을 평가, 전기차에 재장착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후 배터리를 재활용해 확보한 구리,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핵심 원재료를 레드우드가 양극재와 음극재 등으로 다시 제조한 뒤 토요타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토요타는 레드우드로부터 공급받은 소재를 미국 배터리 신공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12억9000만 달러(약 15조원)를 투자해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초기 각각 연간 20만 대 전기차용 배터리팩을 만들 수 있는 4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이후 2개 라인을 추가해 연간 120만 대의 배터리팩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목표다. 오는 2025년 가동 예정이다. 레드우드는 네바다주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아처머티리얼(Archer Materials·이하 아처)'이 양자컴퓨팅 칩 상용화를 위한 핵심 장치 개발에 성공했다. 세계 각국에서 기술 특허를 확보하는 등 양산 준비가 순항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자사 양자컴퓨팅 칩 '12CQ'에 사용되는 큐비트(Qubit)에서 양자 상태를 판독할 수 있는 나노장치를 만들었다고 전날 발표했다. 아처는 나노장치 개발을 통해 모바일 기기에 양자칩을 적용하는 궁극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비트 판독을 통해 모바일 장치의 집적 회로와 12CQ의 호환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큐비트 판독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고도 저지연 온칩 큐비트 상태 탐지를 가능하게 해 메모리와 전력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해준다. 12CQ는 상온에서 작동 가능한 양자컴퓨팅 프로세서다. 기존 칩처럼 극저온(영하 273도)의 환경을 구축할 필요가 없어 양자컴퓨터의 상용화를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처는 한국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호주 등에서 12CQ에 대한 특허 권리도 확보했다. 홍콩에서도 특허 출원 절차를 밟고 있다. <본보 2022년 5월 24일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라이-사이클(Li-Cycle)'이 아시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글로벌 주요 배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생산 거점을 건설할 계획인 가운데 투자자인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과의 새로운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팀 존스톤 라이-사이클 공동 창립자 겸 회장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일본, 베트남을 포함한 APAC(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상업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재활용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파트너사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후보로 거론된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말 라이-사이클에 총 600억원(지분 2.6%)의 투자를 단행, 동맹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분 투자와 함께 장기 공급 계약도 맺어 내년부터 10년에 걸쳐 니켈 2만t을 공급받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도 같은해 5월 라이-사이클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존스톤 회장은 중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많은 중국 기업들이 세계로 진출하고 중국 이외의 지역으로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