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리비안의 미국 조지아주 제2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당국이 리비안에 임대할 공장 부지 매입에 속도를 내며 올 여름 착공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조지아주 재스퍼·모건·뉴턴·월튼 카운티로 구성된 공동개발당국(Joint Development Authority, 이하 JDA)은 지난달 26일부터 최근까지 약 1284만 달러(약 265억원)를 들여 모건 카운티 소재 134에이커 규모 토지를 사들였다. 확보한 토지는 리비안에 임대돼 신공장 건설에 쓰일 예정이다. 벤 쉐이들러 JDA 대변인은 "리비안 프로젝트와 관련된 자산에 대해 계속해서 거래중"이라며 "거래가 진행중인 만큼 추가 세부 사항을 공유할 순 없지만 필요한 모든 토지를 확보하기 위한 과정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며, 올 여름 말 착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DA는 이달 말까지 토지 매입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확보한 것은 134에이커 규모에 불과하지만 작년 구매했거나 구매하기로 합의한 44개 필지까지 모두 합하면 JDA가 보유하고 있는 토지 규모는 1978에이커에 이른다. 리비안이 계획하고 있는 공장 부지 규모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한국에서 공부한 베트남 인재 고용에 나선다. 국내 생산을 고수해온 폴더블 패널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주요 거점으로서 베트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행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과 주한 베트남 총유학생회(VSAK)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소재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인재 채용에 협력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베트남 박닌성 소재 현지법인에서 근무할 한국 대학교 학·석사 졸업생을 뽑는다. 양국 문화를 두루 경험한 우수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측은 전날 한양대학교를 시작으로 성균관대학교, 카이스트(KAIST), 울산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5개 학교에서 오는 24일까지 공동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응우옌 후이 호앙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 채용담당 책임자 등이 참석해 채용 조건, 근무 환경, 복지 시스템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4년 베트남 박닌에 생산법인을 설립했다. 박닌 공장에서는 삼성전자, 애플 등에 납품하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모듈을 제조한다. 지난해 말부터 박닌 공장에 폴더블 패널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이스라엘 개발자 교육 플랫폼 업체 '윌코(Wilco)'에 베팅했다. 최근 향상된 개발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 잇따라 투자,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윌코는 작년 진행한 시드 펀딩 라운드에서 삼성전자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를 비롯한 여러 투자자로부터 700만 달러(약 91억원)의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투자금은 교육 플랫폼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윌코의 시드 라운드는 헤츠벤처스가 주도했다. 삼성 넥스트 외에 온라인 자산 투자 플랫폼 이토로의 요니 아씨아 최고경영자(CEO), 버텍스 벤처스, 플라이브릿지 캐피탈 파트너스 등 글로벌 펀드와 엔젤 투자자들이 동참했다. 윌코는 작년 8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두고 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플랫폼을 제공한다. 실제 복잡한 개발 시나리오를 반영한 시뮬레이션 기반 게임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플랫폼 내 설정된 가상 회사 '애니싱크(Anythink)'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는 퀘스트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바스프(BASF)가 중국 배터리 양극재 합작사 증설을 단행했다. 생산능력을 연간 100Kt까지 끌어올려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바스프는 중국 후난 산산 에너지와의 합작사 '바스프 산산 배터리 머터리얼스(BASF Shanshan Battery Materials, 이하 BSBM)'의 후난성 창사와 닝샤성 슈이즈이산 소재 공장에 새로운 양극재 생산라인을 구축했다고 최근 잇따라 발표했다. 오는 4분기 시범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규 라인은 하이니켈·하이망간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생산에 주력한다. BSBM은 2단계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연내 100Kt 규모의 양극재 연간 생산능력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BSBM은 두 공장을 친환경적인 스마트팩토리로 탈바꿈했다. 새로 들어설 생산라인에는 오프가스, 폐열, 산소 재활용 등을 포함한 에너지 회수 기술을 적용,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공정 설계, 생산 환경 관리 등 시설 전반을 자동화해 제품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인다. 바스프는 작년 5월 후난 산산 에너지와 협력해 BSBM을 설립했다. 바스프와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와 루프트한자테크닉의 합작사 'AERQ'가 중장거리 레저 전문 독일 항공사 '유로윙 디스커버(이하 유로윙)'으로부터 수주를 따냈다. 자체 개발한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제공, 스마트객실 구축을 돕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루프트한자그룹의 자회사 '유로윙'은 기내 엔터테인먼트·통신(IFEC)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ERQ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유로윙은 A320과 A330 항공기에 AERQ의 모듈식 개방형 IT 플랫폼 '에어레나(AERENA)'를 도입한다. 우선 내년 한 대의 A320 테스트용 항공기에서 에어레나를 선탑재한 뒤 시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A330을 비롯한 다른 항공기로 점차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유로윙은 에어레나 도입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광고 등 부수적 수익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레나는 AERQ가 작년 출시한 스마트객실 플랫폼으로 기내 디지털 사이니지와 좌석을 묶어 구성됐다. 항공사가 원활한 스마트객실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항공사가 직접 승객의 선호도에 맞춰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고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도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전기차 등 주요 산업군에 쓰이는 핵심 원재료인 알루미늄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2위 생산국 인도가 주목받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지정학적 이슈까지 맞물려 수급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19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알루미늄 국제가격은 2021~2022년 회계연도에 t당 1802달러에서 2769달러로 53% 증가했다. 올 3월 기준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t당 3538달러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대내외 환경이 불안정해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격 폭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도와 알루미늄 생산량이 비슷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중이고 지난 2018년 미국의 중국 제재로 인해 촉발된 중국과 호주 간의 긴장국면 등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최대 생산국인 중국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알루미늄 생산에 제한을 가하고 있는 것도 또다른 원인으로 꼽힌다. 이 기간동안 인도의 알루미늄 생산량은 오히려 증가, 안정적인 공급국이라는 인식이 생겼다. 2021년 4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알루미늄 생산량은 366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났다. 인도 내 주요 알루미늄 생산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과 일본이 이르면 오는 2025년 2나노미터(nm) 반도체 공장을 일본에 짓는다. 칩 연구개발부터 양산까지 공동 추진해 한국, 대만을 견제하고 반도체 주권을 차지하겠다는 복안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일본과 미국은 오는 3분기 리소그래피 공정 개발을 시작으로 2025~2027년께 2나노 제조·연구기지를 구축한다. 지난달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반도체 협력을 구체화한 것이다. 미국과 일본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를 설립하거나 일본 회사가 제조 기지를 건설한 뒤 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양국은 2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에 집중한다. 양자컴퓨터, 스마트폰부터 전투기, 미사일, 레이더·통신 시스템 등 무기까지 아우를 수 있는 첨단 반도체 생산능력을 갖춰 자국 핵심 산업과 안보 경쟁력을 강화한다. 당국은 조만간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할 민간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연구개발비와 설비투자에 필요한 보조금을 일부 지원한다. 현재 일본에서 2나노 공정 기술이나 장비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도쿄일렉트론, 캐논, IBM 등이다. 미국에서는 인텔이 후보 기업으로 꼽힌다. 미국과 일본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럽 출장에서 반도체, 배터리, 전장 등 3대 미래먹거리에 방점을 찍었다. 처음으로 해외 배터리·전장사업 전진기지를 공식 방문, 새로운 수주 성과나 대형 인수합병(M&A) 등 투자 보따리를 풀지 이목이 쏠린다. 이재용 부회장은 18일 오전 11박 12일 간의 유럽 출장 일정을 마무리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네덜란드, 벨기에, 헝가리, 독일 등 유럽 주요국을 방문해 핵심 거래선 관계자들과 회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삼성전자 현지 직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출장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헝가리에 있는 (삼성SDI) 배터리 공장을 방문하고 고객사인 BMW도 만났다"며 "하만 카돈도 갔는데 몸은 피곤했지만 자동차 업계의 급변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제일 중요했던건 ASML과 반도체 연구소(아이멕·imec)을 찾은 것"이라며 "차세대, 차차세대 반도체 기술이 어떻게 진화할지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의 유럽 출장 일정은 반도체, 배터리, 전장 등 삼성의 미래를 이끌 3개 핵심 사업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이 부회장이 공식적으로 배터리와 전장 사업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SVOLT 에너지 테크놀로지(蜂巢能源科技, 이하 SVOLT)가 리튬이온배터리 통합 제조기지를 건설한다. 3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SVOLT는 170억 위안(약 3조2671억원)을 투자해 중국 쓰촨성 북서부 다저우시 소재 하이테크 산업 개발구에 연간 30GWh 규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현지시간) 당국과 계약을 체결했다. 신공장은 116만㎡ 부지에 들어선다. 이 곳에서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라인부터 양극재, 전구체, 전해질, 배터리 분해 설비와 기타 지원 시설 등이 구축된다. SVOLT는 청두와 쑤이닝에도 각각 20GWh, 60GWh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다저우 시설까지 포함하면 SVOLT의 배터리 생산능력은 중국 남서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SVOLT는 작년 중국과 독일 등에 생산시설을 지어 연간 배터리 생산능력을 600GWh로 늘려 전 세계 시장 점유율 25%를 차지하겠다는 'SV 600' 전략을 발표했다. 앞선 목표치인 320GWh보다 약 2배 큰 규모다. 중국 최대 배터리 회사 CATL이 2025년까지 달성 목표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론 머스크의 굴착기업 '보링컴퍼니'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지하 고속터널 프로젝트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당국 승인을 받아 내년 초 착공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보링컴퍼니는 라스베이거스 시의회가 '베이거스 루프'로 명명한 고속터널 시스템을 도심 시내까지 확장하는 제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베이거스 루프는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얼리전트 스타디움 등 55개 정류장을 잇는 34마일(약 55km) 이상 길이의 지하터널이다. 기존 51개 정류장, 29마일(약 47km) 규모였으나 확대했다. 승객들에게 요금을 부과하는 상업 운송 수단으로 운영된다. 시간당 5만7000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항에서 LVCC까지 2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보링컴퍼니는 시에 제출한 제안서에서 "베가스 루프는 교통량을 줄여줘 도심 내 도로를 확장할 필요가 없고 궁극적으로 비용을 절감해준다"며 "주요 목적지와 연결성을 크게 향상하고 공적 자금 없이 도심을 편하게 오가는 추가 교통 수단을 만들어준다"고 피력했다. 보링컴퍼니는 머스크가 지난 2016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솔리다임, 마이크론 등 3사가 서버향 낸드플래시 시장을 이끌 주요 플레이어로 꼽혔다.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서버향 비중이 급증하면서 이들 기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한 세미나 '컴퓨포럼 2022: 사이버-피지컬 시스템의 응용 프로그램에 의해 생성된 다양한 시장 기회'에서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트렌드포스는 "서버 분야의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은 향후 낸드 플래시의 주요 소비 분야가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 솔리다임, 마이크론 등 3개사가 핵심 공급업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솔리다임, 마이크론이 향후 기술 발전을 통해 EDSFF과 PCI익스프레스(PCIe) 등의 차세대 표준규격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세대 규격 기반 서버용 고성능 SSD 신제품을 출시, 고객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트렌드포스는 최근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쿼드레벨셀(QLC) 아키텍처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현재 대부분 기업들은 트리플레벨셀(TLC) 낸드플래시를 채용하고 있다. QLC는 하나의 셀에 4비트, TL
[더구루=정예린 기자] 에코프로비엠의 헝가리 양극재 공장 설립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대규모 부지를 확보하며 건설 준비가 순항하고 있다. 라즐로 파프 헝가리 데브렌체시 시장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오랜 협상 끝에 우리는 에코프로비엠 데브렌체 공장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며 "7억2500만 유로 투자의 일환으로 631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올렸다. 양측은 이날 데브렌체시 시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정흥모 에코프로비엠 유럽증설팀 플랜트기술담당 이사, 박석은 유럽진출TF팀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조만간 본 계약을 체결해 부지 매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12월 헝가리 데브렌체에 해외 첫 생산기지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약 9700억원을 쏟아 연간 10만8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지닌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 당초 데브렌체 남부 경제 구역의 34헥타르(34만㎡) 규모 부지를 구입할 예정이었으나 사업 효율화를 위해 44헥타르(44만㎡)로 확장했다. 데브렌체 공장의 생산능력은 충북 청주와 경북 포항 시설을 합친 생산량(연 9만5000t)보다 많다. 2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