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기가팩토리 내 4680 배터리와 자동차 생산 과정을 일부 공개했다. 베일에 쌓여 있던 조립라인 가동 모습이 드러난 가운데 완전 자동화된 공장 시설이 눈에 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텍사스 기가팩토리의 내·외부를 담은 영상을 다수 올렸다. 지난 4월 열린 개장식 ‘사이버 로데오’ 행사 일환이다. 영상은 총 8개로 구성됐다. △4680 배터리 셀·모듈·팩 제조라인 △모델Y 조립라인 △주조(Casting) 공정라인 등이 가동되는 모습이 포함됐다. 영상 속 모델Y는 기존과 달리 업데이트 버전으로 새로운 구조의 4680 배터리를 장착했다. 타이어와 차량 시트, 차체 문 등을 조립하는 일부 공정을 제외하곤 인간 작업자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특히 배터리 셀·모듈·팩 제조라인은 거의 100% 자동화됐다. 먼저 기계가 핵심 원재료들을 넣어 배터리 셀을 만든 뒤 모듈화한다. 배터리 모듈은 다시 팩으로 만들어진다. 최종적으로 차량 뼈대에 배터리팩이 탑재된다. 이 모든 과정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자동화 설비로 진행된다. 4680 배터리는 지름 46mm, 길이 80m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무선통신 솔루션 회사로부터 피소됐다. 갤럭시S21 시리즈를 포함한 주요 제품에 특허권을 침해해 얻은 기술을 적용했다는 혐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MIMO리서치(MIMO Research)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동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 한국본사와 삼성전자 미국법인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MIMO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자사가 보유한 무선통신 관련 특허 5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쟁점이 되는 특허는 무선 다중입출력(Massive MIMO) 통신 장치를 비롯해 이중 모드 초광대역, 무선 근거리 통신망 등 기타 무선통신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특허침해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고의적으로 특허권을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갤럭시S21 5G, 갤럭시S21 5G플러스, 갤럭시S21 울트라 5G 등에 도용한 기술을 적용했다며 구체적인 모델을 언급했다. 해당 제품을 테스트, 서비스, 상업화, 마케팅, 판매 등을 추진해 원고 측에 피해를 줬다는 입장이다. 원고 측은 "삼성은 소송에 연루된 제품의 정상적이고 관례적인 사용이 특허를 침해할 것이라는 점을 구체적으로 의도했고 인지하고 있었다"며 "법원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삼성전자가 투자한 이스라엘 5G 통신 기술 스타트업 '셀와이즈 와이어리스 테크놀로지스(Cellwize Wireless Technologies, 이하 셀와이즈)'를 손에 넣었다. 5G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을 강화,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생태계 확장에 일조한다. [유료기사코드] 퀄컴은 13일(현지시간) 5G 네트워크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셀와이즈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3억5000만 달러(4508억원)이다. 셀와이즈는 2012년 설립된 회사로 인공지능(AI) 기반 랜(RAN) 자동화·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한다. 기존 통신망과의 호환 등 통신망 배포·설계부터 관리·최적화까지 수행한다.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5G 네트워크 구축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체 개발한 플랫폼 '차임(CHIME)’을 상용화해 버라이즌, 텔레포니카, 넥스텔 등 글로벌 16개국 40여 개 통신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퀄컴은 지난 2020년 인텔과 함께 셀와이즈의 3200만 달러(약 413억원) 규모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주도하며 이 회사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삼성전자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니콜라의 첫 순수 전기트럭 '트레(Tre)' BEV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뉴욕주에서도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과했다. 정부 인증을 받아 신뢰할 수 있는데다 보조금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차량이라는 이미지를 구축,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니콜라는 최근 트레 BEV가 뉴욕 트럭 인센티브 프로그램(NYTVIP)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트레 BEV를 구매하는 고객은 대당 최대 18만5000달러(약 2억382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올 1월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위원회(CARB)로부터 무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 HVIP 프로젝트(Hybrid and Zero-Emission Truck and Bus Voucher Incentive Project) 프로그램에 포함된 데 이은 두 번째 쾌거다. 캘리포니아주에서 트레 BEV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대당 12만 달러(약 1억5451만원) 상당의 보조금 혜택을 받는다. <본보 2022년 1월 17일 니콜라 전기트럭 '트레', 무공해 인증 획득…보조금 혜택 이상無> 니콜라는 당국의 인증을 토대로 재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확실히 마련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최대 광산기업 '리오틴토'가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이하 나노원)에 베팅했다. 대규모 자금 유치에 잇따라 성공하며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리오틴토는 나노원에 1000만 달러(약 129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 지분 4.9%를 확보했다. 양사는 철과 리튬 등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나노원은 조달한 자금을 개발중인 양극활물질(CAM 상용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리오틴토와 양극재 원료에 대한 공동 연구도 진행한다. 리오틴토의 퀘백주 소렐-트레이시 소재 시설에서 생산되는 철 분말 등 배터리 금속 제품이 대상이다. 나노원은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고밀도 양극활물질을 개발중이다. 자체 양극재 제조 공정인 원포트(One-Pot)와 M2CAM(Metal Direct to Cathode Active Material) 기술을 사용해 양극활물질의 부산물을 저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원포트는 양극재 제조 단계에서 코팅 절차를 제거하는 공정이다. M2CAM은 금속 황산염이나 기타 염 대신 니켈, 망간, 코발트 등 금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와 루프트한자테크닉의 합작사 'AERQ'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객실 플랫폼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글로벌 IT 회사들과 잇따라 손잡고 콘텐츠를 확충,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AERQ는 최근 △에어프리(Airfree) △겟유어가이드(GetYourGuide) △스퀘이크(Squake) 등 3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AERQ의 에어레나에 3사의 기술과 앱 등을 더한다. 에어레나는 AERQ가 작년 출시한 스마트객실 플랫폼으로 기내 디지털 사이니지와 좌석을 묶어 구성됐다. 항공사가 원활한 스마트객실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AERQ는 생태계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글레디에이터(Gladi8tor) △인플라이트플릭스(InflightFlix) △미디어캐리어(MediaCarrier) △라이드(Rydes) 등 소프트웨어 회사와도 협력중이다. 에어레나를 선택한 고객들은 고품질 게임 콘텐츠는 물론 여행정보, 탄소 중립 모빌리티 예약 시스템, 항공기 전용 SaaS 전자 상거래 플랫폼, 이산화탄소 배출량 계산 시스템 등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와 루프트한자그룹의 항공기 유지보수 계열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모바일 플랫폼 개발 업체 인더스OS(IndusOS)의 모회사 'OS랩스(OSLabs)' 지분을 매각했다. 현지 스마트폰 사업 전략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삼성벤처투자(SVIC)는 최근 가지고 있던 OS랩스의 지분 13.09%를 싱가포르 모바일 마케팅 기업인 AGPL(Affle Global Pte. Ltd.)에 넘겼다. 거래 후 삼성이 보유한 지분은 약 5% 수준이다. 삼성벤처투자는 지난 2019년 575만 달러(약 74억원)를 투자해 OS랩스의 지분 18%를 매입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OS랩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도 갤럭시 스토어를 개편하는 등 양사는 공고한 동맹 관계를 지속해 왔다. OS랩스는 인더스OS의 싱가포르 소재 모회사다. 인더스OS는 40만 개 이상 앱이 모여있는 안드로이드 기반 앱 스토어 '인더스 앱 바자'를 개발했다. 인도 내에서 사용되는 12개 이상의 언어로 앱과 콘텐츠를 제공, 현지 모바일 플랫폼 사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한다. AGPL은 지분 인수로 인더스OS의 최대 주주에 올랐다. 2대 주주는 AGPL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인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전기차 시장 확대로 핵심 소재인 음극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공급 부족 사태가 일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음극재 시장을 꽉 잡고 있는 중국 기업들의 증산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으면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촨모빌의 저우하오 연구원은 중국 음극재 생산업체들이 지난 2020년부터 실시한 증산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기 시작, 올 하반기부터 생산량이 본격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2024년 음극재 수급난이 해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음극재는 양극재, 전해액, 배터리 분리막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4대 요소다. 에너지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역할을 해 배터리 효율, 순환성능 등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10%를 차지한다. 중국은 음극재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세계 음극재 생산량의 95%가 중국에서 나온다. 작년 중국 음극재 생산량은 81.6만t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은 92%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음극재 기업으로는 △Btr 뉴 머터리얼 그룹 △장시 쯔천 테크놀로지 △닝보 산산 △광동 카이진 뉴 에너지 테크놀로지 △히타치 케미컬 에너지 △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 회사 플러그파워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로얄더치쉘(이하 쉘)이 주최하는 자동차 경주대회에 기술력을 보탠다. 대회 참가용 수소차에 연료전지를 공급, 개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플러그파워는 쉘의 '에코 마라톤 자동차 경주대회' 참가하는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팀을 후원한다. 델프트 공대팀이 만든 차량 '에코-러너 XII(Eco-Runner XII)'에는 플러그파워의 수소연료전지가 탑재된다. 에코 마라톤 대회는 쉘이 아시아, 북미, 유럽 3개 대륙의 학생들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는 국제 자동차 경주 대회로 올해 13회를 맞았다. 23명으로 구성된 델프트 공대팀이 개발한 에코-러너 XII는 350g의 초경량 차량이다. 가벼운 무게에도 주행거리 1195km로 신기록을 달성,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수소차라는 별칭을 얻었다. 델프트 공대팀은 차체 무게를 줄이기 위해 탄소 섬유 소재를 적용했다. 또 효율성이 향상된 맞춤형 전기모터를 개발하고 수소연료전지 기반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장착했다. 플러그파워 관계자는 "에코-러너 XII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혁신을 적용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플러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이 중국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일 경우 대만 TSMC를 손에 넣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흡수통일하는 시나리오를 염두에 둔 발언이어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수석 경제학자 첸웬링은 지난달 중국 인민대학 중양금융연구원이 주최한 강연에 참석해 "미국이 러시아와 같은 파괴적인 제재를 중국에 가한다면 TSMC를 장악해야 한다고 당국에 제언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은 원래 중국의 것일 뿐 아니라 (TSMC를 장악하는 것은) 산업체인과 공급망을 재건한다는 의미도 있을 것"이라며 "TSMC는 현재 미국에 6개의 공장을 설립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는데 이를 조기에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첸웬링 경제학자는 바이든 미국 정부가 중국을 국제 사회에서 고립시키기 위해 세계 각국을 상대로 탈중국화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응할 단기·장기 전략을 세우고 즉각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대만은 원래 중국에 속해 있으므로 TSMC 역시 중국의 것이라는 속내가 기저에 깔려있는 발언이다. 미국과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실시하고 있는 정치·경제적 제
[더구루=정예린 기자] 루시드모터스가 미국 2대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손잡고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 유럽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어 향후 현지 은행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서비스 확대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모터스는 뱅크오브아메리카와 함께 전기 세단 '루시드 에어' 고가 모델인 '그랜드 투어링'을 구매한 미국 고객에 임대와 대출 옵션 등을 제공하는 '루시드 파이낸셜 서비스(Lucid Financial Services)'를 출시했다고 지난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내 루시드 에어 투어링과 퓨어 모델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루시드 파이낸셜 서비스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고객들은 금융 서비스 신청과 계약 전자 서명 등 차량 구매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완료할 수 있다. 루시드모터스는 소비자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사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 구매 고객들은 24개월, 36개월, 28개월 등 3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해 임대하거나 다양한 기간의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기간과 규모는 개인 신용이나 계약금 등 담보에 따라 달라진다. 루시드모터스는 온라인으로 차량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산업용 가스 전문기업 '린데'가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신공장 부지 내 생산기지를 건설, 지원사격에 나선다. 평택에 이어 테일러 시설 공급망 구축에도 힘을 보태며 양사 간 동맹이 공고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린데가 텍사스주 독립 교육 지구인 테일러 ISD(Independent School District)에 제출한 세금 우대 혜택 '챕터 313' 신청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테일러 소재 삼성전자 미국 파운드리 제2공장 부지 내 새로운 산업용 가스시설을 짓는다. 약 3억 달러(약 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단행한다. 테일러 ISD는 최근 린데의 챕터 313 신청에 대해 1차 승인을 내줬다. 주정부 감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승인이 확정될 전망이다. 챕터 313은 일정 규모 이상의 투자를 단행하고 고임금·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 정부가 10년 동안 재산세를 감면해주는 텍사스주의 대표 인센티브 프로그램이다. 린데와 삼성전자는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평택 등 국내 반도체 거점 사업장에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한 경험이 있다. 최근 착공한 테일러 공장까지 이를 확장하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실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