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신생 전기항공기 회사 '릴리움(Lilium)'이 자체 배터리셀 개발에 나선다. 미국 리튬 생산 업체 '리벤트(Livent)'와 리튬금속배터리 기술 연구에 손잡는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리벤트와 고성능 배터리셀에 사용할 리튬 금속 기술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릴리움은 리벤트와의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자체 전기항공기 배터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릴리움은 기존 포르쉐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 파트너사인 독일 '커스텀셀즈(Customcells)' 등과 전기항공기용 배터리 개발에 협력해왔다. 기존 배터리 업체들과 공동 전선을 꾸리는 동시에 자체 개발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릴리움은 전기항공기 '릴리움 제트'를 통해 배기 가스가 없는 항공기 탈탄소화에 앞장서는 회사다. 독일 뮌헨에 본사와 제조 시설을, 유럽과 미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약 450명의 항공 우주 엔지니어 등이 근무하고 있다. 리벤트는 약 80년 업력을 가진 세계 최대 리튬 공급 업체 중 하나다. 글로벌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사에 리튬을 공급한다. 차별화된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바스프(BASF)와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이하 나노원)가 손잡고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용 양극재 개발에 나선다. 추후 파일럿 생산을 거쳐 상용화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바스프와 나노원은 양극활물질(CAM) 관련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나노원의 친환경 공정 기술을 접목해 바스프의 차세대 양극활물질을 상업 생산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등 고밀도 양극활물질을 개발한다. 기술 연구개발부터 시범 생산과 확장, 상업 생산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협업을 통해 제조 접근 방식과 제품 성능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사용과 탄소발자국을 저감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노원의 양극재 제조 공정인 원포트(One-Pot)와 M2CAM(Metal Direct to Cathode Active Material) 기술을 사용해 양극활물질의 부산물을 저감한다는 계획이다. 원포트는 양극재 제조 단계에서 코팅 절차를 제거하는 공정이다. M2CAM은 금속 황산염이나 기타 염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이스라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 플랫폼 개발 업체 '패리앱트(Periapt)'에 베팅했다. 원격의료를 포함한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을 갖고 관련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는 최근 패리앱트의 600만 달러(약 75억원) 규모 사전 시드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PICO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는 아리스타고라, 로디엄그룹 등도 투자했다. 패리앱트는 ADHD 진단을 받은 어린이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치료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치료를 지원한다. 환자, 보호자와 의료진 간의 소통을 강화해 최상의 치료 방법을 찾고 ADHD 아동이 직면한 일상적인 문제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엘리 워트만 PICO 벤처 파트너스 설립자는 "오늘날 사용 가능한 ADHD 치료법이 대부분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미국 보험 회사와 부모는 ADHD 치료에 연간 약 240억 달러를 지출하지만 현 치료법은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가운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
[더구루=정예린 기자] CATL이 남중국 최대 규모 배터리 공장 시범 가동에 돌입했다. 추가 설비 투자를 단행, 배터리 통합 제조 시설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CATL은 광둥성 자오칭시 소재 25GWh 규모 배터리셀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시범 가동을 시작했다. 작년 2월 당국과 협력 계약을 체결한지 1년 3개월여 만이다. CATL은 120억 위안(2조2441억원)을 쏟은 1단계 투자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단일 기업 투자 기준 자오칭시 최대 규모다. 작년 3월 착공한 뒤 8개월 만에 첫 번째 장비를 설치하고 두 달 뒤 첫 배터리팩 샘플을 배치하는 등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속도를 높였다. 이 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광둥성, 홍콩, 마카오, 대만 소재 기업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자오칭 공장은 배터리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을 통합하는 시설로 건설될 예정이다. 배터리셀 생산부터 배터리 시스템 조립까지 전공정 산업체인을 구축한다는 게 CATL의 목표다. 이를 위해 조만간 2단계 추가 투자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쩡위친 CATL 회장은 "광둥성은 14차 5개년 계획에 따라 산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제조업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인텔이 '베트남의 삼성'이라 불리는 빈그룹과 차세대 기술 개발에 손을 잡는다. 자율주행부터 5G 기반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서비스 등 전방위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앞당기고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과 빈그룹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광범위한 고급 컴퓨팅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펫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 레 티 투 투이 빈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 파트너십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자율주행 차량 내 컴퓨팅 플랫폼 공동 개발이다. 향후 빈그룹의 완성차 자회사 '빈패스트'가 출시할 차량에 인텔 자회사 '모빌아이(Mobileye)'의 자율주행 기술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첨단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도 탑재할 전망이다. 자율주행 기술 협력으로 인텔은 아직 로보택시 서비스 불모지인 베트남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빈그룹은 빈패스트의 기술력을 강화, 전기차를 넘어 자율주행차까지 차량 라인업을 다변화 할 수 있다. 빈패스트는 지난해 초 3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공개한 데 이어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솔루션이 미국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노보루프(Novoloop)'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기후변화, 그린에너지 등 친환경 분야 투자를 확대하며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일본 미슬토(Mistletoe)와 공동으로 최근 마감한 노보루프의 1000만 달러(약 125억원) 규모 A시리즈 연장 펀딩라운드를 주도했다. 지난 2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 '클라이밋 솔루션 펀드'를 통해 베팅한지 약 3달 만이다. 노보루프는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총 2400만 달러(약 300억원) 규모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조달한 자금은 기술과 제품 상용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연내 캘리포니아주에 원료 전처리 장치 시설을 구축하고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파일럿 제품인 '오이스트르(Oistre)' 1미터톤 이상의 생산능력을 구축, 고객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오이스트르는 일반 TPU보다 탄소발자국을 최대 46%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게 노보루프의 설명이다. 한화솔루션은 자금 투자와 함께 노보루프에 공정 개발 과정에서의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이밖에 펀딩 라운드에 참여한 △핀란드 국영 에너지 회사 '포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최대 엔지니어링·서비스 기업 KBR(Kellogg Brown&Root)이 영국 무라 테크놀로지(Mura Technology, 이하 무라)에 추가 베팅했다. 앞서 투자한 LG화학까지 3사 간 동맹이 더욱 끈끈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KBR은 무라에 1억 달러(약 1248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 보유 지분을 18.5%까지 끌어올렸다. KBR 경영진은 무라의 이사회에도 합류할 예정이다. 무라는 확보한 자금을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과 프로젝트를 가속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 운영·개발중인 플라스틱 재활용 연간 용량을 100만t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무라는 초임계 열분해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초임계 열분해 기술은 혼합된 폐플라스틱을 고온·고압의 수증기로 분해시킨다. 직접적으로 열을 가하지 않아 탄소덩어리(그을림) 생산을 억제, 별도 보수 과정 없이 연속운전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예를 들어, 10t의 비닐·플라스틱 투입 시 8t 이상의 열분해유를 만들고 나머지 2t의 부생 가스는 다른 에너지원으로 재사용 가능하다. KBR은 무라와 지난 2021년 초부터 독점 파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배터리 공장인) 셀라2를 좀 더 램프업(생산력 증대)하고 올해 말까지 셀라3 공장 설립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비 랜도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이하 솔라엣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5일 배터리 자회사 '코캄'의 정세웅 대표와 함께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솔라엣지는 적합한 시기와 기회가 있다면 바로 투자를 실행할 역량이 있다"며 추가 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배터리 개발 전력…전기차·LFP '관심' 솔라엣지는 이스라엘 태양광업체로 스마트 인버터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미국, 영국, 독일, 대만 등 전 세계 35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지난 2018년 한국 리튬이온배터리 시스템·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 제조사인 코캄을 인수했다. 코캄은 최근 충북 음성혁신도시에 연간 2GWh 규모 배터리셀 제조 시설 '셀라2'를 완공했다. 조만간 셋업을 마무리하고 7월 말 양산, 8월 말 출하한다. 5만6000㎡ 크기의 부지에 들어선 셀라2는 코캄 설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자금이 투입됐다. <본보 2022년 5월 25일 참고 '솔라엣지 자회사' 코캄, 배터리 신공장 건설…생산능력 10배 확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와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와 미국 자동차노동자연합(UAW) 간 새로운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사측이 공장 근로자들의 노조화 움직임에 딴지를 걸면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테리 디테스 UAW 부위원장은 최근 UAW 지도부에게 보낸 서한에서 "얼티엄셀즈가 오하이오주 공장의 '카드 체크' 제안을 완전히 거부했다"며 회사의 '반노조' 행보를 비판했다. 노조 결성을 위한 근로자의 기본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카드 체크'는 UAW가 한 기업의 노조가 설립되기 전 근로자들에게 노조 가입에 관심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예비 절차다. 기업이 동의할 경우 UAW는 직원들에 자유롭게 접근해 노조 설립 지지 여부를 확인한 뒤 서명을 받을 수 있다. 전체 근로자의 30%가 동의하면 미국 노동관계위원회(NLRB)에서 투표를 실시한다.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공식 노조로 인정 받는다. 얼티엄셀즈의 행보는 작년 GM이 얼티엄셀즈 노조 설립에 지지의 뜻을 표명한 것과 상반돼 눈길을 끈다. 당시 회사는 "노조를 결성할 수 있는 노동자의 권리와 UAW가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 등 합작 투자 지역에서
[ 더구루=정예린 기자] 세계 최대 컴퓨터 부품 시장인 미국에서 한국산 제품이 기술력을 앞세워 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국 영향력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고품질 제품으로 빈자리를 꿰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미 컴퓨터 부품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38.3% 증가한 약 76억3309만 달러(약 9조4574억원)를 기록했다. 전체 수입시장에서는 약 26%의 비중으로 2위를 차지했다. 2019년부터 1위를 지켜온 한국은 지난해 대만에 1위 수입국 지위를 빼앗겼다. 대만 수입액은 전년과 비교해 77%나 증가한 86억791만 달러 규모였다. 3위는 중국으로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14.1% 감소한 57억6589만 달러(약 7조1440억원)였다. 비중은 29.3%에서 19.6%까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미중무역 분쟁 장기화에 따른 수출 제한 여파로 풀이된다. 중국에서 생산된 컴퓨터 부속품에는 모두 25%의 추가 관세가 부과된다. 미국 무역 통상법 301조에 따른 무역 제재 1차와 3차 리스트에 포함되면서다. 중국산 제품의 경쟁력이 낮아지면서 이를 기회삼아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기업들 간 경쟁이 치열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미국 웨스턴디지털(WD)과의 합작 공장 사고로 인해 여전히 낸드플래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인정했다. 올 3분기 공급 정상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야마모토 쿄히로 키옥시아 대만법인 총괄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성료한 아시아 최대 IT 전시회 대만 ‘컴퓨텍스 2022’에서 낸드플래시 공장 사고와 관련해 "생산능력은 실제로 영향을 받고 있으며 키옥시아는 아직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쿄히로 총괄은 "키옥시아는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공급업체, 고객에 낸드 폐기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며 "오는 3분기 정상적으로 공급을 재개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올 1월 말 키옥시아와 WD가 합작해 건설한 일본 요카이치·키타카미 시설 2곳에서 낸드 원재료 오염이 발생해 공장 운영을 중단했다. 약 7엑사바이트(약 70억 기가바이트) 규모의 낸드 메모리가 제조 과정에서 오염돼 폐기 처리됐다. 1분기에만 최소 8% 가량의 납품에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장은 지난 2월 말부터 다시 가동을 시작했다. 다만 WD는 생산 차질 영향이 오는 3~4분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로 인해 3분기 매출
[더구루=정예린 기자] LG화학 양극재 공장 투자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지방선거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투자 유치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후보간 비방전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진보보수당, 자유당, 신민당 등 각 정당 총리 후보들이 내달 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윈저시를 방문해 유세를 펼쳤다. LG화학 투자 유치를 위한 전력 인프라 지원 정책을 약속하는 한편 전력량 관리에 실패한 현 정권을 비판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 겸 진보보수당 당대표는 기존 지원 정책을 강조, LG화학의 투자를 확보할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10억 달러 이상을 쏟아 이미 확정된 3개의 송전 라인에 2개를 추가해 총 5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가속화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포드 총리는 "앞으로 (선거일까지) 남은 2주 동안 더 많은 소식을 듣게 될 것"이라며 "LG화학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티븐 델 두카 자유당 당대표는 전력 인프라 관련 포드 정부의 무능함을 지적했다. 지난 2018년 수백 개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었으나 대부분을 취소, 전력이 부족해 대규모 투자를 놓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