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LG화학이 미국 고부가 합성수지 'ABS' 컴파운드 공장과 CS센터 건설 첫 삽을 떴다. 이르면 내년 연말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미국법인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라베나시 소재 24에이커(약 9만7124㎡) 규모 공장 부지에 2개 신축 건물을 착공했다. 약 70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LG화학 미국법인은 작년 10월 연간 생산량 3만t 규모의 ABS 컴파운드 공장과 고객 지원 전문 조직인 CS센터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ABS 컴파운드 공장은 중합 공정에서 생산된 반제품과 다른 원료를 혼합해 ABS 최종 제품을 만드는 시설이다. CS센터는 고객사·협력사를 대상으로 LG화학이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곳이다. 작년까지 테크센터로 불리다 올해 1월 명칭이 변경됐다. 라벤나시 계획위원회와 구역항소위원회(Board of Zoning Appeals)는 지난 3월 말 LG화학의 부지 사용 계획을 승인했다. ABS 컴파운드 공장과 CS센터는 각각 14만8400제곱피트와 6만350제곱피트 규모로 구축된다. LG화학 미국법인은 투자 대가로 8년간 54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 공급업체로 알려진 영국 '록클리 포토닉스(Rockley Photonics, 이하 록클리)'가 체내 수분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 성능을 입증했다. 차세대 애플워치에 관련 기능이 탑재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록클리는 최근 실시한 예비 임상시험에서 자사의 센서가 99% 시간 동안 인간 피험자의 탈수 현상을 정확하게 예측했고 82% 시간 동안 정상 체수분 함량(유수분)을 감지했다고 발표했다. 록클리는 개발중인 비침습적 바이오마커 감지 플랫폼의 센서가 탑재된 웨어러블 장치를 사용해 시험을 실시했다. 참가자의 운동 전, 운동 중, 운동 후 체수분 양의 변화를 모니터링 했다. 체수분 측정한뒤 이를 쉽게 수치화할 수 있는 표준 지수 '록클리 하이드레이션 인덱스(Rockley Hydration Index)도 소개했다. 기존에는 비교·분석할 수 있는 단일 표준이 없었다. 또 체수분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측정기가 있는 병원이나 검진센터를 방문, 소변, 혈액 등의 삼투질과 전해질 농도를 평가해야 했는데 이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 번거로웠다. 록클리의 플랫폼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체수분을 측정한 뒤 기준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삼성전자가 투자한 이스라엘 5G 통신 기술 스타트업 '셀와이즈 와이어리스 테크놀로지스(Cellwize Wireless Technologies, 이하 셀와이즈)' 인수를 추진한다. 5G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을 강화, 생태계 확장에 일조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퀄컴은 셀와이즈를 인수하기 위해 사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계약 규모는 3억 달러(약 3867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셀와이즈는 2012년 설립된 회사로 인공지능(AI) 기반 랜(RAN) 자동화·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한다. 기존 통신망과의 호환 등 통신망 배포·설계부터 관리·최적화까지 수행한다.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5G 네트워크 구축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체 개발한 플랫폼 '차임(CHIME)'을 상용화해 버라이즌, 텔레포니카, 넥스텔 등 글로벌 16개국 40여 개 통신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퀄컴은 지난 2020년 인텔과 함께 셀와이즈의 3200만 달러(약 413억원) 규모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주도하며 이 회사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삼성전자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버라이즌 벤처스 등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소재업체 원스톤머티리얼테크놀로지(壹石通材料科技·이하 원스톤)가 신공장을 건설한다. 배터리 핵심 소재 중 하나인 보헤마이트 등 생산력을 끌어올린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원스톤은 안후이성 벙부 화이위안현에 위치한 벙부 자유무역존에 생산시설을 설립하기 위해 당국과 협력키로 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완공 후 보헤마이트 연간 생산량은 14만t에 이를 전망이다. 원스톤은 2단계에 걸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선 올 연말 첫 가동을 목표로 연간 4만t 규모 보헤마이트 공장을 짓는다. 석재 생산공장은 연간 8만t 규모로 2023~2024년께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공장에는 전기차배터리용 보헤마이트, 친환경 난연 세라믹 폴리머 등의 생산라인, 사무 공간 등이 들어선다. 양측은 조만간 '원스톤 탄소중립 산업단지 프로젝트 투자 기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화이위안현 정부는 열병합 발전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원스톤에 저렴한 가격의 전력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원스톤은 리튬전지 코팅재, 전자통신기능성 충전재 등 첨단 비금속 복합재료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특히 전기차 배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을 탑재한 '닌텐도스위치(Nintendo Switch)' OLED 모델이 판매량 580만 대를 돌파했다. 출시 6개월여 만에 낸 성과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진행한 2021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작년 10월 출시한 닌텐도스위치 OLED를 580만 대 이상 출하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수급난에도 견조한 판매량을 달성, 인기를 입증했다. 작년 닌텐도스위치 전체 출하량도 1억 대를 넘어섰다. 다만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 공급 부족으로 생산에 차질이 발생,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닌텐도스위치 기본과 라이트 모델은 각각 1356만 대, 370만 대 판매됐다. 닌텐도스위치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한 7인치 1280x720 OLED 패널이 적용된 신모델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되는 리지드형이다. 4K UHD 그래픽 TV와 연결했을 때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닌텐도는 기존 일반 모델과 라이트 모델에 각각 6.2인치, 5.5인치 크기의 LCD 패널을 썼다. 신제품은 64GB 용량을 갖췄다. 마이크로SD 카드를 활용하면 저장 용
[더구루=정예린 기자] LG화학이 양극재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 주요 경제 개발 기관이 투자 유치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협상 결렬의 원인이 된 전력 공급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톰 베인 인베스트 윈저 에섹스(Invest Windsor Essex, 이하 IWE) 이사회 의장은 "LG화학과의 거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는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해야하며 이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과제"라고 밝혔다. 베인 의장은 "새로운 투자를 유치할 때는 늘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한다"며 "투자 기업과 함께 논의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25억 달러를 들여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윈저시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는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는 50억 달러(약 4조8000억원)을 쏟아 45GWh 규모 배터리 공장을 세운다. 오는 2024년 상반기 양산이 목표다. 지난주 현지 이해관계자들과 만나 인력 채용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LG화학 측에서 방문 일정을 취소하며 투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광산업체 인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기차 시장 확대로 배터리 원재료인 핵심 광물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전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주최한 '퓨처오브더카(Future of the Car)' 컨퍼런스에 참석해 "테슬라는 세계의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있어 어떤 한계도 헤쳐나갈 것"이라며 "광산 회사를 당장 사려는 것은 아니지만 에너지 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 CEO가 광산업체 매입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이유는 리튬, 니켈, 구리 등 배터리 주원료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데다 광산 개발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산업 특성 탓에 공급 부족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리튬, 니켈 등은 배터리 제조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의 필수 원료다.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며 전례 없는 호황을 맞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지정학적 이슈까지 더해져 가격이 나날이 치솟고 있다. 리튬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연구개발(R&D) 센터 규모를 확대, 중앙처리장치(CPU)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CPU 설계·엔지니어링 조직을 새롭게 꾸린데 이어 인력을 약 30%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연내 이스라엘에서 엔지니어 10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올해 초 출범한 R&D 센터 내 CPU 그룹에 소속돼 차세대 제품 개발을 이끌 전망이다. CPU 그룹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속 네트워킹, 고성능컴퓨팅(HPC), 데이터처리장치(DPU), 인공지능(AI) 연구 등을 추진한다. 엔비디아는 지난 2020년 4월 이스라엘 반도체기업 '멜라녹스'를 69억 달러(약 8조 2027억원)에 인수하며 관련 업계에 문들 두드리기 시작했다. 같은 해 10월 첫번째 DPU를 선보였다. 작년 4월 'GTC 2021'에서 자사 최초 서버용 CPU인 '그레이스'를공개하며 CPU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강점을 보유한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이어 DPU, CPU까지 라인업을 다변화하며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CPU 사업 역량을 끌어 올려 업계 1위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재활용 회사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연내 동박 공장을 가동한다. 테슬라향 배터리를 생산하는 파나소닉에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J.B. 스트로벨 레드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주최한 '퓨처오브더카(Future of the Car)' 컨퍼런스에 참석해 "올해 말까지 네바다의 새로운 공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에 사용되는 동박 생산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로벨 CEO는 "파나소닉이 (동박 공장의) 첫 번째 고객이 될 것"이라며 "(동박과 별도로) 양극재는 2024년 말 제조를 시작해 2025년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레드우드의 동박 공장은 네바다주 타호리노 산업센터 내 들어서 있다. 테슬라의 네바다주 기가팩토리 인근에 위치해 이 곳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에서 재활용한 구리를 동박으로 재생산한다. 동박은 머리카락 15분의 1 두께의 얇은 구리막으로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 소재로 쓰인다. 파나소닉은 레드우드의 동박을 받아 테슬라 차량에 탑재되는 리튬이온배터리 생산에 사용한다.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완전한 배터리 선순환
[더구루=정예린 기자] SK네트웍스가 일본 최대 휴대폰 판매 회사 티가이아(T-GAIA)와 손잡고 현지 스마트폰 재활용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자회사 '민팃'의 인공지능(AI) 기반 중고폰 매입기 '민팃ATM'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티가이아는 지난달부터 라라포트, b8ta 등 직영 소매점 6곳에서 SK네트웍스와 함께 일반 소비자 대상 스마트폰 매입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민팃ATM을 설치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단말기 회수 기회 증가 등의 효과를 측정한다. SK네트웍스와 티가이아는 지난해 12월 'ICT 디바이스 리사이클 사업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민팃을 중심으로 휴대폰 유통 분야에서 우선 협력키로 했다. 민팃ATM 실증 작업을 거쳐 일본 시장에 적합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ICT 산업 전반에 걸쳐 신규 사업 아이템을 공동 발굴한다는 목표다. 파트너십을 강화해 보다 큰 차원에서 협력하고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사업 확장 가능성도 모색한다. 한편 티가이아는 일본 5대 종합상사 중 하나인 스미토모상사의 자회사다. 휴대폰 대리점 운영과 결제서비스, B2B 솔루션 사업 등을 펼치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구글이 투자한 미국 바이오 스타트업 '버브 테라퓨틱스(Verve Therapeutics,이하 버브)'가 연내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유전자 편집 치료제의 인간 대상 첫 임상시험에 돌입,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인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자신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버브는 뉴질랜드에서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편집 기술을 적용한 치료제 후보 물질 '버브-101'에 대한 첫 번째 임상 시험 신청(CTA)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하반기 영국과 미국에도 임상시험계획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버브는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인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eFH)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을 시작한다. 올해 중반 시작해 이르면 내년 임상1상 초기 데이터를 보고한다는 목표다. 버브-101은 간에서 PCSK9 유전자를 영구적으로 차단해 동맥 경화 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낮추도록 설계된 치료제다. 소위 '나쁜'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전자 편집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다. 버브는 PCSK9 외에 ANGPTL3 유전자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회사 로미오파워가 저속전기차(LSEV) 업체로부터 수주를 따냈다. 잇단 악재를 딛고 수주 잔고를 차곡차곡 쌓아 글로벌 배터리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로미오파워가 저속전기차(LSEV) 업체의 배터리 단독 공급사에 선정됐다. 잇단 악재를 딛고 수주 잔고를 차곡차곡 쌓아 글로벌 배터리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로미오파워는 최근 미국 저속전기차 제조사에 차량용 리튬이온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객사명과 계약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추후 세부 사항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저속전기차는 골프카 등 전동카트를 이른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이동성이 뛰어나 캠퍼스 내 혹은 라스트마일 배송에도 적합하다. 북미에서는 AGT 일렉트리 카스, 액셀 그룹 NV, 빈텔리 일렉트릭 비히클, 디어앤컴퍼니, HDK 일렉트릭 비히클, 잉가솔랜드, 모토 일렉트릭 비히클 등이 주요 업체로 꼽힌다. 로미오파워는 자사가 공급하는 배터리를 통해 고객사가 안전하면서도 우수한 성능을 갖춘 전기차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차량 형태와 기능에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