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LG CNS가 인공지능(AI) 대화형 영어 회화 학습 앱 'AI스피크튜터(AI Speak Tutor)' 일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파트너사인 현지 교육기업 이온(AEON)과 함께 최대 교육 박람회에 참가, 제품을 소개하고 브랜드를 알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이온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는 일본 교육 IT 솔루션 전시회 'EDIX 2022'에 공동 부스를 꾸린다. EDIX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양사는 공동 개발한 'AI스피크튜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AI스피크튜터'는 LG CNS가 개발한 영어 학습 서비스 'AI튜터'의 일본판이다. 지난해부터 스마트폰 앱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일본 시장 맞춤형 앱을 개발했다. 학습 콘텐츠를 일본어로 단순 번역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문화 등을 적극 반영해 사용자가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독자 개발한 AI 기술도 적용했다. 사용자 답변을 인식하고 내용을 분석해 맥락에 따른 답변의 정확도와 유창성을 평가하는 알고리즘이다. 모범답안과 답변의 유사도를 위주로 평가해 조금 다른 답을 말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달 국내에서 시작한 '산해진미' 플로깅 캠페인을 글로벌 사업장으로 확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핵심 과제로 내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활동을 펼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이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진행한 '2022 플로깅 위크'에는 SK이노베이션과 계열사 임직원 404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총 7657시간의 봉사활동을 기록했다. 회사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 지역사회, 환경단체들도 동참했다. 산해진미는 '산(山)과 바다(海)를 참(眞) 아름답게(美) 만들자'는 의미로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플로깅 캠페인이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플로깅 위크가 시작되기 전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먼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에 나서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부회장은 당시 함께한 신입사원들에게 "SK이노베이션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순환경제는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 분리배출과 같이 사소하게 여길 수 있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플로깅을 비롯한 실천적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 몬타지 테크놀로지(이하 몬타지)가 SK하이닉스와 함께 차세대 D램 규격 'DDR5'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D램 모듈 핵심 부품인 RCD(레지스터클럭드라이버)를 생산, 성능 강화를 돕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몬타지는 전날 2세대 DDR5 D램 RCD(RCD02)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SK하이닉스가 출시한 DDR5 D램과 호환성 검증도 완료했다. RCD칩 신제품은 이중 채널 메모리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1.1V VDD와 1.0V VDDIO 등 여러 전압과 절전 모드를 지원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DDR5 D램 데이터 속도는 전작(RCD01)을 탑재했을 때와 비교해 16.67% 빨라졌다. DDR5는 지난 2020년 7월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가 발표한 최신 D램 규격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에 최적화됐다. DDR4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약 2배 빠르고 전력 효율도 30% 향상됐다. 가격도 20~30% 비싸 효자 상품으로 여겨진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DDR5 출하량 비중이 올해 4.7%에서 내년 20.1%로 증가하고 2025년 40.5%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던 테슬라의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 계획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조만간 현지를 방문해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접견하고 투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테슬라 팀이 이번주 모로왈리공단을 포함한 인도네시아의 여러 후보 사이트를 방문할 것"이라며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의 만남도 주선하고 있으며 면담 장소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정부 사절단이 테슬라의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기가팩토리를 방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하는 과정에서 구체화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판자이탄 장관, 산 루슬라니 주미 인도네시아 대사 등을 포함한 관계자들은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등 니켈 산업 투자를 요청했다. 테슬라는 지난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 투자·협력 방안을 검토해왔다. 풍부한 자원 매장량과 전기차 신흥 시장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테슬라와 인도네시아 정부는 니켈 공장, 전기차 배터리, ESS(에너지저장장치) 생산시설부터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 우주선 발사대까지 다양한 옵션을 놓고 협상을 추진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제조사 블룸에너지가 1억5000만 달러(약 1911억원)를 투자해 연내 생산량을 두 배 확대한다.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수요에 적기 대응해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알 스리다르 블룸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연료 전지 용량은 올해 말까지 기존 280MW에서 580MW로 증가하고 2023년 말 1GW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스리다르 CEO는 "블룸에너지는 분기별로 출하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생산능력이 미국과 국제시장 수요를 따라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출 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블룸에너지는 1분기 전년(1억9400만 달러)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매출 2억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15.8%로 약 30%에 달했던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반토막이 났다. 다만 2분기 이익률은 개선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생산한 제품 대부분은 SK에코플랜트에 공급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환경단체가 테슬라의 베를린 기가팩토리 수질오염물질 누출 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묻고 나섰다. 가동 두 달여 만에 생산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그뤼네 리가(Grüne Liga)는 테슬라 기가팩토리가 위치한 베를린 브란덴부르크주 오데르슈프레군에 공장 운영 금지를 요구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당국은 요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뤼네 리가는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결함이 개선되고 배출가스 규제 허가에 해당하는 조건이 마련될 때까지 오데르슈프레군에 테슬라 베를린 기가팩토리 가동을 금지할 것을 요청한다"고 당국의 행동을 촉구했다. 지난달 테슬라 기가팩토리 내 도장 작업장에서 1만5000리터에 달하는 페인트 혼합물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계 밸브가 완전히 닫히지 않은 탓이다. 폐기물 처리 회사를 고용해 현장을 청소하고 오염 물질이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도로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테슬라는 사건 발생 이튿날 당국에 보고한 뒤 브란덴부르크주 환경부가 사고 경위를 파악, 환경 위험이 없다고 발표했다. 당국의 조사 결과 발표와 테슬라의 후속 조치에도 환경 단체와 주민들의 반발은 좀
[더구루=정예린 기자] CATL의 중국 상하이 배터리 공장 운영이 정상화 단계에 돌입했다. 지난달 일부 가동을 재개한 데 이어 생산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CATL 상하이 공장의 생산능력은 최근 폐쇄 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전체 근로자의 90%가 복귀해 생산라인에 투입된 덕이다. CATL은 지난 3월 상하이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자 폭증을 이유로 도시를 봉쇄하면서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직원들의 출입이 금지되고 물류와 공급망에 차질이 발생, 정상적인 배터리 생산이 어려웠다. 지난달 18일 보름여 만에 폐쇄루프(Closed-loop) 방식을 도입해 공장 조업을 재개했다. 폐쇄루프는 정부가 근로자들이 공장 내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조건으로 라인 재가동을 승인해주는 시스템이다. 근로자는 다른 직원과 직접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고 외부 방문자의 출입도 엄격히 제한된다. 당국은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 등 중점산업의 666개 기업에 공장을 가동할 수 있는 우선 순위를 부여했다. CATL 상하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80GWh에 달한다. 이 곳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인근에 위치한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이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애플카'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 특허를 확보했다. 자율주행 기능으로 음주운전을 정당화하는 등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예방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USTPO)은 지난 5일(현지시간) 애플의 아이폰과 애플워치에서 사용 가능한 '디지털 자동차 키' 인터페이스 관련 특허를 공개했다. 디지털 키가 음주 측정기 역할을 대신하는 기술이 담겼다. 애플은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로 물리적 차 키 대신 차 문을 열 수 있는 디지털 키 기능을 제공한다. 디지털 키를 통해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를 확인,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운전자는 시동을 걸 수 없다. 음주측정에 응해야만 디지털 키 잠금을 풀고 활성화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이 아이폰, 애플워치에 내장될 지 자동차 자체에 탑재될 지 등 구체적인 상용 방법이나 출시 시기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기술 확보 단계인 만큼 추후 애플카 출시 등과 맞물려 선보여질 것으로 관측된다. 애플은 일찍부터 디지털 키와 관련된 다양한 특허를 출원·확보해왔다. 아이폰으로 차량의 잠금이나 잠금
[더구루=정예린 기자] 구글이 독일 도이치텔레콤 자회사인 '모바일엣지엑스(MobiledgeX)'를 손에 넣었다.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차세대 통신 생태계 구축하고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달 모바일엣지엑스를 인수하고, 회사가 가진 솔루션을 오픈소스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레아 마허 최고운영책임자(COO)를 포함한 직원들도 구글에 합류한다. 모바일엣지엑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회사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두고 있다. 사용자와 가까운 기지국에 위치한 서버를 통해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솔루션인 모바일 엣지 컴퓨팅 환경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통신사인 오렌지, 텔레포니카 등 25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맺은 바 있다. 모바일 엣지 컴퓨팅은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속도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데이터를 기지국과 인접한 서버에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함으로써 재난 상황에 대한 현지 관제 및 교통사고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을 비롯해 다양한 투자자들로부터 대규모 자금 지원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모바일엣지엑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콜롬비아가 유니콘 기업(자산가치가 1조원 이상인 벤처기업)을 잇따라 배출하며 중남미의 실리콘밸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핀테크부터 마케팅,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이 등장하며 생태계가 확대되고 있다. 8일 콜롬비아 스타트업 플랫폼 '디스트리토(DISTITO)'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콜롬비아에는 26개 분야에 걸쳐 약 1100여 개의 스타트업이 등록돼 있다. 이들 기업은 작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63% 증가한 약 8억890만 달러(약 1조241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대규모 자금을 확보한 데는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평가받고 있는 배달 플랫폼 스타트업 '라피(Rappi)'를 비롯한 현지 유니콘 기업의 영향이 컸다. 라피 외에 △핀테크 기업 '아디(Addi)' △부동산 중개 플랫폼 '하비(Habi)' △라스트 마일 트럭 배송 자동화 플랫폼 '리프트잇(Liftit)' △부동산 온라인 플랫폼 '라 하우스(La Haus)' △배달·구매대행 서비스앱 '메르케오(Merqueo)' △농부와 레스토랑 간 직거래 플랫폼 '후루바나(Frubana)' 등이 유니콘 기업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가장 큰 투자를 받은 기업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파운드리업체 UMC가 12·14나노미터(nm) 공정 생산을 재개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급증하고 있는 자동차와 통신장비용 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디지타임스는 최근 "UMC가 차세대 자동차와 네트워크 칩에 관심을 갖고 있는 주요 고객의 요청에 따라 곧 12나노와 14나노 공정 생산을 다시 시작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UMC는 과거 삼성전자, IBM과 14나노 이하 공정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는 기술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추진하는 등 파트너십이 구체화됐다. 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인해 협력이 최종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자체 공정 개발을 추진해 고객사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된다. UMC는 지난 2017년 보도자료를 내고 14나노 핀펫(FinFET) 공정 기반 칩을 주요 고객사에 출하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14나노 공정 수주를 확보하고 납품을 했음에도 지난 수년간 UMC의 재무보고서 상 14나노 이하 공정 수익 비율은 ‘0%’다. 업계에서는 UMC가 삼성전자를 통해 14나노 이하 칩을 생산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리튬개발업체 '에너지소스 미네랄스(EnergySource Minerals)'가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리튬 추출 플랫폼인 '일리아드(ILiAD)' 개발을 가속화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소스 미네랄스는 최근 슐룸베르거 뉴 에너지(Schlumberger New Energy)와 테크멧(TechMet)이 주도한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에너지소스 미네랄스는 슐룸베르거 뉴 에너지와 일리아드 개발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슐룸베르거 뉴 에너지의 자회사 네오리스 에너지(NeoLith Energy)의 네바다주 소재 파일럿 공장에서 테스트를 수행한 뒤 본격 상용화해 전 세계에 출시한다는 목표다. 일리아드는 폐쇄 루프 환경의 염수에 있는 리튬을 추출할 때 사용하는 플랫폼이다. 다른 기술에 비해 시간, 비용 및 환경 영향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는 게 에너지소스 미네랄스의 설명이다. 친환경적이면서도 수명이 길고 리튬 회수율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추구 망간, 아연 등 다른 광물 추출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에너지소스 미네랄스는 캘리포니아주 최대 호수인 염호 '솔턴호'의 존 L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