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루시드모터스 이달 독일에 현지 첫 쇼룸을 오픈하고 전기차 판매를 시작한다. 독일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으로 확대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모터스는 이달 중순께 뮌헨 오데온 광장에 쇼룸인 '루시드 스튜디오'를 오픈할 예정이다. 북미 외 매장은 독일이 처음이다. 루시드모터스는 올 초부터 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왔다. 지난 1월 독일,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15개국을 대상으로 전기 세단 '루시드 에어' 온라인 예약 판매를 개시했다. △루시드 에어 퓨어 300유로(약 41만원) △루시드 에어 투어링 600유로(약 82만원)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 900유로(약 123만원) 등 3가지 옵션이 제공된다. 차량 출고 대기기간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루시드 에어는 라인업에 따라 480~1111마력, 1회 완충시 653~836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지난해 10월 첫 차량을 고객에 인도했다. 미국에서는 세전 7만7400달러~16만9000달러(약 9292만원~2억288만원)의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다. 한편 루시드모터스는 미국과 캐나다에 오프라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북미 배터리 공장 설립과 관련해 현지 고객사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급증하는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서 공급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쩡위췬 CATL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2021년 실적발표 브리핑에서 연내 북미 신공장 설립 계획을 확정할 것이냐는 질문에 "CATL은 미국 고객과 함께 현지 생산을 포함해 다양한 공급·협력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직원 훈련 환경, 노조, 공장 효율성 등 제품 품질과 생산 비용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소를 따져봐야 할 것"이라며 투자 시기, 규모 등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쩡위췬 회장은 지난 2월 열린 투자자 교류회에서 처음 북미 신규 생산거점 건설 계획을 공식화했다. 당시 멕시코와 캐나다를 후보 지역으로 꼽았다. 이후 CATL이 50억 달러(약 6조2745억원)를 투자해 80GWh 규모 배터리 생산공장을 짓는다는 등의 소식도 전해졌다. <본보 2022년 2월 18일 참고 CATL, 해외 생산기지 설립 추진…멕시코·캐나다 검토> CATL이 직접적으로 독일 외 해외에 신규 공장 설립을 시사한 것은 투자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설립한 산업용 로봇 소프트웨어 회사 '인트린직(Intrinsic)’이 서비스형 로봇(RaaS) 개발 업체 '바이캐리어스(Vicarious)'를 손에 넣었다. 기술력을 강화해 제품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인트린직은 지난달 "미국에 기반을 둔 선구적인 로봇 공학 회사이자 RaaS 리더인 바이캐리어스의 사업을 인수해 미션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스콧 피닉스 바이캐리어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엔지니어, 로봇 공학자, 비즈니스 전문가 등 바이캐리어스 직원들은 인트린직에 합류한다. 바이캐리어스의 일부 인력은 구글 '딥마인드' 연구팀에 소속될 예정이다. 딥마인드는 이세돌 9단과 대국한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자회사다. 인트린직은 알파벳의 미래 기술 연구개발 사업부인 구글X에서 스핀오프해 작년 9월 출범한 기업이다. 상업용 로봇을 사용하기 쉽고 저렴하게 만들어 소비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등 기업용부터 농업, 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에 쓰일 수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바이캐리어스는 지난 2011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칠레 리튬 생산업체 'SQM'과 양극재 합작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대규모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안정적인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SQM은 지난 5일(현지시간) 배터리 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양극재 생산공장 설립, 배터리 재활용 연구개발 등 공동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합작공장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검토 초기 단계로 추후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SQM은 급증하는 양극재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양사의 결합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0년 SQM과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9년까지 배터리용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 5만5000t을 조달한다. SQM은 세계 2위 리튬업체로 오는 2023년까지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 생산량을 각각 18만t과 3만t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은 배터리 제조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의 필수 원료다. 배터리 용량을 높이는 니켈과 합성이 쉬워 주로 고용량 전기차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애즈솔루션(구 알폰소·이하 LG애즈)가 스위스 미디어 대기업 ‘골드바흐’와 손잡는다. 유럽에서 LG전자의 스마트 TV 콘텐츠 플랫폼을 활용한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애즈와 골드바흐의 마케팅 자회사 '골드바흐 오디언스'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골드바흐 오디언스는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등 3개국에서 LG전자 스마트 TV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배치할 수 있는 광고 공간을 판매하는 독점 지위를 확보했다. 광고 상품은 '홈 런처 배너', '히어로 디스플레이 광고', '콘텐츠 스토어 광고' 등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고객은 LG 콘텐츠 스토어 상단에 배너 형태로 광고를 넣으면 화면 실행시 광고가 재생된다. LG 콘텐츠 스토어는 LG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웹OS' 기반 스마트 TV에 탑재돼 있다. 사용자는 이를 활용해 외부 앱을 설치하거나 영화, 게임 등을 골라 즐길 수 있다. LG애즈와 골드바흐 오디언스는 고객들이 광고 노출로 월 기준 5400만 이상 조회수를 확인하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별, 연령 등 인구 통계학 혹은 개인 취향별로 광고 타겟을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텔이 그래픽 설계 전문 회사 '시루 이노베이션(Siru Innovations)'을 손에 넣었다. 최근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 거점기지를 설립하고 핵심 인력을 영입하는 등 관련 사업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인텔은 3일(현지시간) 핀란드 시루 이노베이션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텔의 가속 컴퓨팅 시스템 및 그래픽 사업부(Accelerated Computing Systems and Graphics Group·이하 AXG)에 합류할 예정이다. 시루 이노베이션은 AMD와 퀄컴 엔지니어 출신인 미카 투오미가 지난 2011년 공동 설립한 그래픽 IP·소프트웨어 회사다. Maas(Mobility as a Service), ADAS, 게임, 하이퍼스케일 등 다양한 분야에 그래픽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모델링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발라지 카니기체를라 인텔 AXG사업부 커스텀 컴퓨트 그룹(Custom Compute Group) 책임자는 "인텔과 시루 이노베이션은 블록체인, 메타버스, 고성능 에지 컴퓨팅, 하이퍼스케일 분야에서 맞춤형 실리콘/플랫폼 솔루션과 신흥 가속 컴퓨팅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호주에서 노키아와 함께 세계 최초로 5G 단독모드(SA)에서 3밴드 주파수 묶음 기술(3CC CA)을 시연했다.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을 사용한 통화도 성공했다. 노키아는 3일(현지시간)삼성전자, 현지 통신사 옵터스(Optus)와 5G SA 네트워크를 통한 3CC CA 기술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노키아는 ‘리프샤크’라 명명한 자체 제작 칩셋을 탑재한 5G 솔루션 '에어스케일'을 지원했다. 5G NR(Sub-6GHz) 스펙트럼을 구현한다. 옵터스의 5G 상용 네트워크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도 테스트에 사용됐다. 3사는 각 사가가 공급한 상용 네트워크, 통신 장비, 스마트폰을 활용해 우수한 데이터 속도를 확인했다. 3밴드 주파수 묶음 기술은 3개의 5G 주파수 대역(2100·2300·3500MHz)을 하나로 묶어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트래픽 분산을 통해 평균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여 끊김 없는 음성·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트래픽 급증 현상을 해결해준다. 게리 맥그리거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상무는 "삼성 갤럭시 시리즈는 제품, 사람, 조직이 모바일 기술을 통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으로부터 분사한 양자컴퓨팅 기반 소프트웨어 제공 업체 '샌드박스AQ'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투자를 받았다. 향후 정부 기관의 수주 혹은 공동 연구개발 등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CIA 산하 벤처캐피탈 인큐텔(In-Q-Tel)은 팔라딘 캐피탈 그룹이 주도한 샌드박스AQ의 첫 번째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총 모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수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샌드박스AQ는 지난 2016년 구글 내 독립 부서로 설립됐다. 양자컴퓨팅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한다. 통신, 금융, 의료, 공공, 컴퓨터 보안 분야 제품을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급증하는 사이버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양자내성암호(PQC)를 이용한 양자보안통신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소프트뱅크 모바일, 보다폰, 마운트 사이나이 헬스 시스템 등이다. 지난 3월 스핀오프 후 공식 출범했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 타임벤처스, 구겐하임 파트너스, 브라이어 캐피털 등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파운드리가 미국 국방부(DoD)의 반도체 신규 수주를 따냈다. 글로벌 부품 공급망이 불안정한 가운데 국방부는 글로벌파운드리로부터 칩을 조달, 국가 안보 관련 핵심 산업군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파운드리는 전날 국방부와 1억1700만 달러(약 1481억원) 규모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뉴욕주 몰타 소재 '팹8'에서 생산, 오는 2023년 첫 배송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파운드리는 FD-SOI(완전 공핍형 실리콘-온-인슐레이터) 공정 기반 45나노미터(nm)급 반도체를 납품한다. FD-SOI 공정은 저전력 칩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기능인 연결·보안 성능을 높이는 데도 주요한 역할을 한다. FD-SOI 웨이퍼를 사용하면 트랜지스터 성능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누설 전류를 줄여 고성능·고효율 칩을 생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FD-SOI 웨이퍼 기반 28나노 평면 트랜지스터가 기존 실리콘 웨이퍼 기반 16나노 수직 게이트 트랜지스터와 유사한 성능을 보인다는 게 업계 평가다. 국방부는 국가 안보 핵심 분야인 방위·항공·우주 산업
[더구루=정예린 기자] 루시드모터스가 세계 1위 실리콘카바이드(SiC,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기업 울프스피드(Wolfspeed, 전 크리)와 손잡았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완성차 업체의 최대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모터스는 최근 미국 반도체 회사 울프스피드와 SiC 전력반도체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울프스피드의 뉴욕주 마시 소재 신공장인 모호크 밸리 팹에서 'XM3 SiC 전력 모듈'을 조달한다. 'XM3 SiC 전력 모듈'은 루시드모터스의 전기 세단 '루시드 에어' 전력 인버터에 탑재된다. 전력 인버터는 배터리의 DC 출력을 AC로 변환해 차량 조명과 기타 시스템 등에 쓰인다. 이를 통해 저항을 최소화하고 전력 밀도를 높인다. 울프스피드는 글로벌 SiC칩 시장 1위 업체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200mm SiC칩 공장인 모호크 밸리 팹 가동을 시작했다. 6만3000㎡ 규모로 지난 2020년 3월 착공한 지 2년여 만에 완공했다. SiC칩은 높은 기술적 진입장벽으로 울프스피드를 비롯한 사이크리스탈, II-IV 등 북미와 유럽 소수 업체가 과점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이스라엘 바이오 기업 '나녹스(NanoX)'의 자회사 나녹스AI가 척추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 자료 분석 소프트웨어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관문을 통과했다. SK그룹 내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박정호 부회장의 선구안이 빛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FDA는 최근 나녹스AI의 척추 CT 영상의 정성·정량적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램 '헬스OST(HealthOST)'에 510(K)(시판 전 신고) 승인을 내줬다. 헬스OST는 척추 골절이나 골밀도를 측정하고 완전 자동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임상의가 보다 정확하게 근골격계 질환 위험 요소를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환자는 낮은 골밀도 등 징후를 빠르게 감지, 추가 정밀 검사와 치료를 통해 척추 골절, 골다골증 등 더 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현재는 일부 50세 이상 환자에게만 사용 가능하다. 나녹스AI의 전신은 이스라엘 딥러닝 기반 의료영상 분석 회사 제브라 메디컬 비전이다. 나녹스가 인수한 뒤 사명을 나녹스AI로 바꿨다. FDA의 승인을 받은 영상 분석 솔루션만 헬스OST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전기트럭 스타트업 로즈타운모터스가 대만 폭스콘과의 전기차 제조 계약 시한을 늦췄다. 이달 중순까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양사 간 파트너십이 결렬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로즈타운모터스는 지난달 29일 폭스콘과 작년 11월 체결한 전기트럭 '인듀어런스' 위탁생산 및 상용 전기차 합작 개발 프로젝트 계약 마감일을 이달 14일까지 연장했다. 당초 지난달 30일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폭스콘과의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폭스콘은 로즈타운모터스와의 파트너십 결렬설(說)을 전면 부인했다. 회사는 "폭스콘과 로즈타운모터스는 여전히 (계약의) 세부 사항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협상하고 있고 전반적인 진행 상황은 여전히 회사의 기대에 부합한다"고 해명했다. 양사는 작년 체결한 로즈타운모터스의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옛 제너럴모터스(GM) 조립공장 매각 계약을 계기로 전기차 생산·개발 파트너십을 맺었다. 폭스콘이 로즈타운모터스의 인듀어런스를 조립하기로 했다.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상용차 프로젝트 관련 차량 프로그램을 공동 설계, 엔지니어링, 개발하는 합작 투자 계약을 추진하기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