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LG화학 등이 투자한 미국 '에너베이트'가 유명 자동차 레이싱팀 '안드레티 오토스포트(Andretti Autosport, 이하 안드레티)'와 손잡는다. 자체 개발한 초고속 충전 배터리 기술력을 알리고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에너베이트는 최근 안드레티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전기 레이싱카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레이싱카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안드레티는 에너베이트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내달 1일 미국 앨라배마주 바버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개막하는 '혼다 인디 그랑프리' 출전 선수 로맹 그로장이 운전할 차량 '에너베이트/DHL 혼다' 전면에 에너베이트 로고를 부착한다. 안드레티는 글로벌 자동차 경주 대회의 전기차 전환 트렌드에 대비하기 위해 에너베이트와 협력을 결정했다. 인디카 시리즈는 오는 2024년부터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2.4리터 터보차저 V-6 엔진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안드레티는 미국 모터스포츠 기업으로 인디카 시리즈, 인디 라이트, 인디 프로 2000 챔피언십, 포뮬러 E, 익스트림 E, 슈퍼카 챔피언십 등 국제 자동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테슬라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일등공신인 미국 텍사스주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올해 만료된다. 당국은 대체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반대 목소리가 커 향후 신규 투자 확보에 난항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텍사스주가 지역 경제 개발을 명목으로 세금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챕터 313'이 오는 12월 만료된다. 예정대로 만료되면 신규 투자자들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지난 2001년 처음 도입된 챕터 313은 일정 규모 이상의 투자를 단행하고 고임금·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 정부가 10년 동안 재산세를 감면해주는 텍사스주의 대표 인센티브 프로그램이다. 텍사스주 정부는 지난 2020년 6월 기준 약 2000억 달러(약 253조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110억 달러(약 14조원) 규모의 인센티브 지급을 약속했다. 올 1분기에만 75개 이상 업체가 챕터 313 지원을 받기 위해 투자 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부터 반도체 공장에 이르기까지 분야도 다양하다. 주 의회, 기업단체, 경제개발위원회 등 관련 기관들은 챕터 313 폐기에 대비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여
[더구루=정예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대규모 자금을 확보, 베트남 OLED 공장 증설에 속도를 낸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OLED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사회가 베트남 법인에 15억 달러(약 1조8706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오는 6월 10억 달러에 대한 차입금 지급보증계약을 먼저 체결하고 나머지 5억 달러에 대해서는 내년 중 마무리한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9월 14억 달러(약 1조6000억원)을 투자해 하이퐁 OLED 모듈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초 계획보다 1억 달러 가량 늘어났다. 베트남 누적 투자 금액은 46억5000만 달러(약 5조4000억원)에 달해 현지 최대 투자기업이 됐다. 하이퐁 공장은 국내와 중국 광저우 공장에서 생산한 TV용 대형·스마트폰용 중소형 OLED 패널에 각종 부품을 조립해 모듈을 제조하는 시설이다. 완공되면 OLED 모듈 월 생산량은 기존 900~1000만 대에서 1300~1400만 대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공격적인 투자로 OLED 패널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경기 파주 사업장 내 6세대 중소형 OLE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가 향후 반도체 수요 확대를 고려해 선제적인 공장 증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품질 이슈, 장비 수급난 등 잇단 악재에도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자신했다.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업총괄 사장은 27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몇 년간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선 웨이퍼 기준 생산능력을 점진적으로 늘려야 한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트에 팹을 가지는 시점 이전에 추가적으로 다른 팹의 필요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확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에 10년간 120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건설한다. 메모리 반도체 공장 4곳으로 구성된다. 내달 기초 작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 첫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완공 후 2027년 본격 양산한다는 목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완공되기 전까지 늘어나는 반도체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선 추가 생산기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현재 이천 M16 P2, 청주 M15 P3와 중국 다롄팹 모드B 등에도 팹 공간 확보를 위한 인프라 투자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 코로나19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동박 제조사 지우장 더푸 테크놀로지(Jiujiang DeFu Technology, 이하 더푸)가 상장을 추진한다. 투자를 단행한 LG화학은 배터리 소재 사업 역량을 강화와 더불어 지분가치 상승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더푸는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의 창업판(GEM)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하고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12억 위안(약 2301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 동박 생산량을 확대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더푸는 작년 12월 상장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IPO 절차를 개시했다. 앞서 올 1월 자문을 담당하는 로펌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조사 대상에 포함되고 3월 재무정보를 갱신하는 과정에서 심사가 일시 중단된 바 있다. 거래소는 이달 21일(현지시간) 서류 검토를 다시 시작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더푸는 출하량 기준 중국 내 3위 동박 제조사로, 2차전지용 동박인 전지박과 전자제품 인쇄회로기판용 동박을 생산한다. 중국 로컬 업체 중 유일하게 동박 첨가제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 균일한 고품질의 동박 생산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지난 2020년부터 CATL, 궈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인도 공장의 에어컨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을 신청한다. 올해 폭염,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인도 상공부는 지난 26일(현지시간) LG전자가 전날 마감한 백색가전을 위한 생산연계 인센티브(PLI) 2차 지원 접수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LG전자를 포함해 총 19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당국의 검토를 거쳐 최종 수혜를 입을 기업이 결정된다. PLI는 인도 정부가 자국 제조업 투자 촉진을 위해 마련한 정책이다. 현지에 공장을 두고 생산량을 늘리는 기업들에게 매출 증가분 4~6%에 해당하는 인센티브 및 보조금 지급, 세금 환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백색가전을 위한 PLI는 에어컨과 LED 조명 부품 등 2개 부문으로 나눠진다. 2차 접수에서는 LG전자를 포함한 8개 기업이 구리 튜빙, 모터 등 에어컨 부품을, 11개 기업이 칩 패키징, 관리 시스템 등 LED 조명 부품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PLI를 신청했다. 상공부는 PLI를 신청한 19개 회사가 향후 5년간 2억6880만 루피(약 44억원) 규모의 제품을 현지 생산하고, 5522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할 것으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핀테크 스타트업 '쿠퍼(전 쿠퍼 뱅킹)'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금융 트렌드의 디지털화에 맞춰 핀테크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유망 스타트업에 잇따라 투자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는 최근 마감한 쿠퍼의 2900만 달러(약 364억원) 규모 시리즈A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시드 라운드를 통해 투자한지 7개월여 만이다. 시리즈A 펀딩은 피아트 벤처스가 주도했다. 이밖에 파노라믹 벤처스, 인사이트 파트너스, 인베스토 프라이빗 캐피탈, 클락타워 벤처스, 인덱스 벤처스 등 시드 펀딩에 참가했던 투자자들이 모두 재투자를 결정했다. 당시 1330만 달러(약 163억원)을 유치했다. <본보 2021년 10월 8일 참고 삼성전자, 핀테크 스타트업 '쿠퍼 뱅킹'에 투자> 쿠퍼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뱅킹 플랫폼을 제공한다. 10대 청소년들은 쿠퍼의 플랫폼과 연결된 5만 개 이상의 ATM 기기를 이용해 디지털 계좌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직불카드, 자동 입금, 자동 저축 옵션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부모들은 용돈을 지급하거나 자녀의 지출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와 루프트한자테크닉의 합작사 'AERQ'가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영업 전문가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했다. 항공사 스마트객실 구축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며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AERQ는 최근 백승엽 LG전자 책임을 신임 매니징 디렉터로 선임했다. 루프트한자테크닉 출신의 안드 키커 매니징 디렉터와 공동 경영진을 맡아 AERQ를 이끈다. 백 매니징 디렉터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 로스쿨 학위인 JD(Juris Doctor)를 취득했다. 법무법인 화우에서 외국법자문사로 근무하다 2010년 LG전자에 입사했다. 인수합병(M&A), B2B 사업개발, 글로벌 영업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기존 LG전자측 인사로 약 3년여 간 AERQ의 매니징 디렉터를 역임한 이상수 책임은 LG전자로 복귀했다. 시니어 프로젝트 관리자로서 혁신 제품을 만들기 위한 제품 기획을 담당한다. AERQ는 신임 매니징 디렉터 영입을 계기로 수익성 확대 전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백 매니징 디렉터의 B2B 영업 경험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일부 악기 사업을 국내 기타 전문기업인 콜텍에 넘겼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수익성과 경쟁력을 강화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하만은 최근 콜텍에 이펙터 제조 브랜드인 '디지텍/DOD'을 매각했다. 디지텍/DOD가 보유한 자산과 지적재산권(IP)이 모두 포함된다. 하만은 차량 인포테인먼트와 카오디오, 음향·영상기기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산하에 디지텍을 포함해 JBL, 인피니티, 하만카돈, 마틴, 렉시콘, 베커, 뱅앤올룹슨, 베커, 바우어앤윌킨슨(B&W) 등의 다수의 오디오 브랜드를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하만을 인수하면서 오디오 기술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내기 어렵다고 판단, 수익성 강화를 위해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삼성은 하만을 인수하던 해 디지텍/DOD 디자인 팀을 해고하는 등 해체 수순을 밟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콜텍은 지난 1988년 설립된 악기 회사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어쿠스틱·일렉트릭 기타와 앰프, 음향부품 등을 수출하고 있다. 국내에 본사를 두고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13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SDS가 SK넥실리스의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물류를 전담하는 수주를 따냈다. 장비 반입부터 원자재 운송까지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SK넥실리스가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시 KKIP 공단 내 건설중인 동박 공장 물류사에 선정됐다. 가동 준비에 한참인 공장의 생산설비 수입을 맡는다. 이달 초 생산장비와 설비 반입을 위한 대규모 운송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삼성SDS는 현지 물류를 실행하기 위해 선정한 운송사 NCT그룹과 함께 말레이시아 국무부, 경찰, 코타키나발루 시청 등 10개 정부 부처, 기타 현지 기업들의 도움을 받아 한국에서 건너온 대형 컨테이너를 공장 건설 현장까지 운반했다. <본보 2022년 4월 10일 참고 SK넥실리스 '말레이 공장' 설비 운송 대작전> SK넥실리스 동박 공장 운송 프로젝트는 단일 화물 기준 말레이시아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정부 부처와 관계 기업들은 약 두 달 전부터 이 프로젝트 계획을 기획했다. 세팡가르 부두에서 SK넥실리스 공장까지 이어지는 약 13km 길이의 도로를 폐쇄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인근 전력을 차단했다. 운반에 방해되는 나무를 베어내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KCC가 인수한 미국 실리콘 제조업체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이하 모멘티브)가 미국 연구거점을 확장 이전한다.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 개발을 가속화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모멘티브는 뉴욕주 북부 태리타운 소재 글로벌 혁신 센터(Global Innovation Center·GIC)를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펄 리버로 옮긴다. 신규 시설은 현대적인 R&D 연구실과 사무실 공간이 포함된 6만6000평방피트 규모 건물로 내년 개소 예정이다. 글로벌 혁신 센터는 모멘티브의 연구개발(R&D) 거점 기지다. 농업, 페인트, 코팅 등 기타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모멘티브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이 이 곳에서 만들어진다. 모멘티브는 각 산업 응용 분야별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고객에 맞춤형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V.P. 날리안 모멘티브 고성능 첨가제 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이번 GIC 이전은 지난 75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고성능, 트렌드 중심의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으로 전 세계 고객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모멘티브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화학 기업들이 열에 강한 배터리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배터리가 잇단 전기차 화재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안전성 확보가 관련 기업의 최대 과제로 떠오르면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독일 헨켈은 최근 '열폭주'를 지연시키는 내화성 배터리팩 플라스틱 소재와 보호 코팅 솔루션을 각각 선보였다. 열폭주는 전기차 배터리 화재 주요 원인으로 리튬이온배터리셀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며 열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양사 신제품 모두 전기차 배터리에 의한 화재 발생 시 연소 시간을 지연해 화염 확산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대피와 화재 진압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이 개발한 난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는 내열성이 뛰어나 전기차 배터리팩 커버에 적용 시 일반 난연 플라스틱 대비 오랜시간 열을 차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1000도에서 400초 이상 열폭주에 의한 화염 전파를 방지, 일반 난연 플라스틱 대비 45배 이상 성능이 뛰어나다는 게 LG화학의 설명이다. LG화학은 올해 양산 체제 구축을 완료했다. 고객사 일정에 맞춰 내년부터 제품 생산을 시작할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