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과 인텔이 TSMC의 2나노미터(nm) 공정 파운드리(위탁생산)를 이용하는 첫 고객이 될 전망이다. 5·3나노 공정에서 안정적인 수율을 확인, 2나노까지 협력을 확대해 차세대 칩 생산을 맡기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과 인텔은 이르면 오는 2026년 TSMC의 2나노 공정을 활용해 차세대 칩을 대량 생산한다. 애플은 SoC(시스템온칩)을, 인텔은 코드명 루나 레이크로 알려진 중앙처리장치(CPU)의 그래픽 코어와 기타 SoC를 제조할 예정이다. 눈에 띄는 것은 최근 몇 년 간 인텔이 TSMC와의 밀월관계를 강화하며 애플에 이어 두 번째 '큰 손'으로 등극, 주요 고객사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이다. 인텔은 파운드리 시장 재진출을 선언한 후에도 TSMC과 대규모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하이브리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펫 갤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12월에 이어 이달 초에도 대만을 방문, TSMC 경영진과 회동한 바 있다. TSMC 5·3나노 공정 물량 확보를 요청하고 2나노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은 TSMC와 2나노 공정 초기 단계부터 긴밀하게 협업해왔다. 양사는 기술개발과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4 시리즈'부터 카메라 성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핵심 부품인 보이스코일모터(VCM) 공급망을 다변화한다. 럭스쉐어와 LG이노텍이 새로 합류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 전문가로 유명한 TF인터내셔널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최근 낸 보고서를 통해 "럭스쉐어는 2022년 아이폰14 전면 카메라의 새로운 VCM 공급업체가 될 것"이라며 "LG이노텍은 2023년 아이폰15의 신규 VCM 공급사로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기존 일본 미네베아 미츠이와 알프스 일렉트릭으로부터 VCM을 조달해 왔다. 지난해 라간정밀 아이폰13 시리즈부터 광각 카메라용 VCM을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애플의 최대 VCM 공급업체로 등극했다. VCM은 카메라 광학 손떨림보정(OIS)과 자동초점(AF) 기능을 구현해주는 부품이다. 낮은 조도에서도 선명하고 밝은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가능케 한다. 애플은 기존 후면 카메라에만 탑재했던 VCM을 아이폰14 시리즈부터 전면 카메라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이폰14 시리즈는 f/1.9 조리개의 자동초점 전면 카메라를 장착한다. 전작은 f/2.2 조리개의 고정초점 카메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과 다올투자증권이 투자한 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호라이즌로보틱스(이하 호라이즌)가 비야디(BYD)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손잡는다. 내년 출시되는 BYD 신차에 호라이즌의 최신 자율주행칩을 탑재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BYD와 호라이즌은 최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BYD는 이르면 내년 중반께 호라이즌이 작년 7월 공개한 AI 칩 '저니 5'를 장착한 새로운 자율주행차를 선보인다. 완성차 업체 중 '저니 5'를 사용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기업은 BYD가 처음이다. 호라이즌은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장성자동차(Great Wall Motors) 등과 '저니 5' 대량 양산을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었다. BYD와 호라이즌은 협력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저니 5를 비롯한 저니 시리즈 칩 적용 차량을 늘리는가 하면 칩 개발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저니 5는 호라이즌의 3세대 AI 기반 자율주행 칩이다. 최대 128 TOPS(Tera Operations Per Second) AI 컴퓨팅 성능과 16개 방향 카메라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운전에 필요한 다중 센서 융합, 예측, 계획 제
[더구루=정예린 기자] 전기차 전문 소재·부품 회사인 대진첨단소재가 미국에 첫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하기 위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진첨단소재는 미시간주 레나위 카운티 에이드리안시에 1230만 달러(약 153억원)를 투자, 새로운 생산기지를 짓는다. 111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기차 배터리 패키징용 소재 양산, 기능성 특수 폴리머 시트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 곳에서 생산한 소재는 얼티엄셀즈 공장에 납품한다. 얼티엄셀즈는 미시간주 랜싱에 제3 합작공장을 설립한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은 총 26억 달러(약 3조원)을 투자, 연간 생산능력이 50GWh에 달하는 생산기지를 확보한다. 연내 착공한 뒤 오는 2025년 본격 양산한다. 얼티엄셀즈는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을 포함해 총 3개 합작공장을 통해 연간 120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대진첨단소재는 얼티엄셀즈의 합작공장이 위치한 오하이오와 테네시주 등을 놓고 고심한 끝에 미시간주로 최종 낙점했다. 미국 중서부에 위치해 현지에 있는 여러 완성차, 전기차부품 고객사들을 적기 지원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고성장이 예상되는 멕시코 5G 시장 공략에 나선다. 통신 장비부터 모바일 기기까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기술력을 앞세워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멕시코법인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현지 상원 외교위원회 산하 아시아 태평양 및 아프리카부 주최로 열린 포럼 '멕시코의 5G 네트워크: 완전한 연결성, 기회, 과제'에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5G 산업 현황을 살피는 한편 다양한 5G 네트워크 솔루션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삼성의 경쟁력을 뽐냈다. 5G를 접목하면 강화된 연결성으로 사용자의 경험을 개선하고 산업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직 멕시코법인장과 하비에르 리자라가 갈린도 멕시코 네트워크사업부 담당은 각각 기조연설을 하고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이상직 법인장은 "5G 통신 인프라는 다양한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멕시코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며 "삼성은 우리가 일하고 생활하는 방식을 재정의하기 위한 5G 개발·배포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사회에 수많은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삼성은 이런 유형의 포럼과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정부가 약 1조5000억원을 들여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지원, 국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혼다, 닛산자동차, 파나소닉 등 주요 업체들은 정부 지원에 힘입어 관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국립연구법인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에 조성한 2조 엔(약 19조4000억원) 규모 기금 중 1510억 엔(약 1조5000억원)을 쏟아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축전지·모터 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프로젝트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 까지다. 이 프로젝트는 크게 3가지 연구 과제로 나눠진다. 고성능 배터리와 원재료, 배터리 재활용 기술, 모빌리티용 고효율·고출력 모터등이다. 이중 고성능 배터리와 원재료 개발에 가장 많은 1205억 엔(약 1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국책 과제 수행 업체로는 혼다, 닛산자동차, 파나소닉, 마쓰다, APB, 스미토모 금속 광산, 등이 선정됐다. 혼다와 파나소닉은 차세대 전고체 전지를 개발한다. 닛산자동차는 ASSB(완전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세우고 성능이 높으면서도 탄소배출량(LCA)이 적은 배터리 생산 공정을 확립한다. 고성능 배터리 개발 과제
[더구루=정예린 기자] 핀란드 광업회사 피니시 미네랄 그룹(Finnish Minerals Group)의 자회사인 '켈리베르(Keliber)'가 리튬 생산에 뛰어든다. 오는 2026년까지 수산화리튬 연간 1.5만t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켈리베르는 핀란드 중서부 센트럴 오스트로보트니아주에서 리튬 광산 채굴부터 농축, 리튬 케미컬 플랜트까지 수산화리튬 통합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약 5억 유로(약 7000억원)를 투자한다. 켈리베르가 탐사 결과 리튬 광산에는 1370만t 내외의 리튬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켈리베르는 광산에서 약 70km 떨어진 항구 인근 코콜라 산업단지에 공장을 짓고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연내 착공해 오는 2024년 완공, 점진적인 램프업을 통해 2026년 100% 가동에 돌입한다. 목표 생산량은 연간 1만5000t이다. 해당 프로젝트 최대 주주는 지분 30.3%를 보유한 남아공 귀급속 생산기업 '시바니예 스틸워터 리미티드'다. 모회사인 피니시 미네랄 그룹과 노르웨이 노르딕 마이닝의 지분은 각각 19.4%와 12%다. 리튬은 배터리 제조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의 필수 원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비야디(BYD)가 리튬배터리 소재 개발·제조회사에 베팅했다. 전기차와 함께 사업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는 배터리 기술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비야디는 중국 리튬배터리 소재 제조사 '닝보산산 코퍼레이션' 자회사인 '닝보산산리튬배터리머티리얼테크놀로지(이하 닝보산산리튬배터리)'에 1억500만 위안(약 290억원)을 투자했다. 닝보산산리튬배터리는 비야디를 비롯해 중국 국영석유회사(CNPC) 산하 투자회사인 '쿤룬 캐피탈', 배터리 제조사 ATL 등으로부터 총 3억500만 위안(약 670억원)을 조달했다. 비야디는 최근 배터리 소재 관련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원재료 조달을 위한 파트너십부터 공동 기술개발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지난달에는 청신리튬그룹에 30억 위안(약 5731억원)을 투자해 지분 약 5% 이상을 확보했다. 양사는 리튬 자원 개발 프로젝트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청신리튬그룹은 CATL, LG, 유미코아, CALB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본보 2022년 3월 25일 참고 BYD, 中 리튬 개발업체 투자…전기차 생태계 구축 전력>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자율주행차 보급률이 늘면서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핵심 부품인 정밀감지장치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기업들은 규모의 경제가 실현된 라이다(LiDAR)를 잇따라 채택, 기술 완성도를 끌어올리기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중타이 증권에 따르면 라이다 대량 양산 체제가 갖춰져 가격이 지속 하락하면서 라이다를 탑재한 완성차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라이다 수요도 증가, 오는 2025년 중국 시장 규모는 250억 위안(약 4조8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라이다는 차량 주변을 감지하는 고성능 센서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카메라나 레이더보다 탐지거리가 길고 정확도가 월등히 높다. 라이다를 장착한 차량은 운전자의 개입을 대부분 대체할 수 있는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 구현이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본격 대량 양산에 돌입하면서 2019년 첫 등장할 당시 1만 달러 이상이었던 가격은 1000달러까지 낮아졌다.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증가로 작년 한 해 중국 내 승용차용 라이다 매출액은 1억 달러까지 상승했다. 미국 벨로다인, 루미나와 이스라엘 이노비즈, 독일 IBEO 등 해외 브랜드가 중국 시장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파나소닉의 미국 배터리 신공장을 유치하기 위한 주정부 간 경쟁이 치열하다.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는 캔자스주에 이어 오클라호마주도 대규모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주 의회는 전날 현지에 투자하는 기업에 약 7억 달러(약 9000억원) 규모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내주 케빈 스팃 오클라호마주 주지사의 서명을 받으면 최종 통과된다. 의회는 비밀 유지 계약을 인용, 법안 대상이 되는 회사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전기차 배터리 신공장 설립을 추진중인 파나소닉으로 전해진다. 주정부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45억 달러(약 5조6000억원)의 자본을 투자해야 하고 4000~6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등 특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공급할 새로운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와 캔자스주를 놓고 고심중이다. 신공장에서는 테슬라와 전기차 업체 카누에 공급할 리튬이온배터리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두 지역은 테슬라가 최근 가동에 돌입한 텍사스주 기가팩토리와 가깝고 카누는 오클라호마주에 전기차 제조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캔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올해 인도 가전 사업에서 작년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술력을 앞세워 '블루 오션'으로 꼽히는 인도에도 '가전은 LG'라는 인식을 전파하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디팍 반살 LG전자 인도법인 가전·에어컨부문 선임사업본부장은 전날 열린 새로운 라인업 공개 행사에서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제품과 더 큰 용량 등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작년 가전·에어컨 사업은 2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강력한 수요와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30% 이상 성장하고 전체 가전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LG전자 인도법인은 지난해 가전 부문에서 약 1억5000만 루피(약 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 실적 중 가전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이른다. 에어컨 등 공조 제품 라인업은 가전 부문 매출의 약 65%를 차지한다. 반살 사업본부장은 올해 냉장고와 에어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어컨 판매량만 놓고 봤을 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20~25%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LG전자 인도법인은 이미 1분기까지 가전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확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최대 금융사 '미쓰이 스미토모 트러스트 홀딩스'가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한 캐나다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라이-사이클(Li-Cycle)'에 베팅했다.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공급망 안정화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며 라이-사이클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미쓰이 스미토모 트러스트 홀딩스'가 올 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 '13F-HR'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작년 4분기 라이-사이클에 42만2000달러(약 5억2300만원)를 투자, 지분 4만2405주를 확보했다. 미쓰이 스미토모 트러스트 홀딩스는 일본 1위 신탁은행 '미쓰이 스미토모 신탁은행'의 지주회사다. 지난 2009년 스미토모 신탁은행과 중앙 미쓰이 신탁은행이 합병, 2년 뒤인 2011년 공식 출범했다. 합병 당시 스미토모 신탁은행은 은행부문 5위·신탁부문 2위를 기록했으며, 미쓰이 신탁은행은 은행부문 6위·신탁부문 4위였다. 양사 통합으로 일본 내 신탁부문 1위·은행부문 5위의 거대 금융사가 탄생했다. 라이-사이클은 다 쓰거나 결함 등으로 버려진 배터리에서 핵심 원료인 니켈, 코발트 등을 추출해 새 배터리에 사용할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