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스페인 제약 회사 '아라파마 그룹(이하 아라파마)'이 한화와 손잡고 태양광 에너지 시설을 구축한다. 대규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필요한 전력을 공급받아 생산기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아라파마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소재 공장에 한화큐셀의 태양광 패널 776개를 설치, 연간 446kWp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를 통해 전체 시설 에너지 소비의 17%에 해당하는 545MWh 규모를 자체 충당한다. 나머지 전력 수요는 한화에너지 스페인법인이 론칭한 전력 소매 사업 브랜드 '이미지나 에네르기아(Imagina Energía)를 통해 공급받는다. 스페인 회사 ISE 오토콘수모가 태양광 설비를 맡는다. 한화에너지는 지난 2020년 이미지나 에네르기아를 공식 출범했다. 스페인에서 확보한 태양광 전력을 이미지나 에네르기아를 통해 소매 시장에 판매한다. 태양광 발전소 건설과 함께 소매 시장에도 진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본보 2020년 10월 27일 참고 [단독] 한화, 스페인 전력소매시장 진출…김동관 사장 취임 후 첫 해외 투자> 아라파마는 2004년 설립된 바이오 회사로 의약품, 식품보조제, 건강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RTX40 시리즈' 테스트에 돌입했다. 코드명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로 알려진 새로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이르면 올 9월 출시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IT분야 전문 팁스터 'kopite7kimi'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AD102가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올렸다. AD102는 RTX40 시리즈에 탑재되는 칩셋 제품명이다. AD102는 12GPC(GPU 처리 클러스터), 72TPC(텍스처 처리 클러스터), 144SM(스트리밍 멀티 프로세서)로 구성되며 총 1만8432개 쿠다(CUDA) 코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기존 암페어 아키텍처 기반 RTX30 시리즈 최고사양 칩인 GA102가 84SM에 1만752개의 쿠다 코어로 구성된 것과 비교하면 70% 이상 그 수가 늘어나게 된다. 에이다 러브레이스 기반 RTX40 시리즈는 TSMC의 5나노미터(nm)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이 제품은 게임용 그래픽카드로 최대 600W의 소비 전력을 지원하는 12+4핀 PCIe 5.0 전원 커넥터가 포함된다. 한편 엔비디아는 지난달 '지포스 RTX 30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인수한 오스트리아 자동차 헤드램프 전문 기업 ZKW가 랜드로버로부터 추가 수주를 따냈다. 2억원 대 럭셔리 모델인 신형 레인지로버에 ZKW의 헤드라이트가 탑재된다. ZKW는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5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에 지능형 LED 헤드라이트를 공급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디지털 라이트 프로세싱(Digital Light Processing·이하 DLP)과 스트라이프Z(StripeZ) 조명 모듈을 납품한다. DLP는 120만 픽셀의 LED 모듈로 구성된 제품이다. 마주 오는 차량이 있을 경우 눈부심을 줄여주는 상향등과 함께 전조등을 자동으로 켜준다. 스트라이프Z는 기존 LED 헤드라이트보다 훨씬 작아 슬림한 헤드램프 디자인을 구현하고 다른 센서와 통합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랜드로버는 작년 11월 9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를 거친 '올 뉴 레인지로버'를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안락한 탑승 경험을 제공하는가 하면 차량 내 기능을 디지털화해 차별화를 꾀했다.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피비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했다. 최상위 트림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승진 후 첫 해외 데뷔무대로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 보아오포럼을 낙점했다. 지지부진했던 중국 사업을 반도체를 중심으로 정상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김기남 회장은 이재용 부회장과 권오현 상임고문의 뒤를 이어 올해 처음 보아오포럼 상임이사에 선임됐다. 전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2022 보아오포럼'에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김 회장은 보아오포럼 이사진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인맥을 구축하고 신성장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보아오포럼 상임이사를 지낸 이 부회장도 보아오포럼을 통해 중국 정부와 세계 유력 인사들과 개별 면담을 가지며 네트워킹을 쌓았다. 이 부회장이 사임한 뒤 권오현 상임고문이 이사직을 넘겨받았었다. 김 회장이 전면에 나서며 삼성전자의 중국 사업 회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사업이 애플과 현지 저가 브랜드에 뒤쳐지면서 중국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일부 스마트폰 생산법인을 정리, 핵심 사업을 모바일에서 반도체로 옮기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완전 전기화된 에너지 체계 구축을 위해 자동차는 물론 일반 전력망에도 배터리 채택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최근 공개된 크리스 앤더슨 테드(TED)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지속가능한 세계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현재 전력 생산뿐 아니라 난방, 운송 등까지 전기화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전 세계는 약 300TWh 규모의 배터리가 필요할 것"이라며 "테슬라는 대략 10%(30TWh)를 차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머스크가 구체적인 배터리 시장점유율 목표치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지난달 열린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 가동식에서 미래 전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300TWh 규모 배터리셀을 생산해야한다는 견해를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만 그는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에 대해) 단지 추측일 뿐이며 대략적인 수치에 불과하다"며 "다른 결론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외부 의견도 적극 수용해 우리의 계산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2030~20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폭스콘이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기지인 중국 정저우 제조라인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공장이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당국이 도시를 일부 봉쇄하자 생산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콘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정저우 공장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제품 생산은 물론 배송, 자재 공급 등도 모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 공급망 시스템은 어떤 식으로도 (봉쇄령의)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납품에도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폭스콘은 성명과 함께 보호 장비를 갖춰 입은 근로자들이 정저우 공장에서 제품을 조립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게시했다. 정저우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지난 16일부터 14일간 내 차량과 인력 이동을 제한하는 등 공항경제실험구를 폐쇄했다.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핵산(PCR) 검사도 실시키로 했다. 공항경제실험구에는 폭스콘을 비롯한 기업들의 생산시설이 다수 모여있다. 다만 공장 생산 중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주요 기업에는 예외 조항을 뒀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과 테슬라 파트너사인 대만 콴타컴퓨터가 중국 상하이 공장 가동을 일부 재개했다.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도시를 전면 봉쇄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콴타컴퓨터는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상하이 F1과 F3 공장 조업을 재개했다. F1과 F3 시설은 각각 애플 맥북과 테슬라 액세사리를 조립한다. 콴타컴퓨터는 폐쇄루프(Closed-loop) 방식을 도입, 2000여 명의 직원들이 복귀했다. 폐쇄루프는 정부가 근로자들이 공장 내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조건으로 라인 재가동을 승인해주는 시스템이다. 근로자는 다른 직원과 직접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고 외부 방문자의 출입도 엄격히 제한된다. 당국은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 등 중점산업의 666개 기업에 공장을 가동할 수 있는 우선 순위를 부여했다. 전면 중단됐던 라인 생산이 일부 재개되면서 한 숨을 돌렸으나 정상 가동 대비 생산량은 현저히 부족하다. 콴타컴퓨터는 상하이에 8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4만 명에 이른다. 상하이 정부는 지난달 말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명에 달하는 등 감염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IP센터 주요 임원을 지낸 인물이 설립한 특허관리전문회사(NPE)에 특허 100여 건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출원한 모바일 기기, 통신 장치 등에 관련된 다수의 기술 특허를 양도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3월부터 심제이 전 법무실 IP센터 기술분석팀장(전무)이 운영하는 '인터내셔널 세미컨덕터 그룹(International Semiconductor Group)'에 100개 이상의 특허 소유권을 이전했다. 양도한 특허 중 7건은 미국특허청(USPTO)에 등록돼 있다. △모바일 단말기의 정보 표시 방법 및 장치 △이동 단말기의 이미지 편집 방법 △지도 서비스의 마커 표시 방법 △모바일 단말기의 불연속 수신 제어 방법 △콘텐츠 순서 또는 위치를 변경하는 전자 장치 및 방법 등이 포함됐다. 인터내셔널 세미컨덕터 그룹은 심 전 전무가 지난 2017년 삼성전자를 퇴사한 뒤 같은해 일본과 미국의 파트너와 함께 설립한 회사다. 반도체, 전자상거래, 스마트폰용 무선 통신 표준을 다루는 여러 특허 포트폴리오에 투자하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허 수익화, 라이선스, 분석 등 지적재산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데이터 분석 플랫폼 회사 '엔소(Enso)'에 베팅했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시각화해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하는 엔소의 솔루션 개발을 도와 관련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벤처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는 최근 엔소의 1650만 달러(약 205억원) 규모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시그널파이어, 코슬라 벤처스, 데이원 벤처스, 데카콘 캐피탈 등도 투자했다. 엔소는 조달한 자금을 기존 시각적 프로그래밍 툴킷 '엔소'를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신제품 '엔소 클라우드'를 개발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내년 1분기 내 '엔소 클라우드'를 출시한다는 목표다. 엔소 클라우드는 별도 코딩이나 스크립팅을 이해할 필요가 없어 엑셀만큼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갖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코딩 없이 워크플로를 정의할 수 있는 대화형 위젯을 제공해 편리성을 갖춘다. 데이터 처리 모듈 수를 늘려 실시간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 속도를 높이고 자동·맞춤화한다. 엔소는 포브스가 선정한 '유럽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오른 바 있는 보이치에흐 다닐로 최고경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올해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SW)를 상용 출시한다. 현재 10만 명이 넘는 파일럿 프로그램 참여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공개된 크리스 앤더슨 테드(TED)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텍사스 오스틴 인근에서 10만 명이 넘는 FSD 베타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운전자 개입 없이 자율주행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며 연내 출시를 자신했다. FSD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인 오토파일럿의 옵션 시스템이다. 동일 차선 내에서 차량 간 거리를 조정하는 기능 등 기본적인 성능만 제공하는 오토파일럿과 달리 FSD는 차선 자동 변경, 자동 주차, 차량 호출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테슬라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FSD 베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FSD는 레벨2~3 수준의 제한적인 자율주행을 제공한다. 테슬라는 향후 레벨5까지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머스크 CEO는 완전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이 인간의 눈과 신경망과 동기화돼야 하기 때문에 실제 세계(Real-world) AI 기술 개발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가격이 자동차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내 프로토타입을 선보이고 이르면 내년 양산 모델을 출시한다. [유료기사코드] 머스크 CEO는 18일(현지시간) 공개된 크리스 앤더슨 테드(TED)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초기에는 생산량이 적은 신기술이기 때문에 로봇 생산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면서도 "로봇 개발에 드는 비용과 기술적 어려움은 자동차보다 낮기 때문에 판매가는 자동차보다 저렴하거나 보급형 차량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생산 일정과 관련해서는 "올해 흥미로운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내년, 혹은 2년 내 유용한 무언가를 갖게될 것"이라며 "이후 휴머노이드 로봇의 유용성과 생산 규모는 매년 급속하게 성장할 것이며, 결국 비용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보편화로 인간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등 고용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오히려 미래 인력난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특히 로봇은 위험하거나 반복적인 업무 등 인간 노동자들이 기피하는 작업에 투입돼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론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사람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했다. 기술 상용화를 통해 뇌질환 등의 치료를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공개된 크리스 앤더슨 테드(TED)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뉴럴링크)는 올해 처음으로 인간의 뇌에 칩을 이식하기 위해 FDA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뉴럴링크는 지난 1월 임상시험 책임자를 고용하는 공고를 내며 관련 준비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채용된 직원은 △임상시험 전반 관리·감독 △임상 참여자, 의사, 엔지니어 등과 긴밀한 협력 △FDA와 연락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머스크는 2016년 과학자, 엔지니어 등 7명과 함께 뉴럴링크를 창업했다.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뇌의 운동 명령을 전기 신호로 변환해 전송하고 수신기가 마비된 신체의 끊어진 신경을 대신해 운동 명령을 전달,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뉴럴링크는 두개골 일부를 제거한 뒤 칩을 이식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뉴럴링크는 돼지와 원숭이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