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루시드모터스가 인도네시아 철강 회사로부터 건축구조용 강재를 확보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공장 증설 현장에 투입, 건설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철강회사 GGRP(Gunung Raja Paksi)는 루시드모터스에 약 700미터톤(mt) 규모의 구조용 철강을 공급했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거래 규모는 약 100만 달러(약 12억원) 수준이다. 철강은 애리조나주 카사 그란데 소재 AMP(Advanced Manufacturing Plant·첨단 제조 공장)-1 공장 증설에 사용된다. 루시드모터스는 AMP-1 공장을 3단계에 걸쳐 확장, 연간 36만5000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구축한다. 올 초에는 증설 현장이 한 유튜버에 의해 포착되기도 했다. 파워트레인과 스탬핑을 위한 시설과 일반 사무용 등 기타 다목적 건물 등을 짓고 있었다. 기존 건물 확장을 위해 이미 설치된 프레임워크와 결합될 지붕 구조물 등도 다수 발견됐다. <본보 2022년 1월 10일 참고 루시드모터스 美공장 증설 현장 포착> 아베네주 지오바노 와라니 상캉 GGRP 사장은 "루시드모터스 공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비안의 아마존향 전기밴(EDV)에 독일 콘티넨탈 타이어가 장착된다. 전기로 구동되는 배달용 차량 특성에 맞게 특별 설계됐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콘티넨탈은 리비안에 LT245/70 R16 규격의 '밴콘택(VanContact) A/S'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마존향 리비안 프라임 밴(Rivian Prime Van·이하 RPV)500과 700에 탑재된다. 밴콘택 A/S는 RPV 시리즈 맞춤형 타이어다. △낮은 타이어 회전 저항 △긴 주행 거리 △높은 적재 용량 등 일반 승용차나 내연기관차와 다른 특성을 가진 배달용 전기밴에 최적화했다. 독특한 트레드(바닥면) 디자인이 적용돼 견고한 조향 안전성과 핸들링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많은 수의 사이프(트레드 블록 표면의 미세한 홈)와 측면·세로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 블록 강성 설계가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젖은 노면에서 제동력과 방수성 등이 뛰어나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리비안은 아마존에 오는 2030년까지 프라임 서비스에 특화된 전기밴 10만 대를 공급한다. 프라임은 아마존이 제공하는 유료 구독 서비스로 구매한 제품을 빠
[더구루=정예린 기자] LG가 미국에 첫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 거점을 마련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인재를 확보, 주요 AI 기업으로 도약한다. LG그룹 산하 AI 연구 조직인 'LG AI 연구원'은 미시간주 앤아버에 'LG AI 연구원 앤아버' 미국 지사를 개소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인근에 위치한 미시간대학교를 비롯한 북미 유수의 대학교, 연구기관과 산학협력을 확대해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한다. 구글 출신 AI 석학 이홍락 미시간대 교수가 LG AI 연구원 앤아버를 이끈다. 이홍락 교수는 LG AI 연구원에서 수석 과학자를 맡고 있다. 올 초 LG AI 연구원에 합류한 이문태 일리노이대학교 교수도 미국 지사에서 핵심 연구 프로젝트를 주도할 예정이다. LG그룹은 LG AI 연구원 앤아버를 핵심 AI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북미의 넓은 인재풀을 적극 활용해 연구 인력을 대거 영입하고 자체 AI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미시간대와 긴밀하게 협력한다. LG AI 연구원은 지난달 미시간 공과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달에는 첨단 AI 기술 공동 연구 활동 지원 및 우수 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텔의 1억 달러(약 1220억원) 규모 반도체 인력 육성 방안이 구체화됐다. 올 초 발표한 미국 오하이오주 투자 계획 일환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향후 10년간 오하이오주 고등 교육 기관과 미 전역 대학에 각각 5000만 달러(약 610억원)를 지원한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반도체를 포함한 STEM(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 분야 교육·연구 프로그램 발굴·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오하이오주에서는 주립 기관 전반에 걸쳐 '인텔 반도체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하이아주에 기반을 둔 학계 연구원, 기술센터, 교수진, 교육자와 협력해 실제 학생들이 반도체 제조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턴십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 프로젝트도 지원한다.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교과 과정 개발, 교수진 교육, 실험실 장비 업그레이드 등도 추진한다. 미 전역 2·4년제 대학 지원에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과 뜻을 함께 한다. 인텔과 국립과학재단이 각각 5000만 달러를 출연, 반도체 분야 연구와 교육 발전에 총 1억 달러를 투자한다. △대학 STEM 교육 개선을 위한 커리큘럼 개발 △반도체 설계·제조 기술 솔루
[더구루=정예린 기자] 구글이 토고에 해저케이블을 구축했다. 아프리카 대륙에 설치된 최초의 해저케이블로 현지 인터넷 네트워크를 개선하고 디지털화를 앞당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의 해저케이블 사업을 맡고 있는 '구글 클라우드'는 포르투갈에서 시작된 해저케이블을 토고에 설치했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잇는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에퀴아노(Equiano)' 일환으로 연내 나이지리아, 나미비아, 남아프리카 공화국까지 연결한 뒤 가동한다. 구글은 해저케이블 사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토고의 인터넷 서비스 속도가 두 배 빨라지고 네트워크 비용이 약 14% 절감될 것으로 분석했다. 약 3만70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국내총생산(GDP) 1억9300만 달러(약 2358억원) 증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에퀴아노는 구글이 지난 2019년 발표한 해저케이블 구축 프로젝트다. 약 10억 달러(약 10조2216억원)가 투입된다. 공간분할 멀티플렉싱(SDM) 등의 기능을 적용해 기존 통신망보다 약 20배 많은 네트워크 용량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광섬유에 광스위칭 기능을 통합, 필요에 따라 다른 위치에 해저케이블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산업 현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갤럭시 러기드(Rugged·튼튼한) 스마트폰에 블랙베리의 모니터링·관리 플랫폼을 결합한다. 블랙베리와 손잡고 기업용 모바일 기기 생산성을 강화, 상업용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블랙베리는 삼성 갤럭시 X커버 프로에 자사 주요 사건 관리(Critical Event Management·이하 CEM) 솔루션인 '블랙베리 얼러트(Alert)'와 '블랙베리 앳호크(Athoc)'가 탑재된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양사는 기존 보안 분야에 국한돼 있던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블랙베리의 CEM 솔루션이 적용된 갤럭시 X커버 프로는 산업 현장에서 업무 중단 등 비상 사태 발생시 사용자의 클릭 한번 만으로 신속한 대비, 대응, 복구를 가능케 한다. 중요 정보를 수집하거나 주요 상황에 긴급히 대응하고 직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삼성 녹스의 장치 관리 기능을 통해 관리자가 일선 작업자 대신 모니터링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갤럭시 X커버 프로를 사용하는 경찰들은 위급시 비밀리에 긴급 경보를 발동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가혹한 작업 조건에서 일하는 현장직 인력들도 작업 중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 올라일렉트릭이 이스라엘 배터리 스타트업 스토어닷(StoreDot)에 베팅했다. 스토어닷의 초고속 충전 기술을 독점 확보, 배터리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올라일렉트릭은 스토어닷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인도에서 스토어닷의 XFC(Extreme Fast Charge·극초고속충전) 기술 기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전기스쿠터 회사로 알려진 올라일렉트릭은 최근 배터리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배터리를 개발·생산, 전기스쿠터는 물론 향후 출시할 전기차에도 탑재한다는 목표다. 최대 50GWh 생산능력을 갖춘 배터리 제조 기지도 건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도 정부의 24억 달러 규모 생산연계 인센티브(PLI)도 신청했다. 최근 자체 배터리 제조 역량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LG화학 미국 연구법인 'LG 화학파워'의 법인장을 역임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 연구개발(R&D)를 주도했던 배터리 전문가도 영입했다. <본보 2022년 3월 17일 참고 LG화학 전 임원, 인도 이륜 전기차 '올라일렉트릭' 이사회 참여> 올라일렉트릭은 "스토어닷에 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워치 시리즈3가 출시 5년여 만에 단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속적인 운영체제(OS) 업데이트 지원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성능 한계 때문이다. [유료기사코드] 애플 전문가로 유명한 TF인터내셔널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플워치 시리즈3는 컴퓨팅 성능이 새로운 워치OS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없기 때문에 오는 3분기 단종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2017년 9월 애플워치 시리즈3를 선보였다. 신제품들과 달리 베젤이 있는 각진 모서리 형태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공식 판매중인 애플워치 중 가장 두껍다. 최신 OS인 워치OS 8.5를 지원한다. 차세대 OS인 워치OS 9은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워치 시리즈3에 탑재된 S3칩 성능 저하, 제한된 저장 공간 등이 차세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부적합하다고 판단, 단종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통상 매년 6월 개최하는 연례행사 WWDC(세계개발자회의)에서 새로운 OS를 발표하고 같은해 가을께 공식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연내 워치 시리즈8, 2세대 워치SE 등 애플워치 신제품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애플은 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AMD가 인텔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낸 게임 그래픽 전문가를 영입했다. 고성능 칩셋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그래픽 카드 시장 공략을 위해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AMD는 최근 마이크 버로우즈 인텔 전 CTO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버로우즈 부사장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개발하는 고급 그래픽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고급 그래픽 프로그램은 레이 트레이싱, 머신러닝, 확장 가능한 그래픽·계산, 압축, 데이터 스트리밍 등 GPU 개발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을 연구하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프로토타입과 제품 상용화를 추진하는 조직이다. 현실에 가까운 그래픽을 구현해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는 게이밍 PC, 게임 콘솔용 칩셋으로 공급한다는 목표다. 버로우즈 부사장은 그래픽 개발 분야에 27년여 간 몸 담은 전문가다. 영국 스태퍼드셔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5년 비디오 게임 회사 DID(Digital Image Design)에서 연구개발 책임자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1992년 마이크로소프트(MS)로 자리를 옮겨 9년여 간 개발 관리자 등을 지냈다. 엑스박스(Xbox) 게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큐셀이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수주전에 뛰어든다. 최대 75만 장의 태양광 패널을 납품할 수 있는 기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대형 에너지 기업인 인베너지(Invenergy)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파리 솔라'의 패널 공급사 후보업체로 선정됐다. 위스콘신주 케노샤 카운티에 들어서는 200MW 규모 발전소에 350~550W의 패널 55만~75만 장을 납품하는 계약이다. 인베너지는 한화큐셀 외에 캐네디언 솔라, JA솔라, 진코솔라, 론지솔라, 라이젠, 선파워, 트리나 등 북미와 중국 태양광 업체들도 함께 고려 중이다. 파리 솔라 프로젝트는 약 5350에이커 부지에 들어선다. 태양광 패널, 전력 변환 장치, 인버터, 지하 34.5kV 수집기 회로 등이 설치된다. 110MW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운영,관리 건물을 건설한다. 기존 138kV 규모 변전소 위치를 옮기고 345kV 규모 신규 변전소도 짓는다. 인베너지는 지난 2020년 2월 위스콘신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에 프로젝트 승인을 신청한 뒤 같은해 하반기 허가를 받아냈다. 오는 2023년 5월 상업 가동을 목표로 작년 착공에 돌입했으며 지금
[더구루=정예린 기자] 오스트리아 연성회로기판(FPCB) 업체 AT&S가 오는 2026년까지 주문을 마감했다. 반도체 시장 활황으로 패키징 기판 수요도 덩달아 폭증한 덕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안드레아스 게르스텐마이어 AT&S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 심지어 2026년까지 주문이 마감됐다"며 "증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추가 용량까지 이미 고객 예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AT&S는 세계 10대 인쇄회로기판(PCB) 업체다. 전체 사업에서 모바일 기기와 반도체용 기판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전장, 산업, 의료기기용 기판도 생산한다. 오스트리아, 한국, 인도, 중국 등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17억 유로를 투자해 말레이시아에도 신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고부가 제품으로 패키징 기판 공급난의 중심인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오는 2025년까지 세계 3대 FC-BGA 업체가 되겠다고 선언하고 조 단위 투자를 결정했다. 잠재 고객사인 인텔로부터 선제 투자를 조건으로 기술과 인력 지원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FC-BG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배터리 공장 증설에 대한 인센티브를 최종 확보했다. 유럽 반독점당국이 폴란드 정부의 지원 방안을 승인하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공장에 대한 폴란드 정부의 9500만 유로(약 1275억원) 규모 보조금을 승인한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독점 우려보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했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부의장은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폴란드 정부의 9500만 유로 규모 공공 지원이 국가 지원 규정에 부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보조금은 부당한 경쟁 왜곡 없이 일자리 창출과 소외된 지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폴란드 정부는 지난 2019년 EU 집행위에 LG에너지솔루션에 지급할 인센티브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2017년 브로츠와프 공장의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셀, 모듈, 팩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10억 유로(약 1조3388억원) 투자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EU 집행위는 이듬해 8월 조사에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