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배터리 재활용 수요가 전기차 배터리 교체 시기와 맞물려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정부 정책 지원까지 더해져 핵심 산업군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0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수명이 약 4~6년이라고 가정했을 때 지난해부터 중국 내 배터리 교체 수요가 본격화, 폐배터리 회수·재활용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폐배터리 시장은 전기차 판매량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중국은 지난 2015년 미국을 제치고 전기차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판매량은 매년 늘어나 지난해 352만 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57.5% 증가한 수치다. 전기차 외에 전기버스, 전기자전거, 전기상용차 등의 수요를 합치면 규모는 더 확대된다. 교체 주기를 감안했을 때 오는 2025~2027년께 배터리 재활용 산업이 또 한번 대폭 성장하는 변곡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중국 폐배터리 소재 재활용 시장 규모가 지난 2020년 약 24억 위안에서 2025년에는 260억 위안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 관련 시장에 진출하는 업체도 급증하고 있다. 톈옌차 기업정보에 따르면 배터리 회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수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디디추싱'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다. CATL이나 비야디(BYD)와 협력, 이르면 내년 보급형 전기차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디디추싱은 오는 6월 전기차 사업 진출을 공식 발표한다. 자체 개발한 첫 모델은 보급형 순수 전기차로 가격은 15만 위안(약 2859만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디디추싱은 장시성 간저우 소재 지역 완성차 업체인 궈지즈쥔의 생산 공장을 인수해 차량을 제조할 계획이다. CATL 또는 BYD가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디디추싱은 BYD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지난 2020년 호출 서비스 전용 전기차 ‘D1’을 공동 개발했다. 자동긴급 브레이크 등 레벨2(부분자율주행) 운전 보조 기능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후난성 창사에서 운행되고 있다. 앞서 작년 4월 디디추싱이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사업 코드명은 '다 빈치'이며 팀 규모는 약 1700명에 이른다. D1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서 최고제품책임자(CPO)를 맡아 총괄한 양쥔 디디추싱 부사장이 프로젝트 팀을 이끌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배터리 수요 확대로 핵심 소재인 탄산리튬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수급난이 일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CBEA(China Battery Enterprise Alliance)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도 탄산리튬 공급이 계속 타이트해 가격 성장세가 지속돼 공급망 문제를 단기간 내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2023년에는 국내외 시장을 포함해 탄산리튬 자원 공급이 변곡점을 맞이해 타이트한 수급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같은 전망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주요 배터리와 완성차 업체들은 여전히 리튬염 채굴·확보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향후 시장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올해 세계 전기차 배터리용 탄산리튬 수요는 45만5000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탠다드앤푸어스 등 일부 시장조사기관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소비자가전용 배터리 수요도 증가해 전체 탄산리튬 수요가 64만1000t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탄산리튬 대부분은 중국 리튬 생산업체들이 공급한다. 지난 2020년 기준 중국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SVOLT 에너지 테크놀로지(蜂巢能源科技, 이하 SVOLT)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진출한다. 리튬인산철(LFP) 기반 ESS용 배터리를 포함한 종합 솔루션을 출시, 스마트 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VOLT는 최근 LFP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ESS 솔루션 'CE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유료기사코드] SVOLT는 중형급 솔루션 CE-M-100/200 등 두 개 옵션을 제공한다. 배터리셀은 280Ah 용량과 3.2V 전압을 갖췄다. 고급 열 관리·화재 방지 메커니즘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반 지역 에너지 공급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들이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했다. SVOLT는 CE 시리즈 출시를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모듈형 수냉식 ESS를 출시하고 스마트 에너지 관리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 판매에서 임대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한다. SVOLT의 ESS 시장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ESS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테슬라, LG에너지솔루션, 삼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YD(비야디)가 고성장이 예상되는 인도네시아 전기버스 사업에 진출한다. 현지 대규모 버스 운송업체에 첫 순수 전기버스를 조달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최대 대중교통업체 트랜스자카르타(Transjakarta)에 전기버스 30대를 공급했다. 현지에서 운영되는 첫 전기버스다. BYD의 'K9' 전기버스는 최대 6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로우데크 차량이다. 길이는 12m다. BYD의 인도네시아 파트너사 바크리앤브라더스(BNBR) 자회사인 VKTR(Vektr Mobiliti Indonesia)가 수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대기오염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중교통 전기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BYD의 역할도 확대될 전망이다. 자카르타 주지사는 오는 2025년까지 트랜스자카르타 버스의 최소 절반을, 2030년까지 전체 차량을 전기버스로 교체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1만 대의 전기버스를 확보한다. BYD는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제조도 추진한다. 최근 BYD와 VKTR은 인도네시아 버스 조립 생산업체 트리삭티(Tri Sakti)와 전기버스 산업화를 위한 3
[더구루=정예린 기자] 프랑스 완성차 업체 르노와 미국 수소 회사 플러그파워의 합작사 '하이비아(HIVIA)'가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가동한다. 수소 상용차부터 충전소까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춰 시장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그룹은 프랑스 플랑 소재 르노의 '리팩토리' 공장 내 위치한 하이비아의 수소연료전지 모듈 조립·생산라인 가동에 돌입한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올해 말까지 연간 연료전지 1000개 생산능력을 갖추고 추후 증설한다. 하이비아 신공장에서는 수소연료전지 모듈 조립과 테스트를 진행한다. 고출력 컨트롤러와 컨버터, 공기 필터, 압축기, 가습기, 냉각수 시스템 등 연료전지 핵심 구성 부품을 조립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했다. 이 곳에서 생산된 30kW급 연료전지는 하이비아가 작년 12월 공개한 △마스터 밴 H2-테크 △마스터 섀시 캐빈 H2-테크 △마스터 시티버스 H2-테크 등 수소 상용차 3종에 탑재된다. 연내 1MW급 전해조를 설치해 녹색수소도 생산한다. 전해조는 녹색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 설비다. 하루 최대 450kg 수소를 생산해 수소충전소의 저장탱크에 공급한다. 르노와 플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작년 4분기 인도한 차량 절반 이상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의 LFP 배터리 채택이 확대되는 가운데 삼원계 배터리를 제치고 주류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테슬라 정보 분석·통계 전문 트위터리안 트로이테스라이크(@TroyTeslike)는 자신의 트위터에 "2021년 4분기 인도된 테슬라 차량의 53.4%가 LPF 배터리를 사용했다"며 "테슬라는 지금까지 CATL로부터 LFP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다"고 밝혔다. 트로이테스라이크의 분석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전 세계에 모델3, 모델S/X, 모델Y 총 30만8650대를 인도했다. 이중 16만4745대가 LFP 배터리가 장착된 모델3와 모델Y 스탠다드 레인지였다. 국가별로는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의 경우 △중국향 3만8356대 △미국향 2만2636대 △캐나다향 1612대 △유럽향 2만1905대 △그 외 지역 1만1898대였다. 모델Y 스탠다드 레인지는 중국향이 6만3844대 절대 다수를 차지했고 그 외 국가에 4920대가 인도됐다. 테슬라는 당초 파나소닉이 공급하던 삼원계 배터리만 사용해왔다. 지난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암호화폐 시장 활황으로 지난 몇 년간 몸값이 치솟았던 그래픽처리장치(GPU) 가격을 전격 인하한다. 제조 공정 개선으로 비용을 절감한 덕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AIC(Add-in-Card) 파트너사들에 GPU 제조 비용을 줄여 가격을 약 8~12% 낮출 것이라고 공지했다. 공급가 인하에 따라 소매가격도 하락할 전망이다. GPU는 암호화폐 열풍이 불며 수요가 급증, 지난 2020년 이후 가격 상승세를 이어왔다. GPU가 암호화폐 채굴기 성능을 높이기 위한 대표적 부품으로 쓰이기 때문이다. 채굴업자들이 그래픽카드를 싹쓸이해 일반 소비자들은 구매하지 못하거나 비싼 값을 치뤄야 하는 등 시장교란을 야기했다. 제조사들은 앞다퉈 출하량을 늘렸지만 수요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었다.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GPU 가격은 연초부터 하락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최근 이더리움이 암호화폐 채굴 방식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다. 엔비디아의 가격 인하로 하락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 안정화와 더불어 수급 개선 신호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암 환자를 위한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캐노피(Canopy)'에 베팅했다. 최근 원격의료 분야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고성장이 예상되는 관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벤처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는 캐노피의 1300만 달러(약 158억원) 규모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중국 벤처캐피털 GSR벤처스가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는 실리콘밸리의 대표 액셀러레이터 업웨스트와 인공지능(AI) 진단 솔루션 기업 Viz.ai의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 만시 등도 투자했다. 캐노피는 조달한 자금을 사업 규모를 키우고 연구개발(R&D)을 강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개발중인 종양학용 지능형 치료 플랫폼(Intelligent Care Platform·ICP) 배포를 미 전역 암 치료센터로 확대, 5만 명 이상의 암 환자들이 고품질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스라엘에 위치한 R&D센터에 40명의 직원을 추가 채용해 연구 인력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린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캐노피는 세계 최초로 종양학용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종양학은 암 연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이하 마그나)가 영국 재규어랜드로버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르면 오는 2025년 첫 결과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는 지난달 링크드인에 게시한 전기차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엔지니어 채용 공고에서 "재규어랜드로버, 재규어, 마그나와 외주 엔지니어링 서비스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명시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지난 1월 개최한 작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재규어 브랜드 전기차를 위한 전용 플랫폼 '판서라(Panthera)'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공고에도 판서라 프로젝트가 언급됐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탈내연기관 트렌드에 맞춰 재규어랜드로버도 전동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재규어는 오는 2025년부터 100% 순수 전기차만 판매한다. 랜드로버는 2030년까지 전 라인업에 전기화 모델을 도입하고 판매 제품의 60%를 전기차로 채운다. 재규어의 경우 전기차 분야에서 애스턴마틴, 벤틀리,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초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포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오늘 온라인 행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인 보급형 제품 '갤럭시 A33·A53 5G'의 상세 사양이 담긴 공식 이미지가 유출됐다.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레스는 1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갤럭시 A33과 A53 제품 사진과 사양이 설명된 공식 마케팅 자료를 올렸다. 삼성전자는 이날 저녁 11시(한국시간) 온라인으로 '갤럭시 A 이벤트 2022'를 열고 두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 A53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5인치 F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최대 2.4GHz로 동작하는 옥타코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5G 통신을 지원한다. 카메라는 전면 3200만 화소 싱글 카메라를 적용했다. 후면에는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매크로 카메라 △500만 화소 뎁스 카메라 등 쿼드 카메라를 장착했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이며 25W 고속 충전도 가능하다. 저장공간은 128GB와 256GB 등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되며 별도 SD카드를 장착해 최대 1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램은 용량에 따라 6GB와 8
[더구루=정예린 기자] LG화학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 연구개발을 주도했던 전 임원이 인도 전기스쿠터 회사 ‘올라일렉트릭' 이사회에 합류한다. 올라일렉트릭은 기술 전문성을 더해 자체 배터리 제조 역량 확보 전략을 가속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올라일렉트릭은 LG화학 미국 연구법인 'LG 화학파워'의 법인장을 지낸 프라바카르 파틸 박사를 이사진으로 선임했다. 파틸 박사는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에 약 25년 간 몸담은 전문가다. 인도공과대학에서 항공우주공학 학사를, 미시간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포드자동차에서 커리어를 시작, 수석엔지니어로 하이브리드 기술 연구를 맡았다. 이후 LG화학파워로 이직해 11년 이상 근무하며 법인장과 고문을 역임했다. 현재 올라일렉트릭 외 다수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업에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 영입으로 올라일렉트릭의 배터리 시장 진출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라일렉트릭은 자체 배터리를 개발·생산, 전기스쿠터는 물론 향후 출시할 전기차에도 탑재한다는 목표다. 최대 50GWh 생산능력을 갖춘 배터리 제조 기지도 건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도 정부의 24억 달러 규모 생산연계 인센티브(PLI)도 신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