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올해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 유틸리티 부문 정상에 올랐다.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2026년형 팰리세이드가 상품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수상을 통해 현지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상승에 따른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14일(현지시간) 2026년형 팰리세이드는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NACTOY)'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기자 5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결정했다. 심사 기준은 △혁신성 △디자인 △안전성 △주행 성능 △운전자 만족도 △가격 대비 가치 등이다. NACTOY는 지난 1994년 제정된 북미 최고 권위의 신차 평가 상으로, 특정 매체나 제조사와 무관한 독립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11월 30개 후보 차종 가운데 최종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수상 모델인 2세대 팰리세이드는 대형 3열 패밀리 SUV다. 넓은 실내 공간과 동급 최고 수준의 마감 품질, 가족 친화적 안전·편의 사양을 앞세웠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패밀리 SUV부터 아웃도어 수요까지 폭넓은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IMPC)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하고 TCR 제조사 챔피언십 7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거둔 압도적인 성적을 바탕으로 기존 고객 레이싱 팀과의 협업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2026 IMPC에 엘란트라 N TCR 5대를 투입한다. 지난해 우승 파트너인 브라이언 허타 오토스포츠(BHA)와 고객 레이싱 팀인 록웰 오토스포츠 디벨롭먼트가 올해 출전한다. 시즌 개막전은 오는 16~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은 10월까지 총 11라운드로 치러질 예정이다. 76번 차량은 프레스턴 브라운과 데니스 듀퐁이 맡고, 98번 차량에는 마크 윌킨스와 매디 오스트, 안드레 카스트로가 출전한다. 일부 선수는 시즌 개막전인 데이토나 경기에서만 참가한다. 록웰 오토스포츠 디벨롭먼트는 15번 차량으로 참가한다. 다니엘 헨리와 더그 오클리가 시즌 전반을 소화하며, 에릭 록웰은 데이토나 4시간 내구 레이스에 나선다. 2026년형 엘란트라 N TCR은 현대 N 브랜드를 상징하는 '퍼포먼스 블루' 컬러와 'N
[더구루=정현준 기자] 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티웨이항공 등 국내를 대표하는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글로벌 안전성 평가에서 낙제점를 받았다. 이들은 안전등급과 제품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LCC 부문 톱25에 단 한 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체면을 구겼다. 지난 2024년 글로벌 LCC 톱25에 들기도 했던 제주항공은 이번에는 평가 대상 자체에도 끼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에어를 비롯한 에어부산, 티웨이 등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일부는 안전등급에서 7개의 별을 획득하긴 했지만 제품등급에서 저조한 점수를 기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들러리 신세를 면치 못했다. 14일 에어라인레이팅스(AirlineRatings)에 따르면 2026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순위가 발표됐다. 에어라인레이팅스는 풀서비스 항공사(FSC)와 LCC 부문에서 각각 상위 25개 항공사를 선정했다. 안전등급 평가는 순위 산정의 핵심 기준 중 하나로, 전 세계 320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대 등급은 7스타다. 조종사 관련 사고 이력과 최근 10년간 치명적 사고 발생 여부, 국제 안전 감사 통과 여부 등 세 가지 지표를 종
[더구루=정현준 기자] 삼성전자가 토요타 차량에 삼성월렛 디지털 키를 적용하며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는 디지털 키를 통해 실물 키 없이도 차량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포르쉐에 이어 토요타까지 파트너십을 넓히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넘어 대중차까지 모두 아우르는 디지털 키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부터 일부 토요타 차량에 디지털 키 기능이 적용된다. 대상은 2026년형 토요타 RAV4 모델이다.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만으로 차량 잠금·해제와 시동이 가능하다. 실물 키를 소지하지 않아도 차량 접근과 운행을 할 수 있다. 원격 시동 기능을 활용해 차량 외부에서도 엔진을 미리 켤 수 있다. 가족이나 지인에게는 메시지로 디지털 키를 공유할 수 있다. 사용 기간과 권한 설정, 회수도 가능하다. 디지털 키는 갤럭시 S21 시리즈 이후 출시된 갤럭시 S·Z 시리즈 총 19개 모델에서 등록할 수 있다. 2026년형 토요타 RAV4의 디지털 키 기능은 이달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먼저 적용된다. 이후 차량 출시 일정에 맞춰 유럽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술적으로는 초광대역(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며 연 25만대 판매 고지를 넘겼다. 현지 생산 차량의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중국 완성차 브랜드의 가격 공세와 애매한 브랜드 포지션 등으로 올해 전망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붙는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 국빈 방문으로 한중 관계 개선으로 판매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중국 합작법인 위에다기아는 지난해 중국에서 25만3998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2.3% 증가한 수치로, 2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판매량은 2만700대였다. 지난 2월 이후 10개월 연속 월 2만대 이상 판매를 유지했다. 기아는 지난 2016년 중국에서 65만대를 판매하며 정점을 찍은 이후 지난 2022년 9만4000대까지 급감했다. 이후 반등에 나서며 지난해 20만대를 회복했고, 올해 25만대 선에 재진입했다. EV5 등 중국 현지 생산 차량의 글로벌 수출 확대가 판매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 옌청항에서 첫 전용 수송선을 띄우며 누적 수출 50만대를 돌파했다. 현재 중국에서 생산한 차량을 호주, 멕시코, 중동 등 89개국으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지난해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으로 현대자동차를 앞서며 브랜드 순위 4위에 올랐다. 현대차도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비야디(BYD) 등 중국 완성차 브랜드가 존재감을 키우며 종전 한·미·일 브랜드가 주도한 호주 시장 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3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해 호주에서 8만210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0.4% 증가한 수치이며, 시장 점유율 기준 6.8%(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역시 7만7208대를 판매, 5위(점유율 6.4%)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7.7% 늘었다. 코나의 판매 호조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코나는 지난해 2만2769대가 판매, 베스트셀링모델 7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31.1% 수직 상승했다. 토요타가 23만9863대를 판매, 점유율 19.8%로 1위를 지켰다. 포드는 9만4399대로 2위, 마쯔다가 9만1923대로 3위를 기록했다. 상위 3개 브랜드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현대차·기아는 증가폭 만큼 감소한 셈이다. 중국 브랜드의 약진도 눈에 띈다. 지난해 12월 판매 실적에서 BYD는 6743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1만9007대를 판매했다. 일본 브랜드가 현지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현대차는 10위권에 간신히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올해 신형 모델을 앞세워 본격적인 판매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12일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은 지난해 현지에서 1만900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2만2361대) 대비 15.0% 감소한 수치다. 전체 순위도 전년 9위에서 한 단계 하락한 10위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다. 총 25만431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어 다이하츠(13만677대), 미쓰비시모터스(7만1781대), 스즈키(6만6345대), 혼다(5만6500대) 등 일본 브랜드가 뒤를 이었다. 중국 비야디(BYD)는 4만6711대를 판매해 6위를, 체리자동차(Chery)는 1만9391대로 9위를 차지했다. 중국 브랜드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2024년 기준 11위와 12위였던 BYD와 체리는 지난해 판매를 크게 늘리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한때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2023년에는 연간 3만5500대를 판매하며 도매 기
[더구루=정현준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사장)이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한다. 최근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 확대 분위기가 형성되자 중국 재공략을 위한 신(新)전략 마련을 위해서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때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자리에서 밝힌 '중국 내 생산과 판매 확대 특명'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차 안팎은 보고 있다. 무뇨스 사장의 이번 중국 출장은 베이징현대의 중국 중장기 전략을 재정립하는 한편 현지 파트너십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관측된다. ◇호세 무뇨스 사장 中 출장…정의선 특명 실천 전략 수립 12일 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이번 주 중국 베이징 출장길에 오른다. 앞서 지난 9일 리펑강 베이징현대(BHMC) 신임 총경리는 베이징현대 행사에서 "호세 무뇨스 사장이 베이징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서 추진된 것으로 분석된다. 무뇨스 사장은 현지인 출신 최초 중국 수장에 오른 리펑강 BHMC 총경리 등 중국 경영진과 함께 중국 사업
[더구루=정현준 기자] 소니그룹과 혼다의 합작사인 소니혼다 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 이하 SHM)가 올해 미국을 시작으로 전기차(EV) 판매에 나선다. SHM은 첫 양산 모델인 '아필라(AFEELA) 1'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 진입한다.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지난해 멕시코 자동차 시장에서 연간 판매 11만대를 돌파,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현지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5위를 기록하며 4위인 토요타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양사의 점유율 격차는 1%포인트 안팎이다. 기아는 올해 판매 개선을 통해 추격의 고삐를 당겨 존재감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9일 멕시코 통계청(INEGI)에 따르면 기아 멕시코 판매법인은 지난해 11만117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멕시코 진출 이후 '최대 판매량'이기도 하다. 브랜드별 누적 판매 1위는 닛산이 차지했다. 27만4461대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18.0%다. 이어 제너럴모터스(GM)가 19만8153대(13.0%)로 2위, 폭스바겐은 17만2008대(11.3%)로 3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토요타는 12만6358대(8.3%)로 4위에 올랐다. 기아는 7.3%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양사 간 판매 격차는 1만5186대, 점유율 기준으로는 1.0%포인트에 불과했다. 지난 2024년 토요타 8.1%, 기아 6.9%로 1.2%포인트 차이를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소폭 줄어들었다. 현대차는 지난해 멕시코 시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포드를 제치고 순수 전기차(BEV) 판매 3위를 차지했다. 관세 부담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보조금 폐지 등 악재 속에서도 판매량 증가에 따른 성과다. 대미 관세 완화 국면에 접어든 올해 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10만3697대를 판매했다. 전년(10만396대) 대비 3.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포드는 2024년 11만4432대에서 지난해 8만4113대로 판매가 26.5% 줄며 4위로 내려앉았다. 현대차·기아는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GM)에 이어 미국 전기차 판매 3위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57만7000대를 판매해 1위를 유지했지만, 전년 대비 8.8% 감소했다. GM 역시 28만5291대에서 17만대로 판매량이 줄며 40.4% 감소세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의 성과는 주요 경쟁사들이 일제히 전기차 판매 감소를 겪는 가운데, 홀로 증가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은 자동차 관세 부담과 전기차 캐즘 장기화에 전반적으로 녹록지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개 모델이 미국에서 '올해 최고의 가성비 SUV'로 꼽혔다. 현대차에서는 팰리세이드와 코나가, 기아의 경우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선정됐다. 이들 모델은 가격 경쟁력과 실내 공간, 연비 등 상품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8일 미국 자동차 전문조사업체 에드먼즈(Edmunds)에 따르면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중형 SUV, 코나는 소형 SUV 부문 최고 가성비 모델로 각각 선정했다.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경우 최고 콤팩트 SUV로 꼽혔다. 에드먼즈는 팰리세이드는 3열 중형 가족용 SUV로서 완성도가 높은 모델이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대 8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강점으로 꼽았다. 터보차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춰 연비 효율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연비 약 15.7km/ℓ다. 2026년형 팰리세이드의 미국 판매 가격은 4만1035달러(약 5952만원)부터다. 코나는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와 준수한 연비를 강점으로 들었다. 트림과 구동 방식에 따라 연비는 평균 11.0~13.1km/ℓ다. 충돌 안전 등급과 긴 보증 기간, 풍부한 고객 혜택도 경쟁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배터리 제조사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4680 규격의 대형 원통형 배터리 시험 생산에 돌입하면서 4680 규격 확보 경쟁에 합류한다. CATL가 4680 배터리 샘플을 테슬라와 BMW 등에 제공하면서 테슬라 자체 생산과 파나소닉·LG에너지솔루션이 주도해왔던 기존 4680 배터리 공급망 재편 조짐이 엿보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독일 레이저 통신장비 제조업체 '미나릭(Mynaric)' 인수를 완료했다. 우주 산업 수직계열화 구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