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로템과 STX가 페루에 군용 차량 생산 공장을 설립합니다. 페루 국방부(MINDEF)는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20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 위치한 육군 본부에서 페루 육군조병창(FAME)과 현대로템, STX가 페루 군용 차량 생산 공장 설립과 기술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페루 육군조병창(FAME)이 향후 10년간 방위산업에 6억 달러(약 8000억원)를 투자합니다. 페루 군대와 경찰에 무기 시스템, 차량과 장비를 제공해 페루의 방위 산업 발전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현대로템·STX, 페루에 군용차량 조립공장 설립...기술 이전도 진행 페루 육군조병창, 방위산업에 8000억원 투자…'빅 찬스' 맞이한 韓기업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가 스리랑카 흑연광산 인수를 추진한다. 스리랑카가 중국의 빈자리를 꿰찰 흑연 공급국으로 부상함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는 스리랑카 흑연광산을 확보하기 위해 협상에 돌입했다. 현재 인도 정부는 스리랑카와 사전 협의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양해각서(MOU)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먼저 MOU를 준비한 뒤 공동실무그룹을 구성해 추진할 것"이라며 "인도 정부는 민간 기업도 이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리랑카는 세계에서 가장 순수한 탄소 함량 98% 이상 흑연을 대량 보유하고 있다. 중요 광물로 분류되는 흑연은 주로 전기 자동차(EV) 속 리튬 이온 배터리 등에 사용된다. 흑연은 지난해 인도 정부가 지정한 30가지 주요 광물 중 하나로, 인도는 배터리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스리랑카와의 협력도 국가 에너지 전환 목표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확보하려는 전략인 셈이다. 인도 정부는 글로벌 청정에너지 부문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다. 최근 스리랑카는 중국을 대체할 흑연 공급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을 배터리 공급망에서 배제하는 미국의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만이 구리와 금을 수출한다. 핵심광물 가격이 연일 오르는 가운데 오만이 본격적으로 구리·금 상업화에 나서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주 광업 기업 알라라 리소스(Alara Resources)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오만·호주 합작 회사 알 하데타 리소스(Al Hadeetha Resources)가 오는 27일 알 워시히 마자자(Al Wash-hi Majaza) 광산에서 채굴한 첫 번째 구리·금 정광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알라라 리소스는 알 하데타 리소스의 지분 51%를 보유 중이며, 지난 2018년 오만 정부로부터 최초로 광업 허가를 받았다. 특히 알라라 리소스는 최근 오만 정부로부터 사마일(Samail) 지역의 오피올라이트(구리·금 광물화 발생) 지대 8블록 탐사권을 갱신했다. 이곳은 지대 500㎞를 따라 150개 이상의 화산 거대 황화물(VMS) 광상이 분포돼 있다. 그간 해당 광구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탐사권 갱신이 보류되면서 탐사가 진행되지 못했다. 알라라 리소스는 이번 면허 갱신으로 탐사 작업을 조만간 재개할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22B 블록 채굴권도 획득하며 오만에서 1900㎢ 이상 부지 탐사 권리를 확보할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와 컴퓨팅 기업 델(Dell)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합니다. 델은 20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ell Technologies World)'에서 AI 팩토리(AI Factory) 확장 계획을 밝혔습니다. AI 팩토리는 기업용 AI 도입과 구축을 단순화하는 형태로 포괄적인 AI 솔루션 세트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엔비디아·델, AI 팩토리 확장…기업용 인공지능 시장 공략 본격화
[ 더구루=진유진 기자] 샤오미의 두 번째 전기차(EV) 모델이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출시가 임박했습니다. 20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소형 SUV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SUV는 테슬라 '모델Y'를 타깃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사양과 배터리 정보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샤오미, 이번엔 소형SUV로 테슬라 모델Y과 '승부'
[더구루=진유진 기자] 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매물로 내놓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인수자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선사인 바흐리(Bahri)가 거론됩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M대한해운은 바흐리와 스크러버가 장착된 VLCC 4척 매각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SM대한해운이 내놓은 VLCC는 30만 800DWT급 자매선인 '에스엠 화이트 웨일(SM White Whale) 1호', 에스엠 화이트 웨일 2호'와 29만 9700DWT급 '에스엠 비너스(SM Venus) 1호', '에스엠 비너스 2호' 등 4척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SM 대한해운, 사우디 국영선사와 초대형 유조선 4척 매각협상 진행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이 구글 출신이 설립한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H'에 베팅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H는 최근 2억2000만 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시드 펀딩을 진행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 글로벌 RPA 기업 Ui패스와 악셀이 주도했다. 삼성을 비롯해 △에릭 슈미트 구글 전 CEO △퍼스트 마크 캐피털 △BPI 프랑스 △크리앤덤 △엘라이아 파트너스 △유라제오 △아글레 벤처스 △모티어 벤처스 △아마존 등이 참여했다. H는 구글 딥마인드 출신 과학자들이 설립한 AI 개발업체로, 기존 사명 홀리스틱(Holistic)에서 간판을 바꿔 달았다. H는 이번 투자로 3억7000만 달러(약 504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는 시드 펀딩 당시 기업 가치 2억6000만 달러(약 3600억원)를 달성한 AI 스타트업 미스트랄을 넘어선 금액이다. 설립한 지 몇 달이 채 안 된 H가 대규모 초기 자금을 끌어모은 배경에는 설립자들이 구글 딥마인드 출신 과학자라는 프리미엄에 유럽의 강한 AI 수요 등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미스트랄 역시 구글 딥마인드와 메타 연구원 출신들이 공동 설립한 회사다. H는 여러 AI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만 콴타컴퓨터가 인공지능(AI) 서버 수요의 증가를 예상했습니다. 19일 대만 연합신문망(UDN) 등 외신에 따르면 콴타컴퓨터는 지난 15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발표회 컨퍼런스콜에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고객의 인프라 구축이 활발해지며 이번 분기부터 AI 서버 수요가 완만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반기에는 출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고 덧붙였습니다. 1분기부터 견조한 수요를 보이며 하반기 AI 서버 출하량이 크게 늘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엔비디아 협력사' 대만 콴타 "하반기 AI 서버 출하량 폭발적 증가"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지을 예정인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오전 GBC의 콘셉트 디자인 조감도를 공개했습니다. 애초 105층짜리 초고층 타워와 문화·편의 시설용 저층 건물 등 모두 5개 동으로 지을 계획이었지만, 초고층 타워를 55층 2개 동으로 나눠 짓는 것으로 설계안을 변경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원안을 변경하려면 재협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임팩트 전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미국 니켈·코발트 추출 기술 스타트업 바니얄(BANIQL)에 투자를 단행했다. 전 세계적으로 중요 광물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바니얄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니얄은 20일(현지시간) 160만 달러(약 21억8336만원) 규모의 시드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비넥스트가 주도했으며, 소풍벤처스 외에도 시드스타즈 인터내셔널 벤처스와 A2D 벤처스가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XA 네트워크의 엔젤 투자자 등도 참여했다. 바니얄은 이번 자금을 △파일럿 시설 구축 △연구개발(R&D)·엔지니어링 팀 확장 △특허 개발과 협업, 제품 개발 등 전반적인 운영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가 청정에너지 솔루션으로 전환함에 따라 중요 광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바니얄은 니켈과 코발트 추출을 보다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니켈과 코발트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와 재생 에너지 저장장치의 핵심 부품이다. 바니얄은 이 기술을 통해 니켈과 코발트 추출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이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 이하 도마·변동지구)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총 2만5천여 세대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의 노른자위 자리에 들어서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평가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세대로 전용면적 타입별 △59㎡A 209세대 △59㎡B 111세대 △74㎡A 65세대 △74㎡B 92세대 △84㎡ 86세대 △101㎡ 5세대로 구성된다.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5000여세대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이는 인근 도안신도시 1단계(2만4000여세대) 규모 수준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교통과 교육, 자연환경 및 생활 인프라시설을 누리는 우수한 입지를 지녔다. 먼저
[더구루=진유진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미국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P 글로벌 모빌리티(S&P Global Mobility)’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분기(1~3월) 미국 전기픽업트럭 시장에서 사이버트럭 1791대를 판매했습니다. 고객 인도 약 4개월 만에 경쟁 모델인 리비안 R1T를 제치고 판매량 2위에 등극했습니다. 현재까진 포드 F-150 라이트닝이 압도적인 판매량을 토대로 왕좌를 지키고 있지만, 사이버트럭 예약 건수 등을 고려하면 왕좌 교체 시기가 머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사이버트럭, 리비안 제치고 美 전기픽업 시장 '돌풍'…예약 100만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