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이 희토류 통제를 강화하면서 비희토류 영구자석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자 삼성이 미국 비희토류 영구자석 기업에 투자했다는 소식입니다. 삼성그룹의 기업형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비희토류 영구자석 제조기업 나일론마그네틱스(Niron Magnetics)에 투자했습니다. 나일론마그네틱스는 2500만 달러(약 330억원) 규모로 신규 자금조달을 완료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삼성, 美 비희토류 영구자석 기업 투자…中 제재 돌파구 찾기 분주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계열사 글로벌X가 골드만삭스 출신 베테랑을 새 수장으로 뽑았다. 신임 CEO는 폭넓은 ETF 상품 개발 경험을 살려 기업 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X는 20일(현지시간) 신임 CEO로 라이언 오코너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코너 신임 CEO의 임기는 오는 4월 8일부터 시작된다. 오코너 신임 CEO는 미국에서 17년 이상 근무해 온 전문가다. 골드만삭스에서 7년간 글로벌 ETF 상품 총괄대표를 지내며 글로벌 시장과 ETF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인물이다. 이전에는 ETF 브랜드인 'SPDR'을 운용하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State Street Global Advisors)에서 10년여간 근무하며 업계에서 풍부한 경력을 인정받고 있다. 앞서 글로벌X는 지난해 11월 루이스 베루가 전 CEO가 사임하고 토마스 박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법인 대표가 임시 대행 체제를 꾸려왔다. 베루가 전 CEO 외에도 경영진의 잇단 사임이 있던 터라 오코너 신임 CEO를 필두로 경영진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번 경영진 인사는 지난해 말 단행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의 연장선이다. 최근 해외 ETF 시장의 리브랜딩
[더구루=진유진 기자] 신한카드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디지털 전용 지점을 열었다. 디지털 경쟁력에 속도를 높이며 신규 고객 공략에 나선다.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신한파이낸스는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시 1군에서 신규 지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호찌민시 1군 지역은 행정기관과 주요관광지, 여행자시설이 몰려 있는 곳으로 호찌민의 젊은이들과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이다. 신규 지점은 고객이 디지털 거래를 직접 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이는 베트남 최초 디지털 지점으로 새로운 금융 경험·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고객뿐 아니라 관광객과 MZ세대 등 유동 인구를 겨냥한다는 포부다. 신한파이낸스는 이번 지점을 통해 현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한카드의 미래 사업 핵심인 디지털 경쟁력을 통한 신규 고객 유치로 베트남 현지 인지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신한파이낸스는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디지털 금융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 모바일 앱 '아이신한(iShinhan)'에 현금 출금 기능을 도입했다. 신한파이낸스 신용카드 신규 등록 시 발급된 가상 카드로 간단한 등록 절차만 거치면 손쉽게 출금 코드가 생성된다. 이후 베트
[더구루=진유진 기자] 쌍용건설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 비탈리 코발 국유재산기금(SPFU) 대표 등과 실무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국영 기업이 보유한 자산의 민영화와 임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쌍용건설은 오래전부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를 위해 물밑 접촉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쌍용건설, 우크라이나 정부기관 연쇄 회동…재건사업 잰걸음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에너지부가 석탄에서 희토류 및 기타 중요 광물 생산을 위한 시설을 설립하기 위해 1700만 달러(약 230억원)을 할당했습니다. 미국 내 희토류 산업 자립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석탄에서 희토류를 추출하기 위해 투자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미국 에너지부, 석탄에서 희토류 추출 프로젝트 개시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친환경 기업 카이로스 에어로스페이스(Kairos Aerospace·이하 카이로스)에 투자를 단행했다. 카이로스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산업의 메탄 배출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랙록은 최근 카이로스 시리즈 D 펀딩을 통해 5200만 달러(약 690억원)를 주도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블랙록 외에도 △하트리 파트너스 △DCVC △클라이밋 인베스트먼트 △에너지 이노베이션 캐피털 등 기존·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블랙록의 이번 투자 확대는 환경 보호와 경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이번 투자는 메탄 배출 감소 기술 개발·활용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카이로스는 고주파 공중 메탄 검출 기술을 개발해 석유·가스 산업의 메탄 배출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감소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기술은 석유·가스 기업의 수익 창출을 넘어 환경 관리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 유치로 카이로스는 사업 운영을 전 세계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미포조선이 뉴질랜드 철도공사 키위레일과 체결한 4200억원 규모의 페리 2척 건조 계약을 공식 취소했습니다. 키위레일이 뉴질랜드 정부에 요청한 자금 지원이 거부되면서 결국 양측 합의로 계약이 종료됐습니다. 이번 계약 취소는 현대미포조선에게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현대미포조선, '4200억원 규모' 뉴질랜드 페리 건조 계약 결국 취소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SK하이닉스에 자사 낸드플래시 생산라인 일부를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을 넘긴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키옥시아는 미국 웨스턴디지털(WD)과 공동 운영하는 일본 공장에서 SK하이닉스가 3D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 간 합병에 SK하이닉스의 동의는 필수적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키옥시아, SK하이닉스에 日서 3D 낸드 생산 제안
[더구루=진유진 기자] 페루 정부가 세계 최대 구리광산인 안타미나 확장을 허가했다. 글로벌 구리 공급 부족 사태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우려를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안타미나 구리광산은 최근 페루 환경청(SENACE)로부터 환경영향연구수정안(MEIA)을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안타미나 구리광산 확장에는 20억 달러(약 2조6700억원)를 투입되며, 운영 기간도 2028년에서 2036년까지로 연장됐다. 이번 승인은 페루 최대 광산업체 대표들이 오스카 베라 페루 에너지광업부 장관과 만나 정부 당국의 허가 속도를 높여 달라는 의견을 전달한 지 일주일 만에 이루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광산 운영을 비롯해 광산 환경과 지역 사회 참여, 운영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수정안에는 노천광 확장과 폐기물 처리장·테일링 댐(광산 채굴 후 남은 찌꺼기를 보관) 최적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안타미나의 광산 면적은 25% 증가하고 노천 구덩이는 150m 깊어질 예정이다. 하루에 최대 17만3000t의 광석을 추출할 수 있고 매일 최대 약 74만2000t의 폐기물이 이동하게 된다. 또한 1차 광석 파쇄장을 교체해 새로운 파쇄장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부식 문제로 고객들의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사이버트럭은 스테인리스강 소재 초경량 합금으로 이뤄졌지만 녹과 부식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문제는 빗속에서 주행한 이후 발생한 점에서 구매자들의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녹'슨 테슬라 사이버트럭, "주방 제품보다 부식에 취약"
[더구루=진유진 기자] 카타르가 초대형 Q클래스 LNG 운반선의 건조 일감을 중국으로 넘겼습니다. 카타르에너지는 후동중화조선에 27만1000㎥의 Q-Max급 LNG 운반선 7척을 추가 발주합니다. 작년부터 한국과 중국 조선소에서 Q-Max급 LNG 운반선 15척 발주를 계획하다가 한국 조선소와는 협상을 종료하고 대신 중국에 건조 물량을 맡기게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카타르, 한국 '난색' 표한 Q-Max급 LNG선 일감 중국에 넘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싱가포르 기업 그랩과 인도네시아 테크기업 고투의 합병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음식 배달 서비스인 그랩과 고젝을 합병하기 위한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랩이 고젝을 흡수 합병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두 회사는 인도네시아 시장을 놓고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었지만 합병으로 단숨에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그랩·고투 M&A 모락모락…"출혈경쟁 보다 합치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