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제2 군용항공공장(WZL-2) 실사에 나섰습니다. 21일 WZL-2에 따르면 한국 대표단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비드고슈치에 위치한 WZL-2를 방문했습니다. 조우래 KAI 고정익사업 수출그룹장과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이 동행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KAI·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 공장 실사...후속지원 파트너십 검토
[더구루=진유진 기자] 카렐 하블리첵 체코 전 산업통상부 장관이 두코바니 원전 사업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CEZ)가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팀코리아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1일 체코 매체 아이덴즈에 따르면 하블리첵 전 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CEZ는 원전을 건설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원전 2기 건설에 4000억 코루나(약 24조원)가 필요한데 CEZ는 동시에 자금을 지원할 재정적 여력이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체코 전 산업부 장관, CEZ·팀코리아 두코바니 원전계약 무산 가능성 '경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은행협회(VNBA)와 디지털 금융 분야 교류를 통해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신한은행은 한국과 베트남에서 구축한 디지털 금융 분야와 관련된 기술적 경험을 공유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응웬 꿕 훙(Nguyen Quoc Hung) VNBA 부회장이 이끄는 VNBA 대표단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방한해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이 베트남 대표단을 맞이해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신한은행 방문은 전국은행연합회가 한국-베트남 은행협회 간 우호 증진을 위해 VNBA과 베트남 은행 출장단을 초청하면서 스터디 투어 일환으로 이뤄졌다. 신한은행은 은행연합회의 요청에 따라 베트남 대표단에 디지털 여신 프로세스 관련 강의를 진행하며 온라인 대출 서비스 분야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신한은행은 마이크로크레디트와 주택담보대출, 자동차 대출, 직장인 대출 등 다양한 온라인 대출 상품의 심사 과정뿐만 아니라 온라인 ID·모바일 기기·웹 접속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신원 인증 기술과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디지털 서명을 신용 대출 프로세스에 적용한 경험도 공유해 베트남 은행 시스템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1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위치한 도마네거리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 연장 37.8km 노선으로 최근 전력공급방식을 수소연료전지로 결정,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도마역(가칭)이 신설되면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역세권 단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또한 충청권 광역철도1단계 노선(계룡~신탄진 35.4km 구간)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단지 인근에 개통된다. 또한 단지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총 2만5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의 노른자위 자리에 들어서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평가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로 전용면적 타입별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
[더구루=진유진 기자] 금은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동 정세 악화가 불확실성을 고조시키며 '안전자산' 금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값 랠리와 더불어 은값도 12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현물 가격은 21일(현지시간) 온스당 2740.37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지난 18일(2720.25달러) 처음으로 2700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날까지 금값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금값은 30% 이상 오르며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금은 지정학적·경제적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여겨진다. 중동 전쟁에 더해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코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중동 정세 불안은 금값 상방 압력을 지속해서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자택을 겨냥한 무인기(드론) 공격 이후 이란 공격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과 튀르키예가 희토류 채굴 협력에 나서며 동맹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퉈르키예는 세계 주요 희토류 공급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중국은 자원 독점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과 튀르키예는 지난 16일(현지시각)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 광물을 중심으로 광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 튀르키예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최근 중국 톈진에서 열린 국제 광업 콘퍼런스에서 왕광화 중국 자연자원부 부장(장관)과 만나 맺은 결과다. 이는 지난 5월 바이락타르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의 방중 당시 체결된 에너지 전환 협력 MOU의 연장선에 있다. 앞서 튀르키예 정부는 최근 비야디(BYD)를 비롯한 중국 전기차 기업들과의 자국 내 전기차 생산 계약에 따라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희토류 채굴 협력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희토류는 스마트폰·전기차용 배터리부터 스텔스 전투기까지 최첨단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소재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글로벌 탄소 중립 움직임 속에서 오는 2040년까지 희토류 등 핵심 광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코스모스에 적용된 스테이킹 모듈 개발에 북한 개발자들이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스모스 프로젝트를 이끄는 테더민트(Tendermint) 재 권 CEO는 15일(현지시간) IT 커뮤니티 깃허브를 통해 "코스모스 허브의 유동 스테이킹 모듈(LSM)의 상당 부분이 북한 요원에 의해 개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코스모스(ATOM) 스테이킹 모듈' 개발에 北 개발자 연루
[더구루=진유진 기자] 금 가격이 내년에 약 10%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금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런던금시장연합회(London Bullion Market Association·LBMA)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연례 콘퍼런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금 가격이 현재 온스당 2661달러에서 향후 12개월 동안 약 10.5% 상승해 온스당 2941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현물 금 가격은 약 29% 급등해 14년 만에 가장 큰 연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로 인해 경제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가 커진 결과로 해석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0.2% 상승한 2667.01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 2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보다 18달러 낮은 수치다. 앞서 금 가격은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온스당 2685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금은 이자를 제공하지 않아 저금리 환경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마존이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에 투자해 SMR 상용화를 지원하고 현지 전력회사와 엑스에너지의 SMR을 도입합니다. 아마존은 15일(현지시간) 엑스에너지의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시리즈 C-1'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엑스에너지에 투자한 두산에너빌리티도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아마존, 엑스에너지 5억 달러 투자 참여...잇단 호재에 두산에너빌리티 'SMR 날갯짓'
[더구루=진유진 기자] 독일이 리튬 수입에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9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독일은 탄산 리튬의 71%를 칠레와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중국에 대한 의존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칠레산 수입은 29% 감소한 반면, 중국산 수입은 23% 증가했다. 이는 독일이 리튬 공급망 다변화보다 중국 의존 심화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경우, 지난해 독일의 대중국 수입 비중은 41%로 여전히 높다. 전체 수입의 절반 이상은 폴란드(23%), 헝가리(19%), 체코(7%)에서 이뤄지며, 한국(5%)과 일본(1%)에서도 일부 수입하고 있다. 독일은 리튬 원자재보다 리튬 이온 배터리 수입에 더 집중하고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 수입액은 지난 10년간 40배 증가해 지난해 210억 유로에 달했다. 탄산 리튬 수입액은 지난 2013년 2200만 유로에서 지난해 1억3100만 유로로 변화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독일은 중국 의존에 따른 위험성을 절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방산 시장 영역 확대에 나섭니다.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발맞춰 최적의 통신 네트워크·데이터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UXV 테크놀로지스(UXV Technologies)와 손을 잡았습니다. UXV 테크놀로지스는 16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미국법인과 군사용 로봇·무인기를 위한 GCS 사업에 협력하고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삼성전자, 美 방산 시장 영역 확대...UXV와 군용 로봇·무인기 GCS 사업 협력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최대 리튬 생산 업체 간펑 리튬이 칠레 리튬 염호 지분 입찰에 참여했다. 칠레 2위 리튬 매장지인 마리쿵가 염호를 공동 개발, 글로벌 리튬 시장에서 주요 자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간펑 리튬은 칠레 마리쿵가 염호 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입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나 민메탈스(China Minmetals) 등 다른 주요 광산 업체도 입찰자 명단에 올라 염호 지분을 놓고 간펑 리튬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레 국영 광산 기업 코델코(Codelco)는 마리쿵가 염호 리튬 개발 파트너사를 물색하고 있으며, 조만간 1차 후보자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막시모 파체코 코델코 회장은 내년 1분기까지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마리쿵가 개발 사업의 지분 49%를 파트너사에 넘기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코델코는 오는 2027년 초 플랜트 건설을 시작해 2030년 초 리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보 2024년 6월 7일 참고 칠레 코델코, 리튬 개발사업 후보 평가 나서…"2030년 생산 목표"> 앞서 코델코는 올해 초 약 3억8500만 호주달러(약 3500억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반덤핑위원회(Anti-Dumping Commission, ADC)가 중국산 철근에 대한 반덤핑 조사 최종 보고서 제출 기한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이번 조치로 한국을 포함한 대호주 철강 수출 기업들의 전략 계획에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호주 반덤핑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8일(현지시간) 직경 50mm 이하 중국산 열간압연 변형 철근에 대한 반덤핑 조사 최종 보고서 제출 기한을 기존 오는 10월 7일에서 2026년 2월 9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장은 자료 검증 지연과 추가 정보 분석 필요에 따른 것이다. 추가 절차를 거쳐 핵심 사실 진술서(SEF)는 오는 12월 10일까지 공개된다. 공개 후 이해관계자는 20일 이내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최종 보고서는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장관에게 제출된다. 위원회는 호주 철강업체 '인프라빌드(InfraBuild)'의 신청을 계기로 지난 5월 5일 기존 반덤핑 조치에 대한 일몰재심을 개시했다. 인프라빌드는 호주 최대 철강 생산·유통 업체로, 건설용과 산업용 철근을 주로 공급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
[더구루=오소영 기자] 말레이시아가 중국만리장성산업공사(CGWIC)와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공급을 검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자국 영공 수호를 위해 글로벌 방산 기업들에게게 손을 내밀고 있다. 입찰이 시작되면 LIG넥스원과 CGWIC의 양강 구도가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디펜스 시큐리티 아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다툭 록만 하킴 알리(Datuk Lokman Hakim Ali) 사무차관은 지난 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푸지헝(Fu Zhiheng) 회장을 비롯한 CGWIC 경영진과 만났다.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HQ-16(红旗-16·수출형 LY-08)'의 공급과 기술 이전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면담 자리에는 말레이시아 컨설팅 회사인 IDC 테크놀로지스(IDC Technologies Sdn Bhd) 임원도 참석해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검토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많이 국방에 투자하는 국가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긴장이 고조되며 2000년대 이후 군비 지출을 늘렸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전년 대비 약 10.5% 증가한 42억 달러(약 5조8200억원)를 국방 예산으로 책정했다.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