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기아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기차 특별 안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 및 자동차·배터리 제작사, 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출범한 ‘안전한 전기차 이용을 위한 민관합동 TF’ 활동의 일환으로 현대차·기아 포함 국내외 주요 자동차 업체에서 진행한다. 현대차·기아는 내년 1월 1일까지 자사 전기차 보유 고객에게 전기차 주요 관리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상차종은 현대차 5종(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일렉트릭, 포터Ⅱ 일렉트릭), 기아 7종(레이 EV, 쏘울 부스터 EV, EV6, 니로 / 니로 플러스 EV, 디 올 뉴 니로, 봉고Ⅲ EV, 쏘울 EV), 제네시스 3종(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60)이다. 점검항목은 △고전압배터리(절연저항, 전압편차 등) △공냉식 냉각시스템 △수냉식 냉각시스템 △차량 하부 충격 및 손상 여부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 여부 △차량 고장코드 진단 등이다. 점검을 원하는 고객은 △마이현대(myHyundai) △마이기아(MyKia)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
보통 내신 5등급 또는 그 이하의 성적을 가지고 있으면 주위의 편견으로부터 수험생 본인은 대학진학에 대해 많은 의욕을 잃고 11월 16일에 치르는 수능시험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생각으로 자기합리화를 시도한다. 이 성적대의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은 모두 포기하고 정시모집에만 몰두하여 수능시험에만 집착하려는 경향을 강하게 나타낸다. 그러나 수능공부라는 것은 짧은 기간 안에 원하는 점수 올리기가 현실적으로 만만치 않음을 거의 매월 계속되는 수능모의고사 결과를 통해 느끼게 된다. 수능시험이라는 것은 약 60만명의 수험생이 치열하게 공부한 것을 11월 16일 단 하루에 그동안 공부한 모든 것을 실수 없이 잘 치루어 수험생 본인이 원하는 수능성적을 얻기란 극히 힘든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 시험이다. 스스로의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고 조금만 눈을 돌리고 욕심을 버리면 어차피 정시모집에 갈 대학들을 수시모집에서도 내신 5등급 또는 그 이하의 성적이더라도 합격할 수 있는 대학, 학과들을 찾을 수 있고 대학진학 이후의 먼 미래를 꿈꾸어 볼 수 있도록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논술전형, 지역거점국립대, 지방사립대 등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성적대의 수험생들이 일반적으로
보통 4.0~4.9등급 내신성적을 가지고 있는 수험생들은 가장 우선적인 수시모집 지원목표가 서울 또는 수도권 대학진학이거나 차라리 수능을 잘 쳐서 정시모집에 지원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 주위 입시상황이 이렇다보니 현실적인 걱정을 하는 수험생들 및 그 학부모님들이 많다. 이러한 내신성적대를 가지고 있는 수험생들 중에는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있긴 하지만 많지는 않으며, 특히 자연계열인 경우 수리논술 또는 수리+과학논술의 경우 부담을 많이 느끼곤 한다. 이러한 4등급대 내신성적이라도 비교과실적을 착실하게 준비한 경우라면 한발 물러 수도권소재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좋다 .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수도권소재 대학에 합격하려면 보통은 평균 3등급대 이상의 내신성적이 많다라고 인식하는 것이 좋다. 결국 4등급대 내신성적을 갖은 수험생들은 현실적으로 지방소재 대학을 지원해야 하는데, 각 대학마다 교과과목의 산출방식과 학년별 가중치가 다르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 및 학과를 찾아보아야 한다. 특히 지방소재 대학의 경우 지원자간의 내신성적 차이가 촘촘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요행을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해서는 안되고 좀 더 세심한 분석이
올해 2024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전국 약 60만 수험생 중 3등급 이상의 수험생들은 비슷한 입시 지원전략을 가지고 있다. 올해 2024학년도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서울대 2177명, 연세대 2153명, 고려대 2593명 등 sky대에서만 총 6483명을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실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발한다. 소속된 학교 유형인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 등에 따라 생각이 다르겠으나 일반고 학생들은 미리 포기하는 경향이 강해 안정 위주의 서울소재 주요대학들을 지원하는 입시전략을 세우는데 반해, 자사고, 특목고 학생들은 sky대을 목표로 상황에 따라 정시모집까지 넘어가며 지원하려는 입시전략을 많이 생각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희망대학, 희망학과에 따른 그 동안의 준비된 학생부상황과 수능성적상황을 비교하며 어느 시기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많이 한다. sky대학에 대한 욕심은 나지만 수험생 본인의 내신성적이나 수능성적이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향상되면 다행이지만, 계획처럼 쉽게 오르지 않음을 충분히 경험해봐서 그로인한 좌절도 상당히 있는 내신성적대이다. 최근에는 '내신공부만 열심히 하자' 또는 '수능공부만 열심히 하자'라는 단순한 생
올해 2024학년도 각 대학의 선발전형은 기존 패턴대로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 정시모집은 수능중심이라는 입시 틀에 맞춰 개설되기 때문에 대부분 비슷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지원하고자 하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소재 주요대학들이 동일한 학생부종합전형이라고 하더라도 반영요소들의 비율과 배점방식, 대학별고사의 활용여부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종류가 매우 다양한 것처럼 느껴지고, 실제 대학지원 시 수험생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는 상당한 혼란을 느낀다. 또한 각 대학마다 전형에 따라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내신성적 수준이 다르다는 점은 목표대학 및 준비하는 수시모집 전형 선택에 어려움을 유발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며, 매년 조금씩 변화되는 입시에 대한 부담감과 하향위주의 안정성을 지향하려는 모습이 최근 들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 인문계 내신 2.0~2.9등급 수시전략 내신 2.0~2.9등급의 학생들은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 진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항상 1등급대에 진입하기 위하여 고민하고 학습시간도 많이 투자하지만, 상위권 대학 진학에 대한 욕심만큼 노력이 따르지 않는 경우
2024학년도 주요 대입일정은 다음과 같다. 수능시험은 2023년 11월 16일,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23년 9월 11~15일,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24년 1월 3일~1월 6일이다. 2023년 9월 11일부터 접수하는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79.0%인 27만2032명을 선발한다. 2024년 1월 3일부터 접수하는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21.0%인 7만2264명을 선발, 전년 대비 수시모집 인원은 410명 감소했고, 전년 대비 정시모집 인원은 4418명 감소해 올해도 과거와 같이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훨씬 많다. 지난 6월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하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6만3675명으로 고3 재학생은 37만5375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5098명 감소했지만 졸업생 등 N수생은 8만8300명으로 전년도보다 오히려 1만1625명 증가했다. 6월 모의평가 지원자 중 N수생 비율은 점점 증가했고 올해는 대폭 늘었다. 6월 모의평가에는 응시하지 않는 ‘반수생’ 약 8만명이 11월 16일 수능시험에 합류할 것을 고려하면 올해 수능 응시자 중 N
기아가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9’을 앞세워 유럽 자동차 시장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15일(월, 현지시간)부터 보름에 걸쳐 독일에서 개최한 ‘기아 브랜드 써밋(The Kia Brand Summit)’을 통해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20여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유럽향 EV9을 처음 공개하고 유럽 시장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기아 브랜드 써밋은 기아 전동화 라인업을 대표하는 EV9의 유럽향 모델을 현지에서 최초 공개하는 한편, 전동화 브랜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아의 비전을 유럽 시장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전무)은 “기아는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전기차(EV)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의 바탕이 되고 있는 혁신적인 커넥티드 서비스를 선보이며 유럽 현지에 짜릿한 순간을 선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기아는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자동차(COTY)’에 오르며 현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만들어 온 첫 전용 전기차 EV6에 이어 현대차그룹 전용전기차 플랫폼 E-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는 이공계 특성화대학으로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으로서 수시모집 6회 지원, 정시모집 3회 지원 제한에 해당하지 않으며,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 예외 대학이다. 대부분의 신입생을 수시에서 선발하며, 정시에서 소수 인원을 선발한다. ‘KAIST’는 창의도전전형을 ‘서류평가 100%’로 신설하여 선발하며, ‘UNIST’는 이공계열과 경영계열을 분리 모집하고 지역인재전형을 실시한다. 이공계 특성화대학은 학과 구분 없이 학부 형태로 모집하며, 입학 후 일정 기간 학업을 이수한 후 전공을 선택한다. 단,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에너지공학 단일학부로 진행한다. 수시모집 6회 제한 예외 대학으로, 주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각 대학의 인재상에 맞춰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공계특성화대학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도록 할 수 있다. ‘KENTECH’을 제외하고, ‘KAIST, GIST, DGIST, UNIST’는 자기소개서를 제출해함으로 자기소개서 문항을 확
본지 5월 24일 <상신브레이크, 삼성SDI 美 배터리합작사 인근 부지 확보…공급망 생태계 확충> 기사에서 ‘상신브레이크’(Sangsin break America)가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 지역 스타플러스 에너지 배터리 공장 남쪽에 위치한 4만4515㎡ 규모 공장 부지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는데, 사실 확인 결과, 관련 부동산 매입주체는 2차전지 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상신이디피의 미국 현지법인 ‘상신이디피 인디아나’(Sangsin Indiana Inc.)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전국에는 10개 교육대학으로 ‘경인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춘천교대, 청주교대’가 있고, 초등교육과는 3개 대학으로 ‘이화여대, 제주대, 한국교원대’가 있다. 올해 2024학년도 초등교육(학)과는 정원 내 3,858명, 정원 외 325명을 포함하여 전체 4,183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2,425명, 정시모집에서 1,758명을 선발하는데,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353명, 학생부종합전형 2,072명으로 수시모집 선발 비중이 높다.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경인교대, 서울교대, 이화여대, 제주대, 한국교원대’이고, ‘경인교대’는 전년도 대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237명을 축소하고, 학생부교과전형(학교장추천전형)을 신설하여 240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한국교원대’는 ‘가’군에서 45명을 선발하고, 그 외 대학은 ‘나’군에서만 1,713명을 선발한다. 교대는 모집단위 특성상 대부분의 전형에서 인・적성면접을 포함하여 다양한 형태의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면접은 지문면접과 인성면접 두 분야로 실시된다. 지문면접은 학교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견충돌 사례 등이 담긴 제시문을 제공하여
올해 2024학년도에는 전국 12개 한의대에서 725명을 선발하는데, 좀 더 세분해서 살펴보면 수시모집에서 490명, 정시모집에서 235명을 선발하며, 전국 37개 약대에서는 1,745명을 선발하는데, 좀 더 세분해서 살펴보면 수시모집에서 1,007명, 정시모집에서 738명을 선발한다. 전국 한의대는 수시모집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 278명, 학생부종합전형 186명, 논술전형 26명을 각각 선발하며, 전국 약대는 수시모집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 523명, 학생부종합전형 403명, 논술전형 81명을 각각 선발한다. 한의대로는 ‘경희대’가 서울에 있고, ‘가천대’가 수도권이며, 나머지 10개 대학이 모두 지방소재 대학이기 때문에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의 비중이 높고 정시모집 비율이 낮다. 한의대는 인문계열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한데, 인문계열을 별도로 분리하여 선발하는 대학은 ‘경희대, 대구한의대, 동의대, 상지대, 원광대’ 5개 대학이며, 선발인원은 108명이다. ‘경희대, 대구한의대, 원광대’는 수시모집, 정시모집 모두 인문계열에서 모집하고, ‘동의대’는 4명, ‘상지대’는 15명을 정시모집에서 각각 구분하여 모집한다. 인문, 자연 구분 없이 공
올해 2024학년도에는 전국 39개 의대에서 3,016명을 선발하는데, 좀 더 세분해서 살펴보면 수시모집에서 1,872명, 정시모집에서 1,144명을 선발하며, 전국 11개 치대에서는 631명을 선발하는데, 좀 더 세분해서 살펴보면 수시모집에서 365명, 정시모집에서 266명을 선발한다. 전국 의대는 수시모집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 909명, 학생부종합전형 847명, 논술전형 116명을 각각 선발하며, 전국 치대는 수시모집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 138명, 학생부종합전형 201명, 논술전형 26명을 각각 선발한다. 서울소재 의대, 치대를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서울소재 9개 의대에서는 총 866명을 선발하는데,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 64명, 학생부종합전형 352명, 논술전형 58명 등 532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392명을 선발한다. 서울소재 3개 치대에서는 총 186명을 선발하는데,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 23명, 학생부종합전형 63명, 논술전형 21명 등 107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79명을 선발한다. 지방소재 의대, 치대를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지방소재 30개 의대에서는 총 2,150명을 선발하는데, 수시모집에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중국을 배제한다. 중국 기술이나 장비가 포함된 해저케이블이 미국과 연결되지 못하도록 관련 규정을 도입한다. 화웨이와 ZTE,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기업의 장비나 서비스 활용도 제한한다. 26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따르면 외국 적대 세력으로부터 해저케이블을 보호하는 규정을 만들고 있다. 이 규정은 국가 안보에 위협을 가하는 중국을 직접 겨냥한 것이다. 규정이 통과되면, 중국 기업은 FCC에 면허를 신청할 수 없고, 기존 해저케이블의 일부 용량도 임대받을 수 없다. 화웨이와 ZTE,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기업의 장비나 서비스 사용은 금지된다. FCC는 내달 7일 공개 회의에서 규정을 심의할 계획이다. 중국 등 적대국 장비로부터 해저케이블을 보호할 다양한 추가 조치를 제안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자국 해저케이블 유지보수 선박 활용과 해외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사용을 장려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브렌더 카 FCC 위원장은 "해저케이블은 전 세계 통신의 숨은 영웅으로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99%를 처리한다"며 "미국이 AI와 미래 기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이 결제 대행사의 요구에 따라 성인용 게임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일론 머스크가 새로운 결제 시스템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Valve)는 배급사 규정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내용을 새롭게 추가된 15번째 조항이다. 해당 조항은 '스팀의 결제 처리업체 및 관련 카드 네트워크, 은행이 정한 규칙과 표준을 위반한 콘텐츠'의 게시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특정 종류의 성인 전용 콘텐츠가 명시됐다는 점이다. 해당 조항이 시행되고 불과 48시간 만에 100개가 넘는 성인용 게임이 스팀에서 삭제됐다. 밸브가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마스터카드, 비자, 페이팔 등 결제 대행사들의 압박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게임 이용자를 중심으로 결제망을 장악한 금융사들이 콘텐츠에 대한 사실상의 검열권을 행사했다며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청원 사이트 '체인지'에는 밸브의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1만 명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