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약 1만5000가지 화학 물질로 구성된 '발암성 화학물질'인 반도체용 과불화화합물(PFAS) 승인을 앞당기며 환경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 환경보호청(EPA)은 안전 프레임워크를 세워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하지만, 환경과 근로자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중국 반도체 전문 매체 이지웨이(Ijiwei)에 따르면 미 환경보호청은 반도체 산업에서 사용하기 위해 신규 퍼플루오로알킬 및 폴리플루오로알킬(PFAS)의 승인 절차를 가속화하고 있다. PFAS는 방수, 얼룩 방지, 내열성 제품에서 흔히 발견되는 약 1만5000가지 화학 물질로 구성됐다. 내열성과 방수성 때문에 각종 생활용품과 자동차, 반도체 소재로 사용된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주로 반도체 웨이퍼에 회로 패턴을 그리는 포터레지스트와 에칭(Etching) 과정에서 냉각제로 쓰인다. 자연분해가 되지 않기에 생산 또는 폐기 과정에서 식수, 토양 등에 축적돼 인체와 환경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미 환경보호청은 신규 PFAS에 대한 안전 프레임워크를 수립해 승인을 결정했다. 환경보호청은 지난달 초 독성
[더구루=홍성일 기자] 올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닌텐도 스위치2(가명)의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 기술 채택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양상이다. 닌텐도는 AI 업스케일링 기술로 휴대용 게임기의 저장공간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특허청(USPTO)에 따르면 닌텐도가 출원한 '기계학습 이미지 변환을 위한 시스템 및 방법(SYSTEMS AND METHODS FOR MACHINE LEARNED IMAGE CONVERSION)'이라는 제목의 특허가 공개됐다. 해당 특허에는 입력장치를 통해 데이터가 입력됐을 때 신경망을 통해 처리되고 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시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특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을 이용하면 540p 이미지가 이용자의 눈에는 1080p로 처리돼 보이게 된다. 540p 이미지 내 픽셀을 4x4 픽셀 블록을 만들고 여기에 컨텍스트 데이터를 추가해 8x8 픽셀 블록을 형성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픽셀 자체 구성이 더욱 촘촘해지면서 이미지의 출력 해상도가 높아지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닌텐도의 특허를 두고 스위치2에 엔비디아의 AI업스케일링 기술 DLSS(Deep Learning Super Samp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리바바가 중국판 월마트로 불리는 대형 할인점 선아트(Sun Art) 지분을 매각한다. 오프라인 소매업을 축소하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유료기사코드] 알리바바는 1일(현지시간) 선아트 지분 70% 이상을 사모펀드인 DCP 캐피탈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16억 달러(약 2조355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다만 이는 알리바바가 지난 2020년 선아트 지분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 투입했던 36억 달러(약 5조3000억원)보다 적은 수치다. 선아트의 시장 가치는 지난 1년 동안 80% 이상 성장했지만 현재 30억 달러(약 4조4150억원) 수준에 그친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9월 알리바바가 DCP 캐피탈과 힐하우스 인베스트먼트 등 후보군에 선아트 지분 매각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 2017년 29억 달러(약 3조3106억원)를 들여 선아트 지분 36%를 매입했다. 이후 지난 2020년 36억 달러를 들여 선아트 산하 오샹 리테일(Auchan Retail International S.A.) 지분을 추가 인수해 선아트 지분 규
[더구루=정예린 기자] 러시아가 석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자신했다. 풍부한 매장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러시아 일간지 '이즈베티아'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노바크 러시아 부총리는 최근 케메로보(Kemerovo) 지역 출장길에 "러시아는 석탄 수출·생산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석탄 매장량 측면에서 우리는 여전히 50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석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바크 부총리는 "러시아 석탄 산업은 확실히 계속 발전할 것"이라며 "다만 석탄 채굴에만 의존하지 않기 위해 지역 경제 활동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오는 2030년까지 석탄 생산량을 약 2억1700만 톤(t)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호주, 인도네시아,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콜롬비아의 석탄 수출이 줄어들면서 러시아가 반사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올 9월까지 러시아 석탄 수출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0% 감소한 1억4700만 t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낮은 가격 △물류비 상승 △철도를 통한 수출 제한 등을 실적 감소 원인으로 꼽았다. 올해 전체 석탄 생산량은 1% 감소하고 내
[더구루=홍성일 기자] 올해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폭발적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메인스트림 시장으로 넘어가기 위한 과도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91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대비 2%가 증가한 수치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멈추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020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은 442%, 2022년에는 191%, 2023년에는 103%였다.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한 회사는 화웨이였다. 화웨이는 올해 출하된 폴더블 스마트폰 중 절반을 차지했다. 화웨이는 9월 세계 최초의 트리폴드(3단 접이식) 스마트폰 메이트 XT를 출시했으며 11월에는 신형 메이트 X6를 출시하기도 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틈새 시장을 넘어 주류 시장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주류 시장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가격접근성 개선 △기술적 신뢰성 향상 △혁신적 사용 사례 개발 등으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해야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BMW가 러시아에서 신규 자동차 특허를 취득했다. 이에 앞서 최근 현지 시장에 고급 차량 100여 대를 수출하는 등 복귀를 준비하는 듯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러시아 연방지식재산권국(Rospatent)에 따르면 BMW는 지난달 3일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신규 콘셉트카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 출원 약 5개월 만이다. 특허 취득 모델은 지난 5월 빌라 데스테 콩쿠르 델레강스(Villa d'Este Concours d'Elegance) 콘셉트카 '스카이탑'인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지난해 여름 해당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번 특허 취득은 BMW의 러시아 시장 복귀 가능성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내년 러시아 시장 복귀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컨설팅회사 슈나이더 그룹의 울프 슈나이더 회장의 발언이 재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슈나이더 회장은 BMW의 러시아 활동 재개를 예고하면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르면 2025년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 복귀할 수 있다"고 전망했었다. 앞서 BMW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지난 2022년 르노그룹에 이어 러시아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5G 통신망 이용자 수가 10억 명을 넘어섰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5.5G로 불리는 5G 어드밴스드를 전 국토로 확장하는 등 무선 통신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올 11월 기준 중국 5G 이용자 수는 10억200만명에 도달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억8000만명이 증가한 수치다. 전체 휴대전화 이용자 수 중에 5G 이용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5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포인트 늘어났다. 중국 5G 이용자 수가 빠르게 늘어난 것은 전국망이 구축되는 등 인프라가 확충됐기 때문이다. 중국이 전국망을 갖춘 것은 지난해 상반기로, 5G 통신망 커버리지 범위는 중국 전체 마을의 90% 이상에 도달했다. 11월 말 기준 중국 내 5G 기지국 수는 전년동기 대비 81만5000개가 증가한 419만1000개였다. 이는 전체 모바일 기지국의 33.2%를 차지한다. 중국은 5G 어드밴스드 기술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5G 어드밴스드는 5.5G로도 불리는 기술로, 5G의 초고속·초저지연·초대용량 성능을 강화하면서 위성통신, 특화망 기술 등을 추가로 도입한 기술이다. 5G 어드밴스드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이 희토류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이 글로벌 희토류 시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운데 미국은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미국은 자국 내 희토류 생산부터 정제, 영구자석 제조까지 전 과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희토류 자석 제조 생산 세액 공제법'을 통해 자석 제조 시 킬로그램당 최대 30달러의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초당적 법안을 발의했다. 이미 시행 중인 인센티브 제도로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포함된 '45X 세액 공제' 혜택이 있다. '45X 세액 공제' 제도는 희토류 영구자석을 생산할 경우 킬로그램당 15달러에서 30달러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미국은 희토류 공급망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국 기업과 캐나다, 호주 기업들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유일의 희토류 광산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패스를 운영하는 MP 머티리얼스(MP Materials)는 5850만 달러 규모의 연방 보조금을 받아 통합 희토류 자석 제조 시설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엔비디아가 내년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AI 기반 툴을 통해 자율주행차 개발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란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S&P 글로벌 모빌리티의 ‘자동차 공급업체 전망 2025’에 따르면 필립 반 덴 베르게 엔비디아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오토모티브 비즈니스 담당 부사장은 자율주행차에 대한 전반적인 전망을 낙관적으로 봤다. 베르게 부사장은 “엔비디아는 자율주행차 개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기술 과제를 극복해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고 도로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것보다 더 흥미로운 일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개발자들이 생성형 AI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면서 자율주행차의 성능도 점점 더 향상될 것으로 본다”면서 “예를 들어 비전 언어 모델 같은 기초 모델을 활용하면 희귀한 코너 케이스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추론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르게 부사장은 광범위한 새로운 AI 기반 툴을 통해 자율주행차 개발 방식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봤다. 특히 생성형 시뮬레이션의 발전으로 안전 목적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가 이집트 글로벌 기업 만수르그룹(Mansour Group)과 손 잡고 이집트에서 브랜드 산하 MG 차량 생산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SAIC는 지난 29일 만수르그룹과 전략적 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MG 차량 현지 생산 및 조립을 위해서다. SAIC는 차세대 세단 모델 MG5를 생산할 계획이다. MG5를 시작으로 순수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등 다양한 친환경차를 생산 라인업에 추가할 방침이다. 만수르그룹은 이번 계약에 따라 자회사인 만수르 매뉴팩처링 앤 모빌리티(Mansour Manufacturing and Mobility, MMM)를 통해 GALDPLZ(General Authority for Land and Dry Port Logistics Zones)와 토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만수르그룹은 그린필드 공장을 2단계에 걸쳐 설립할 계획이다. 8000제곱미터(㎡) 규모 차체 공장과 1만2000㎡ 규모 첨단 도장 공장, 1만㎡ 규모 일반 조립 공장을 비롯해 5000㎡ 규모 사무공간과 창고 등 시설을 마련할 방침이다. 가동 목표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엔비디아 주요 공급업체 이비덴(Ibiden)이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하이엔드 서버 등에 탑재되는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 및 인공지능(AI) 칩용 기판 수요가 급증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코지 카와시마 이비덴 최고경영자(CEO)는 “이비덴의 AI용 기판에 대한 수요는 매우 견고하며 현재 이비덴 모든 제품은 완판되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는 적어도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비덴은 일본 기후현에 새로운 기판 공장을 건설중이다. 내년 4분기(10~12월)부터 생산 능력의 25%를 가동할 예정이다. 2026년 3월에는 생산능력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코지 CEO는 이마저도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기에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지 CEO는 “고객들은 공급 부족에 우려하고 있다"며 “이미 추가 투자와 다음 생산 확장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비덴이 생산 능력을 확장하는 것은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가 급증하면서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내년 전 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15%로 제시했다. AI와 HPC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 스마
[더구루=진유진 기자] 프랑스 철강 기업 에라메트(Eramet)가 아르헨티나 살타주 센테나리오 공장에서 처음으로 탄산리튬을 생산하며 유럽 기업 최초로 상업적 규모의 리튬 생산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크리스텔 보리스 에라메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에라메트가 아르헨티나 센테나리오 공장에서 리튬 생산을 시작한 것은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금속 사업 다각화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거둔 성과다. <본보 2022년 10월 31일 참고 에라메트, 아르헨티나 리튬 프로젝트 생산량 2배 확대 검토> 센테나리오 공장은 전기차 배터리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지속 가능하고 고효율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에라메트의 직접 리튬 추출(DLE) 기술을 사용한다. DLE 기술은 리튬 회수율을 높이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공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센테나리오-라토네스 광구는 1500만 톤(t) 이상의 탄산리튬에 해당하는 광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염수 내 리튬 농도는 평균 407mg/L로 평가된다. 에라메트는 이를 활용해 연간 7만5000t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