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 아마존이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지원한다. 타당성조사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전력을 확보한다. 엑스에너지와 협력하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의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일 월드에너지와 케스케이드피비에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전력회사 에너지 노스웨스트(Energy Northwest, 이하 ENW)가 추진하는 SMR 사업 타당성조사에 3억3400만 달러(약 4600억원)를 지원한다. 아마존과 ENW는 미국 워싱턴주 핸포드(Hanford) 부지에 엑스에너지의 SMR을 도입한다. 4기인 320㎿로 시작해 최대 12기, 약 960㎿ 규모의 전력을 미국 북서부 데이터 센터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약 115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 가능한 출력이다. 아마존은 지난 10월 엑스에너지에 5억 달러(약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밝혔었다. 2039년까지 5GW(총 64개 모듈) 규모의 전력을 엑스에너지 SMR의 건설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워싱턴 사업은 그 일환이다. 아마존은 ENW의 SMR 건설 자금 지원을 위한 투자협약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솔루션이 참여한 폴란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입찰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발주처인 폴란드 국영에너지기업(PGE)의 예측보다 제안 가격이 높아서다. PGE는 수익성을 검토해 향방을 결정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에너지티카24 등 외신에 따르면 마시에 고르스키(Maciej Górski) PGE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자르노익 ESS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분석해야 한다"며 "분석을 마치고 프로젝트 향방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르노익 ESS 사업은 자르노익 양수 발전소 인근에 263㎿ 출력과 900MWh 저장용량을 갖춘 ESS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폴란드 '경제재건계획(KPO)' 기금의 지원을 받아 설계부터 시공·시운전까지 완료하는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PGE는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법인과 코랩(CORAB S.A.)으로부터 각각 약 15억5000만 즈워티(약 5300억원), 24억 즈워티(약 8200억원)의 제안을 받았다. 이는 PGE가 예상한 사업비인 12~13억 즈워티(약 4100~4400억원)보다 높다. <본보 2024년 11월 11일 참고 [단독]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에서도 '로봇 개'로 불리는 4족보행 로봇을 임대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기업은 물론 개인도 임대할 수 있어 다양한 이벤트에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의 러브 이벤트 로봇 컴퍼니(Love Event Robots Company, 이하 LER컴퍼니)는 1시간 단위로 로봇 개를 임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LER컴퍼니는 기업은 물론 개인에게도 로봇 개를 임대한다. 임대비용은 1시간에 1만 루블(약 12만원)이며, 임대 기간에 따라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LER컴퍼니가 렌탈하는 로봇 개는 중국 로봇기업 유니트리가 개발한 '고2(Go2)'다. 유니트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고2는 걷기, 뛰기, 점프하기 등의 동작 뿐 아니라 갑자기 등장한 장애물을 피하거나 계단을 오를 수도 있다. 유니트리는 고2가 3D레이더를 통해 실시간으로 그래픽을 생성해 장애물을 회피할 수 있으며 멀티모달 모델을 통해 상호작용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LER컴퍼니는 개인의 경우 생일, 기념일, 파티, 결혼, 콘텐츠 촬영 등에 로봇 개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기업의 경우에는 회의, 전시회, 프레젠테이션 등에서 청중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배터리셀을 각각 제어해 고전압을 유지하도록 한 마이크로 컨버터를 개발한다. 상용화되면 양극재가 다른 배터리셀을 섞을 수 있어 전기차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벤츠와 인사이드EV 등 외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기차 배터리에 적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 컨버터를 연구하고 있다. 기존 전기차에서는 배터리셀 여러 개를 직렬로 연결해 배터리셀 수만큼 전압을 400V~800V까지 높였다. 이 경우 셀 하나에 문제가 생기면 전압도 낮아진다. 셀 상태나 충전 정도가 모두 달라 효율적으로 관리도 어렵다. 마이크로 컨버터는 직렬 방식의 한계를 해결하고자 고안됐다. 마이크로 컨버터는 각각의 배터리셀에 직접 연결된다. 각 셀을 독립적으로 제어해 일정하게 높은 전압을 낼 수 있다. 벤츠는 연구 결과, 마이크로 컨버터를 활용하면 개별 셀의 상태나 충전 수준과 관계없이 800V를 구현할 수 있었다. 또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므로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고, 배터리셀 수가 전압과 비례하지 않아 원하는 성능에 따라 셀 수도 조절 가능하다.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비용 절감에도 용이하다. 독립적인 배터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샤오미가 자체 개발하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대만 TSMC를 통해 생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거세지고 있는 미국의 압박을 뚫고 성공적으로 반도체 자립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내년 3나노미터(nm) 기반 칩셋을 공식 출시할 전망이다. 지난달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생산으로 넘어가는 단계) 완료하고 현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파트너를 물색 중이다. 샤오미가 개발한 칩을 생산해줄 파운드리 파트너는 TSMC가 가장 유력하다. 삼성전자도 3나노 생산이 가능하지만 현재 공정 수율을 잡는 데 애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TSMC가 중국 고객에 7나노 이하 공정 칩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만큼 샤오미와 TSMC 간 거래가 쉽게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 TSMC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미국이 중국에 7나노 이하 공정 기반 반도체 수출금지 조치를 내렸기 때문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달 8일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11일부터 7나노 이하 반도체 주문을 받지 않겠다고 중국 고객사들에게 통보했다”고 전했다. 샤오미의 새로운 칩셋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이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에 나섰다. 오는 2040년까지 누적 발전 용량 20기가와트(GW)를 달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요미우리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보급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2040년까지 누적 발전 용량 20GW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20GW 용량은 1GW 상당의 원자력발전소 20기, 일본 가정 약 10%인 600만 세대의 전력 수요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일명 '접히는 태양전지'로, 차세대 신재생에너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빌딩이나 전기차의 유리창에 붙여 햇빛을 전기로 만들어 쓰는 형태다. 태양광 에너지는 일본 정부가 밀고 있는 주력 에너지 중 하나로 꼽힌다. 일본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자력 발전에 대한 대안으로 태양광 발전을 급속히 확대해 왔다. 일본 에너지 정책 연구소(ISEP)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일본의 태양광 발전 비중은 연간 전력 생산량의 약 11.2%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은 전 세계 요오드 산출량의 2위를 차지하고 있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생산에 유리한 입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5G(5세대) 통신망 대규모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사회 전반에 5G 통신망을 보급, 디지털 경제 발전을 가속하고 글로벌 5G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신식화부(工业和信息化部) 등 12개 부처는 합동으로 '5G 대규모 응용 '항해' 행동 고도화 방안(5G规模化应用“扬帆”行动升级方案)'를 발표했다. 5G 대규모 응용 '항해' 행동 고도화 방안에는 △애플리케이션 △산업 △네트워크 △생태계 등 4가지 부문의 업그레이드를 중심으로 13개 핵심 과제와 4개 보호 조치가 제시됐다. 중국 정부는 업그레이드 방안에 따라 2027년까지 5G 통신망 개인 이용자 보급률을 85%를 이상으로 높이고, 이용자 1만명당 5G 기지국 수도 38개로 늘려 5G 통신망의 트래픽 점유율을 7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사물인터넷(IoT)의 경우에도 5G 통신망에 연결된 단말기를 1억대 이상 확보한다. 중국 정부는 확대된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스마트 로봇, 클라우드 장비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확장현실(XR) 서비스, 3D 디스플레이,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공화당 소속 린지 그레이엄(Lindsey Graham) 상원의원이 우크라이나의 풍부한 희토류 자원이 미국 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와의 자원 개발 협력이 양국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궁극적으로 돈에 관한 문제이며, 우크라이나 희토류 광물 가치는 2조 달러(약 2790조원)에서 최대 7조 달러(약 9780조원)에 달한다"면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대신 미국과 자원 개발 협정을 맺도록 돕는 것이 미국의 전략적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레이엄 의원은 "우크라이나는 '세계의 곡창지대'이자 유럽에서 희토류 광물이 가장 풍부하게 매장된 지역"으로 평가하며 "러시아가 이 자원을 장악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지만, 러시아는 그렇지 않다"며 "자원 개발 협력이 양국 간 경제적 관계를 심화시키고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도 서방과의 협력에 적극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비트코인 빚투' 전략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유료기사코드] 29일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미국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전환사채를 발행해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청산 위험을 경고했다. 윌리 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환사채 매수자가 만기 전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을 경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채권자에게 빌린 돈을 상환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각해야 할 것"이라며 "이 회사의 주가가 앞으로 5~7년 내 약 40% 상승하지 않을 경우 이러한 시나리오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플레이북을 모방하는 다른 기업들이 회사의 순자산가치 프리미엄(회사의 시장가치와 비트코인 보유 가치의 비율)을 낮추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면서 "나아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매수를 제한하고 미국 정부가 자산을 몰수·국유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다. 이 회사의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 회장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브로드컴(Broadcom)을 상대로 제기했던 '반(反)독점법 위반 소송'이 마무리됐다. 양사는 분쟁을 끝내고 화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분쟁 종결을 통해 안정적으로 부품 공급망을 확보하는 한편, 다양한 공급원을 활용해 비용 절감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 법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브로드컴에 제기했던 '반(反)독점법 위반 소송' 취소 신청서를 제출했다. 소송이 제기된 지 약 5개월 만이다. 삼성전자와 브로드컴은 공동 성명을 통해 "모든 소송을 원만히 해결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다만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앞서 브로드컴의 관행이 자사의 주력 제품인 갤럭시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을 확보하는 능력을 부당하게 제한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삼성전자와 브로드컴 간 갈등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삼성전자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등 무선통신 부품의 90% 이상을 브로드컴에 의존하고 있었다. 하지만 2019년 일부 스마트폰 부품을 다른 업체에 주문하자 2020년 2월 브로드컴은 삼성전자의 주문을 아예 받지 않으며 이른바 '갑질'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2위 스위스 면세기업 아볼타(Avolta)가 브라질에 이어 미국으로 영토를 확장한다. 아메리카 대륙을 중심으로 면세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됨에 따라 아볼타가 중국 CDFG를 제치고 전세계 면세시장 선두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뉴욕·뉴저지 항만공사(Port Authority of New York & New Jersey)에 따르면 아볼타는 지난 27일(현지 시간) 뉴욕 JFK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다. 아볼타는 오는 2026년 초 개장 예정인 JFK공항(John F. Kennedy International Airport) 제6터미널에서 오는 2044년까지 18년동안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아볼타는 2600㎡ 규모의 JFK공항 제6터미널 내 면세점을 뉴욕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맨하탄, 브루클린, 브롱스, 퀸스, 스테이튼 아일랜드 등 뉴욕을 구성하는 5개 지역에 위치한 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을 글로벌 유명 브랜드 상품과 함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불과 이틀 전인 지난 25일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 주도 마나우스 소재 에두아르두
[더구루=홍성일 기자] 초기 비트코인 투자 펀드를 만들었던 판테라 캐피탈이 기록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테라 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댄 모어헤드(Dan Morehead) 판테라 캐피탈 CEO는 블록체인 레터를 통해 "판테라 비트코인 펀드가 최근 1000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실제 판테라 비트코인 펀드의 수익률은 수수료와 비용을 제외하고 13만1165%를 기록했다. 2003년 설립된 판테라 캐피탈은 지난 2013년 댄 모어헤드의 주도로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 가상 자산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판테라 비트코인 펀드가 처음 비트코인을 매입하기 시작했을 때 1비트코인의 가격은 65달러에 불과했다. 현재 바이낸스 거래소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1개당 약 9만6200달러다. 판테라 비트코인 펀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전세계 비트코인 공급량의 2%를 매입했을만큼 공격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이에 2017년, 2021년, 2024년 강세장마다 수익률이 10배씩 높아졌다. 댄 모어헤드 CEO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씨앗에서 싹을 틔우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