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최대 리튬 생산업체 간펑 리튬(Ganfeng Lithium)이 내달 아프리카 말리에 위치한 굴라미나(Goulamina) 리튬 프로젝트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가동은 간펑 리튬이 아프리카 리튬 자원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간펑 리튬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자회사 말리 리튬(Mali Lithium B.V)이 보유한 굴라미나 리튬 광산 프로젝트 1단계 건설을 완료하고 시험 생산 단계에 돌입했으며, 오는 12월 정식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간펑 리튬은 굴라미나 프로젝트 1단계에서 연간 50만6000t(톤)의 스포듀민(리튬 정광)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1단계에서 생산된 스포듀민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상태다. 2단계에서는 70%의 권리를 확보하며, 연간 생산량을 100만t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간펑 리튬은 말리 정부와 협력해 스포듀민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굴라미나 프로젝트가 비교적 높은 광석 등급과 저렴한 생산원가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중국 내 리튬 자원 자급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펑 리튬은 지난해 굴라미나 리튬 프로젝트 개발·운영을 담당하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글로벌 면세 유통 기업과 손잡고 중동 시장 확대에 나선다. 러시아 사업 철수로 인해 발생한 매출 공백을 메꾸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글로벌 유통 기업 ODC(Overseas Distribution Company)에 따르면 BAT와 중동 지역 유통 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중동에 BAT 주요 라인업인 궐련형 담배 △던힐(Dunhill) △켄트(Kent) 등과 비연소 제품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Vuse Go) △니코틴 파우치 '벨로'(Velo) 등을 유통·판매할 계획이다. ODC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상업 사무소와 컨테이너 터미널, 물류 창고 등을 구축했다. 컨테이너 터미널 규모는 연간 2200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 크기) 처리 능력을 갖췄다. ODC는 △두바이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중심으로 BAT 유통 허브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BAT는 ODC가 글로벌 소매 유통 시장에서 탄탄한 노하우와 유통망을 갖췄다는 점을 높이 사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ODC는 1946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컴퓨팅 기업 IBM과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AWS와 IBM은 5년 4억7500만 달러(약 6670억원) 규모 엔비디아 GPU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다. IBM은 지난 5월 왓슨 AI(Watson AI) 플랫폼에서 AWS 사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협상이 마무리되면 IBM은 엔비디아 인공지능(AI) 가속기가 장착된 AWS EC2 서버 접근 권한이 확대된다. IBM이 AWS와 GPU 공급 협상을 벌이는 것은 AI 모델 학습 때문이다. IBM은 1997년 체스 세계 챔피언 가리 카스파로프를 이긴 딥 블루를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AI를 개발해왔다. 왓슨은 자연어 형식으로 된 질문에 답할 수 있게 개발된 AI 모델로, 왓슨이라는 이름은 IBM 첫 회장인 토머스 J. 왓슨에서 따왔다. 왓슨은 미국 최고 TV 퀴즈쇼인 제퍼디에 도전하기 위해 개발됐다. 제퍼디는 1964년 3월 방영된 이후 현재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는 퀴즈쇼다. 왓슨은 2005년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세계 최대 규모 슈퍼컴퓨팅 기술 전시회 '슈퍼컴퓨팅(SuperComputing, 이하 SC)24'에 참가한다. 아이온큐는 SC24에서 최신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현지시간) 아이온큐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SC24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SC24는 미국 컴퓨터 학회(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 ACM)와 전기전자공학자협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IEEE) 산하 컴퓨터 학회(Computer Society, CS)가 198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연례 슈퍼컴퓨터 전시회로 고성능컴퓨터(HPC) 관련 최신 기술이 전시된다. 아이온큐는 SC24에서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터 솔루션을 구성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앤시스(Ansys), 델(Dell), 구글(Google), 엔비디아(NVIDIA) 등 파트너사와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에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도 소개한다. 아이온큐의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터 솔루션은 하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포드가 후방 카메라 결함 관련 늑장 리콜로 당국으로부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벌금을 부과받았다. 지난 3년 동안 실시한 모든 리콜을 검토해 조치 여부를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새로운 리콜을 실시해야 한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커졌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포드는 후방 카메라 리콜 지연과 관련 정보 제공 누락으로 1억6500만 달러(한화 약 2320억 원)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는 지난 54년간 NHTSA 부과한 벌금 중 두 번째로 큰 수치이다. NHTSA 역대 최고 벌금을 부과 받은 업체는 일본 타카타(Takata)이다. 타카타는 포드보다 3500만 달러 더 많은 2억 달러(약 2810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NHTSA는 "포드는 후방 카메라 결함이 있는 차량을 리콜하는 데 너무 늦었고 연방 자동차 안전법이 요구하는 완전한 정보를 당국에 제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적절하고 정확한 리콜은 도로 위 모든 운전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제조업체가 미국 국민의 안전을 우선하지 못하고 연방법에 따른 의무를 다하지 못하면 결국 책임을 묻게 된다"고 덧붙였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에자이(Eisai)와 미국 바이오젠(Biogen)의 알츠하이머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유럽의약품청(EMA) 품목 허가 9부 능선을 넘었다. 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지난 7월 레켐비를 안전성 문제로 품목 허가를 불허한 지 4개월 만에 입장을 바꿨다. 레켐비는 내년 상반기에 유럽에 최종 품목 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레켐비는 지난 5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EMA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내년 1월 레켐비 최종 승인 여부를 판단한다. 레켐비의 품목 허가에 부정적 입장을 냈던 CHMP가 꼬리를 내렸다. EC는 보통 CHMP 권고일로부터 67일 이내 최종 승인을 발표한다. 앞서 CHMP는 레켐비 임상 3상 클라리티-AD(Clarity AD)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시 뇌에 일시적으로 부기가 확인되는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이 나타난 부작용을 우려하며, 지난 7월 품목 허가 거부를 권고했다. ARIA에 따라 일부 환자는 뇌출혈로 입원했으며, 임상과정에서 뇌출혈과 뇌부종으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더구루=김은비 기자] 소니가 자사그룹 산하 PC브랜드 바이오(VAIO)가 새 주인을 찾았다. PC 사업 부진으로 인해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소니는 바이오를 매각하며 사업 재편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자사 그룹 PC 브랜드 바이오(VAIO)를 일본 전자제품 소매 그룹 노지마에 112억 엔(약 1000억원)에 매각했다. 노지마는 일본 기업 구조조정 전문 펀드 일본산업파트너스(JIP)로부터 바이오 지분 93%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내년 1월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노지마가 회사를 인수한 이후에도 소니그룹은 지분 5%를 유지하기로 했다. 바이오는 1996년 소니의 개인용 컴퓨터 브랜드로 출범, 'Video, Audio Intergrated Operation(비디오 오디오 통합 운영체)'라는 의미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08년 10주년을 맞이해 ‘Visual Audio Intelligent Organizer(시각 음향 지능형 조율자)’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바이오는 출범 이후 정교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 통합으로 명성을 얻었으나, 글로벌 경쟁 심화와 스마트폰 인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2010년 약 870만 대의 글로벌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로봇개 '스폿(Spot)'의 추가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스폿의 능력을 한층 높이는 한편 신뢰도까지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4일(현지시간) 스폿에 AI모델을 활용한 위험 회피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이번 업데이트로 스폿이 바닥에 떨어진 케이블은 물론 밟으면 깨지기 쉬운 물체 등을 회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폿이 주변 환경을 인지하는 방법은 3단계를 거치게 된다. 스폿에는 깊이 데이터(depth data) 측정할 수 있는 5대의 카메라 장착돼있다. 우선 스폿은 카메라를 통해 주변의 깊이 데이터를 확보한다. 이어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벽, 빈 공간, 기타 물체들로 구성된 3D 지도가 제작한다. 스폿은 제작된 3D 지도를 다시 한 번 세분화하며 이 과정에서 가파른 경사면, 높은 계단 등 극복이 힘든 장애물을 판별한다. 전체 과정은 기하학(geometry)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기하학을 이용하면 기본적인 자율주행, 경로 계획 설정이 효과적으로 가능하다. 하지만 주변 공간과 장애물이 가진 특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유럽 6개 주요 도시에서 로보택시 로드쇼를 진행한다. 내년 완전자율주행(FSD)을 목표하는 테슬라는 이번 로드쇼를 토대로 자율주행차량 관련 유럽 규제 승인 획득을 노린다. 유럽 다음 무대로는 호주를 검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테슬라 유럽·중동권역본부(Tesla Europe & Middle East)에 따르면 테슬라는 차주 △파리 △런던 △베를린 △스톡홀름 △오슬로 △암스테르담 6개 유럽 주요 지역에서 사이버캡 로드쇼를 펼친다. 자율주행차량 관련 유럽 규제 승인을 획득하기 위한 절차이다. 테슬라는 내년 1분기 내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슬라 로보택시 유럽 로드쇼는 내달 12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단계에서는 유럽 로드쇼 다음 무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호주가 유력한 상태이다. 호주 로드쇼가 개최될 경우 내년 1분기 중 진행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로보택시 로드쇼는 사이버트럭 홍보 로드쇼와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중국에서도 로드쇼를 진행하게 될 지 관심"이라고 말했다. 앞서 테슬라는 올해 초 중국에서 사이버트럭 홍보 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변압기 제조사 TARIL(Transformers and Rectifiers (India) Limited)이 방향성 전기강판 가공회사인 '포스코-포겐엠프'의 지분을 절반 이상 획득한다. 현지 가공센터에서 만드는 방향성 전기강판을 공급받아 변압기 생산에 쓴다. 원재료 수급을 안정화해 인도 변압기 시장 성장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TARIL은 포스코-포겐엠프와 지분 투자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를 체결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향후 세부 협상을 거쳐 지분의 51%를 취득할 예정이다. 포스코-포겐엠프는 포스코의 인도 철강 가공센터인 '포스코-IPCC'와 인도 '포겐엠프'가 24대 76의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사다. 지난 2012년 2월 구자라트주 케다에 연간 2만4000t 규모의 방향성 전기강판 전용 가공센터를 준공했다. 포스코에서 생산한 방향성 전기강판을 독점적으로 가공하고 인도 시장에 공급해왔다. 이후 포스코-IPCC가 지분을 전량 포겐엠프에 넘겨 현재 포겐엠프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TARIL은 변압기의 주요 원재료로 쓰이는 방향성 전기강판 수급을 내재화하고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이 회사는 199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마이크론'이 PCI 익스프레스(PCIe) 5.0(5세대) 규격을 지원하는 최대 용량의 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출시한다. 데이터센터용 SSD 라인업을 다변화하며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마이크론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PCIe 5.0와 E3.S 기반 60TB급 SSD '마이크론 6550 아이온(ION)'을 공개했다. △AMD △베스트 데이터(VAST Data) △웨카(WEKA) 등 고객사와 샘플링을 진행 중이다. 6550 아이온은 세계 최초로 60TB 용량을 가진 데이터센터용 SSD 중 PCIe 5.0와 E3.S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엑사스케일급 데이터센터 구축을 돕는다. 동급 최고의 성능, 에너지 효율성, 내구성, 보안성, 랙 밀도를 제공한다는 게 마이크론의 설명이다.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ASPM(Active State Power Management·활성 상태 전원 관리)도 도입했다. 최신 기술을 집약한 결과 6550 아이온은 데이터센터용 60TB급 SSD 중 최고의 읽기·쓰기 속도와 대역폭을 자랑한다. 유휴 상태일 때 에너지 효율성도 최대 20% 더 높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페루 정부가 구리 채굴 프로젝트를 무더기 승인했다. 환경적 지속 가능성 기준을 충족했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페루 환경부 산하 페루 환경청(SENACE)은 올해까지 총 40억 달러(약 5조6270억원)가 투자되는 22개의 구리 채굴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22개의 구리 채굴 프로젝트는 △아레키파 △쿠스코 △모케과 △타크나 △환카벨리카 △후닌 △파스코 △리마 등 총 10개 지역에 분포해 있으며 △안타미나 △푸카마르카 △탄타후아타이 △세로코로나 등 주요 광산이 포함됐다. 페루 환경청은 이 프로젝트들이 광업 부문의 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환경 지속 가능성의 최고 기준을 준수하며 효과적이고 정보에 입각한 시민 참여의 원칙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요 광산의 환경 영향 평가(MEIA-d) 수정과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운영 기술의 수정, 소규모 확장 및 개선에 해당하는 18건의 지속 가능한 기술 보고서(ITS)가 채굴 승인 배경이 됐다고 부연했다. 실비아 쿠바 페루 환경청장은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프로젝트 평가에서 엄격함과 기술적 품질의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