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 당국이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만이 주도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코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월드코인은 홍채정보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악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당국은 월드코인 계정, 토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 7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싱가포르 당국이 조사에 나선 것은 월드코인의 거래가 싱가포르의 결제 서비스 법에 따라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간 킴 용 싱가포르 부총리 겸 통상산업부 장관 "월드코인은 싱가포르 규정에 따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며 "월드코인 계정과 토큰을 사고파는 사람들은 무허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불법 행위"라고 밝혔다. 월드코인 측은 이번 조사는 자신들과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규정 준수 문제 외에도 월드코인은 개인의 홍채정보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범죄 악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싱가포르 경찰은 지난달 7일 "월드코인은 범죄 활동에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계정이나 토큰을 양도하거나 판매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월드코인의 개인정보 악용 가능성은 싱가포르만 우려하는 것은 아니다. 월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연간 무선 데이터 사용량이 100조 메가바이트(MB)를 넘어섰다. 미국의 무선 데이터 사용량은 5G의 보급, 데이터 당 비용의 감소 등으로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미국 무선통신산업협회(CTIA)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무선 데이터 사용량은 100.1조 메가바이트를 기록했다. CTIA는 역사상 가장 큰 연간 증가폭이라며 2021년 이후 사용량이 89%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무선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한 것은 5G 네트워크 보급이 본격화 되면서다. CTIA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무선 통신 기기 중 40%가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작동했다. 또한 지난 2년간 신규 브로드밴드 가입의 95%가 5G를 선택했다. 5G 네트워크의 보급으로 소비자들의 데이터 사용 비용이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쳤다. 현재 미국에서 MB 당 비용은 0.002 달러로 2020년 이후 50% 감소했다. 10년 전과 비교해서는 97%나 감소했다. 여기에 통신사들도 2023년 한 해에만 무선 통신 네트워크에 3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하면서 연결 범위 등이 확대됐다. CTIA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 무선 통신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메릴랜드대학교와 양자 컴퓨팅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아이온큐는 메릴랜드대학교를 글로벌 양자 연구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11일(현지시간) 메릴랜드대학교와 3년간 900만 달러(약 120억원)를 투입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메릴랜드대학교와 함께 구축한 국립 양자 연구소(QLab, 이하 Q랩)의 접근성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메릴랜드대학교와 Q랩에 소속된 교수, 학생, 연구자, 파트너들에게 양자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온큐는 메릴랜드대학교와 Q랩을 향후 글로벌 양자 연구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메릴랜드 대학교는 35년 이상 양자 연구를 지원해왔다. 이에 노벨상 수상자인 윌리엄 필립스 박사를 포함한 양자 연구 전문가들을 배출해왔다. 현재도 메릴랜드대학교는 양자 연구 센터 10개를 운영하고 있으면 200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매년 200개 이상의 출판물을 제작하고 있다. 아이온큐는 향후 메릴랜드대학교, Q랩과 협력을 이어가 전세계 최고 양자 연구 인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온큐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상원의원들이 플랫폼 빅테크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요약 기능에 반독점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미국연방거래위원회(FTC)에 서한을 보냈다. 플랫폼 빅테크 기업들의 반독점법 수난시대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8명은 FTC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요약 기능이 반독점법을 위반하는지 조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에 서한을 보낸 상원의원은 △미네소타주 에이미 클로부샤르 의원을 비롯해 △코네티컷주 리처드 블루멘탈 △하와이주 메이지 히로노 △일리노이주 딕 더빈 △로드아이랜드주 셸던 화이트하우스 △일리노이주 태미 덕워스 △매사추세츠주 엘리자베스 워런 △미네소타주 티나 스미스 의원 등이다. 만약 해당 서한으로 FTC가 구글에 대한 반독점법 조사에 돌입한다면 온라인 검색, 광고에 이어 AI 기술로 범위가 소송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FTC에 보낸 서한에 따르면 이들 의원들은 "지역 뉴스가 위기를 맞고 있다"며 "반면 구글, 메타와 같은 플랫폼들은 다른 사람들이 만든 뉴스 및 콘텐츠로 연간 수십억 달러의 광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도입되고 있는 AI 요약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 의료영상기기 업체 나녹스(Nano-X IMAGING LTD)가 뉴욕에서 열리는 투자자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나녹스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사업 전략, 제품 등을 다양하게 소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나녹스 최고경영진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뉴욕 인터콘티넨탈 바클레이 호텔에서 개최되는 2024 캔터 피츠제럴드(2024 Cantor Fitzgerald)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나녹스의 에레즈 멜처(Erez Meltzer)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 대리, 란 다니엘(Ran Daniel)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참가하는 난롯가 대담(fireside chat)이 개최된다. 난롯가 대담은 18일 개최되며 나녹스의 향후 전략 등 다양한 정보가 투자자들에게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나녹스는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X-ray) 솔루션 나노 아크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는 필라멘트를 이용한 아날로그 방식의 기존 엑스레이를 반도체 나노 특성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바꾸는 차세대 의료 장비 기술이다. 이미지 선명도는 높이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최대 온라인여행사(online travel agencies, OTA) 인터파크트리플(InterparkTriple)이 여행 소프트웨어(SW) 회사 세이버(Saber)와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세이버의 기술을 도입, 인바운드(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으로 오는 것) 여행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트리플과 세이버는 새로운 장기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지난 4월 전략적 기술제휴를 맺고, 인터파크트리플 여행 플랫폼에 세이버와 구글이 공동 개발한 트래블 AI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인터파크 투어와 여행플랫폼 트리플이 합병된 여행 전문 기업으로, 야놀자 자회사다. 야놀자는 연내 인터파크트리플과 조직을 통합해 여행부문 메가 플랫폼을 만든다. 세이버는 여행 및 예약 시스템을 다루는 소프트웨어 회사로 여행 예약, 항공 예약, 호텔 예약, 차랑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이버의 주 고객사는 여행사이다.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인터파크트래플 여행 플랫폼에 세이버에서 개발한 항공예약발권시스템(global distribution system, GDS)이 적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전자와 KT가 글로벌 무선 사물인터넷(IoT) 특허 풀에 합류했다. LG전자와 KT는 IoT 기술을 통한 추가 수익을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글로벌 특허수익화전문기업 시스벨(Sisvel)은 11일(현지시간) LG전자, KT, 보다폰 그룹 서비스가 무선 IoT 특허 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특허 풀은 어떤 기술과 관련된 특허들을 보유한 기업들의 특허를 모아둔 것이다.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만들려는 기업들이 필요한 특허를 한꺼번에 계약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비즈니스 불확실성, 소송 가능성 등을 줄일 수 있다. 이번 특허 풀 합류로 LG전자, KT, 보다폰 등이 보유한 무선 IoT 특허가 시스벨 특허 라이선스를 통해 판매된다. 시스벨 특허 라이선스에는 NB-IoT, LTE-M SEP 관련 특허 50% 이상이 포함된다. 무선 IoT 관련 상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은 장치당 약 0.08달러의 특허비를 지불하고 시스벨 라이선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시스벨 특허 풀 합류로 LG전자와 KT는 무선 IoT 특허 기술을 통한 수익성을 확보하게 됐다. KT는 지난 2017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손잡고 저전력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야후가 NHN이 개발한 모바일 액션게임 '라인 도도도배틀(LINE ドドドバトル)'을 출시했다. NHN은 우파루 오딧세이에 이어 모바일 게임 개발력을 선보이게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최근 라인 도도도배틀을 출시하고 공식 홈페이지 등을 오픈했다. 라인 도도도배틀은 라인의 캐릭터 브랜드인 '라인프렌즈'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캐주얼 액션게임이다. 라인 이용자에게는 익숙한 브라운, 샐리 등이 등장한다. 라인 도도도배틀은 무기가 자동을 발사되는 캐릭터를 움직여 몰려오는 적으로부터 살아남는 로그라이크 생존게임이다. 이용자들은 한 판씩 게임을 진행할 때마다 캐릭터의 스킬과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중에서도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 생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NHN은 이번 라인 도도도배틀 출시로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HN은 지난달 일본에서 모바일 수집형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우파루 오딧세이'를 출시했다. 우파루 오딧세이는 출시 첫 날 일본 앱스토어 무료게임 톱3에 랭크되기도 했다. NHN은 일본 자회사인 NHN플레이아트를 통해서도 일본 게임 시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보안 업체 ‘슈프리마’가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바이오인식 솔루션 시장 우위를 자신했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공략을 가속화,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성장 가속페달을 밟는다. 11일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에 따르면 이재원 슈프리마그룹 회장은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슈프리마는 바이오인식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이 기술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권위자가 됐다"며 "떠오르는 기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AI 기반 얼굴 인증 및 딥러닝 역량을 활용한 지문 인식 기술에 대한 투자가 성공의 밑바탕이 됐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헌신적인 연구개발(R&D) 노력을 통해 딥러닝 기반 얼굴 인증 기술의 성능을 개선하고 신경망처리장치(NPU)가 내장된 엣지 디바이스를 출시, 디바이스에서 직접 AI 성능을 최적화하는 등의 과제를 수행했다"며 "그 결과 비록 시장에 늦게 진출했음에도 AI가 통합된 얼굴 인증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슈프리마는 2000년 설립된 보안 회사다. 통합보안 시스템과 바이오인식 솔루
[더구루=오소영 기자] LG CNS와 인도네시아 대기업 '시나르마스'의 합작사 'LG 시나르마스'가 통신장비 유지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시나르마스의 자회사 스마트프렌(Smartfren)과 XL악시아타(XL Axiata)의 합병으로 탄생할 신생 회사의 파트너로 거론된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에 이어 통신장비 시장도 노리며 사업을 다각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카타다타 등 인도네시아 외신에 따르면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Franky Oesman Widjaja) 회장은 "합병회사가 탄생하면 LG 시나르마스가 통신장비 유지보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나르마스의 자회사 스마트프렌은 XL악시아타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프렌은 약 3200만 명의 고객을 둔 4위 통신업체다. XL악시아타는 58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3위 통신사다. 양사는 작년 9월부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해 지난 5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르면 연내 세부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며 합병회사의 기업가치는 34억 달러(약 4조55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LG 시나르마스는 곧 탄생할 합병회사의 통신장비 유지보수를 맡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LG CNS는 LG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MS는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가진 양자컴퓨터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MS는 10일(현지시간) 양자컴퓨터 기업 아톰 컴퓨팅(Atom Computing)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애저 퀀텀 컴퓨팅 플랫폼(Azure Quantum compute platform)을 강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애저 퀀텀 컴퓨팅 플랫폼은 양자컴퓨터와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시스템이다. 파트너십에 따라 아톰 컴퓨팅의 양자컴퓨팅 하드웨어가 애저 퀀텀 컴퓨팅 플랫폼에 통합, 양자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톰 컴퓨팅은 포획된 중성 원자(neutral atoms) 활용해 핵스핀 큐비트 배열을 생성하는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레이저를 활용해 큐비트를 무선으로 냉각, 제어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톰 컴퓨팅의 양자 컴퓨터 기술은 큐비트를 확장하는데 유리하고 충실도가 높으면서도 복잡성이 기존 양자 컴퓨퍼보다 낮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아톰 컴퓨팅은 1000큐비트 이상을 갖춘 2세대 시스템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의 북미 자회사인 아레나넷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길드워2에 새로운 PvP 모드(이용자 대결)를 출시한다. 아레나넷은 베타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정식 출시에 나선다는 목표다. 아레나넷은 10일(현지시간) 신규 PvP 모드 '푸시(PUSH)'의 베타 테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베타 테스트 이벤트는 이용자들이 푸시 모드를 체험하고 개선점 등을 피드백하는 것으로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아레나넷은 지난 6월, 신규 PvP 모드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3개월만에 프로토타입 형태의 게임이 공개됐다. 아레나넷은 이번에 공개되는 푸시 모드는 맵도 완전히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레나넷이 푸시의 공개를 서두른 것은 이전에 출시된 PvP 모드인 '스트롱홀드'의 사례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스트롱홀드는 대부분의 개발작업이 완료된 상황에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았고 변화가 크지 않았다. 이에 야심차게 개발된 모드임에도 이용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있다. 아레나넷은 이런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기 위해서 개발 초기부터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 푸시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 이하 루시드)가 첫 번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그래비티(Gravity)’ 고객 인도를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생산을 시작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는 이달 말 그래비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이는 마크 윈터호프(Marc Winterhoff) 루시드 임시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밝힌 내용이다. 그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전시 차량과 시승 차량 제작 마무리 단계를 거치고 있다"며 "4월부터 미국 내 주요 매장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닉 트워크(Nick Twork) 루시드 대변인 역시 "초기 그래비티 생산은 내부 테스트 등을 목적으로 일부 제한된 고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나 이제 일반 고객 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루시드는 지난해 12월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그래비티 생산을 개시했으며, 같은 달 직원 및 가족, 일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첫 차량을 인도한 바 있다. 그래비티는 루시드가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 전기 SUV 모델이다. 전기 세단 ‘에어(Air)’에 이어 SUV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신형 증강현실(AR)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했다. 샤오미는 신형 AR 스마트 글래스를 30만대 이상 출하해 메타 레이벤 스마트 글래스와 경쟁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를 공개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개시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오픈 당일 매진됐다. 정식 출시가(1199위안, 약 24만원)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던 것이 매진 이유라는 분석이다.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는 샤오미에서 자체 개발한 미지아 글래스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샤오미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은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프레임이 더 얇아져 템플(안경 다리)의 두께가 5밀리미터(mm)에 불과하다. 무게는 27.6g이다. 샤오미는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에 1년간 개발한 힌지를 적용했다. 샤오미는 해당 힌지가 1만5000번을 굽혔다 펴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프레임 옵션은 총 5가지 스타일이 제공되며 압력을 분산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지아 스마트 오디오 글래스 2에는 지능형 알고리즘이 적용된 4개 마이크가 장착돼 통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