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재 확보를 위해 중국 양극재 기업 롱바이기술(容百科技, 이하 롱바이)와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테슬라,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 업체가 LFP 배터리 채택을 확대하는 가운데 CATL은 LFP 공급망을 강화해 LFP 배터리의 글로벌 공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현지에서 보여준 보건·안전과 사회적 책임 성과를 인정받으며 피나클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다. 미국 내 안전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HMA)은 2025년 '피나클 어워드 포 비즈니스(Pinnacle Awards for Business)'에서 보건 및 안전 리더십 부문 플래티넘 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부문 다이아몬드 상을 받았다. 제네시스 미국 판매법인(GMA)도 CSR 부문에서 플래티넘 상을 받으며 현대차그룹은 3관왕을 기록했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UCI 헬스(UCI Health)와 협력해 지역사회 건강과 안전을 증진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아동 승객 안전 교육과 예방 중심의 보건 프로그램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피나클 어워드는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리더십 △혁신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이다. 독립적인 업계 전문가와 심사 위원단이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케이트 랭(Kate Lang)피나클 어워드 총괄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의 중화권 시장 재탈환 전략에 대형 '암초'가 나타났다. 대한항공 중국 현지 최대 파트너이자 '핵심 우군'인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그룹(씨트립)이 중국 당국의 전격적인 규제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최근 방중 기간동안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이 순조로이 이뤄지며 한국과 중국간 관계에 전례 없는 우호적 훈풍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맞닥뜨린 악재인 셈이다. 양국 관계 복원에 발맞춰 중국 노선 가동을 본격화하려던 대한항공의 로드맵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5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과 씨트립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사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화인민공화국 반독점법을 적용, 트립닷컴 그룹에 대한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및 독점 행위에 대한 공식 입건 조사에 착수했다. 나스닥과 홍콩 증시에 상장된 트립닷컴 그룹은 조사 통지서를 수령했으며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즉각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과징금 부과와 영업 위축 등 고강도 제재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이번 사태는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항공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불과 5개월 전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과 중국 후동중화(沪东中华)가 싱가포르 국영 선사 퍼시픽 인터내셔널 라인(Pacific International Lines, 이하 PIL)의 컨테이너선 건조 파트너로 낙점됐다. 약 1조원 이상의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4척을 각각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PIL은 HD현대중공업·중국 후동중화와 각각 4척의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해당 컨테이너선은 1만3000TEU 규모로 LNG 이중연료 추진 사양을 갖춰 친환경성을 강화한 선박이다. 가격과 인도 일정은 모두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신조가가 척당 1억9000만 달러(약 2800억원) 안팎이며, 인도 시점은 2028년 말~2029년 초로 추정하고 있다. PIL은 해상 친환경 규제에 대응해 LNG 이중연료로의 사양 전환을 추진했다. 작년 11월 네오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최대 8척을 주문하며 한국과 중국 조선업체를 검토했었다. 한국에서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중국에서는 광저우국제조선소, 양쯔장조선소, 자오샹쥐조선소, 장난조선소 등이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의 집적회로(IC) 팹리스 기업 리얼텍(Realtek)이 엔비디아 메모리 공급망에 합류했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컨트롤러 기업 파이슨(Phison)에 이어 대만 기업으로서는 두 번째 성과다. 인공지능(AI) 추론 시장 성장으로 낸드(NAND) 플래시의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대만 기업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와의 5G 표준특허(SEP) 분쟁에서 연초부터 불리한 결정을 받았다. ZTE의 5G 핵심 특허 2건에 대한 무효화 시도가 중국 당국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삼성전자는 글로벌 특허 사용료 협상과 병행 중인 다국가 소송전에서 부담을 안게 됐다. 15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삼성전자가 작년 제기한 ZTE의 5G 관련 특허 2건에 대한 무효 심판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특허 유지를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특허들의 법적 효력을 문제 삼아 협상력을 확보하려 했으나 CNIPA의 판결로 ZTE의 특허 권리는 그대로 유지됐다. CNIPA가 유효를 유지한 특허는 '참조 신호의 전송 방법 및 장치(특허번호 ZL201711311872.X)'와 '극성 코드의 속도 매칭 처리 방법 및 장치(특허번호 ZL201710056532.0)'다. 전자는 5G 이동통신 물리계층에서 단말과 기지국 간 채널 추정과 동기화를 담당하는 참조 신호 기술, 후자는 5G 최대 전송속도 향상(eMBB) 환경의 제어 채널에 적용되는 극성 코드 속도 매칭 기술로 모두 5G 표준으로 채택돼 있다. 삼성전자가 CNIP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솔루션 자회사 큐에너지와 한화오션이 캐나다 노바스코샤 해상풍력 발전사업 입찰에 도전한다. 큐에너지의 재생에너지 전문성과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한화오션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낸다. 한화의 광범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캐나다와 장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행보로 분석된다. 15일 큐에너지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캐나다 노바스코샤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권 입찰에 참여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re-qualification)를 진행한다. 앞서 노바스코샤 주정부는 2030년까지 약 600억 달러(약 88조원)를 투자, 5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작년 7월 프렌치 뱅크와 미들 뱅크, 시드니 바이트, 세이블 아일랜드 뱅크 등 네 지역을 해상풍력 후보지로 낙점했다. 이어 캐나다-노바스코샤 해양 에너지 규제기관(CNSOER)의 주도로 1차 입찰(NS25-1R)을 시작했다. 이준우 큐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PQ에 참여하고 캐나다의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며 "큐에너지는 고품질 해상풍력 프로젝트 제공에 집중하고 있으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이 한국산 열간압연 후판의 반덤핑 관세(AD) 조사 범위를 축소할 전망이다. 영국 철강업계와 한국 수출업체의 대형 후판 관세 부과 반대 의견을 수렴한 무역구제기관이 조사 대상 제외를 검토한다. 관련 제품을 영국에 수출하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이 조사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올해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 유틸리티 부문 정상에 올랐다.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2026년형 팰리세이드가 상품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수상을 통해 현지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상승에 따른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14일(현지시간) 2026년형 팰리세이드는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NACTOY)'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기자 5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결정했다. 심사 기준은 △혁신성 △디자인 △안전성 △주행 성능 △운전자 만족도 △가격 대비 가치 등이다. NACTOY는 지난 1994년 제정된 북미 최고 권위의 신차 평가 상으로, 특정 매체나 제조사와 무관한 독립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11월 30개 후보 차종 가운데 최종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수상 모델인 2세대 팰리세이드는 대형 3열 패밀리 SUV다. 넓은 실내 공간과 동급 최고 수준의 마감 품질, 가족 친화적 안전·편의 사양을 앞세웠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패밀리 SUV부터 아웃도어 수요까지 폭넓은
[더구루=김예지 기자] 미국에서 불법 유통된 중국산 에어백 부품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잇따르면서 현대자동차까지 된서리를 맞고 있다. 사고 이력이 있는 쏘나타 등 중고차에 장착된 저가형 중국산 에어백에 탑재된 부품이 운전자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살인 도구'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문제가 된 부품이 현대차가 공급하거나 승인한 정품 부품이 아니라며 긴급 진화에 나섰지만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에도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에서 발생한 두 건의 추가 사망 사고가 중국 지린성 데톈뤄자동차 안전 시스템(DTN)이 제조한 불량 에어백 인플레이터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NHTSA는 해당 부품들이 정상적인 유통 경로가 아닌 불법 수입을 통해 미국 시장에 퍼졌을 가능성이 크다며, 충돌 시 에어백이 파열되면서 금속 파편이 운전자의 얼굴과 가슴, 목 등으로 비산해 치명상을 입히고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 사고 차량은 현대차 쏘나타와 GM의 쉐보레 말리부에 집중돼 있다. 이들 차량은 대부분 과거 사고로 '전손' 또는 '재조립' 타이틀을 받은 중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사업 전반을 관할하는 권역본부 차원의 컴플라이언스 컨트롤타워를 강화했다.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전환이 본격화되는 유럽 시장에서 규제·거버넌스 리스크를 권역 단위에서 선제적으로 관리해 사업 안정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높이려는 인사로 해석된다. 15일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에리카 아카티노 전 현대차 이탈리아법인 법무·내부감사 책임자를 유럽권역본부 컴플라이언스 총괄(Head of Compliance)로 선임했다. 아카티노 총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점으로 유럽 전역의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번 인사는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 인력을 권역본부로 승진 배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는 국가 법인 단위에서 법무·내부감사·컴플라이언스를 통합 관리해온 인물을 유럽 권역 컨트롤타워로 이동시키며 각국에 분산돼 있던 규제 대응 체계를 본부 중심으로 재정렬하려는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유럽권역본부 컴플라이언스 총괄은 각국 법인의 경쟁법, 불공정거래, 윤리·거버넌스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기차 판매 확대에 따른 가격·유통 규제와 보조금 정책, 커넥티드카·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확산
[더구루=오재우 기자] 삼성전자가 인텔과 협력해 가상화 무선접속망(vRAN)을 단일 서버에서 구현, 상용망 기준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구조를 처음으로 입증했습니다. 네트워크 장비 구성을 단순화하고 AI 적용 여건을 넓히면서 삼성전자는 6G 시장 주도권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게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신세계그룹, 美 AI 강자 '캐스트AI' 투자…디지털 전환 가속화
[더구루=김현수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미국 당국의 대북 제재 위반 벌금 폭탄에 이어, 본국인 영국에서도 주주들로부터 대규모 집단소송을 당하며 사면초가에 몰렸다. 2023년 미국 법무부에 지불한 천문학적인 벌금의 여파가 이제 영국 내 본안 소송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살라 솔리만 곰블라트(Salah Soliman Gomblat) 이집트 군수부 장관이 한화 K9 자주포 생산시설을 찾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단과 회동한 지 보름 만이다. 생산 현황을 살피고 현지 부품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