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폴란드 브제그(ZSB) 건설학교와 협력을 추진한다. 현지 교육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폴란드 구동모터코아 신공장의 생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일 ZSB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ZSB 관계자와 만나 산학협력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에는 학생 실습, 기술 교육,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양측은 자동차 기술 전공 학생뿐 아니라 다양한 전공의 졸업생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졸업생들은 산업 현장 경험을 쌓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지 숙련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ZSB는 브제그 지역의 건설 및 기술 전문학교로, 자동차 기술과 기계 관련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학교는 지역 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취업 연계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폴란드에 전기차 구동모터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총 941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10만㎡ 규모의 공장은 이달 시범 생산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양산을 시작한다. 포스코그룹의 무방향성 전기강판과 앰프리(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디지털 아트 플랫폼 니오(Niio)와 협력해 독일 본사 로비에 혁신적인 생성형 디지털 아트 설치작품 '코드 오브 네이처(Code of Nature)'를 공개했다.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공간 경험 혁신을 선보인다. 4일 니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코드 오브 네이처를 독일 에슈본 본사 로비에 공식 공개했다. 이 작품은 단순한 디스플레이를 넘어 공간 전체를 살아있는 디지털 캔버스로 탈바꿈시키는 시도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간과 환경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4개의 서사적 챕터로 구성됐다. 코드 오브 네이처는 디지털 아티스트 로넨 탄첨(Ronen Tanchum)과 스튜디오 피노미나 랩스(Phenomena Labs)가 제작했으며, 니오가 큐레이션을 맡았다. 작품은 삼성의 △제품 개발 주기 △지역 직원 및 통근자 데이터 △현지 기상과 지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더욱 지능적이고 감성적인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작품은 'Dawn(새벽)', 'Growth(정오)', 'Horizon(오후)', 'Impressions(기념일)'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된다. 각각의 테마는 자연과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 서던대학교(GSU)에 10만 달러 장학금을 기부했다. 현대차그룹의 지역 사회 공헌 활동 일환으로, 현지 청년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미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더불어 현대차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활약할 미래 인재를 지역사회에서 직접 길러내겠다는 복안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조지아 서던대에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 장학금을 기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장학금은 올해부터 4년간 △불록(Bulloch) △에핑햄(Effingham) △브라이언(Bryan) △채텀(Chatham) 카운티 출신의 엔지니어링 또는 컴퓨팅 전공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지급된다. 특히 이번 기부는 100명 이상의 조지아 서던대 출신 인재들이 HMGMA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브렌트 스텁스 HMGMA 최고행정책임자(CAO)는 “지역 학생들에게 투자하는 것은 미래 메타플랜트 인재 양성의 기반”이라며 “이미 HMGMA에서 활약 중인 100명의 GSU 졸업생들을 기리는 차원에서도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장학금 프로그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퀄컴이 소니혼다모빌리티(SHM)의 차세대 전기차(EV) '아필라(AFEELA)' 개발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AWS과 퀄컴의 합류로 아필라의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차 시스템 개발 일정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보잉의 자율비행 항공기 자회사인 위스크 에어로(Wisk Aero)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에어택시 인프라 개발에 나선다. 위스크 에어로는 로스앤젤레스(LA)와 오렌지 카운티를 포괄하는 에어택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태양광 전기차 개발이 가파른 진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앱테라 모터스(Aptera Motors, 이하 앱테라)와 텔로 트럭스(Telo Trucks)는 신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트솔라(DartSolar)도 기존 전기차에 태양광을 통합할 솔루션을 제공했다. 친환경 전력을 추가해 전기차의 단점인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어 현지 고객에 이목을 모으고 있다. 4일 테크스포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앱테라는 약 4만 달러(약 5600만원)인 태양광 전기차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신차는 약 3㎡ 면적에 700와트(W) 규모 태양광 어레이를 탑재했다. 태양광을 통해 얻은 전기로 하루 최대 40마일(약 64㎞)을 달릴 수 있으며, 배터리 완충 시 최대 400마일(약 643㎞) 주행이 가능하다. 앱테라는 고속도로의 주행 환경을 견딜 수 있는 태양광 패널을 설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고릴라 글라스처럼 단단하고 잘 휘어지며 충격에 강한 유리 외피를 개발했다. 우박이나 파편 등으로 차량 외부가 손상되더라도 패널의 기능은 잃지 않도록 했다. 텔로 트럭스도 태양광 어레이를 설치한 소형 전기 픽업트럭을 개발하고 있다. 이 차량은 106kWh의 배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스페인에서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나섰다. 지중해 연안의 탄소흡수 해양 식물인 포시도니아(Posidonia oceanica)의 복원을 중심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스마트 그린 씨즈(Smart Green Seas)'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3일 LG전자 스페인 법인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스페인의 요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테레사 자벨(Theresa Zabell)이 설립한 에코마르 재단(Fundación Ecomar)과 협력해 추진되고 있다. 포시도니아 군락 복원을 위한 과학적 모델과 다이빙 활동을 결합한 해양 재생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포시도니아는 해양 생태계의 핵심 종으로, 1헥타르당 이산화탄소(CO₂) 흡수량이 아마존보다 최대 16배에 이를 만큼 탄소 고정 능력이 탁월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관광 오염, 해양 쓰레기, 해양 개발 등으로 인해 초원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복원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LG전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벨마리(Vellmarí) 협회 △스페인 수중활동연맹(FEDAS) △지중해 고등연구소(IMEDEA) 등과 연계하여 종합적인 복원 작업을 전개하고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소형 SUV ‘베뉴(Venue)’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는다. 경쟁이 치열한 인도 준중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4일(현지시간) 풀체인지된 베뉴를 공식 출시한다. 현지에서 △타타 넥슨 △마루티 브레자 △마힌드라 XUV 3XO △토요타 어반 크루저 타이서 등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신형 베뉴는 현대차 ‘크레타’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해 전면부를 대폭 손질하고, 2열 공간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보다 넓어진 그릴과 날카로워진 LED 헤드램프, 새롭게 다듬은 범퍼 디자인이 더해졌다. 전면부에는 분리형 램프와 슬림한 주간주행등(DRL)이 자리 잡아 크레타와 유사한 패밀리룩이 한층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뒷좌석 공간 활용도도 높아졌다. 레그룸과 헤드룸이 넓어졌으며, 일부 트림에는 슬라이딩·리클라이닝 기능도 적용된다. 트림에 따라 △듀얼 10.25인치 디스플레이 △앞좌석 통풍시트 △앰비언트 라이팅 △360도 카메라 등 고급 편의사양이 탑재될 전망이다. 엔진은 기존과 동일한 △1.2L 자연흡기 가솔린 △1.0L 터보 가솔린 △1.5L디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롱판테크놀로지(로팔테크·중국명 龙蟠科技) 자회사로부터 대규모 양극재를 조달한다. 안정적인 소재 공급망을 구축한 CATL은 해외 공장의 생산 효율과 장기 수요 대응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주택업체 아임 유니버스와 손잡고 ‘전기차+주택’ 융합 라이프스타일 제안에 나섰다.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가정과 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역할을 부각, 경형 전기차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를 내세워 지속가능한 생활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일본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HMJ)은 아임 유니버스와 최근 전기차+주택 결합 패키지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 인스터와 태양광발전·축전지를 갖춘 고성능 주택 ‘우디아(WOODIA)’를 결합한 상품이다. 가격은 △인스터 △태양광 발전 △저장 배터리를 포함, 7760만 엔(7억4000만 원)부터 시작된다. 시메기 토시유키 HMJ 법인장은 “EV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주택의 일부, 제2의 거실 같은 존재가 되는 미래를 만들겠다”며 “고객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이 가능했던 데에는 현대 인스터가 탑재한 49kWh 대용량 배터리가 있다. 이 배터리는 정전 시 최대 4일간 가정 내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차량과 주택 간 전력을 주고받는 V2H(Vehicle-to-Home)와 차량 배터리를 외부로 끌어 사용하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를 중심으로 교육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CSR)을 대폭 확대한다. 현대차는 수소 에너지 교육을 비롯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프로그램, 역사·주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강화하고 있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법인은 ‘현대 수소 무선조종(RC)카 프로그램’을 올해로 2년째 운영하며 규모를 확대한다. 이 프로그램은 H2GP(Hydrogen Grand Prix) 재단과 협력해 진행되는 것으로, 브라이언 카운티 고등학생들이 직접 수소연료전지 키트를 다루며 수소 에너지의 원리와 응용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은 팀을 꾸려 RC카를 제작·개선해 실제 경주 대회인 ‘조지아 수소 그랑프리’에서 경쟁하며, 재생에너지와 지속가능 모빌리티 개념을 실습 중심으로 배우고 있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는 총 16개 팀이 참여해 전년보다 규모가 커졌으며, 일부 학생 팀은 세계대회인 H2GP 월드 파이널(World Finals)에 출전해 글로벌 무대 경험까지 쌓았다. 현대차는 STEM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SAE 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볼보 그룹(이하 볼보)이 일부 경영진의 개편을 단행했다. 전동화와 지속가능성 등 미래 사업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를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 거칠다. 지난 1년간 주가는 53%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52억 유로(약 8조98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지속적인 주가 폭락과 불안정한 재무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광물 기업 ‘아이오닉 MT(Ionic MT)’가 유타주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를 발견했다. 북미 지역의 새로운 핵심 광물 매장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