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사업 중단을 선언한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아르고AI'의 핵심 인력인 라이다(LiDAR) 센서 개발팀 매각설(說)이 제기됐다. LG이노텍이 생산 파트너사로 알려진 가운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자율주행차가 아닌 다른 업종의 회사가 아르고AI 라이다 기술과 개발팀 '아르고 라이다' 인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팀 전체를 인수할지 기술만 확보할지 등은 전해지지 않았다. 아르고 라이다는 아르고AI가 지난 2017년 손에 넣은 라이다 개발 스타트업 ‘프린스턴 라이트웨이브’가 중심이 돼 꾸려진 조직이다. 약 80명으로 구성돼 있다. 중·장거리 라이다 센서 개발에 성공, 아르고AI의 자율주행 기술을 강화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라이다 센서는 레이저 빛을 사용해 거리를 측정, 정확한 3D 지도를 생성한다.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데 핵심 기술로 여겨진다. 아르고AI의 라이다 센서는 멀리있는 장애물도 고해상도 화질로 식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300m 수준이 최대인 타사 제품들과 달리 400m 거리에 있는 물체도 인식 가능하다. LG이노텍과 아르고AI는 LG이노텍이 라이다 센서 생산을 맡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스타트업 '아르고AI'가 새로운 자율주행 통합 생태계를 공개했다.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승차 공유, 상품 배송 서비스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포드와 폭스바겐이 투자한 미국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아르고 AI'(Argo AI)가 자율주행 테스트 시설 마련에 나섰다.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폭스바겐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업 아르고AI와 자율주행 전기 밴 'ID 버즈' 시제품을 선보였다. 2025년 출시에 시동을 걸고 미래차 시장을 선점한다. 폭스바겐은 아르고AI와 5일(현지시간) ID 버즈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아르고AI는 독일 뮌헨 인근 아르고 개발센터, 미국 테스트 트랙 등에서 주행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5대 차량을 테스트해 2025년 출시한다는 목표다. 폭스바겐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운영 중인 차량공유 서비스 '모이아(MOIA)'에 신차를 활용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이날 경로가 유사한 승객을 함께 태워 이동하는 '라이드 풀링(Ride Pooling)' 서비스를 통해 교통 체증을 어떻게 감소시킬 수 있는지 시연했다. ID 버즈는 6개 라이더, 11개 레이더, 14개 카메라를 탑재해 교통 환경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등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엔진, 제동 장치, 조향 시스템 등을 최적화한다. 특히 ID 버즈에 장착된 라이더는 400m 이상 떨어진 거리에 있는 물체를 감지할 수 있다. 아르고AI가 인수한 프린센토 라이트웨이브(Princeton Lightwave)의 특허 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드와 폭스바겐이 투자한 미국 스타트업이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 상용화에 첫발을 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규제 당국의 허가 절차를 통과하며 연내 로보택시 운행에 탄력이 붙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고(Argo) AI(인공지능)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CPUC)로부터 로보택시 시범 사업을 위한 허가를 받았다. 택시 요금 무료, 차량 내 안전 요원 배치 등을 전제조건으로 한다. 아르고 AI는 앞서 포드, 차량공유 업체 리프트(Lyft)와 로보택시 출시에 협업하고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르고와 포드가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리프트에 공급해 로보택시를 운행하는 것이 협업의 골자다. 이들은 연말 마이애미를 시작으로 내년 오스틴 등 여러 지역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5년 안으로 최소 1000대가 넘는 로보택시를 운행하겠다는 포부다. 아르고 AI는 캘리포니아 규제 당국의 승인으로 로보택시 상용화에 속도를 내게 됐다. 구글 웨이모와 오로라, 포니닷에이아이 등에 이어 로보택시를 선보이고 자율주행차 시장에 본격 가세한다. 아르고 AI는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브라이언 살레스키(Bryan Salesky) 최고경영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토요타그룹의 무역상사 토요타통상이 미국에서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승인을 확보했다. 주요국의 허가 절차를 잇따라 통과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과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DL이앤씨와 두산에너빌리티의 파트너사인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핵연료 제조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8월 건설 착수를 알린 엑스에너지는 그동안 부지정리 작업을 마무리한 후 지상건설에 본격 돌입했다. 엑스에너지의 핵연료 제조시설 건설로 미국의 핵연료 공급망 자국화가 가속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