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에어택시 스타트업 오토플라이트(Autoflight)가 시제품 비행에서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의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폄 오토플라이트는 지난달 중국 산둥성에서 실시한 전기 항공기(eVTOL) 시제품의 시험 비행에서 1회 충전으로 250.64㎞를 비행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조비가 2021년 세운 248.8㎞였다. 오토플라이트 측은 "장거리 비행 성공은 오는 2025년 유럽항공안전청(EASA) 감항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2017년 설립한 오토플라이트는 중국과 독일에 기반을 둔 에어택시 스타트업이다. 5인승 회전익 에어택시를 개발하고 있다. 최대 200㎞/h 속도로 250㎞ 이상을 비행할 수 있다. 포드·BMW·페라리·마세라티·피아트·맥라렌 등에서 근무한 자동차 디자이너 프랭크 스티븐슨이 설계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스타트업 오토플라이트(AutoFlight)가 두번째 에어택시 콘셉트기 'Prosperity I'로 시험 비행을 마쳤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 오토플라이트는 지난 7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최신 POC(Proof of Concept)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에어 택시인 Prosperity I의 비행 테스트 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에 게재된 8분짜리 비행 영상에는 실시간 측정항목이 포함됐다. 수직 이륙, 전방 전환, 순항, 후방 전환, 착륙을 포함한 여러 단계의 비행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토플라이트는 그동안 지난 4월 첫 비행 이후 수직 비행과 수평 비행 사이에서 30회 이상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마크 헤닝(Mark Henning) 오토플라이트 유럽(AutoFlight Europe) 전무 이사는 "단순함과 안전성을 결합한 리프트오 크루즈 구성의 잠재력을 보여준다"며 "모든 주요 경험과 학습을 올해 후반에 공개할 Prosperity I의 최종 전체 규모 설계에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헤닝은 에어버스에서 프로그램 관리자로 20년 이상 근무한 후 지난 1월 오토 플라이트에 합류했다. e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로부터 '호라이즌' 지식재산권(IP) 표절로 소송을 당한 텐센트가 논란이 된 게임의 핵심 홍보 자료를 조용히 수정·삭제했다. 소송 제기 직후 이뤄진 조치가 향후 재판에서 텐센트에 어떻게 작용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신작 '라이트 오브 모티람(Light of Motiram)'의 스팀 페이지의 주요 이미지와 트레일러, 게임 설명 등을 대거 수정했다. 텐센트가 라이트 오브 모티람의 주요 이미지 등을 수정한 배경에는 SIE와의 소송이 있다. SIE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텐센트의 신작 라이트 오브 모티람이 자사의 대표작인 호라이즌 시리즈를 표절했다며 저작권·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SIE는 라이트 오브 모티람의 캐릭터, 기계 생명체 디자인, 아트 스타일, 세계관 등 많은 부분이 호라이즌과 유사하다며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설명했다. SIE는 거대 로봇이 지배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붉은 머리의 여성 주인공, 귀에 착용하는 '포커스'와 유사한 장치 등 구체적인 유사점을 증거로 제시했다. 또한 텐센트가 호라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GPT-5' 출시를 기점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샘 알트만 오픈AI CEO 간의 설전이 벌어졌다. AI패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기업 수장 간의 설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최근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오픈AI가 MS를 산 채로 잡아먹게 될 것"이라는 경고성 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MS가 막대한 투자를 통해 키운 오픈AI에게 결국 주도권을 빼앗길 것이라는 의미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론 머스크의 글은 사티아 나델라 MS CEO가 GPT-5를 도입했다고 발표한 내용을 공유하며 작성됐다. 나델라 CEO는 8일(현지시간) X를 통해 "GPT-5를 MS 365 코파일럿, 깃허브 코파일럿, 애저 AI 등 자사 플랫폼 전반에 탑재했다"며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금까지 가장 유능한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 놀라운 발전 속도"라고 소개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일론 머스크의 조롱 섞인 반응에 대해 여유로운 반응을 보였다. 나델라 CEO는 "사람들은 50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