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첨단 항공 모빌리티 신생 기업인 플라이비스 에비에이션 리미티드(FlyBIS Aviation Limited, 이하 플라이비스)가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 엠브라에르(Embraer) 자회사 이브 홀딩(Eve Holding, 이하 이브)의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를 운영한다. 브라질과 남미에서 eVTOL로 항공 이동성을 개선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브는 플라이비스와 브라질, 라틴 아메리카에서 eVTOL 운영 개발 의향서(LOI)를 발표했다. 브라질 남부의 카시아스두술(Caxias do sul)에 기반을 둔 플라이비스가 브라질과 남미에서 eVTOL 운영 개발에 협력하는 것으로, 이브의 eVTOL 차량도 최대 40대까지 구매할 예정이다. 플라이비스는 단기적으로 브라질 남부에서 항공 이동성을 위한 유망한 옵션이 되었으며 미래 세대가 이동하는 방식을 변경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한다. 플라이비스는 브라질 남부 주에서 운영을 시작한 후 주변 국가로 운영을 확장한다. 앙드레 스테인(Andre Stein) 이브의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플라이비스와의 새로운 협력을 통해 항공 모빌리티의 미래를 브라질 남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4위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이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를 사들인데 이어 브라질 이브(Eve Holding)에 두 번째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eVTOL 개발 투자를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아처 항공(Archer Aviation)에 대한 eVTOL 구매 보증금 지불에 이어 이브 에어 모빌리티에 1500만 달러(약 207억원)를 투자했다. 해당 계약에는 eVTOL 조건부 구매 계약도 포함됐다. 구매 계약서에는 4인승 eVTOL 총 200대가 적용되며, 200대 추가 구매 옵션이 포함됐다. 유나이티드는 2026년 이브 항공기가 처음으로 인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VTOL은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하며 전기를 동력으로 해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혼잡한 고속도로를 피해 승객들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협약에는 유나이티드와 이브 간 도시항공이동성(UAM) 생태계의 개발, 사용에 대한 연구 등 협력적 파트너십 요소도 포함된다. 마이클 레스키넨(Michael Leskinen) 유나이티드항공 사장은 "이브와의 계약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Embraer) 자회사 이브 홀딩(Eve Holding, 이하 이브)이 브라질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유형 인증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브 홀딩은 브라질 항공당국과 eVTOL 유형 인증 작업을 시작했다.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인증 절차는 비공개다. 이브는 지난 2분기 1180만 달러(15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주로 연구 개발(R&D0과 판매, 일반 관리(SG&A) 비용 증가해서다. 이브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주들에게 "연간 약 1억 달러의 현금 소진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엠브라에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eVTOL 개발 능력과 비용에서 엄청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UAM(도시항공교통) 생태계를 개발하기 위해 엠브라에르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엠브라에르의 지적 재산에 로열티 없이 접근할 수 있고, 엠브라에르 엔지니어에게 유연하고 최우선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앙드레 스테인(Andre Stein) 이브 공동 최고경영자(CEO)은 "브라질 당국은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오랜 협력과 양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방위산업체 BAE 시스템즈(BAE Systems)가 브라질 항공기 제작기업 엠브라에르(Embraer) 자회사 이브 홀딩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방어 목적으로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BAE 시스템즈는 이브 홀딩의 eVTOL를 150대 사전주문했다. 방위·보안 시장에서 사용할 eVTOL를 구매하는 것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는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브의 항공기를 주요 항공우주 조직의 신뢰와 도시 항공 이동 목적외 사용할 예정이다. 이브의 모회사인 엠브라에르와 BAE 시스템즈는 지난해 12월 이브의 플랫폼을 사용해 방어 eVTOL 변종 개발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란 뮬다우니(Ian Muldowney) BAE 시스템즈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우리는 환경·지속 가능성 목표를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중요한 운영 기능을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BAE 시스템즈는 방위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영국 기업이다. 보잉, 록히드마틴과 함께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 엠브라에르(Embraer) 자회사 이브(Eve)가 독일 연구기관을 통해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개념 정의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브 홀딩은 eVTOL 공급망, 글로벌 제조, 물류 등 정의를 돕기 위해 포르쉐 컨설팅을 선택했다. 포르쉐 컨설팅은 고급 제조 연구와 혁신을 고려, 항공·자동차 전문 지식을 결합해 이브의 eVTOL 구현 계획을 지원한다. 양사 간 체결된 마스터 서비스 계약에는 효율성, 생산성 그리고 안전에 따라 산업 운영, 물류, 공급망, 부품 유통에 대한 연구가 포함된다. 포르쉐 컨설팅 연구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장이 예상 수요를 충족하도록 진화함에 따라 확장성과 분산 생산을 다룬다. 포르쉐 컨설팅은 플라잉 카, 드론 택시 등 UAM 시장은 2025년 이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분석했다. 포르쉐 컨설팅은 이브 홀딩을 위해 최고의 노하우로 물류·제조에 대한 기존의 모든 개념에 의문을 제기하고 최고 수준의 항공기 산업화 개념을 재설계한다. 앙드레 스테인 이브 홀딩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업계 리더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술이 산업 생산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 연구진이 양자컴퓨터의 핵심인 큐비트(qubit)를 안정적으로 더 오래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향후 수백, 수천개 큐비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다가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알토대학교 연구팀은 트랜스몬(transmon) 큐비트의 결맞음 시간(coherence time) 1.02밀리초(ms)를 기록했다. 알토대 연구팀의 기록은 기존 최고 기록(0.6ms)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결과다. 트랜스몬 큐비트는 기존 반도체 제조 기술을 활용해 만든 초전도 회로를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7월호에 게재됐다. 알토대 연구팀은 그동안 큐비트의 결맞은 시간을 더욱 장시간 유지하는데 집중해왔다. 결맞음 시간은 양자컴퓨터의 연산 단위인 큐비트가 양자 상태를 유지하며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으로, 결맞음 시간이 길수록 양자 연산 오류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 뿐 아니라 더 많은 큐비트를 사용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큐비트의 양자중첩 상태가 붕괴되는 '결어긋남(decoherence)'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통제된 클린룸에서 큐비트를 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현지 소형 원전 스타트업인 라스트에너지(Last Energy)와 합의 절차에 돌입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인허가 권한 일부를 주정부에 이관하고 관련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NRC의 규제 권한이 약화될 경우, 차세대 원전인 SMR 시장에 상당한 파장이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E&E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 NRC 고위 관계자는 "NRC와 라스트에너지가 주정부에 SMR 사업에 대한 허가 권한을 일부 넘기는 방식으로 합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측은 미국 텍사스동부지방법원에서 SMR 규제 문제를 다퉈왔다. 원고인 라스트에너지, 미 유타·텍사스 주정부는 1956년에 제정된 'AEC(NRC의 전신) 규정'을 문제 삼았다. 해당 규정은 모든 민간 상업용 원전이 규모와 상관없이 무조건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고 측은 NRC의 규정이 자국 원자력법의 취지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자력법에 따라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미칠 정도록 많은 핵물질을 사용하거나 △공공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상업용 원전만 NRC의 인허가 대상이라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