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AJ토탈, 구조조정 끝내고 베트남 콜드비즈사업 올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국내 냉장·냉동 물류 사업을 털어낸 AJ토탈이 베트남에 투자를 확대한다. 올해 7월에 이어 내년 5월 추가로 물류 창고를 열고 콜드체인 수요에 대응하며 수익성을 강화한다. AJ토탈 베트남법인은 18일(현지시간) 냉장·냉동 창고 2곳을 완공·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7월 베트남 롱안성 롱하우 산업단지에 지은 3만1000파렛트 규모 냉장·냉동창고 운영을 시작했다. 신설 창고는 총면적 25만6000㎡로 지하 1층, 지상 2층, 높이 52m로 지어졌다. 내부에는 5개의 소형 창고가 있으며 크레인 형태의 로봇 5대와 운송 로봇 10대를 갖췄다. 위험하고 힘든 업무들을 자동화하고 빠른 물류 처리를 도모했다. 냉동실은 섭씨 영하 20도, 냉장실은 영상 1~7도로 운영되며 온도·습도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으로 제어된다. 백업 발전기, 자동 소방 시스템, 자동 승강기 등으로 창고 운영을 최적화했다. 아울러 메인 창고와 함께 1000㎡ 규모의 포장실, 검사실, 고객 응대 사무실 등 부대 시설도 있다. AJ토탈 베트남법인은 훙옌 포노이에 냉장·냉동 창고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2만3000파렛트 규모로 내년 5월 가동 예정이다. AJ토탈은 추가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