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과 스웨덴이 폴란드 차기 잠수함 사업인 '오르카(Orka)'의 유력 파트너로 부상했다. 방산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폴란드 산업계와 밀접히 협력하고 있으며 경제 교류가 활발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폴란드 라디오 방송 '라디오 그단스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오르카 프로젝트 관련 토론에서 독일과 스웨덴을 수주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꼽았다. 이번 토론은 핀란드 해양 엔지니어링 회사 델타마린의 폴란드 법인장인 드비가 슈텔반데르-줴엠바(Jadwiga Sztelwander-Zięba)와 폴란드 해양 전문지 고스포다르카 모르스카의 편집장 마테우시 코바레프스키(Mateusz Kowalewski), 폴란드 지역 포털 트루이미아스토의 경제 전문 기자 비오레타 카코프스카-메어링(Wioletta Kakowska-Mehring)이 참여했다. 세 사람은 폴란드 기업들의 참여를 통한 국가 경제 기여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슈텔반데르-줴엠바 법인장은 "독일 기업을 진지하게 고려할 가치가 있다"며 "폴란드 기업들은 독일과의 계약에서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에서 진행하는 모든 대규모 프로젝트에 폴란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라파워가 향후 최대 12기의 소듐냉각고속로(SFR) '나트륨(Natrium™)'을 건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와이오밍주에서 건설 중인 첫 나트륨 원전도 예정대로 2030년께 가동한다. 데이터센터 기업과의 파트너십, SK·HD현대 등 민간에서의 투자 유치를 통해 소형 원전 사업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그릭와이어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밸뷰상공회의소 주최 행사에서 "2030년까지 와이오밍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이며, 현재 그 일정을 잘 맞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쯤(2030년께)이면 10기에서 12기의 원전이 추가로 건설 중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테라파워는 작년 6월 와이오밍주 화력발전소 인근 부지에 345㎿ 용량의 나트륨(Natrium™) 원전을 착공했다. 올해 초 와이오밍주 산업부지심의위원회(Industrial Siting Council, 이하 ISC)로부터 비원전 시설에 대한 건설 허가를 받았다. 원전 시설에 대한 인허가도 진행 중이다. 테라파워는 작년 3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허가를 신청했
[더구루=오소영 기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이자 테라파워 설립자인 빌게이츠와 차세대 원전 상용화에 손잡았다. 작년 말에 이은 추가 파트너십으로 테라파워의 소형 원전용 부품 생산에 협력한다. 세계 1위 조선소로 축적한 기술을 인정받고 차세대 육상 원전 시장에도 진출하며 조선과 원전 모두 잘하는 '퓨처 빌더'로 도약한다. 테라파워는 지난 11일(현지시간) HD현대와 소듐냉각고속로(SFR) '나트륨(Natrium™)' 원전 부품 생산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테라파워 창업자인 빌게이츠도 참석했다. HD현대는 지난 2022년 11월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현대한국조선해양을 통해 3000만 달러(약 440억원) 투자를 단행하며 테라파워와 인연을 맺었다. 작년 말에는 테라파워로부터 원통형 원자로 용기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 HD현대중공업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와 한국형 핵융합연구장치(KSTAR)의 주요 핵심 설비인 진공 용기 개발과 제작을 추진한다. 이어 이번 추가 계약 체결로 테라파워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나트륨 원전 상용화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원광식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라파워가 '나트륨(Natrium™) 원전' 사업을 지원할 파트너 3곳을 추가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HD현대에 이어 미국 회사와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주요 부품·자재 구매에 진전을 이루고 차세대 원전인 나트륨 상용화를 앞당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테라파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제임스 피셔 테크놀로지스(JFT) △마리온 테크놀로지스 △커티스-라이트와 나트륨 원전용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JFT는 나트륨 커버 가스(SCG) 필터 스키드와 테스트·주입 시설(TFF) 필터 스키드를 공급한다. 전자는 액체 나트륨과 산소가 접촉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막 역할을 하는 SCG와 관련이 있다. SCG에서 방사성 물질을 효과적으로 걸러내 깨끗한 가스만 안전하게 배출되도록 한다. 후자는 냉각재를 옮길 때 방사성 물질이 가스와 섞여 외부로 누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필터 장비다. 또한 마리온 테크놀로지스는 △발전소 내부 방사선 수치를 모니터링하는 방사선 경보계 △원자로의 출력을 측정하고 감지하는 원자력 계측 시스템을 제공하며, 커티스-라이트는 △나트륨 원전의 시스템을 똑같이 재현한 훈련 시뮬레이터 △발전소 장비와 공정을 원격으로 제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라파워가 원전 규제 당국의 지원에 힘입어 소듐냉각고속로(SFR) '나트륨(Natrium™)'의 초안 안전 평가(Draft Safety Evaluation, 이하 SE)를 한 달 앞당겨 완료했다. 서류 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내년 6월까지 최종 평가를 마칠 계획이다. 인허가 획득에 속도를 내면서 2031년 상업가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테라파워의 자회사인 'US SFR 오너(US SFR Owner, LLC, 이하 USO)'에 초안 SE를 완료했다고 공지했다. 이 평가는 원전 설계의 안전성과 보완점을 살피는 과정이다. 건설 허가 획득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최종 평가는 아니다. 테라파워는 당초 목표로 했던 3월보다 약 한 달가량 일찍 평가를 마쳤다. 이는 NRC와 광범위한 사전 논의를 진행하고 기술 교류를 이어온 결과다. 테라파워의 SFR '나트륨'은 현재 미국 시장에 보편화된 경수로형 원전과는 다르다. 경수로형은 물을 냉각재로 쓰지만 나트륨은 액체 소듐을 활용한다. 기술적인 차이가 있고 상용화된 적이 없어 더욱 엄격한 검토를 거칠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우라늄에너지코퍼레이션(Uranium Energy Corp, 이하 UEC)이 우라늄 채굴에 이어 생산에 본격 나섰다. 와이오밍주 플랜트에서 우라늄 농축물 가공부터 포장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의 원료 조달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5일 UEC에 따르면 이 회사는 와이오밍주 이리가레이 중앙 처리 플랜트(Irigaray Central Processing Plant, 이하 이리가레이 CPP)에서 우라늄 농축물을 성공적으로 가공·건조하고, 드럼통에 포장까지 완료했다. 이는 이리가레이 CPP를 가동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UEC는 지난 2021년 러시아 국영 원전 기업 로사톰으로부터 우라늄 원 아메리카스(Uranium One Americas Inc)를 인수하며 와이오밍 공장도 확보하게 됐다. 작년 초 이사회에서 이리가레이 CPP에서 우라늄을 처리하도록 승인했다. 이어 9월 와이오밍 환경품질부로부터 생산능력을 연 250만 파운드에서 400만 파운드로 늘리도록 허가를 획득하며 이리가레이 CPP 재개에 나섰다. 이리가레이 CPP는 2018년 마지막으로 우라늄을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가 튀르키예에서 '장밋빛' 미래를 그리고 있다. 계열사들을 통해 튀르키예 현지 협력사와 함께 중장기적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 마련에 나서고 있다. 현지 협력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땅과 바다를 모두 아우르는 영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유럽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간다. 19일 루하 일렉트릭(Ruha Elektrik, 이하 루하)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과 해양 기자재 공급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03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설립된 루하는 현대중공업 시절부터 튀르키예 현지에서 HD현대일렉트릭의 제품 공급을 맡고 있다. 20년 이상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초고압 변압기, 원자로냉각재펌프(RCP) 전동기 등 대표 제품을 앞세워 악쿠유 원전과 이스탄불 상수도 프로젝트에서 협력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HD현대일렉트릭과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사업 역량을 입증한 루하와 손잡고 튀르키예 해양 기자재 시장을 공략한다. 튀르키예에서 선박 부품을 선보이는 한편 해양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고객사 풀을 확대한다. 튀르키예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세계 무역의 중심지다. 지리적인 특성 때문에 여러 국적의 선
[더구루=오소영 기자] 파베우 베이다(Paweł Bejda) 폴란드 국방차관이 이탈리아 잠수함 기술을 점검하고자 현장을 찾았다. 폴란드 해군 잠수함 사업 '오르카 프로젝트'에 출사표를 낸 현지 국영조선소 핀칸티에리(Fincantieri)와 회동한다. 스웨덴에 이어 이탈리아, 독일 등 후보국을 연달아 방문하며 막판까지 신중하게 저울질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폴란드 국방부와 해양·조선 전문지 고스포다르카 모르스카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다 차관은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베이다 차관의 이번 방문은 단순 기술 탐방을 넘어 폴란드군의 전력 강화를 위한 양국 협력에 있다. 특히 오르카 프로젝트는 주요 화두다. 베이다 차관은 핀칸티에리를 방문해 오르카 사업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핀칸티에리가 제안한 212NFS 잠수함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세부 조건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12NFS 잠수함은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의 212A 잠수함을 개조해 만든 모델이다. 길이 59m, 폭 7m로 212A보다 길다. 적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성능이 향상됐으며, 더 오랜 시간 수중 작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는 이탈리아와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이 유조선에 설치한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의 정기 검사를 완료했다. BWTS 설치부터 테스트까지 지원하며 선박 개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해운업계의 환경 규제 강화로 주목받는 선박 개조 시장을 석권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유조선 '올림픽 스카이(OLYMPIC SKY)'의 BWTS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림픽 스카이는 2008년 건조된 10만4000DWT급 선박이다. 당시 이탈리아 국적으로 '엔리카렉시호'로 불렸다. 2013년 현재 이름으로 변경됐으며, 그리스 선사 올림픽쉬핑앤매니지먼트(Olympic Shipping & Managemen)가 소유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년 전 올림픽스카이의 BWTS 설치 사업을 맡았다. BWTS는 선박의 평형수를 정화해 해양 생태계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술이다. 평형수는 배의 무게중심을 유지하고자 탱크에 채우는 물로, 출항지에서 실은 물을 도착지 항구에 배출할 때 해양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BWTS 설치를 의무화하고 평형수를 방류하기 전 해양 생물을 완벽히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Avikus)가 레저보트용 자율운항시스템에 지도 기능을 추가해 효율적인 내비게이션과 도킹을 지원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아비커스는 글로벌 지도 제작 혁신 기업인 새비 내비(Savvy Navvy, 이하 새비)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누보트 도크(NeuBoat Dock)'에 보트용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추가했다. 누보트 도크는 아비커스의 스마트 오토파일럿 내비게이션 '누보트'에 선박 도킹을 돕는 기능까지 더해진 종합 솔루션이다. 아비커스가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 '뉴보트 도크 II'는 360도 상황 인식, 3D 클러스터 뷰, 고급 경로 계획, 물체를 식별하고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시스템이 담겨 있다. <본보 2025년 2월 10일 참고 HD현대 아비커스, 'AI 기능 업글' 자율운항시스템 '누보트 도크 II' 공개> 여기에 새비의 지도 기능을 더해 내비게이션과 도킹 편의성을 높였다. '보트용 구글 지도'라고도 불리는 새비는 레저 보트와 낚시꾼이 원활한 보트 경험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혁신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보트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른 보트 내비게이션 솔루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가 지난해 조선·해양과 전력기계 사업 호조로 '역대급' 실적을 냈다. 조선·해양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업 초호황에 힘입어 통합법인 출범 후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HD현대일렉트릭도 인공지능(AI) 확산의 수혜를 입어 영업이익이 세 자릿수나 뛰었다. HD현대는 202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2조98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6.8%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10.5% 확대돼 67조7656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순이익은 1조9302억원으로 145.6% 늘었다. 호실적을 이끈 건 조선·해양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 4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408%나 뛰었다. HD현대중공업이 7052억원, HD현대삼호와 HD현대미포도 각각 7236억원, 885억원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 수주량이 증가하며 그룹 전체 영업이익의 약 48%를 기여했다. 지난해 그룹에 새롭게 편입된 HD현대마린엔진 또한 친환경 엔진 제품을 바탕으로 수주를 늘렸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8.9%, 85.5% 올라 3158억원과 33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력기기 사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를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현지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사무소를 신설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대표 에너지 기업 '나프토가즈(Naftogaz)'와도 손잡았다. 중장비를 공급하고 인력 교육도 지원한다. 3일 나프토가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나프토가즈의 에너지 프로젝트를 지원하고자 최신 중장비를 제공한다. 장비 유지보수와 교육도 지원한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며 에너지 인프라 상당수가 훼손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작년 9월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의 80%가 러시아의 공격에 의해 파괴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전력난이 심각해지면서 우크라이나는 전력 수출도 중단했다. 에너지 인프라 복원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노후화된 장비의 교체 수요까지 발생하면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수혜가 예상된다. HD현대는 우크라이나에 지속적으로 노크해왔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23년 6월 쉬쿠라코프 바실리 인프라부 제1차관을 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메타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한다. 록히드마틴은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구글 공공부문 자회사 '구글 퍼블릭 섹터(Google Public Sec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록히드마틴 'AI팩토리(AI Factory)' 생태계에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합한다. 록히드마틴의 AI팩토리는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우주 등 국가안보 분야 제품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메타와 계약을 맺고 AI팩토리에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Llama)를 도입하기도 했다. 버텍스 AI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발 툴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록히드마틴은 버텍스 AI를 AI팩토리와 통합해 △실시간 의사 결정 △항공우주 유지보수 예측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