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X판토스가 미국에서 부동산 계약을 총괄할 담당자를 뽑았다. 올해 합작사 설립과 물류센터 인수 등 미국에서 연이어 투자를 발표하면서 수시 채용도 활발하다. 9일 LX판토스 미국법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초 부동산 코디네이터 채용을 진행했다. 필수 자격으로 △경영이나 부동산, 엔지니어링 등 관련 분야 학사 학위 보유 △상업용 부동산 개발·중개 분야에서 3~5년 경력 △우수한 한국과 영어 능력 등을 나열했다. 우대사항으로는 부동산 자격증 소유와 능숙한 설계(CAD) 프로그램 활용을 제시했다. 합격자는 인프라팀에 소속돼 부동산 임대와 매입 전략을 짜고, 부동산을 찾는 단계부터 계약 이후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관여한다. 도시별 임대·매매 트렌드와 부동산 자산의 수익성 분석을 수행하고, 임대 계약 협상을 진행하며, 계약서 검토와 수정, 임대 갱신 관리를 도맡는다. 이외에도 LX판토스 미국법인은 현재 창고 담당자와 물류 수입 관리자, 환경안전보건관리자, 법률 자문 담당자 등 여러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사업을 확장하며 채용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은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이자 글로벌 무역의 중심지다. 글로벌 트레이드 매거진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LX판토스가 인도네시아 보세물류센터(PLB)의 명의를 변경하며 허가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세관당국과 구두 합의를 완료해 이달 말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관당국에 따르면 LX판토스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현지 세관소와 PLB 명의 변경을 승인하기로 합의했다. PLB는 인도네시아 국내에 유통하거나 해외에 재수출할 목적으로 일시적으로 물품을 보관하는 시설이다. 인도네시아의 물류 인프라 개선을 위해 만들어졌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군도가 가장 많은 국가다. 인도네시아 섬은 약 1만8000개에 달해 물류 인프라 구축이 국가의 중요한 현안이다. PLB는 주로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기업들의 자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PLB를 이용하는 인도네시아 투자 기업은 일정 기간 통관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수입 관세와 소비세도 낼 필요가 없어 물류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LX판토스는 고객사 명의로 된 PLB를 운영했다. 최근 자체 명의로 바꾸면서 세관당국과 허가 절차를 논의해왔다. 이달 안으로 승인을 획득하고 물류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X판토스는 지난 2005년 서부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폴란드 파나토니 파크 브로츠와프(Panattoni Park Wrocław XIII)에 5만㎥ 면적의 물류기지를 증설한다. LG전자·LG에너지솔루션 등 범LG가(家)에 속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X판토스는 파나토니 파크 브로츠와프에 5만㎥ 면적의 물류기지를 늘린다. 이로써 LX판토스는 파나토니의 13만㎡가 넘는 규모로 유럽 산업 부동산 시장의 선두 업체가 됐다. LX판토스는 물류기지 증설로 지역 내 LG 회사를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LX판토스는 지난해 12월 폴란드 파나토니 파크 브로츠와프에는 당초 계획보다 3배 이상 많은 4만3500㎡ 규모의 거점을 마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생산시설 증설에 맞춰 폴란드 거점을 확대한 것. <본보 2021년 12월 13일 참고 LX판토스, LG엔솔 증설 맞춰 '폴란드 거점' 확대> LX판토스가 폴란드 거점을 확대하는 건 브로츠와프 주변에는 세계 최대 리튬 이온 자동차 배터리 생산업체 중 하나인 LG에너지솔루션과 전자제품 시장의 글로벌 리더 중 하나인 LG전자가 있어서다. 브로츠와프XIII는 지리적 조건이 좋아 물류회
[더구루=오소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예고한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고자 한국·일본과 공조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특히 극동 지역의 개발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넣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며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도 미국 정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진보센터(CAP)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국제적 대응에 한국과 일본이 기여할 방법'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CAP는 양국이 참여한 극동 개발 프로젝트의 중단을 제안했다. 일예로 민주당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이 제출한 러시아 제재 법안에 따라 한국투자공사(KIC)와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의 파트너십이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봤다. 2013년 한·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5억 달러(약 5970억원) 규모의 공동투자펀드를 조성,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지원해온 양측의 협력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CAP는 "바이든 행정부가 가까운 시일 내에 극동 지역에 대한 신규 투자를 중단하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러시아의 외교적 고립도 강조했다. CAP는 "한·일 정상은 2014년 크림반도 병합 이후 몇 달 만에 외교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영국 물류기지를 확대, 유럽시장 영역을 넓힌다. 영국 물류센를 확대 이전해 LG전자 서비스를 강화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X판토스는 영국 중부 레스터져(Leicestershire)에 창고 목적의 물류공간을 확보했다. 투자자 겸 개발사인 GLP가 매그나파크 루터워스(Lutterworth)에 100만 스퀘어 평방피트(sq ft) 이상 복수의 창고를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매그나파크 사우스루터워스 4개소에 대한 투기 개발에 착수했다. 임대 계약에는 두 개의 스펙 건물 임대, 거래에 적합한 건물 임대 등이 포함됐다. 4개 유닛 중 한 곳을 LX판토스가 쓴다. LX판토스는 오는 7월까지 31만 스퀘어 평방피트의 MPN4 빌딩을 완공할 예정이다. LX판토스는 기존 시설에서 규모를 넓혀 창고를 구축, LG전자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 LX판토스는 유럽 입지 강화 목적으로 프랑스와 폴란드의 물류기지를 연이어 넓혔다. 이번에 영국까지 확대 이전해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앞서 LX판토스는 프랑스 물류기지를 넓혔다. 유럽 부가가치 전략의 일환으로 프랑스 세흐봉(Servon)에 위치한 약 3만1000㎡의 물류 플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프랑스 물류기지를 확보, 유럽 시장을 확대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X판토스는 유럽 부가가치 전략의 일환으로 프랑스 세흐봉(Servon)에 위치한 약 3만1000㎡의 물류 플랫폼 면적 80%를 임대한다. 해당 건물은 PGIM 부동산이 2019년 7월에 약 6ha의 토지를 인수, 6000㎡의 5개 셀로 구성된 A급 물류 자산으로 건설됐다. 창고에는 2개의 적재실이 있으며, 12m의 높이로 구성됐다. 영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브리엄 굿(Breeam Good) 인증을 받았다. 나빌 마베드(Nabil Mabed) PGIM 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 지역 책임자는 "2년 전에 세흐봉에서 이 땅을 인수했을 때 강한 확신을 갖고 투기 조건으로 물류 플랫폼을 건설하기로 했다"며 "최고 수준의 물류 플랫폼을 제공하며 임대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플랫폼 확장 작업을 진행 중"이라거고 밝혔다. LX판토스는 브히꽁뜨호베흐(Brie-Comte-Robert) 지역을 포함하는 물류허브의 프랑실리엔(Francilienne)과 N19 교차로인 세흐봉에서 프랑스 물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프랑스 물류 거점 마련을 통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생산시설 증설에 맞춰 폴란드 거점을 확대한다. 기존보다 3배 많은 공간을 임대해 입지를 넓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X판토스는 폴란드 파나토니(Panattoni) 파크 브로츠와프(Wroclaw)에 당초 계획보다 3배 이상 많은 4만3500㎡ 규모의 거점을 마련한다. 이로써 폴란드 로워 실레시아(Lower Silesia)에 있는 파나토니에서 임대한 공간이 10만㎡를 초과하게 된다. LX판토스는 처음 계획시 1만3500㎡를 임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LG엔솔의 파나토니 파크 브로츠와프 XIII는 확장과 함께 새로운 공간을 임대해 확장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LX판토스가 거점을 마련하는 브로츠와프 주변에는 세계 최대 리튬 이온 자동차 배터리 생산업체 중 하나인 LG엔솔과 전자제품 시장의 글로벌 리더 중 하나인 LG전자가 있다. LX판토스가 파나토니에서 사업 입지를 강화한 건 2013년부터이다. 당시 공간 일부 면적 임대 후 6년 후 브로츠와프XI에서 7만2000㎡ 물류 활동을 통합했다. 이후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임대 공간을 다시 늘리고 있다. 이번에 마련할 물류시설은 브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로봇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현재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하이브리드(Hybridizing Biology and Robotics through Integration for Deployable Systems, HyBRIDS)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다르파가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고급 연구 개념(Advanced Research Concepts, ARC)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르파는 올해 4월 7일까지 ARC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AR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파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힌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만의 화학소재 기업 LCY화학(李長榮化工)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용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TSMC의 공급망을 따라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수요 대응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에 따르면 LCY화학은 반도체 소재 공장 설립에 총 2억 8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한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는 반도체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급 이소프로필알코올(EIPA)을 생산하고, 이후 첨단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소재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말 미국 투자 계획을 처음 공개했지만, 착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번 공사 착수로 LCY화학의 북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CY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와 고객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고객사의 생산 현지화 전략에 발맞춘 결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세정용 소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