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노래방기기 업계 매출 1위 업체인 TJ미디어는 엔데믹 특수를 맞아 국내외 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지난해에 이어 1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거뒀다. TJ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 매출 230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250% 오른 수치다. 주요 부문별로 살펴보면, 노래방 반주기 부문은 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으며, 전자 목차본(디지털 노래방 책) 부문의 매출은 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며 1분기 성장을 견인했다. TJ미디어는 지난해 ‘음향 차별화 전략’ 및 ‘업주와의 상생 정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급격히 끌어올리고 경쟁사와의 매출 격차를 3배 가량 벌려 국내 노래 반주기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시장의 우위를 확고히 했다. 또한, 엔데믹 특수를 타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에 수출하는 전자 목차본 부문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제품 및 콘텐츠 인상에 따른 매출 증가분이 이번 1분기 실적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노래방 업계 매출 1위 TJ미디어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틈새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이동식 노래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TJ미디어는 최근 두 달간 전국의 경로당에서 이동식 노래방에 관한 제품 문의가 공식 인증 판매 대리점을 통해 월 200여건 넘게 접수되는 등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TJ미디어는 정부가 고령화 시대에 세대 간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IoT와 인공지능이 결합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경로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 경로당은 인지기능 향상 기기, 스마트 운동기기, 건강측정 기기 등이 어우러진 시스템이다. 경로당에 실제 설치가 이뤄지고 ‘스마트 경로당’과 연계해 이용자들의 사용 경험이 증가하면 판매량로 증가할 것으로 TJ 측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 3월7일과 8일에는 스마트경로당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실행 11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솔루션을 발표하는 ‘2023년도 스마트경로당 기술 적용 사례 발표회’에 참가해 이동식노래방을 전시하기도 했다. J미디어와 시니어전문기관 공식파트너사인 케이제이이노베이션은 이날 발표를 통해 이동식노래방 M2가 단순 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의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을 전략준비자산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백트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비트코인 및 기타 가상자산에 자본을 배분하는 내용의 새로운 투자 정책을 승인했다. 백트는 "가상자산을 장기적인 가치 상승 잠재력을 보유한 가치 저장소로 확신하며 재무 구조의 일부를 비트코인과 우량 암호화폐에 배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트는 유보금을 비롯해 주식 공모·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등으로 암호화폐 자산을 인수할 예정이다. 백트는 뉴욕증권거래소의 모기업이자 세계 최대 거래소 사업자인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지난 2018년 설립한 가상화폐 플랫폼이다. ICE는 백트의 주식 55%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최근 기업의 비트코인 자산 편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비트코인 트레저리즈에 따르면 현재 상장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 규모는 지난 5월 기준 3490억 달러(약 480조원)로 올해 들어서만 31% 급증했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15% 수준이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5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 4사의 희비가 갈렸다. 토요타와 혼다는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두 자릿수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HEV) 전략의 차이가 실적의 명암을 가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자동차공업회 등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4만1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혼다는 13만5432대를 판매,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각각 5만2292대, 2만8937대를 판매했다. 양사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4%,18.6%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 차이를 만든 배경에는 하이브리드차 전략의 유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을 조기에 확장하며 미국 시장 내 수요를 흡수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낮았고 주력 모델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분기 미국 경량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전체 판매의 12%를 차지하며 전기차(8%)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