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0일 유럽에서 N시리즈 중 하나인 N74의 상표를 출원하며 N 비전 콘셉트카 양산을 위한 첫 걸음을 뗐습니다. 기존 수소버전이 아닌 고성능 전기차의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업계에서는 N 비전 74 콘셉트카 양산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상표 출원 카테고리가 스포츠카와 전기차로 분류됐다는 점에서 기존 수소 버전이 아닌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로 선보일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는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현대차, N74 상표 출원…'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양산
[더구루=김은비 기자]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이 최근 세계 석유 회의에서 “국제 에너지 시장 변동성을 제한하기 위해 가벼운 규제는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주요 산유국들의 석유 감산 조치를 옹호한 겁니다. 압둘아지즈 장관은 “오펙플러스가 가격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지표에 따라 올바른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최근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를 다시 한 번 방어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석유 감산 공개 옹호…"에너지 시장 가벼운 규제 필요"
[더구루=오소영 기자] 우리나라가 '자원 부국' 나이지리아와 니켈, 망간, 코발트 등 핵심 광물 협력을 꾀한다. 현지 연구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는 것은 물론 연구 인력 교육과 더불어 광물 공동 탐사도 모색한다. 22일 나이지리아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최근 나이지리아 지질조사소와 2006년 체결한 업무협약(MOU) 개정에 합의했다. 양사는 당시 지구 물리와 지구 엔지니어링 등 지질자원 관련 연구에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었다. 시간이 오래 지나 MOU가 만료된 만큼 내용을 수정하기로 했다. 지질자원연구원과 나이지리아 지질조사소는 핵심 광물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나이지리아 연구원의 연구 능력 향상을 도울 교육 지원도 모색한다. 세부 내용을 합의해 MOU를 맺을 계획이다. 한국광해광업공단도 나이지리아와 핵심 광물 탐사를 추진한다. 나이지리아는 세계 10대 산유국으로 40여 종의 다양한 광물이 매장돼 있다. 2016년 나이지리아 카두나 북부 지역에서 니켈 광맥이 발견됐다. 순도 90% 이상인 니켈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튬 광산에서도 생산이 진행 중이다. 미래산업은 지난달 홍콩법인 천호투자유한공사를 통해 나이지리아산 리튬 광석을 국
[더구루=정등용 기자] 김두윤 JB증권 베트남(JBSV) 대표가 향후 베트남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속 가능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포용 성장을 이루는 데에도 이바지 하겠다는 각오다. 김 대표는 22일 베트남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베트남 금융시장은 세계 여러 선진국에 비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발전 잠재력이 크다”며 “JB증권 베트남은 다양한 산업의 자금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JB증권 베트남은 김 대표 부임 후 3년 동안 채권시장에 집중해왔다. 최근 2년 동안은 1조 동(약 550억원) 이상의 회사채 투자를 했다. 최근엔 온라인 주식 중개 플랫폼 피나비(Finavi)를 출시했다. 피나비는 투자 경험이 부족한 고객을 위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중급·전문 투자자를 위한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으로 구성돼 있다. 김 대표는 피나비에 대해 “국내 인기 주식거래 플랫폼 기능과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이라며 “한국 IT 전문가들과 베트남 엔지니어 팀이 협력해 베트남 스타일과 가치를 한국 아이디어에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이는 베트남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본사를 확장 이전한다. 회사 성장 속도에 발 맞춰 시설을 현대화하고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 22일 어센드 엘리먼츠에 따르면 회사는 본사와 연구개발(R&D)센터를 메사추세츠주 데벤스 내 10만1000ft² 규모 2층 건물로 옮긴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현재 거점을 두고 있는 웨스트버러와 31마일(약 501km) 거리에 위치한다. 어센드 엘리먼츠가 확장 이전을 결정한 것은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회사 규모 때문이다. 지난 18개월 동안 직원 수가 500% 이상 증가했다. 현재 매사추세츠에 근무하는 140명을 포함해 세계 각지에 분포된 총 직원 수는 350명이다. 새롭게 입주할 건물은 현지 부동산 회사 KSP(King Street Properties)가 조성한 특수 개발 단지다. KSP는 2020년 약 45에이커(약 18만㎡)에 달하는 토지를 인수해 총 3동으로 구성된 단지를 구축했다. 피트니스 센터, 라운지 공간, 카페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미국 그린수소 회사 '일렉트릭 하이드로젠(Electric Hydrogen)'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의 중국 모기업 더블스타가 타이어 업체 최초로 '100대 중국 다국적 기업'에 선정됐다. 지속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타이어 시장 내 더블스타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더블스타는 지난 20일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개최된 '2023 중국 500대 기업 정상 포럼'에서 발표한 '2023년 500대 중국 기업'과 '2023년 100대 중국 다국적 기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생산과 제조를 비롯한 다국적 운영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더블스타는 타이어 업계에서 유일하게 100대 중국 다국적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순위 또한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더블스타는 지난 1921년 설립된 중국 타이어 기업이다. 지난 2008년까지 주력 사업은 신발과 의류였으나 사업개편을 거쳐 타이어 산업으로 전환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차용 타이어 4.0공장과 승용차용 타이어 4.0공장을 갖췄다. 지난해 사업구조 개편에 따라 계열사를 정리하고 타이어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는 금호타이어 모회사로 알려져 있다. 앞서 더블스타는 지난 2018년 금호타이어에 6463억원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간판제품 '크림 스킨 세라펩타이드 리파이너(이하 크림 스킨)'가 미국 뷰티 전문매체 얼루어(Allure)가 개최한 '2023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를 수상했다. 22일 얼루어에 따르면 라네즈 크림 스킨은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 2023 ' 스킨케어 부문에서 수상했다. 얼루어는 여러 단계의 평가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얼루어 뷰티 에디터들이 부적격 제품을 걸러내는 1차 심사에 이어 오디언스 심사위원 200명과 전문사 심사위원 50명이 3주 동안 제품 심사를 수행했다. 제품 선호도 설문조사도 이뤄졌다. 크림 스킨은 우수한 보습 효과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림 스킨에는 보습 효과를 지닌 하이드로-세라마이드와 탄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펩타이드 2종이 결합된 세라펩타이드 성분이 들어있다. 세라펩타이드 크림이 피부 속 깊이 흡수될 수 있도록 고압 블렌딩 공정이 적용됐다. 일반 녹차에 비해 아미노산 함량이 3배 높은 피부 진정 성분 화이트 리프티도 함유됐다. 크림 스킨은 지난 2019년 부터 4년간 라네즈 재구매율 1위를 기록한 히트 상품이다. 이번 수상이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미국 판매 확대로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에 이어 호주에 신라면볶음면을 출시했다. '맵지 않은 라면'을 내세워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호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신라면 볶음면 치즈를 호주에 론칭했다. 신라면볶음면 치즈는 농심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수출 전략형 라면이다. 국내에서는 판매하고 있지 않다. 인도를 비롯해 △뉴질랜드 △대만 △중동 △일본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신라면 볶음면 치즈는 매운 빨간 라면 콘셉트를 지닌 다른 한국 라면과 달리 매운맛을 줄인 제품이다. 매운맛을 꺼려하거나, 매운맛에 즐기지 않는 해외 소비자들을 겨냥해 개발했다. 신라면 볶음면의 매콤함과 치즈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다. 농심은 맵지 않은 라면 제품군을 강화하며 호주 소비자층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농심은 현지에서 △생생우동 △순라면 △짜파게티 △뚝불면 등 다양한 맵지 않은 라면을 판매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볶음면 치즈는 한국식 매운 라면과 치즈의 풍미를 조합해 부드러운 매운맛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라면"이라면서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미약품과 JW중외제약이 글로벌 해피드러그(Happy Drug)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해피드러그는 비만이나 탈모치료제처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의약품을 뜻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개발, 이달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를 제치고 유럽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로 올라서면서 해피드러그의 관심이 뜨겁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최근 대사질환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치료제로 변경한 개발에 착수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2015년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후 사노피는 6000여명의 대사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5건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다 2020년 6월 계약 권리를 반환했다. 이후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 개발을 이어온 결과, 한국인의 비만 기준에 최적화된 맞춤형 비만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미약품 측은 "상대적으로 체질량지수(BMI) 수치가 높은 서양인들을 타깃으로 개발된 외국산 비만약들보다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경쟁력이 더 우수할 것으로 결론을 냈다"며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잠재력이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통해 확인된 만큼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의 물류기지를 확보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R) 컨소시엄은 DL 인베스트 파크 플록 단지 내 2500㎡의 현대식 창고 공간을 임대했다. 이 창고 공간은 현대엔지니어링·TR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의 물류기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DL 인베스트 파크 플록은 유럽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단지로 평가 받는다. 폴란드 중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속도로와 연결성이 뛰어나 폴란드 내 모든 지역과 원활한 교류가 가능하다. 플록 산업기술단지와도 가까워 투자 개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투자 가치는 250억 즈워티(약 7조7200억원)에 이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스페인 건설 업체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지난 2021년 5월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는 폴란드 역대 최대 규모의 플랜트 EPC 사업이다.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약 120㎞ 떨어진 마조프셰주 푸오츠크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덜란드의 시스템 반도체 기업 NXP가 오는 2025년 5나노미터(nm) 차량용 반도체를 출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5나노 차량용 반도체 공급 계획을 밝힌지 2년여만의 결과다. [유료기사코드] 라스 레거(Lars Reger) NXP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르면 1년 반 내 자동차 제조업체에 5나노 공정에서 생산된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NXP가 개발한 5나노미터 차량용 반도체는 'S32G'라는 모델명으로 명명됐다. 라스 레거 CTO는 "우리는 이미 고객에게 개발 플랫폼으로 실리콘을 제공했다"며 "새로운 NXP S32G는 1년 반에서 2년 내 OEM에게 제공될 예정"이라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라스 레거는 초기에 생산되는 S32G에는 AI(인공지능) 액셀러레이터가 추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스 레거의 대만 방문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TSMC 팹18에 방문할 예정이다. 해당 팹은 5나노미터 공정 핵심 생산시설이 위치해있다. 라스 레거 CTO는 더 미세한 공정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3나노미터 공정으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영국 탄소포집·저장(CCS) 연구 기관을 방문했다. 영국의 CCS·수소 기술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22일 영국 SCCS(Scottish Carbon Capture and Storage)에 따르면 이윤상 한수원 수소사업실장 일행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수도 에든버러 소재 에든버러기후변화연구소(ECCI)를 찾았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수소 사업 담당 실무진도 동행했다. 2005년 설립된 SCCS는 ECCI 산하 CCS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다. 영국 지질조사국, 헤리엇와트·애버딘·에든버러·글래스고 대학교 등 현지 정부 기관·대학과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13년 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와 CCS 기술 연구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었다. 이번 방문은 작년 4월 한수원과 주한영국대사관이 체결한 '넷제로(Net Zero) 파트너십'의 후속 절차다. 당시 양사는 청정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개발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수소 관련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었다. 이날 양측은 CCS·수소 기술을 공유하고 연구 협력을 모색했다. 한수원은 대용량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