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2024년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 S24 시리즈에 탑재될 퀄컴의 스냅드래곤8 Gen 3(3세대)가 전작에 비해 엄청난 성능 업그레이드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에 프로세서 성능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스냅드래곤 생태계가 대대적인 반격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IT팁스터 레베그너스(@Tech_Reve)는 20일 자신의 엑스(前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 S24 전용 스냅드래곤8 3세대의 멀티코어 긱벤치 점수가 7400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레베그너스의 주장에 따르면 이는 갤럭시 S23 시리즈에 탑재된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8 2세대의 벤치점수보다 49%가 향상된 수치다.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8 2세대의 긱벤치6 멀티코어 점수는 4975점이었다. 이는 22일(현지시간) 판매를 앞둔 애플의 신형 아이폰 15시리즈에 장착된 A17 바이오닉 칩보다도 약간이나마 높은 수치다. 현재 공개된 아이폰 15프로와 아이폰 15프로 맥스의 멀티코어 긱벤치 점수는 각각 7238점, 7024점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갤럭시 S24용 스냅드래곤8 3세대 프로세서의 긱벤치 점수가 점점 향상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7월 31일 공개된 긱벤치 점수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월드 베스트셀링' 네오쿠션을 일본에 리뉴얼 론칭한다. 코로나19 앤데믹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해석된다. 아모레퍼시픽 재팬은 21일 라네즈 네오쿠션 매트N를 비롯해 △네오쿠션 글로우N 등을 오는 11월 10일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 △라쿠텐 △아마존 재팬 등과 오프라인 매장 △로프트 △아토코스메 도쿄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출시된 네오쿠션은 지난 4월 현재 세계 누적 판매 521만개를 기록한 베스트셀링 뷰티 아이템이다. 라네즈가 지난해 9월 일본에 진출할 당시 볼륨 모델로 꼽은 제품이다. 새단장해 출시될 네오쿠션 2종은 △내추럴 메이크업 △지속력 향상 등의 요소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심리스 공법이 적용돼 칙칙함, 모공 등의 피부 고민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준다. 또 밀착력은 이전에 비해 1.5배 높아지고, 50시간 동안 유지되는 기능성을 갖췄다. 아울러 판테놀을 비롯해 △블루 히알루론산 △연꽃 엑기스 등의 스킨케어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있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보다 밝은 피부를 연출하고 싶은 고객을 겨냥한 아이보리 컬러가
[더구루=이연춘 기자] 배우명가 아이오케이컴퍼니(이하 아이오케이) 소속 배우들이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시장에서 그야말로 힙하다. 최근 OTT 시장에서 가장 핫한 두 작품 '무빙'과 '마스크걸' 모두 아이오케이의 소속 배우인 조인성과 고현정이 나란히 동반 출격하며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21일 아이오케이에 따르면 '무빙'은 지난 8월 첫 선을 보인 이후 3주 연속 키노라이츠 통합 콘텐츠 정상을 놓치지 않고 있다. 심지어 국내 OTT 시장 경쟁에 가장 마지막으로 출시돼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디즈니 플러스를 8월 이용자 48% 증가시키는 등 이른바 '무빙 효과'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조인성이 안기부 블랙요원 김두식 역으로 분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특히 조인성 배우는 '무빙' 뿐만 아니라 500만 관객을 돌파한 '밀수'(감독 류승완)에도 출연하며 극장과 OTT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고현정 배우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한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가 100억 달러(약 13조원)에 달하는 40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차 발주에 나선다. 1차 수주전과 같이 한국과 중국 조선업계가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 에너지기업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는 한국과 중국 조선소에서 27만㎥급 초대형(Q-MAX) LNG 운반선 15척을 발주할 계획이다. 거래는 올해가 끝나기 전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에너지는 지난 6월부터 40여척 규모의 카타르발 LNG 운반선 2차 발주 관련 공식 회의(kick-off meeting)를 시작했다. <본보 2023년 7월 7일 참고 카타르發 LNG선 40척 하반기 발주…韓 수주물량은?> 카타르가 발주하려는 선박은 큐맥스(Q-Max) LNG 운반선이다. 'Q'는 카타르를 나타내고, 'Max'는 카타르 LNG 터미널에 도킹할 수 있는 최대 선박 크기를 나타낸다. 27만㎥급 초대형 LNG운반선으로 세계에서 가장 크다. 보통 LNG운반선은 17만4000㎥이 대부분이다. 선가는 17만4000㎥급이 한국에서 척당 2억6000만 달러, 중국에서 2억3500만 달러에 달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그룹 최고 수뇌부가 베트남 하노이에 총출동한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베트남판 롯데타운 '롯데몰 하노이 웨스트레이크'(이하 롯데몰 하노이) 그랜드 오픈에 '힘 실어주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2일 롯데쇼핑이 베트남 사업의 전초기지로 준비한 롯데몰 하노이가 베일을 벗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22일 롯데몰 하노이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한다.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김태홍 호텔롯데 대표,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 등 계열사 사장단도 오픈식에 참석한다. 신 회장에 이어 그룹 수뇌부의 참석은 그룹의 역점을 두고 추진한 해외 사업이란 점에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미래를 대비하자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특히 계열사 사장단까지 대동했다는 점에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 측 보복으로 사실상 중국에서 철수한 뒤 해외 사업 중심을 베트남으로 옮기고 있다 롯데몰 하노이는 신 회장이 띄운 해외 사업 승부수로 평가 받는다. 신 회장은 해외 진출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해 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피에이치파마의 미국 사업부 피크바이오(Peak Bio)가 차세대 면역조절 항체-약물 접합체(ADC) 페이로드 플랫폼에 대한 임시 특허를 신청했다. 피크바이오는 21일 미국특허청(USPTO)에 스플라이싱 인자 유전자 변이(SF3B1)에 특화된 자사 타일란스타틴(Thailanstatin) 페이로드 플랫폼에 대한 임시 특허 출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특허 출원은 PH-1로 불리는 타일란스타틴에 대한 회사의 R&D 톡신 포트폴리오와 관련된 두 번째 출원 세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피크바이오는 타일란스타틴 약물 페이로드, 절단 분가능 및 절단 가능 링커, 항체-약물 접합체 기술 등에 대한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스테픈 라몬드 피크바이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미래 암 치료에 대한 새롭고 차별화된 접근 방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새로운 페이로드와 항체-약물 접합체에 대한 강력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크바이오는 앞서 지난해 11월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이그나이트 애퀴지션(Ignyte Acquisition Corp)과 합병하고 나스닥에 상장한 바 있다. 국내 바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휴대폰 생산에 대해 50억 루피(약 800억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인도와 생산연계인센티브(PLI) 협상을 곧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더이코노믹타임스(ET)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고위 정부 관계자는 "삼성이 PLI에 따라 50억 루피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PLI는 인도 정부의 '메이드 인 인디아' 정책으로 생긴 제도다. 대당 1만5000루피(약 24만원) 이상의 휴대폰을 제조하고 첫해 400억 루피(약 6400만원)의 판매 증가를 달성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한다. 4년 동안 매년 최소 25억 루피(약 400어원)도 투자해야 한다. 자격을 갖춘 회사는 매출 증가분에 대해 4~6%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삼성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회계연도(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에 인도산 스마트폰을 팔아 1500억 루피(약 2조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90억 루피(약 1400억원)의 인센티브를 요청했으나 인보이스 문제로 거부됐다. 협상은 원점을 돌아갔다. 줄다리기 끝에 최근 삼성이 최대 60억 루피(약 950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와 안디잔을 잇는 고속도로 사업이 내년 상반기 입찰을 진행한다. 향후 한국 기업의 사업 참여도 예상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최근 우즈벡 타슈겐트에서 우즈벡 정부와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교통 인프라 및 도시 개발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 주요 의제로는 개발협력과 투자·무역, 에너지·인프라, 디지털·기후·보건 등이 다뤄졌다. 이 중 교통인프라 사업 추진 사항으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타당성재조사를 수행 중인 타슈켄트~안디잔 고속도로 사업이 테이블 위에 올랐다. 이 사업은 타슈켄트와 안디잔을 잇는 340km 길이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자금 투입 규모만 27억 달러(약 3조5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상반기 입찰을 앞두고 있으며 한국 기업의 참여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우리 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투자개발형(PPP)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즈벡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내년 9월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월드스마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증가하는 중동 지역 '배출가스 제로' 자동차 수요를 겨냥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에 전기차(EV) 공장을 건설한다. 내달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신흥 시장 공략 거점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인 데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총리가 직접 추진하는 정책의 일환이다보니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직접 나설 예정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달 사우디 산업부와 사우디 내 자동차 생산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 양해각서(MOU) 체결 약 9개월 만이다. 당시 현대차는 사우디 경제 기반을 다각화하기 위한 '비전 2030'의 연장선에서 자국 내 생산 역량 개발에 나선 사우디 정부를 지원키위해 MOU를 진행했었다. 사우디 비전 2030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원유 의존도를 낮추고 민간 부분의 경제 기여도를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국가 정책이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총리가 직접 추진하고 있다. 앞서 빈 살만 총리는 오는 2030년까지 수도 리야드를 달리는 차량의 3분의 1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최종 계약은 현지 조립공장 건설과 전기차(EV) 반조
[더구루=길소연 기자]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미국 캘리포니아 과학센터 재단(California Science Center Foundation)에 상당한 규모의 금액을 기부했다. 기부금을 통해 대한항공 갤러리를 만들어 항공 역사를 알리고 체험 전반에 걸친 전시물을 통해 대한항공을 알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과학센터재단에 항공 갤러리(Aviation Gallery) 이름으로 2500만 달러(약 331억원)를 기부했다. 이는 기업이 캘리포니아 과학센터재단에 기부한 금액 중 최대 규모다. 캘리포니아 과학센터는 현재 1652㎡(약 500평) 규모의 사무엘 오스친 항공센터(Samuel Oschin Air and Space Center)를 신설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과학센터의 25년 마스터 플랜에 의해 건설되는 20층 규모의 사무엘 오스친 항공센터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진귀한 우주선이나 관련 비행기의 컬렉션으로 관람객들에게 가상현실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몰입형 체험(immersive experiences)을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 갤러리, 우주 갤러리, 셔틀 갤러리 등 세 개의 주요 갤러리를 만들고, 교육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이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언양서부지역아동센터에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85호점을 개관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작은도서관은 전국의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21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언양서부지역아동센터 3층 전체를 2개월에 걸쳐 독서 전용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놀이공간과 독서공간이 분리되지 않아 아이들이 독서에 집중하기 어려웠던 환경을 개선했다. 안전한 독서 환경을 위해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페인트와 목재를 활용해 시공하고, 책장, 책걸상도 지원했다.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매트 구역을 마련하고, 에어컨 등 노후화된 시설도 교체했다. 향후 지역 아동 20여 명이 사용하는 학습공간으로 활용되며, 독서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은 문화소외계층 아동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작은도서관'을 2013년부터 10년째
[더구루=김도담 기자] BYD가 전기차·배터리 분야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압도적인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는 기술력의 차이라기 보다는 BYD와 테슬라의 전략 차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에너지포털'은 지난 2003년부터 2022년까지 BYD가 1만3000여 건의 특허를 출원, 같은 기간 836건의 특허를 출원한 테슬라보다 16배에 달하는 특허 출원을 진행중이라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YD가 이처럼 특허출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잠재적인 모방과 경쟁사로부터 자사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기차 사업의 중요한 기둥은 배터리 기술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반면 테슬라는 전기차 분야 선도자의 역할을 한 것에 비해 특허 출원 수가 크게 부족하다. 고노 히데토 지적재산권 전문 변화사는 "테슬라 정도의 위상을 갖고 있는 기업은 적어도 테슬라의 10배 이상의 특허를 출원한다"며 "이는 테슬라의 기술 관련 정책이 BYD와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새로운 기술이 있어도 이를 특허로 보호하기 보다는 오픈소스 방식으로 개방한다. 단지 테슬라의 기술을 복제하기 어려운 수준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