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서부티엔디리츠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브로드마켓지수(BMI)에서 제외됐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S&P 글로벌 BMI에서 빠졌다. S&P 글로벌 BMI는 글로벌 투자가능 기회를 포착하도록 설계됐다. 25개 선진시장과 25개 이머징마켓의 약 1만1000개 주식을 포함한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서부티엔디 스폰서리츠로 인천 스퀘어원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 내 그랜드머큐어호텔을 기초자산을 담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의 연중 최대 쇼핑 대목인 '2023 하노이 프로모션의 달'(Hà Nội Promotion Month 2023)에 가세한다. 대규모 할인 행사로 고객 잡기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유통 시장 장악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내달 27일부터 한 달여 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하노이 프로모션의 달' 세일을 진행한다. 하노이 프로모션의 달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본떠 만들어졌다. 오프라인 할인 행사 이후 온라인으로 확대 전개된다. 소비 촉진을 위해 하노이관광투자홍보센터(HPA)와 시민위원회가 함께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 인기 상품 수백만 개를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준비한다. 롯데마트가 행사 기간 큰 폭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대형 할인 행사 기간엔 전체 거래액이 평소보다 배 이상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한류로 형성된 문화적 친밀감으로 한국 제품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마트는 유통 시장 공략에 공을 들여왔다. 호찌민시 남사이공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가 충남 서산시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발전 플랜트 부문에서 꾸준한 실적을 올리는 모습이다. 중국 에너지기업 씨지앤뉴에너지(중국광핵미아전력)는 19일 한국 자회사인 씨지앤대산전력이 한화와 대산 LNG 복합발전소 시공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426억원이다. 이 사업은 충남 서산시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약 18만1800㎡ 부지에 512㎿(메가와트) 규모 LNG 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오는 2026년 8월 완공이 목표다. 씨지앤대산전력은 외국인 투자의 민자 발전회사다. 109㎿ 규모 바이오매스발전와 465.8㎿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500㎾(킬로와트)급 태양광 발전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씨지앤뉴에너지는 "한화는 발전 플랜트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사업자로 원할한 업무 수행이 기대된다"면서 "이 사업은 그룹의 장기적인 상업적 이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는 통영 천연가스발전소 공사를 수행하는 등 발전 플랜트 부문에서 많은 시공 경험을 갖추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에는 충남 대산산업단지에서 부생수소를 활용한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한광통신이 미국과 유럽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 5G 보급을 선도하며 입증한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다. 싱가포르 매체 '더월드포트폴리오'에 따르면 도문현 대한광통신 대표이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5G 시장을 공략하려 한다"고 전했다. 도 대표는 "미국 시장은 전 세계의 15%를 차지하고 있다"며 "당사는 2014년 미국에 법인을 세워 기회를 포착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전 지역에 5G 보급을 촉진하고 있다. 농촌을 비롯해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통신망 구축을 목적으로 'BEAD(Broadband Equity, Access, and Deployment)'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50개 주를 대상으로 하며 총투자비는 424억5000만 달러(약 56조원)에 달한다.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5G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코트라는 미국 5G 서비스 시장 규모가 2020년부터 연평균 25.8% 성장해 2026년 504억 달러(약 67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광통신은 자체 개발한 리본형 광케이블이 미국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고 봤다. 리본형 광케이블은 최대 24개
[더구루=윤진웅 기자] HL그룹(옛 한라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HL클레무브가 투자한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아이모션(iMotion, 知行科技)’이 홍콩 증시 데뷔를 앞두고 '대박'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HL그룹이 사명 변경 후 단행한 첫 투자라는 점에서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안목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홍콩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이모션(iMotion, 知行科技)’은 최근 홍콩 증권 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기업공개(IPO) 추진 6개월 만에 9부 능선을 넘었다. 앞서 아이모션은 지난 3월 연내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밟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3월 6일 참고 HL 사명 바꾸고 첫 투자한 中 자율주행 스타트업 상장 추진> 상장 시 홍콩 최초 자율주행 관련 주식으로 거듭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은 상태이다. 특히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제3자 자율주행 도메인 컨트롤러 제공업체로, 매출 고공행진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 아이모션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각각 약 4800만 달러와 1억 7800만 달러, 13억 2600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 매년 전년 대비 100% 성장을 일
[더구루=김은비 기자]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 '스베르방크(Sberbank)'가 중국산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도입을 결정했다. 서방국가와 우방국의 대러 제재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으로, 효성TNS의 현지 ATM 사업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알렉산더 베디야킨 스베르방크 이사회 제1부회장은 지난 11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8회 동방경제포럼' 행사 직후 기자들을 만나 "중국 ATM에 대한 파일럿 테스트를 완료했다"며 "후보 업체 중 한 곳의 제품이 우리의 표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인정받았으며, 오는 2024년에 최초의 중국 ATM이 등장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서방 제재 직격탄' 러 최대 국영 스베르방크, 한·미·일 거르고 中 ATM 도입
[더구루=김은비 기자] 내년 출시될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9'에도 삼성전자에서 위탁생산한 모바일AP가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제품은 픽셀8에 탑재된 '텐서3'를 개선한 제품으로 알려졌습니다. 테크 전문 미디어 'Authority Media'는 내년 출시될 구글 픽셀9에도 삼성전자 엑시노스에서 파생된 텐서 반도체를 사용할 것이라고 지난 16일 보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구글, '픽셀9'에 삼성 엑시노스 기반 '주마 프로' 사용 전망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이 인도와 방산 분야 교류 폭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장재복 주인도 한국 대사는 “한국이 인도와 국방 협력 강화를 위해 잠수함 기술 및 미사일 체계 공유 의사를 전했다”고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정상 회담 내용을 브리핑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韓 "印 잠수함 기술·미사일 체계 공유 의향"…한화오션·한화에어로 수주전 지원사격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1위 전구체 기업 중국 CNGR이 인도네시아 법인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인도네시아가 세계에서 손 꼽히는 광물 대국인 만큼 현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NGR은 이르면 내년 말 인도네시아 법인 IPO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CNGR은 IPO를 통해 3억~5억 달러(약 4000억~6600억원)를 모금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잠재적인 투자자들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인도네시아 제련소와 사업부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시킨다는 목표다. 산업 조사기관 블룸버그 NEF에 따르면 CNGR의 인도네시아산 니켈 매트 생산 능력은 4배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테슬라도 니켈 매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지난해 CNGR과 오는 2025년까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CNGR은 현재 인도네시아에 연간 총 생산량이 27.5킬로톤에 이르는 두 개의 니켈 무광택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모로 왈리 산업 단지에서 니켈 무광택 생산 라인을 시작했으며, 지난 1월에는 웨다 베이에 두 번째 시설을 열었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매
[더구루=정예린 기자]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 '스베르방크(Sberbank)'가 중국산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도입을 결정했다. 서방국가와 우방국의 대러 제재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이다. 효성TNS의 현지 ATM 사업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알렉산더 베디야킨 스베르방크 이사회 제1부회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8회 동방경제포럼' 행사 직후 기자들을 만나 "중국 ATM에 대한 파일럿 테스트를 완료했다"며 "후보 업체 중 한 곳의 제품이 우리의 표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인정받았으며, 내년엔 최초의 중국 ATM이 등장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ATM을 한꺼번에 교체할 계획은 없다"며 "2024년에는 기존 기계의 10~15%를 교체할 예정이며, 일부 중국 ATM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교체 수요는 약 2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세계 5대 ATM 업체인 중국 'GRC'가 공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스베르방크는 작년 9월 중국산 ATM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올 1분기 파일럿 테스트에 착수, 네트워크 부하 상태 등 서비스 전반에 걸쳐 평가를 거친 뒤
[더구루=홍성환 기자] 전설적인 공매도 투자자 짐 채노스 키니코스 어소시에이츠 회장이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esla)에 대해 주가가 터무니없이 과대평가됐다고 혹평했다. 이에 반해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에 대해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 18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채노스 회장은 최근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테슬라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강세장의 전형을 보여준다"면서 "현재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 75배의 수익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우리는 이것이 터무니없이 과대평가됐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테슬라에 대한 공매도(주가 하락)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노스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테슬라를 거듭 저격하며 주가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 채노스 회장은 엔비디아에 대해서는 "AI의 잇걸(It girl·매력적인 여자)"이라고 호평했다. 다만 "1990년대 인터넷처럼 기술의 구조적 변화를 볼 때마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이 받아 들인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기술이 해를 끼친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주장했다. 챗GPT를 중심으로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엔비디아가 대표적인 수혜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 메이크업 브랜드 VDL이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온라인 쇼핑 플랫폼 할인 행사에 참여, 소비자 접점을 늘린다. VDL은 큐텐 재팬(Qoo10 Japan)의 메가세일 행사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메가세일은 큐텐이 지난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분기별 주요 할인 행사다. VDL은 이번 행사에서 △VDL 퍼펙팅 실키 핏 커버 쿠션 파운데이션(VDL Perfecting Silky Fit Cover Cushion Foundation) △퍼펙팅 실키 핏 파우더(VDL Perfecting Silky Fit Powder)을 20% 할인 판매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파우치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연다. 파운데이션·파우더 두 제품 모두 지난달 뷰티 유튜버 '회사원A'와 협업으로 출시한 일본 전용 제품이다. <본보 2023년 8월 24일 LG생활건강 VDL, 유투버와 컬래버…열도 본격 공략 참고> 일본의 덥고 습한 날씨에도 메이크업 효과가 오래가면서 끈적이지 않아 소비자 니즈를 충족했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유튜버 협업으로 개발된 만큼 현지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어 흥행이 예상된다. '회사원 A'는 18일 기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