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이 인도 2위 온라인 여행사 야트라 온라인(Yatra Online) 기업공개(IPO)에 참여한다. 야트라 온라인은 15일 IPO와 관련해 앵커투자자로부터 34억8700만 루피(약 600억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미래에셋하이브리드이쿼티펀드를 통해 투자한다. 이와 함게 ICICI푸르덴셜·타타·밴드한·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 등이 참여한다. 미래에셋하이브리드이쿼티펀드는 지눈 5.45%를 확보했다. 이외에 ICICI 푸르덴셜이 15.05%, 타타가 6.60%의 지분을 각각 갖게 된다. 야트라 온라인은 인도 구르가온에 본사를 둔 온라인 여행사다. 특히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 호찌민시 고위 관료와 만나 수처리 사업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물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15일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 대표단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부이 쑤언 끄엉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수자원 인프라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가까운 시일 내에 복합환경단지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7월에도 부이 쑤언 끄엉 부위원장을 만나 환경 인프라 개발 사업 참여 의지를 전달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7월 12일자 참고 : 삼성엔지니어링, 베트남 호찌민시와 폐수처리사업 논의>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 6월 베트남 수처리업체 DNP워터 지분 24%를 인수하며 동남아 물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DNP워터는 베트남 상수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민간기업으로는 베트남 내 최대 규모의 수처리 업체다. 베트남 정부의 기존 상수 민영화 자산 매입과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해 상수 사업을 확대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공공 운영 방식으로 진행되는 베트남 상·하수 사업 특성상 산업용 폐수 시장에 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가 미국 안전성 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현대차 아이오닉6(2023년형)가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차량으로,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IHS는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 등급을 받아야 한다. TSP+ 등급은 위 조건에 더해, 전체 사양의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 이상 등급을 기본으로 갖춰야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6가 이번 결과를 통해 최고 안전성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DL과 두산이 픽한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미국 국방부(DOD)의 이동식 초소형 원자로(MMR) 사업 참여를 확대합니다. 미국 국방부는 전략능력국(SCO)의 '프로젝트 펠레'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엑스에너지에 이동식 MMR 개발을 위한 계약 옵션을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DL·두산 투자' 엑스에너지, 美 국방부 이동식 초소형원전 설계 참여
[더구루=김은비 기자] KT&G가 글로벌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HTF 마켓 인텔리전스는 13일 KT&G를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선정한 겁니다. 먼저, HTF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크게 늘면서 궐련형 전자담배 전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시장 규모는 525억달러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7.9%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전자담배 시장 70조'…KT&G, 글로벌 톱티어 정조준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각각 영국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먼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이 영국에서 광폭 행보를 보입니다. 1조2000억원 규모 진행되는 영국 차세대 자주포 MFP 획득 사업 수주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손사장은 12일 영국 런던의 국제 방위 보안 장비 박람회에 참여하며 비영리 방산무역협회 ‘메이크 영국 디펜스’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여기에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우리 기업과 만나 교통·도로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지난 12일 우즈베키스탄의 교통부 차관이 현대로템, 한국도로공사, 도화엔지니어링 등과 도로·철도 등 인프라 구축을 논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손재일 한화에어로 사장, 英 '광폭행보'…현지 방산무역협회와 파트너십 현대로템·도화엔지니어링, 우즈벡 대표단과 회동…교통 인프라 구축 논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최대 데이터센터 행사에 참여해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사업 로드맵을 공유했다.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큰 손'들을 공략, 신규 수주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중국 주요 기술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 '오픈데이터센터위원회(Open Data Center Committee, ODC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 산업 컨퍼런스 '2023 오픈데이터센터 서밋'에 참가했다. 부스를 꾸리는 한편 최장석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신사업기획팀장(상무)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삼성전자의 기술 경쟁력을 알렸다. 최 상무는 '데이터 시대의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스토리지 솔루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다. 고성능 컴퓨팅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메모리 용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Compute Express Link) 기술 등을 통한 이기종(heterogeneous) 아키텍처를 적극 활용해 AI, 머신러닝 등 빅데이터 기반 산업에서 기존 D램의 한계를 깰 수 있다고 강조했다. CXL은 고능성 컴퓨팅 시스템에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물산이 미국 텍사스에서 3GW 규모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추진한다. 미국 신재생 에너지 개발·투자 회사와 협력해 발전소를 건설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14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상사부문의 미국 법인 '삼성 C&T 리뉴어블스'는 현지 '선레이서 리뉴어블스'와 3GW 규모 태양광·ESS 사업 매각 및 개발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선레이서는 미국 신재생 에너지 자산을 매입해 공동 개발, 투자, 운영하는 신재생 에너지 전문 회사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약 1GW(6개)·ESS 약 2GW(9개) 프로젝트를 선레이서에 일괄 매각한다. 3GW는 미국 기준 약 60만 가구가 연간 사용 가능한 발전 용량이다. 전체 사업 면적은 여의도(2.9㎢)의 약 8.5배 규모인 6100에이커(축구장 3450개)에 달한다. 15개 사업은 모두 부지 사용권 확보, 전력 계통 연계 검토 등 초·중기 개발 과정에 있다. 삼성물산은 프로젝트 매각과 동시에 태양광 발전소 착공 전까지 필요한 각종 평가·인허가 취득 등 개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2026년 중 상업 운전 개시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향후 선레이서와 미국 시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현대차그룹에 구동모터코아 353만대를 공급한다. 연달아 수주에 성공하며 모빌리티 분야에서 입지를 다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대차와 구동모터코아 총 353만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6년부터 2034년까지 현대차그룹 북미신공장(HMGMA)에 차세대 전기차 전륜구동 모터코아 109만대와 후륜구동 모터코아 163만대를 납품한다. 2026년부터 2036년까지 현대차그룹 국내생산 전기차 후륜구동 모터코아 81만대도 공급한다. 이로써 작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포스코가 현대차로부터 수주한 물량은 총 1038만대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SUV용 340만대, 플래그십 전기차용 250만대 등 친환경차에 장착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잇단 수주는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기술력과 인프라 덕분이다. 포스코모빌티솔루션은 국내 1위 구동모터코아 제조사다.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금형연구소에서 모터의 효율과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적층공법 특허 기술을 개발해 이목을 모았다. 구동모터코아 주재료인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도 포스코의 경쟁력이다.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포스코가 생
[더구루=오소영 기자]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을 비롯해 경영진이 메흐멧 파티 카지르 튀르키예 산업기술부 장관과 회동했다. 유럽 전진 기지가 있는 튀르키예와 풍력사업 협력 강화를 꾀했다. 14일 튀르키예 산업기술부에 따르면 카지르 장관은 최근 서울 중구 장충동 주한튀르키예대사관에서 김 회장을 비롯해 김승연 CSO 부문장(상무) 등 씨에스윈드 경영진과 만났다. 양측은 튀르키예에 추가 투자 기회를 살피고 현지 정부의 지원을 논의했다. 씨에스윈드는 2018년 6월 튀르키예 서부 이즈미르주 알리아가 지역에 육상용 풍력터빈 공장을 설립했다. 약 4년 만인 2021년 600억원 규모의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이듬해 5월 증설을 마쳐 생산에 돌입했다. 미국,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생산 기지로 키우며 유럽에 제품을 수출했다. 씨에스윈드는 지난해 전체 매출(1조3787억원)의 약 45%에 달하는 6279억원을 유럽에서 거뒀다. 튀르키예 법인의 매출은 1456억원, 당기순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5%, 4% 증가했다. 씨에스윈드는 튀르키예 정부와 협력을 다지고 현지 사업장을 키워 주력 시장인 유럽에서 수주를 확대한다. 유럽 풍력발전 협의체인 윈드유럽(Wind
[더구루=정등용 기자] 민간우주관광 개발기업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가 유럽 우주 운송 서비스 기업 더 익스플로레이션 컴퍼니(The Exploration Company)와 민간 우주 정거장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액시엄 스페이스는 더 익스플로레이션 컴퍼니와 예비 화물 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보면, 액시엄 스페이스는 오는 2025년까지 일정 마일스톤을 달성할 경우 2027년 4분기까지 더 익스플로레이션 컴퍼니 전체 임무를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 받는다. 헬렌 허비 더 익스플로레이션 컴퍼니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사업 계획에 포함된 대부분의 내용은 우주 정거장 서비스 개발에 있다”며 “화물에 대한 수요도 있는 만큼 이번 계약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더 익스플로레이션 컴퍼니는 우주 정거장 사이에서 사람과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모듈식 궤도 차량 ‘Nyx’를 개발하고 있다. 내년 1월 비키니라는 프로토타입을 사용해 초기 시범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익스플로레이션 컴퍼니는 당초 올 가을 중 아리안스페이스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9일 과천 소재 본사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과 ESG경영 및 공익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서에는 △ESG경영 및 공익사업을 위한 상호협업 △한국마사회 임직원 및 가족대상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운영 △한국마사회 고객 대상 건전화 사업 분야 치유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의 다양한 자원과 전문지식의 공유로 상호 업무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마사회의 ESG경영뿐만 아니라 국민의 복지를 높이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상호협업을 통해 기획된 가족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마사회 직원과 가족들의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중독치유예방이 필요한 국민의 몸과 정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양 기관이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