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의 유럽 자회사 CCP게임즈가 이브온라인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의 팬페스트를 개최한다. CCP는 이브 팬페스트 2023의 세부 일정도 공개했다. CCP게임즈는 10일(현지시간) 이브 팬페스트 2023을 오는 2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팬페스트는 20주년을 기념해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된다. 2004년 시작된 이브 팬페스트는 이브 온라인 유저들의 연례 축제로 자리잡아왔다.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해 기조연설은 물론 개발자 프레젠테이션, 쇼케이스 등으로 향후 로드맵을 공개한다. 또한 펍 크롤링을 비롯해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 이벤트 등을 통해 천문학에 대한 관심도 고취시킨다. 현재 해당 행사의 오프라인 티켓은 매진된 상황이며 CCP게임즈는 행사 전반을 트위치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할 계획이다. CCP게임즈 관계자는 "이브 팬페스트2023은 이브 온라인을 축하하는 가장 큰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브온라인은 영원하지만 20주년은 한 번 뿐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브온라인의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 등을 공개해 영속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슬란드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조지아 전기차(EV) 공장 관련 조지아주 주정부 인센티브 규모가 추가 확대됐다. 리비안을 넘어서는 역대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만큼 공장 설립은 물론 향후 운영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조지아주 주정부는 최근 현대차 전용 전기차 공장 인센티브를 추가 확대했다. 지난달 말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조지아주 배터리 합작 공장에 20억 달러(한화 약 2조6000억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존 18억 달러(약 2조3890억 원) 인센티브에 수백만 달러가 더해질 전망이다. 현지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인센티브로 275만 달러(약 36억 원)가 책정됐으며 소득세 공제 규모는 기존 2억1260만 달러(약 2820억 원)에서 2억2310만 달러(약 2960억 원)로 늘었다. 8100개 일자리 창출을 감안, 1개 일자리당 5500달러씩 5년간 감면하기로 했다. 재산세 감면에 대한 대가로 선지급 받을 금액도 3억5700만 달러(약 4734억 원)에서 5억2300만 달러(약 6935억 원)로 크게 뛰었다. 리비안보다 약 2억 달러(약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우리 기업과 만나 교통·도로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3일 우즈베키스탄 교통부에 따르면 압두가파로브 압두살리로비치 교통부 차관은 지난 12일 현대로템·한국도로공사·도화엔지니어링 등과 만나 협력을 논의했다. 압두가파로브 압두살리로비치 차관은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의 일환으로 우리나라를 찾았다. 우즈베키스탄은 우리나라의 경제 지원을 통해 대중교통 통합감시센터 건립, 타슈켄트-사마르칸트 고속철도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 핵심 국가로,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서도 성장 잠재력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도로·철도 등 인프라가 구소련 연방 당시 건설돼 노후가 심하다. 이에 신속한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내륙국 특성상 주요 도시에서 키르키스스탄·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인접국과 직접 연결하는 광역·연결 도로망 확충이 필수적이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 차량이 중국 출시를 눈 앞에 뒀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중국 복수 언론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가 운영중인 중국 출시 차량 카탈로그에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모델3 하이랜드' 가 공식 등재됐다. 출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이다. 중국은 신차 출시 직전에 차량 카탈로그에 해당 차량을 등재한다. 중국 소비자들은 등재 1주일 내에 해당 차량의 사양 등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제출할 수 있다. 이 단계를 마치면 차량에 대한 규제 및 승인이 이뤄지고, 공식 판매가 시작된다. 특히 이번 차량 카탈로그에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델3 하이랜드의 구체적인 사양이 등재됐다. 이번 모델은 단일 모터 후륜 구동과 듀얼 모터 4륜 구동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초기 판매에는 퍼포먼스 버전은 포함되지 않았다. 보급형 제품에는 CATL 배터리가 탑재됐다. 업계에서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한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롱 레인지 AWD 버전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삼원계 NCM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제품에는 원통형 2170형이 적용된
[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 ESS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새크라멘토에 철흐름 배터리를 공급했다. 친환경 에너지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ESS는 13일 새크라멘토 지역 내 에너지 웨어하우스(Energy Warehouse) 6기의 시운전을 완료하고 지역 유틸리티사인 SMUD(Sacramento Municipal Utility District)에 양도했다고 밝혔다. 앞서 ESS는 작년 9월 SMUD와 최대 200㎿ 규모의 철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에너지 웨어하우스 6기의 양도는 계약 체결 이후 첫 번째 공급이다. SMUD는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큰 지역 유틸리티사다. <본보 2022년 9월 23일자 참고 : '빌 게이츠 투자' ESS, 美 새크라멘토에 '200㎿ 규모' 철배터리 공급> ESS 배터리는 전해질을 철과 소금, 물 등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리튬이온 배터리에 필요한 리튬을 사용하지 않아 공급망 위기로부터 자유롭다고 평가를 받는다. 또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ESS의 배터리는 태양광,
[더구루=한아름 기자] 짐 바렌버그(Jim Bahrenburg) 굿푸드홀딩스 최고투자책임자(CIO)가 회사를 떠나 경쟁사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Sprouts Farmers Market)으로 이직해 배경이 주목된다. 굿푸드홀딩스는 이마트의 미국 자회사다. 시장에선 CIO의 이직을 강희석 이마트 대표의 경질로 보고 있다. 강 대표가 미국 시장 전략 재정비를 위한 움직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은 짐 바렌버그를 최고기술경영자(CTO)로 발탁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바렌버그 신임 CTO는 오는 하반기부터 전자 선반 라벨 테스트를 진행해 디지털 리테일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에선 강 대표가 미국 투자 성과가 기대 이하라 바렌버그 전 CIO를 경질한 것으로 해석한다. 앞서 바렌버그 CIO는 이마트가 2018년 굿푸드홀딩스를 인수한 이듬해부터 4년간 투자 사령탑을 맡았다. 이후 굿푸드홀딩스의 매출은 늘었으나 이렇다할 투자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에 강 대표가 사령탑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경영 전략 실행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강 대표는 베인앤컴퍼니에서 소비 유통부문 컨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암·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사 롬 테라퓨틱스(Rome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롬 테라퓨틱스는 제약 파이프라인과 플랫폼을 발전시키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은 롬 테라퓨틱스의 7200만 달러(약 960억원) 규모 시리즈B 추가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존슨앤드존슨(J&J) 이노베이션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유로파마 벤처스 △루마 그룹 △사노피 벤처스 △섹션32 등이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롬 테라퓨틱스는 지난 2021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7700만 달러(약 1000억원)를 조달한 데 이어 이번 추가 자금까지 유치하면서 총 1억4900만 달러(약 1960억원)를 확보하게 됐다. 미국 구글 벤처스가 인큐베이팅 한 롬 테라퓨틱스는 인간 게놈 중 반복적인 핵산 서열로 구성된 약 60%의 반복체를 활용해 암·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롬 테라퓨틱스는 바이러스 유사 단백질인 LINE-1 역전사효소(RT) 억제제에 대한 초기 임상시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안전성과 투여량, 메커니즘 테스트 증명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자회사 지누스가 출시한 매트리스가 일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일본 여성지 앙앙(アンアン)으로부터 쾌적한 수면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앙앙은 '최고의 수면'을 주제로 기획한 9월6일호에서 지누스 프라임 서포트 하이브리드 매트리스(이하 프라임 매트리스)를 집중 조명했다. 앙앙은 "프라임 매트리스는 △마이크로파이버(Micro Fiber) △고밀도 폼(Foam) △포켓 코일(Pocket Coil) 등으로 만들어져 푹신하면서도 편안한 환경에서 수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면서 "수면의 질을 개선하거나 수면 환경에 변화를 주고 싶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누스는 마이크로파이버가 부드러운 감촉과 풍성한 볼륨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고밀도 폼과 포켓 코일은 체압분산 효과가 뛰어나 오랫동안 적절한 수면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또 지누스는 침구·가구 제품의 안전성과 환경 친화성을 평가하는 미국 'CertiPUR-US' 인증, 소재의 내구성· 안전성·피부 친화성 등을 보장하기 위해 독립적 인증 기관이 테스트를 수행하는 '오코텍스 스탠다드10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상이 청정원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O’Food)를 통해 일본에서 볶음밥, 치즈볼 등 냉동식품을 출시했다.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늘어나는 현지 가정 냉동식품 수요 선점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일본에서 오푸드 △삼겹살볶음밥 △피자 치즈볼 △고구마 치즈볼 등을 론칭했다. 일본 전역에 위치한 슈퍼마켓, 드럭스토어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이번 신메뉴 출시에 따라 대상이 일본에서 선보이는 냉동볶음밥은 기존 김치볶음밥에 더해 2종으로 늘어났다. 기존 오리지널 치즈볼 1종이었던 치즈볼 제품군도 3종으로 확대됐다. 대상은 한국 본고장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이들 메뉴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삼겹살 볶음밥의 경우 삼겹살과 간장의 풍미를 살려 한국 삼겹살 전문점에서 먹는 맛을 재현한 메뉴라고 소개했다. 피자치즈볼은 치즈와 바질이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고구마 치즈볼은 일본인 입맛에 맞춰 식감과 달콤한 정도를 조절한 제품이다. 대상은 "본고장 한국의 요리와 디저트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면서 "전자레인지, 오븐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조리하면 된다"고 전했다. 대상은 일본에서 냉동식품 마케팅에도 매진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이탈리아 유명 디저트 티라미수 맛을 강조한 카스타드(현지명 쿠스타스·Custas)를 출시했다. 유럽 스타일 신제품을 내세워 서양 문화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카스타드 티라미수를 론칭했다. 베트남 전역에 있는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오리온은 카스타드 티라미수가 티라미수의 맛을 재현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코코아 맛이 나는 빵 속에 코코아와 커피의 맛과 향이 조화를 이루는 크림치즈를 넣었다. 부드러운 단맛과 커피의 풍미가 잘 어우러진다는 설명이다. 또 오리온은 카스타드 티라미수가 크기가 작고 휴대가 간편한 디자인으로 개발돼 어디서든 손쉽게 먹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급 카페나 럭셔리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지 않아도 가족 또는 친구들과 이탈리아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오리온 베트남은 "정밀한 공정을 거쳐 생산된 카스타드 티라미수는 뛰어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특히 서양 문화 체험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가 멕시코 기가팩토리 건설에 투입하는 금액을 3배 가까이 늘릴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멕시코 누에보 레온주 사무엘 가르시아(Samuel Garcia) 주지사가 "테슬라와 테슬라 공급업체가 향후 2년 동안 멕시코 기가팩토리에 150억 달러(약 19조9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가르시아의 이번 발언은 지난 3월 테슬라의 멕시코 기가팩토리 건설 확장 발표와 연관이 있다. 당시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는 구체적인 투자 규모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다만 멕시코 주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테슬라가 공장 건설등에 투자하는 재원은 50억 달러(약 6조6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년만에 테슬라의 멕시코 투자 규모가 3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다만 가르시아 주지사는 투자 재원 증가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테슬라 및 누에보 레온 주정부 역시 공식적인 논평을 하지 않았다. 이르면 2025년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진 멕시코 기가팩토리는 테슬라의 차세대 전기차를 생산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2만5000달러( 약 3300만원) 상당의 보급형 전기차와 자율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과 롯데가 미국 제과 시장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다. 아시안 식료품 마트 체인 'H마트'에서 최고의 스낵으로 뽑혔다. K-팝·드라마 열풍이 K-스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인터넷 쇼핑몰 브릿 플러스코(Brit+Co)는 H마트에서 접해본 최고의 아시안 스낵으로 오리온 꼬북칩 사워크림&어니언맛과 롯데 빼빼로 크런치·참깨화이트를 선정했다. 오리온 꼬북칩은 바삭한 네 겹 식감과 양파 풍미가 조화를 이뤄 먹을수록 자꾸 끌리는 매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꼬북칩의 거북이 캐릭터도 친근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설명이다. 롯데 빼빼로는 크런치·참깨화이트 맛이 호평받았다. 유사 제품 포키(제조사 일본 글리코)와 비교했을 때 초콜릿 맛이 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깨화이트는 화이트초콜릿에 참깨를 버무린 제품으로, 달콤함과 고소함이 조화를 잘 이뤘다는 설명이다. 꼬북칩과 빼빼로가 미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K-스낵의 글로벌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오리온과 롯데웰푸드 모두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해외 식품 판매 증가가 매출 상승을 이끌어 실적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오리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