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스파크랩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에 지원을 받는다. 스파크랩 그룹은 12일(현지시간) NTDP(National Technology Development Program)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스파크랩은 해당 프로그램을 11월 1일에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파크랩스 사우디아라비아(SparkLabs Saudi Arabia)라는 이름으로 벤처캐피탈 펀드도 출범한다. 스파크랩의 사우디아라비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4개월간 멘토링 중심 프로그램으로 자금, 사무실 공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실리콘밸리와 전세계의 기업가, 벤처 캐피탈리스트, 앤젤 투자자 및 경영진으로 구성된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파크랩은 9월 30일까지 스타트업들의 신청을 접수하고 심사에 돌입한다. 대상은 시드, 시리즈A 투자 단계에 있는 초기 스타트업이다. 스파크랩 관계자는 "우리 팀은 새로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프로그램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인베스트먼트·베저스인베스트먼트가 미국 3D 프린팅 건축 스타트업 마이티 빌딩스(Mighty Buildings)에 투자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이티 빌딩스는 5200만 달러(약 690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실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의 벤처캐피털(VC) 자회사 와에드벤처스와 미국 볼드캐피탈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주선한 이번 펀딩에는 KB인베스트먼트·베저스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조성한 펀드가 참여했다. 이외에 코슬라벤처스 등 20여개 투자자가 투자했다. 마이티 빌딩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3D 프린티 건축 기술기업이다. 환경 친화적인 조립식 주택을 제작한다. 콘크리트보다 5배 강한 자체 개발 루머스(Lumus) 소재를 사용해 허리케인, 지진 등 자연 재해에 견딜 수 있는 주택을 만든다. 마이티 빌딩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북미 공장을 건설하고 사우디아라비아·아랍애미리트(UAE) 등 중동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발전공기업이 러시아로부터의 석탄 공급을 받지 않기로 했다. 러시아산 고탄소배출 석탄(high-CV) 대신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석탄을 들여온다는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P 글로벌커머디티인사이트(Global Commodity Insights)는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 공기업 5개사가 러시아로부터 연료 수입을 제한하고 호주와 남아프리카 석탄에 대한 현물 수요를 늘린다. S&P 글로벌커머디티인사이트는 철강, 원자재 및 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정보분석 기관이다. 발전 5개사는 정부의 러시아산 석탄 수입 감축을 요청받아 더이상 러시아산 석탄을 공급받지 않기로 했다. 이에 무역업체들에게도 러시아산 수입량을 전년도 수준인 2653만MT 이내로 유지하도록 요청했다. 세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한국은 러시아에서 1738만MT의 석탄을 수입했지만, 5~7월 동안의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거의 39% 증가한 829MT으로 증가했다. 러시아의 총 석탄 수출은 작년 1억9260MT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지만, 러시아 서방 제재로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다낭시와 손잡고 현지 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한다. 해외 최대 생산거점이 있는 베트남에서 각 회사의 제조 역량을 강화, 글로벌 공급망 기반을 닦고 동반성장 의지를 다진다. 다낭시 산업통상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중앙정부 산업통상부, 삼성전자 베트남법인과 3자 간 스마트팩토리 개발 프로젝트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도 탕 하이 산업통상부 차관, 응우옌 반 꽝 다낭 당서기,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복합단지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작년 2월 베트남 산업통상부와 체결한 스마트팩토리 개발 협력 사업 일환이다. 같은해 7월 첫 북부와 남부 지역에서 시작해 중부까지 베트남 전역으로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38개 기업에 스마트팩토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87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했다. 올해까지 △50개 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 △전문가 1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선정된 기업에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이론 교육과 사업장 컨설팅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2주에 걸쳐 진행되는 컨설팅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안전성 평가 및 조사연구소'(STIL)가 미국에서 문을 열었다. 현대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과 독창성을 갖춘 STIL을 기반으로 차량 안전 테스트와 분석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13일 현대차 북미권역본부(HMNA)와 현대차 북미연구소(HATCI)에 따르면 현대차는 12일(현지시간) STIL 개소식을 열었다.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지 약 1년 3개월 만이다. <본보 2022년 6월 28일 참고 현대차, 美 미시간에 안전시험·조사연구소 '첫삽'> STIL은 현대차가 OEM 업체 최초로 설립한 안전 테스트 전문 연구소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근 슈피리어 타운십 '현대·기아차 기술센터' 단지 내 마련됐다. 총 5140만 달러(약 680억원)를 투입해 차량 안전 테스트와 분석을 위한 전문적인 연구 시설을 갖췄다. △현장 충돌 조사 연구실 △고전압배터리 연구실 △법의학 연구실 △500m 트랙 △차량동역학지역(VDA)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전문 연구 인력 채용이 진행 중이며 내달 중순까지 1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호세 무뇨즈 현대차 북미법인 사장 겸 글로벌 사업 총괄 사장과 브라이언 라토프
[더구루=정등용 기자]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최신 스마트폰 기종 아이폰15 시리즈 등 새로운 제품을 공개한 가운데 경쟁업체와 공급업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벤징가(Benzinga)는 13일 ‘주목해야 할 애플 경쟁·공급업체 8가지 주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벤징가는 주목해야 할 8개 경쟁·공급업체로 △소니 △퀄컴 △스카이웍스 솔루션 △TSMC △코보 △브로드컴 △삼성전자 △파슬 그룹을 꼽았다. 소니는 이번에 공개한 아이폰15의 사진 촬영 기술에 참여했다. 이미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이기도 한 소니는 휴대폰 카메라 초점 조정 기능을 개발하면서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됐다. 퀄컴은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애플 아이폰 모델에 ‘스냅드래곤 5G 모뎀-RF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스카이웍스 솔루션은 애플에 칩 기술을 지원하는 업체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스카이웍스 솔루션 매출이 지나치게 애플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이 자체적으로 더 많은 칩을 개발할 경우 스카이웍스 솔루션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벤징가는 TSMC에 대해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 중 하나로 아이폰15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로 일본 소비자와 소통에 나선다. 일본 프랜차이즈 업체의 K-푸드 행사에 참여, 비비고를 알리는 'K-푸드'를 별로 운영한다. 앞서 개최한 한국 페어의 두 번째 행사라는 점에 K-푸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쥬쥬카루비는 13일 CJ제일제당과 함께 '한국 페어 2탄' 행사를 진행한다. 쥬쥬카루비는 일본 무한리필 야키니쿠 프랜차이즈 업체로, 매장 39곳을 운영 중이다. 한국 페어 2탄은 오는 14일부터 12월 6일까지 쥬쥬카루비 전 매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를 판매한다. 튀긴 왕만두에 스파이시 소스·치즈 소스 등을 올려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 단품 메뉴뿐 아니라 코스 요리에도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한류에 관심이 높은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일으킬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일본 젊은층 사이에서 K-푸드와 콘텐츠를 즐기는 '도한놀이'가 유행하고 있는 만큼 CJ제일제당의 인지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한류의 문화적 친밀감을 활용해 충성 고객 확보와 신규 고객 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비비고 판매 독려 이벤트를 연 점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와 블록체인 전문기업 하이퍼리즘이 싱가포르를 기반을 둔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스타트업 미식 프로토콜(Mythic Protocol)에 투자했다. 미식 프로토콜은 12일(현지시간) 시마 캐피탈이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당초 목표를 초과한 650만 달러(약 87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마브렉스, 하이퍼리즘을 비롯해 세손 캐피탈, GDV벤처, 플라네타리움 랩스, 아케인 그룹, 프레스토 랩스, 에무르고 벤처스를 비롯해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미식 프로토콜은 캐러밴 스튜디오,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인텔 등에서 근무했던 업계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협업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미식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현실화돼 투자자, 크리에이터,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미식 프로토콜은 생태계 조성 초기 '게임 우선 전략'을 통해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협업 액션 슈팅 RPG와 로그라이트가 결합된 멀티플랫폼 크로스 플레이 게임 리프트스톰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자체 피자 브랜드 치즈앤도우 6호점을 연다. 지난해 12월 1호점을 오픈한 지 9달 만이다. 외식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14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남쪽 보고르(Bogor)에 위치한 롯데 그로시르 보고르(Lotte Grosir Bogor)점에 치즈앤도우 신규 매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 매장이 문을 열면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치즈앤도우 매장은 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 6월 초 자카르타에 있는 롯데마트 꾸닝안시티(Lotte Mart Kuningan City)점에 5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6월 8일 참고 롯데마트, 인니서 '치즈앤도우' 5번째 매장 오픈…K-피자 알린다> 롯데마트는 치즈앤도우 6호점 오픈 기념 이벤트를 열고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피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콜라, 사이다 등 음료수 무료 증정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마트가 매장을 늘리며 확대되는 인도네시아 피자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망도 밝다. 한류 열풍에 열광하는 현지 MZ세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하이닉스 경영진이 방한한 바흐티요르 사이도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과 회동했다. 양측은 '희귀금속 광물 부국' 우즈베키스탄의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의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우즈베키스탄 외교부에 따르면 사이도프 장관은 지난 10일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SK하이닉스 고위 경영진과 만났다. 그는 회의 직후 트위터에서 "SK하이닉스는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회사 중 하나"라며 "시설을 견학해 제조 공정을 보고 공동 협력 방안을 살폈다"고 후기를 올렸다. 우즈베키스탄은 몰리브덴과 텅스텐 매장량이 각각 세계 12위, 7위인 국가다. 풍부한 희귀금속을 활용해 반도체 소재를 생산하고자 한국과 협력하고 있다. 양국은 2019년 4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 '희소금속센터'를 세웠다. 우즈베키스탄의 자원과 한국의 가공 기술을 결합해 소재 상업화를 추진한다. 우즈베키스탄은 광물을 넘어 반도체 산업 협력도 주문하고 있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021년 말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타슈켄트주에 한·우즈벡 반도체·전자제품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자 제안했었다. 반도체 산업 육성에도 관심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중동 금융시장에서 달러화 이슬람채권(수쿠크)을 발행했다. 우리나라 기업이 달러화 이슬람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동 시장 수주 확대를 위한 실탄 충전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쿠웨이트 와르바은행은 13일 2억 달러(약 2660억원) 규모 대우건설의 수쿠크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쿠크는 이자 소득을 금지하는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따라 특정 사업에 투자해 배당금을 이자 대신 지급하는 형태의 채권이다. 국내 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이 활발해 지면서 현지 발주처가 수쿠크와 같은 이슬람 금융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다. 와르바은행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많이 투자자가 대우건설 채권에 관심을 보였다"면서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 수쿠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대식 대우건설 재무관리본부 상무는 "성공적인 수쿠크 발행은 이슬람 금융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낸 중요한 성과"라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중동 수주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하반기 이라크 알포 신항만 건설공사 후속 공사, 리비아 재건사업,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 등 중동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볼트(Bold)에 투자했다. 전 세계적인 고령화로 건강 관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삼성전자 스마트 기기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볼드는 13일 1700만 달러(약 23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여성 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미국 임팩트 벤처캐피털(VC) 리씽크임팩트가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는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앤드리슨 호로비츠·코슬라벤처스·진저브레드캐피탈·프라임타임파트너스 등이 투자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볼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낙상 예방, 근골격계 통증 및 장애 감소, 신체 활동 수준 향상 등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볼드 플랫폼은 노인 낙상 사고를 46% 감소시켰고, 가입자의 주간 신체 활동 수준을 182% 증가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만다 리즈 볼드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수백만명의 노인이 낙상 사고와 통증, 기타 만성 질환으로 건강이 악화되고 이러한 상태로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