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베트남에서 최고의 자외선 차단제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에 안착하며 프랑스 유명 뷰티 브랜드 클라란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설화수가 베트남 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베트남 매체 엠뎁(emdep)에 따르면 설화수 상백크림 밀키 톤업이 최고의 자외선 차단제 톱5에서 2위에 올랐다. 국내 뷰티 브랜드 제품 중에서 유일하게 순위에 들었다. 상백크림에 대해 초미세먼지·블루라이트 등 각종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방어하는데 효과적이라며, 독자 성분 상백단이 열에 자극받은 피부를 시원하게 진정시켜 준다고 분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를 통해 동남아시아 교두보로 평가되는 베트남 뷰티 시장에 공을 들이 있다. 베트남은 연 6% 안팎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이었던 데다 1억명에 육박하는 인구 등 내수 시장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성장성이 높아 동남아 시장 공략의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설화수는 2013년 베트남 호찌민 다이아몬드 플라자에 진출한 이후 하노이 중심 상권 고급 백화점에 매장을 속속 열었다. 이어 '동남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에 입점하며 고객 저변을 확대해 왔다. 지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 호주가 반도체 ETF 수수료를 인하했다. 더 많은 호주 현지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차원이다. 글로벌X 호주는 12일 ‘글로벌X 반도체 ETF(Global X Semiconductor ETF·SEMI)’ 연 수수료를 기존 0.57%에서 0.45%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글로벌X 반도체 ETF는 현재 호주 시장에서 거래되는 유일한 순수 반도체 ETF다. 지난 2021년 9월 호주증권거래소(ASX)에 상장됐으며 당시 역대 패시브 ETF 중 최고 첫날 거래량을 기록했다. 스톡스팟(Stockspot) ETF 보고서 2023에 따르면 글로벌X 반도체 ETF는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51.8%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ETF 중 하나로 평가됐다. 글로벌X 반도체 ETF는 ‘솔액티브 글로벌 반도체 30 지수(Solactive Global Semiconductor 30 Index)’를 추종하며, 상위 보유 종목은 △엔비디아(11.14%) △브로드컴(10.14%) △TSMC(9.19%) △ASML(9.03%) 등이 있다. 글로벌X 호주는 현재 글로벌 시장이 반도체 산업의 장기 실적에 대해 대체적으로 강세 전망을 하고 있다고 분
[더구루=정예린 기자]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롯데케미칼의 현지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인 '라인(LINE) 프로젝트' 공사 현장을 찾아 건설 현황을 점검했다. 공정률 70%를 돌파하며 오는 2025년 완공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12일 인도네시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찔레곤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라인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건설 진행률이 73%에 이르렀으며 오는 2025년 3월 완공 후 즉시 생산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시운전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석유화학제품의 70%는 수입 제품을 대체하고 30%는 수출하게 될 것"이라며 "라인 프로젝트를 통해 1만3000명의 신규 고용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이 39억 달러(약 5조1698억원)를 투자하는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이다. 롯데케미칼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다.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법인인 '롯데케미칼 타이탄'과 롯데케미칼이 각각 지분 51%와 49%를 보유하고 합작했다. 작년 1월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연간 △에틸렌 100만t △프로필렌(P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SDS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해 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꾀한다. 고객의 '하이퍼 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초자동화)' 실현을 도와 업무 생산성 혁신을 가속화한다. 삼성SDS는 1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 '리얼 서밋(REAL Summit) 2023'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솔루션과 '패브릭스(FabriX)' 플랫폼을 발표했다. 현재 사내 테스트(PoC) 중이며, 내년 상반기 국내 시장에 우선 출시한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는 삼성SDS가 캐즘(새롭게 개발된 제품이나 서비스가 대중에게 받아들여지기 전까지 겪는 침체기)에 빠졌던 오피스 하이퍼 오토메이션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피스 업무 패러다임 전환을 이끈다는 포부다. 황 사장은 "LLM(대규모언어모델)은 변동성이 많은 인간 언어를 잘 이해하기 때문에 기존에 할 수 없었던 오피스 업무의 진정한 하이퍼 오토메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길을 열어줬다"며 "기업이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삼성SDS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우주 인프라 기업 레드와이어(Redwire)가 세계 최초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3D 프린터로 인간 무릎 반월판을 인쇄하는 데 성공했다. 우주 환경에서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레드와이어는 ISS에서 자사 3D 바이오패브릭케이션 시설(BFF)을 사용해 인간 무릎 반월판 3D 바이오프린트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3D 바이오프린팅은 세포와 생체 물질을 활용한 바이오 잉크를 원료로 3D 프린터를 통해 여러 생체 조직 및 기관을 만드는 기술이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에널러시스에 따르면 글로벌 3D 바이오프린팅 시장은 2021년에 17억 달러에서 2029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할 전망이다. 레드와이어는 "이는 인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획기적인 이정표"라며 "반월판과 같이 복잡한 조직을 성공적으로 인쇄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인도에 이어 카슈미르에서도 인기다. 카슈미르는 인도와 파키스탄, 중국과 인접한 지역으로, K-라면 열풍이 아시아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불닭 브랜드는 2012년 출시돼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개를 넘어선 이후 매년 10억개씩 팔리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카슈미르 지역 매체 '카슈미르 옵서버'(Kashmir Observer)에 따르면 삼양식품이 현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뜨겁다. 특히 14세 이상 젊은 소비자들이 △불달볶음면 △까르보불닭볶음면 △짜장불닭볶음면 등을 선호하고 있다는 설명했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도깨비' 등 K-드라마를 접한 현지 젊은 층이 K-푸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불닭 라인업을 구매하는 경향이 커졌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더 바스켓(The Basket) 등 현지 슈퍼마켓에 K-푸드 전문 코너가 마련돼 있다며 삼양식품 불닭 라인업 판매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 삼양식품이 지난 7월부터 글로벌 캠페인 '플레이 불닭'을 펼치면서 해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플레이 불닭은 삼양식품이 불닭 먹방 챌린지 '파이어 누들'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새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투자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 수준에 절반정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블록체인 시장 데이터 플랫폼 '루트데이터(RootData)'에 따르면 8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73개 프로젝트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전월보다 6% 감소한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5%나 감소했다. 8월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투자된 금액은 6억6000만 달러로 7월 5억5000만 달러보다 1억1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전년동기 15억4000만 달러에 비해서는 57%나 감소한 상황이다. 부문별로는 암호화폐 인프라 부문의 변동폭이 눈에 띄었다. 블록체인 인프라 부문은 전체 투자금액 중 19%를 점유했다. 이는 7월 51%를 점유했던 것에 비해 32%포인트가 줄어든 수치다. 반편 디파이는 26%를 점유해 12%포인트가 증가했다. 이외에도 CeFi가 4%, NFT/게임파이가 7%를 차지했다. 기업 중에서는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 램프가 3억 달러를 조달하며 전체의 50% 가까이를 점유했으며 비트고가 1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크로스체인 인프라 프로젝트 제타체인(2700만 달러), 네이버
[더구루=정예린 기자] 윤춘성 LX인터내셔널 사장이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과 회동해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진행중인 니켈 광산 개발 사업에 고삐를 죄고 추가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 투자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바흐릴 라하달리아 장관이 지난 8일 윤 사장과 만나 추가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며 "LX인터내셔널은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여러 재생에너지 기반 발전 프로젝트를 포함해 인도네시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젝트 개발에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윤 사장과 라하달리아 장관은 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조성사업(그랜드 패키지)을 위한 합작투자 1차 계획에 대한 현황도 점검했다. LX인터내셔널은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포스코홀딩스, 중국 화유 등과 ‘LG 컨소시엄'을 꾸려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소재 확보부터 양극재, 배터리셀 생산까지 배터리 통합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투자 규모만 98억 달러에 이른다. LX인터내셔널은 현지 니켈 광산 개발 사업권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안탐’과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LG 컨소시엄과의 사업과 별개로 복수의 광산 투자도 추진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누적조회수 140억회를 넘기며 글로벌 흥행 신화를 쓴 웹툰 '나혼자만레벨업'의 애니메이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은 10일(현지시간) 나혼자만레벨업의 3번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후 현재까지 72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나혼자만레벨업은 E급 헌터였던 성진우가 성장형 헌터로 각성해 악의 무리와 싸우며 가족과 인류를 지키는 내용을 담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웹소설은 2016년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며 웹툰화는 2018년 진행됐다. 웹툰화 이후 나혼자만레벨업은 한국, 일본,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누적 조회수 140억회를 돌파했다. 이에 글로벌 웹툰 시장을 확장하려는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IP로 역할을 해왔다. 나혼자만레벨업 애니메이션은 2022년 공식화됐으며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A-1픽쳐스가 참여했다. A-1픽쳐스는 소드 아트 온라인, 페어리 테일, 청의 엑소시스트, 일곱 개의 대죄 등 유명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경력이 있는 스튜디오다. 나혼자만레벨업 애니메이션은 2024년 1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가짜 부품 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 신뢰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경영전략에 따라 국내와 인도, 미국, 유럽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캠페인을 시작했다. 다만 일각에선 이 같은 캠페인이 본래 의도와 달리 표시 광고법 위반 등의 성격을 띨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브라질 운전자들을 위한 정품 부품 사용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정품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위조 부품 사용을 사용할 경우 차량 성능 저하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대모비스가 제시한 정품 부품을 식별하기 위한 핵심 확인 사항은 총 6가지이다. 제품 검사를 통해 마감을 확인하고, 포장과 인쇄 결함 및 변조 흔적을 확인한다. 현대모비스 정품의 경우 포장에 '순정 부품'이라는 설명과 함께 현대차 로고가 새겨져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모비스는 또한 상자에 부착된 라벨은 모서리가 둥근 모양이며 현대모비스는 라벨이 없는 부품이나 포장을 분해해 별도 공급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순정 부품은 타 브랜드나 제조사의 제품과 함께 배송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메흐멧 파티 카지르(Mehmet Fatih Kacir) 튀르키예 산업기술부 장관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와 잇달아 만났다. 튀르키예의 강점을 홍보하고 국내 기업들의 추가 투자를 주문했다. 12일 튀르키예 산업기술부에 따르면 카지르 장관은 지난 11일 삼성전자와 현대차, LG전자와 연쇄 회동했다. 삼성전자에서는 글로벌 대정부 업무를 총괄하는 천상필 상무, LG전자에서는 손태익 어플라이언스중아영업담당 상무가 접견했다. 양측은 튀르키예의 사업 현황과 투자 기회를 논의했다. 카지르 장관은 회동 직후 트위터에서 "강력한 산업 인프라와 수출 잠재력, 인적 자원을 갖춘 튀르키예는 혁신적인 기술 투자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정치·경제적 안전성도 갖춰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첨단 제품 생산과 수출을 늘리고자 해외 투자를 유치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튀르키예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다. 인구 8000만명에 달하는 거대 내수 시장을 보유했다. 연평균 약 80만명의 대학 졸업생이 배출돼 우수 인재 확보에도 용이하다. 튀르키예 대통령 투자청에 따르면 지난해 튀르키예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130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건설 대기업 호아빈 건설 그룹(HBC)이 증자를 추진한다. 호주 건설사 프라임테크 건설(Primetech Constructions)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번 증자에 호아빈 건설 2대 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가 참여할지도 관심사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아빈 건설은 주당 1만2000동의 가격으로 최대 2억7400만주를 발행해 최대 3조2880억 동(약 18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앞서 프라임테크 건설과 체결한 프로젝트 계약의 연장선 상에 있다. 호아빈 건설과 프라임테크 건설은 섬나라 바누아투에 상업 센터, 호텔, 리조트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프로젝트의 총 투자 가치는 42조 동(약 2조3100억원)에 이르며 마테불루 샌즈가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호아빈 건설은 21조 동(약 1조1550억원)에 달하는 설계·시공 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내년 초 시작될 계획이다. 다만 호아빈 건설의 자금 상황은 열악하다. 단기 대출 상환에 대한 압력은 커지는 가운데 현금 보유량은 부족한 실정이다. E&Y 베트남에 공개된 호아빈 건설의 반기 사업 보고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