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콘텐츠 자회사인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Wattpad Webtoon Studios)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총괄이 '콘텐츠 런던 2023(Content London 2023)'에 연사로 참여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데이비드 매든(David Madden)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은 콘텐츠 런던 2023에 참여, 글로벌 콘텐츠 전략과 함께 파트너십 확대에 대한 의견을 밝힌다. 콘텐츠 런던 측은 데이비드 매든 총괄과 함께 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콘텐츠 획득 전략 총괄 리나 브루네우스 EMEA 콘텐츠 획득 전략 이사도 연사로 초청했다. 데이비드 매든은 2004년 HBO의 영화 '썸딩 더 로드 메이드(Something Lord Made)'의 총괄프로듀서로 참여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에미상을 수상한 쇼 프로그램인 '더 아메리칸', '더 쉴드 포 FX' 등을 개발했으며 베러 콜 사울, 워킹 데드, 엠파이어, 브루클린 99 등 다양한 인기 프로그램의 감독과 프로류서로 활동해왔다. 데이비드 매든은 AMC 네트워크에서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사장, 폭스 텔레비전 스튜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 추정 모델이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 또 포착됐다. 내년 출시를 앞두고 담금질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모델에 탑재될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미국에서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 모델 도로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는 미국 도로 위에서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 추정 차량이 포착되면서 알려진 사실이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발전 속도에 맞춰 아이오닉5를 적극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도로 주행 테스트에 나섰다는 점에서 내년 출시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본보 2023년 9월 2일 참고 현대차,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 내년 출시 '채비'>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 출시와 관련한 이야기는 올해 초부터 제기됐다. 지난 6월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포착되면서 현대차 역시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 모델 개발에 들어갔을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아이오닉5와 EV6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데다 출시 시기와 수명 주기 등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다른 이견은 없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대만 TSMC가 엄청난 전송속도를 가진 차세대 AI 원천기술 반도체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2025년 대량생산까지 진행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대만경제신문은 TSMC가 엔비디아, 브로드컴과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진 200명을 투입해 최첨단 실리콘 포토닉스 개발에 나선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리콘 포토닉스는 반도체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전기신호를 활용하지 않고, 이를 광신호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론상으로 기존 방식 대비 100배 이상 많은 정보를 1000배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AI시대에 데이터 전송속도가 중요해지면서 이 기술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AI뿐 아니라 고성능 컴퓨터, 양자 암호 통신 등 첨단 기술을 구현하는데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대만경제신문에 따르면 TSMC는 엔비디아 등과 함께 7나노 공정 실리콘 포토닉스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2025년 대량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TSMC 유줸화 R&D 부사장은 "우수한 실리콘 포토닉스는 에너지 효율성과 AI 컴퓨팅 성능이라는 두 가지 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해시드와 K300벤처스가 모듈형 블록체인 스타트업 '모듈라랩스(Modular Labs)'에 투자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모듈라랩스는 해시드와 K300벤처스가 주도한 프리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번 펀딩에는 길드파이, GBV가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모듈라랩스는 모듈러 블록체인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에 나선다. 모듈러 블록체인은 최근 블록체인 업계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개념으로 블록체인의 3가지 특성인 탈중앙성, 확장, 보안 등을 충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존 블록체인은 3가지 특성 중 2가지는 가지고 있지만 1가지는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블록체인을 실행, 정착, 합의, 데이터 가용성 등 4가지 레이어로 나누고 각 레이어에 맞는 블록체인을 만들어 이를 유기적으로 상호작용시키는 형태의 모듈러 블록체인이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모듈러 블록체인은 필요한 기능을 연결하는 형태인만큼 확장성과 다양성 면에서도 장점을 가진다. 특히 모듈러 블록체인은 기존 웹2 생태계가 익숙한 유저들이 웹3에서도 경험적 차이를 느끼지 않게 만들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모듈러랩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큐셀이 세계 최대 랜섬웨어 조직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국내 대기업들이 잇따라 해커들의 표적이 되며 보안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록빗3.0(LOCKBIT 3.0)에 따르면 이 조직은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화의 864GB에 달하는 핵심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며 "7일 이내 몸값을 지불하지 않으면 데이터를 게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록빗3.0이 보유한 관련 자료는 총 70만4372개의 파일로 구성돼 있다. 한화큐셀 등 주요 계열사의 사업 청사진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구매 계약, 기밀 유지 계약, 재무·물류·인적 자원 정보 등이 포함된다. 다만 공개된 자료 대부분이 10년 이상 전에 만들어진 만큼 최신 사업에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0년에 작성된 자료 외엔 모두 2009~2014년 사이에 작성된 자료로 나타났다. 글로벌 해커 조직은 최근 잇따라 국내 기업들의 내부 데이터망을 해킹한 뒤 협박을 일삼고 있다. 록빗3.0은 작년에도 한 대기업의 내부 문서를 확보해 약 2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불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당시 문서 용량은 2TB에 달했다. 한화 관계자는 "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을 이어간다.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철도차량 유지·보수 사업에 가속을 붙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뉴질랜드 그레이터 웰링턴 지역 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현대로템과 프랑스 트란스데브(Transdev)와 2031년까지 철도차량 유지·보수 계약을 갱신했다. 티에리 말레(Thierry Mallet) 트랜스데브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트랜스데브의 철도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동시에 강력한 파트너십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이라며 "트랜스데브는 뉴질랜드의 탈탄소화 여정에 동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2016년 1870억원 규모로 트란스데브와 전동차 객차 유지·보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로템은 기본 9년과 추가 옵션 6년을 합해 총 15년간 웰링턴 전동차 166량, 객차 25량에 대한 유지·보수를 맡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옵션 6년의 발효로 오는 2031년까지 계약 연장을 확정했다. 현대로템은 웰링턴 시에 전동차를 납품한 데 이어 이 열차의 유지·보수까지 책임지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07년 1억 1000만 달러 규모로 뉴질랜드 웰링턴시정부(GWRC
[더구루=홍성환 기자] 허호영 피에이치파마 설립자가 웨일스 럭비팀을 인수해 눈길을 끈다. 허 설립자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 지분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웨일스럭비연맹(WRU)에 따르면 허호영 설립자는 데이비드 버트레스 저스트잇 공동설립자, 데이비드 라이트 전 HRA파마 최고경영자(CEO)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WRU 소속 럭비팀인 드래곤즈 RFC(Dragons RFC)를 인수했다. 허 설립자와 두 명의 공동 구단주는 동일한 지분율을 갖고 팀을 함께 이끌게 된다. 데이비드 라이트 공동 구단주는 "팀이 경기장 안팎에서 성장하고 장기적으로 리그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허 설립자는 미국 다트머스대와 코넬대에서 세포유전학과 의학학위를 받은 연구자 출신으로 사노피·존슨앤존스 등 글로벌 제약사를 두루 거쳤다. 특히 사이톰엑스·제론·바이오파사이언스 등 5개 바이오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성공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허 설립자는 지난 2015년 피에이치파마를 설립했다. 한국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두고 △정상안압 녹내장 치료제 △비알코올성지방간(NAS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미래 성장 동력인 FNT사업부(Food & Nutrition Tech)의 프리미엄 식품 소재 엔리치(Nrich)가 다음달 일본에서 베일을 벗는다. 연간 약 1조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FNT 사업 부문 매출을 2025년에는 2조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게 목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내달 4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하이 재팬 2023: 연례 건강 원료 전시회'(Hi Japan 2023: Annual health ingredients exhibition)에 참여한다. CJ제일제당은 홍보 부스를 열고 엔리치 브랜드 제품과 다양한 식품 샘플을 소개한다. △천연 프리미엄 조미 소재 솔루션 △프리미엄 영양 소재 솔루션 총 두 가지 카테고리 제품을 선보인다. 천연 프리미엄 조미 소재 솔루션 존에서는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 등을 공개한다. 테이스트엔리치는 클린라벨(Clean label) 식물성 발효소재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원료 등이 포함된다. 프리미엄 영양 소재 솔루션 존에선 웰엔리치(WellNrich)·액티브엔리치(ActiveNrich) 등을 젤리 보충제 형태로 소개한다. 발효 아미노산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2024년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스위치2에 장착될 것으로 보이는 조이스틱 기술의 특허를 획득했다. 기존 컨트롤러와 다른 작동 방식에 스틱 드리프트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미국특허청(USPTO)에 따르면 닌텐도가 5월 11일(현지시간) 제출한 컨트롤러 관련 특허를 최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는 자기장을 활용한 컨트롤러 작동 방식에 대해서 설명했다. 닌텐도 스위치에 장착된 조이콘은 그동안 스틱 드리프트 문제로 지적받아왔다. 스틱 드리프트는 컨트롤러 구성품이 마모되며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캐릭터가 움직이는 등의 문제가 나타나는 것으로 기존 컨트롤러에서는 흔하게 나타나는 문제였다. 하지만 조이콘의 경우 그 크기가 작아 더욱 심각한 문제로 부각됐다. 이에 닌텐도는 홀 효과를 기반으로 한 형태의 컨트롤러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에서도 자석을 활용한 컨트롤러 작동 방식을 설명했기 때문이다. 홀 효과는 발견자인 에드위 허버트 홀의 이름을 딴 것으로 도체 또는 반도체의 전류에 수직한 방향으로 자기장을 가하면 전하가 자기장의 방향에 따라가 흩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 홀 효과를 활용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플래그십 대형 전기차 모델 'EV9'에 태양광 패널을 탑재했다. 전기차 주행 거리 확보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활용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EV9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100kWh 배터리 충전을 지원하는 태양광 패널이 장착된 이 모델은 별도 태양광 충전 없이 1회 충전 주행 거리 약 300마일(482km)을 자랑한다.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800V 초고속 충전을 지원, 30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공간도 넉넉하다. 최대 8명 동승객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3열 좌석을 제공한다. 태양광 패널 적용은 어려운 작업이지만 브랜드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덕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내연기관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차에 신기술을 적용하고 차량 사양을 최적화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는 전기차 기술 개발 뿐 아니라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 활용 방안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지속해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튀르키예에서 'S-Wallet(S-월렛)'을 출시한다. 비자(Visa), 현지 최대 민간은행과 손잡고 현지 맞춤형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했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튀르키예 법인은 최근 비자, 이쉬은행(İş Bankası)의 자회사 파자라마(Pazarama)·모카와 S-월렛을 선보였다. 튀르키예는 법적으로 해외 간편결제 앱을 도입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삼성 페이를 론칭할 수 없던 삼성은 현지 은행과 협력해 자체 앱 개발에 나섰고 이번에 결과물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튀르키예법인은 모카로부터 전자 지갑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현지 사용자는 S-월렛의 가상 계좌에 돈을 이체하고 충전된 선불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사용자는 별도의 카드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도 S-월렛이 탑재된 모바일이나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매장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튀르키예 전자상거래 플랫폼 '파자라마'에서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 튀르키예법인은 론칭을 기념해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무라트 아즈데미르 삼성전자 튀르키예법인 영업·마케팅 담당은 "3년 이내에 100만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 확보를 목표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인도네시아 법인 증자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노리는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 사격으로 해석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수은인니금융(Koexim Mandiri Finance)에 대한 증자안’을 의결했다. 수출입은행은 한국 기업의 대(對) 인도네시아 투자 증가와 자금 소요 규모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수은인니금융의 증자를 결정했다. 앞서 수출입은행은 지난 6일에도 인도네시아 국영은행인 BNI(Bank Negara Indonesia)와 해외 비즈니스 거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BNI는 인도네시아 4대 국영은행 중 하나로 2200여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인도네시아 은행 가운데 최초로 서울 사무소를 설립했다. 인도네시아는 인도, 중국, 미국에 이은 인구 4위(약 2억7000만명) 대국으로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기준 5.31%를 기록했을 정도로 고성장 국가다. 올해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수교 50주년을 맞았으며 양국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인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