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웹3 투자사 해시드가 아프리카 스테이블 코인 네스트코인(Nestcoin)에 투자했다. 올초에 이어 두 번째 투자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시드의 신흥국 전용 투자사인 해시드 이머전트는 최근 네스트코인의 190만 달러(약 25억원) 규모 전략적 펀딩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아터 글로벌, 매직 펀드, CMT 디지털, 4DX 벤처스가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애다버스와 베이스 에코시스템 펀드가 이름을 올렸다. 네스트코인은 지난해 초 645만 달러(약 86억원)를 모금한 데 이어 약 20개월 만에 추가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해시드 이머전트는 지난 2021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신흥국 전용 투자사로 신흥국 블록체인 초기 프로젝트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인도 방갈로르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싱가포르 등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16명의 현지 멤버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초 4000만 달러(약 500억원)의 펀드를 결성했으며 현재까지 25개 회사에 투자했다. 이 중 90%가 인도인 창업자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주요 투자 분야는 엔터테인먼트와 금융, 사회 관련 프로젝트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네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 독일 자회사 얼라인 모빌리티 그룹(Allane Mobility Group)이 핀테크 기업와 손잡고 리스 고객을 위한 차량 반환 보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얼라인은 11일 독일 B2B2X 보험 플랫폼 엘리먼트인슈어런스와 제휴를 맺고 '얼라인 리턴 프로텍션(Allane Return Protection)' 보험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개인·법인 고객에 확인된 가치 감소로 인해 리스 차량을 반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예상하지 못한 비용에 대비해 포괄적인 보장을 제공한다. 페인트 벗겨짐과 긁힘, 찌그러짐, 내부 손상, 휠 손상 등 광범위한 손상을 보장한다. 얼라인은 "새로운 보험 상품을 통해 고객의 재정적 위험을 최소화하고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얼라인은 독일 뮌헨 인근 풀락에 본사를 둔 리스사로 디지털·모빌리티 컨설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20년 유럽법인을 통해 이 회사의 지분 92%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 '슈퍼차저'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5만개를 돌파했다. 업계 예상보다 3개월이나 앞당겨 이정표에 도달했다. 미국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중심으로 테슬라 충전 방식을 충전 표준으로 채택하면서 글로벌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확대된 데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글로벌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8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 설치한 전기차 충전소 슈퍼차저가 5만개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2년 6개로 시작했던 슈퍼차저가 불과 10년여 만에 5만개까지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4월 기준 4만5000여개였던 슈퍼차저가 5개월 만에 5000개 추가됐다는 점을 예로 들며 최근 들어 빨라진 설치 속도를 강조했다. <본보 2023년 6월 21일 참고 테슬라 슈퍼차저 글로벌 네트워크 ‘5만개’ 초읽기…GM·포드 이어 현대차도 가세(?)> 일렉트렉은 "DC 충전소를 배치하는 것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라는 점에서 이번 슈퍼차저 5만개 설치 돌파는 과소평가할 수 없는 상당한 성과"라며 "충전기를 만들어 충전소 위치를 찾고, 부동산 소유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팜(MayPharm)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에 피부 영양 사 '미투 힐러'를 소개하며 활로 모색에 나선다. 미팜은 자체 제품 판매뿐 아니라 대웅제약과 휴젤, LG화학 등과 협력해 의료기기 도매 사업을 전개하는 업체로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미팜은 11일 글로벌에 '미투 힐러 PDRN 부스트'(METOO HEALER PDRN Boost CH)기술력을 소개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미투 힐러 판매망 다변화에 나선다. 기존 주력 시장인 중국·러시아·대만·태국 등에서 유럽 등 신시장 발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미투 필러는 피부 영양 주사다. 피부 진피에 직접적으로 영양성분을 주입하는 스킨 부스터 시술에 쓰인다. 미투 필러엔 △비타민 △아미노산 △히알루론산 △코엔자임 등 50여가지 피부 유효 성분이 들어 있다. 피부 세포에 영양을 공급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피부결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콜라겐 섬유의 재생을 유도하는 데도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미팜은 미투 힐러 기술력을 강조해 해외 사업에 적극 나서겠단 계획이다. 지난달 △히알루론산 필러 '미투필'(Metoofill) △탈모 치료 주사 '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미국의 AI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유료 AI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프로를 통해 AI 서비스 운영 비용 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앤트로픽에 따르면 최신 AI챗봇 클로드2를 5배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는 클로드 프로를 출시했다. 클로드 프로의 월 구독료는 20달러다. 당초 앤트로픽은 클로드의 유료 전환을 검토하면서 50달러 선의 월 구독료를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20달러로 결정, 오픈AI 등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로드 프로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무료 이용자보다 클로드2를 5배 더 많이 사용할 수 있으며 더 많은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접속 권한에서도 우선권을 부여받는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유료 서비스가 시작되면 전문가, 기관 등에서 사용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프로 출시를 통해 대규모의 호스팅 비용을 일부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 기업들의 호스팅 비용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실제로 오픈AI의 경우 챗GPT 운영을 위해 하루에 70만 달러
[더구루=길소연 기자] 루마니아가 미국 M1A2 에이브람스(Abrams) 전차 54대를 주문한 후 K2 전차와 K9 장갑차 구입을 위해 한국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프랑스 군사 전문지 '메타 디펜스(meta-defense)'는 지난 7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당국이 한국과 K2 전차, K9 자주포, AS21 레드백 보병전투차 구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루마니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방위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루마니아가 폴란드와 비슷한 전차 함대 보유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루마니아는 독일과 프랑스의 전차 구매 제안을 거절하고 한국의 전차를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국의 제안이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 측면에서 유럽보다 더 빠르고 유연해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대로템은 루마니아에 기술 이전을 포함한 K2 전차 공급을 제안했다. 현대로템은 루마니아에 단순 K2 전차 판매만이 아닌 현지에서 조립 생산하고, 루마니아 방위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본보 2023년 7월 28일 참고 현대로템, 루마니아 전차사업 수주전략 공개…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세대 전기차에 중국 비야디(BYD)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잇따라 고객사로 확보하며 비야디의 사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중국 국련자동차연구원(CABRI) 산하 언론 'CBEA(China Battery Enterprise Alliance)'에 따르면 벤츠는 내년 말 선보일 전기차 'CLA 클래스'에 비야디의 블레이드 배터리를 장착한다. 중국 내수용에만 쓰일지, 글로벌 모델에 동일하게 적용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벤츠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서 CLA 클래스 콘셉트카를 발표했다. 내년 말 정식 모델을 공개하고, 이듬해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4도어 쿠페 △에스테이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2종 등 총 4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CLA 클래스는 전기차용으로 설계한 새로운 플랫폼 '메르세데스-벤츠 모듈러 아키텍처(MMA)'를 기반으로 설계한 첫 모델이다. 1회 충전에 약 750km 주행이 가능하다. 800V 고전압 전기 구동 시스템을 채택해 15분 충전으로 400k
[더구루=김도담 기자] 전세계 배터리 1위 기업인 중국 CATL이 또다른 글로벌 10위권 배터리 기업 인수로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섰지만 협상이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중국 테크 전문매체 '팬데일리'는 창정자동차가 배터리 자회사인 SVOLT 지분 매각을 위해 CATL 등과 예비협상을 진행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VOLT는 2018년 중국 장쑤성에 설립된 리튬 이온 배터리 기업으로 창정자동차의 자회사다. 차량용 배터리뿐 아니라 대규모 에너지 저장장치, 가정용 에너지 저장장치 등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전력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상장에 나섰지만, 지난 3월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보류 처분을 받은 상태다. 이에 일각에서는 창정자동차가 SVOLT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복수 기업과 예비 협상을 진행했고, CATL은 초기 실사까지 마쳤다는 소식이다. SVOLT는 코발트를 쓰지 않고 1회 충전에 최대 880km를 주행하는 배터리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모기업인 창정자동차 외에도 둥펑자동차, 지리차, 스텔란티스 등을 고객사로 두며 폭풍 성장, 글로벌
[더구루=홍성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가 시범 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르면 연내 본격적인 전력 생산을 시작할 전망이다. 11일 방글라데시 석탄발전공사(CPGCBL)에 따르면 마타바리 발전소는 최근 한 달 간 600㎿(메가와트)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첫 시운전을 실시했다. 석탄발전공사 측은 "앞으로 15일 이내 2차 시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11월 본격적인 상업 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보 2023년 5월 24일자 참고 : 포스코이앤씨,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석탄발전소 시운전 돌입>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약 280㎞ 떨어진 치타공주(州) 마타바리섬에 발전용량 1200㎿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와 항만 등을 짓는 공사다. 방글라데시의 낮은 전력 보급률을 개선하기 위해 방글라데시와 일본 정부가 오랜 기간 협력을 통해 추진한 사업이다. 일본 스미토모상사·도시바 컨소시엄이 개발한다. 총사업비는 45억 달러(약 6조원)에 이른다. 포스코이앤씨는 일본 컨소시엄과 계약을 맺고 발전소 토목공사와 석탄 원료처리설비·부대시설 등의 공사를 맡았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올리브 치킨 카페에 신제품을 론칭하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BBQ는 지난 8일 일본에 가을 한정 메뉴인 '토로리 츠키미 치킨버거'(Torori Tsukimi Chicken Burger)를 출시했다. 츠키미는 일본의 달맞이 풍습으로, 츠키미 버거란 계란 후라이를 버거에 넣은 것을 말한다. BBQ는 계란 후라이가 마치 보름달과 닮았다며 달맞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한정 메뉴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토로리 츠키미 치킨버거는 계란후라이와 함께 △바삭한 치킨 패티 △아카시아꿀을 넣은 간장 소스 △타르타르소스 △신선한 토마토·상추 △통밀 번 등으로 만들어진다. 프리미엄 버거로 개발된 만큼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BBQ가 일본에 신제품을 지속 개발해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버거 사업이 눈에 띈다. 지난 7월엔 와일드 치킨버거 2종을 확대 판매했다. 치킨버거에 대한 소비자의 호평이 쏟아지자 판매 기간과 매장 수를 한시적으로 늘렸다. <본보 2023년 7월 12일 BBQ, 日서 '와일드 치킨버거' 히트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유럽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오토(OTTO)'에 로봇 공급을 확대한다. 물류 로봇 '스트레치'와 사족보행 로봇 '스팟'을 납품하고 수익을 본격적으로 창출한다. 10일(현지시간) RTL 등 독일 매체에 따르면 오토의 이사회 멤버인 케이 쉬버(Kay Schiebur)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트레치를 20곳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치는 시간당 23kg 무게의 상자를 최대 800개까지 옮길 수 있는 로봇이다. 상자 종류와 크기를 자체적으로 분석해 지정된 위치에 쌓아둔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해 스트레치를 공개하고 유럽에서 사전 예약을 받았다. 독일 물류회사 DHL로부터 1500만 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스트레치 공급 계약을 따내며 양산 전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DHL과 미국 3대 물류회사 NFI 등에 200여 대를 공급할 것으로 추정된다. <본보 2022년 4월 1일 참고 보스턴다이내믹스, 물류로봇 '스트레치' 유럽 공략 본격화…예약 접수> 오토는 스트레치와 함께 스팟도 도입한다. 향후 2년 동안 10곳에 배치해 성능을 검증한다.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
[더구루=홍성일 기자] SK스퀘어 양자암호 자회사 IDQ(ID Quantique)가 미국의 광통신 네트워킹 장비 공급업체 '패킷라이트(PacketLight)'와 손잡고 양자암호 기술 통합 작업을 진행했다. 11일 IDQ에 따르면 패킷라이트와 제휴관계를 구축하고 양자키분배(QKD) 기술과 통신 장비 통합 작업을 진행, 공동 솔루션을 개발했다. 패킷라이트는 또한 IDQ의 4세대 QKD 시스템이 DWDM, OTN 장치의 레이어1 암호화 펌웨어에 추가됐으며 테스트도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패킷라이트는 이번 계약으로 자사 광통신망에 양자 보안 기술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IDQ와 제휴관계를 구축한 패킷라이트는 2000년 설립됐으며 데이터센터 상호연결, 지하·장거리 광섬유 네트워크를 통한 데이터, 스토리지, 음성, 비디오 서비스 전송을 위한 DWDM, OTN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IDQ는 이번 제휴 소식 발표에 앞서 QKD기술이 패킷라이트 장치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작업을 진행했으며 클라리온 KX 퀀텀 키 관리 시스템을 추가로 지원해 장거리·멀티 네트워킹 노드에서도 QKD 보안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IDQ 관계자는 "양자컴퓨터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