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가을철 미국 입맛 잡기에 나섰다. 현지에 단호박을 활용한 다양한 시즌 제품을 선이며 시장 장악력을 키우겠단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최신 베이커리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전문 파티쉐들과의 협업으로 가을 신메뉴를 개발했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은 11월 28일까지 가을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뉴트로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가을철 건강 식재료인 단호박과 피칸 등을 활용한 신제품을 내놓는다. △펌킨 킹 크림 도넛 △펌킨 피칸 페이스트리를 선보인다. △크랜베리 피칸 베이크드 브리 △쿠키 버터 크런치 레이어 케이크 등 베이커리까지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음료도 준비됐다. △펌킨 스파이스 라떼 △펌킨 스위트 크림 콜드 브루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단호박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이번 가을 신메뉴는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가을 신메뉴 홍보를 위해 이벤트도 연다. 오는 17일까지 펌킨 베이커리·음료 구매한 고객에 한해 포인트를 두 배로 적립해 준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30년까지 미국·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클레이튼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Layer 1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Klaytn)의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된 클레이튼 재단 (이하 재단)은 오늘 글로벌 토큰화 (Tokenization) 플랫폼, 토크니 솔루션 (Tokeny Solutions, 이하 토크니)과 공동 사업 추진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아시아 지역에서 클레이튼 기반 현실세계자산 (Real World Asset, RWA) 토큰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블록체인 기술과 실물자산 가치를 융합한 최첨단 금융산업의 대중화를 촉진한다. RWA 토큰 금융 프로젝트는 부동산, 귀금속에서 채권, 주식, 개방형 기업 투자 신탁 펀드 (Mutual Fund) 등에 이르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발행해 소비자들이 조각 투자 등 더 다채롭고 편리한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다만 현재 RWA 토큰 사업은 규제 준수와 기술적 노력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장애 요소를 갖는다. 이번 파트너십은 클레이튼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토크니의 ‘ERC3643’ 표준을 통한 규제 준수, 상호 운용성 노하우라는 장점들을 결합해 더 효율적인 RWA 토큰 발급, 관리 및 배포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에어 프랑스·네덜란드 항공의 통합 회사인 에어프랑스 KLM과 A350 부품 지원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 A350의 부품과 구성 요소 기술을 통합해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에어프랑스-KLM과 에어버스 A350 부품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합작회사(조인트벤처, JV)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합작회사는 에어프랑스-KLM과 에어버스 간 50대 50 지분 투자로 설립해, 양사에 속한 항공기 부품 자산을 합작사로 이전한다. 에어프랑스-KLM 엔지니어링과 유지보수 역량과 에어버스의 전문 지식을 결합해 전세계 A350 항공기의 증가하는 장기 유지 보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합작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규정 준수 요구 사항에 맞춰 관련 당국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앤 브라쉐(Anne Brachet) 에어프랑스-KLM 엔지니어링·유지보수 부사장은 "이 프로젝트는 A350과 같은 하이테크 제품에 대해 고객에게 두 회사의 최고의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고품질에 적절한 가격을 제공하는 지원 솔루션을 통해 시장의 요구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마녀공장이 일본에서 마케팅 강화에 나서면서 주가 반등을 신호탄을 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지 톱티어 광고 모델을 기용한 데다 로프트·돈키호테 등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해 입지를 다졌다. 로프트·돈키호테 등은 포스 기준 4500여개에 달하는 대형 판매망이다. 시장에선 국내외 사업 호조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 고지를 넘었는데, 이런 성장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올 가을을 맞아 일본에 새로운 일러스트 패키지를 선봬 신규 소비자 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녀공장은 △갈락토 △판테틴 △비피다 라인에 가을 일러스트 패키지를 입혀 출시할 예정이다. 토끼와 다람쥐, 여우가 패키지 전면에 그려져 있어 소비자 눈길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채널 마케팅을 강화한다. 먼저 큐텐재팬과 손잡고 특별 할인전을 연다. 퓨어 클렌징 세트(클렌징 오일·딥클렌저·클렌징밤)를 기존 가격보다 47% 할인한 4560엔(4만1300원)에 판매한다. 라쿠텐에선 샘플 증정 이벤트 진행한다. 전문가들은 실적 성장에 힘입어 마녀공장의 주가 상승세 이어질 수 있을 것으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버드와이저가 영국 컨설팅 업체 '브랜드파이낸스'가 선정한 가장 가치있는 맥주 기업 3위로 선정됐다. 버드와이저는 오비맥주 모회사 버드와이저APAC의 브랜드다. 하이네켄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보다 약 10% 상승해 경쟁사 멕시코 코로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브랜드파이낸스는 9일 '알코올 드링크 2023'를 통해 버드와이저의 브랜드 가치를 67억달러(8조9512억원)로 평가해 3위에 선정했다.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3위를 차지했다. 버드와이저는 아시아태평양 사업 총괄 법인 버드와이저APAC가 매출을 견인하며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버드와이저APAC는 올해 상반기 매출 36억6600만달러(4조7950억원)를 벌어들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증가했다. 특히 중국 매출이 19.6% 늘어났다. 중국 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버드와이저 매그넘(Budweiser Magnum) 등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하이네켄의 브랜드 가치는 76억달러(약 10조1536억원)로 평가해 1위로 선정됐다. 지난해 브랜드 가치 1위를 기록한 코로나(74억달러·9조8864억원)와 격차를 벌리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하이네켄에게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와이낫 부스터스’ 시즌1이 콘텐츠 누적 조회수 1400만 회를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와이낫 부스터스는 크리에이터들에게 LG유플러스의 상품과 서비스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채널 파워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 혁신적인 고객경험 프로젝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100일간 메타코리아와 협업해 크리에이터 120명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 지난 와이낫 부스터스 시즌1에서 크리에이터들이 업로드한 660편의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400만 회를 돌파했다. 또한 활동 기간 동안성장한 크리에이터들의 평균 팔로워 수는 기존 대비 평균 139% 늘었고, 가장 많이 성장한 크리에이터는 387%가 증가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크리에이터들에게 ▲U+tv ▲유독 ▲U+안심로밍/포동/유플위크/유쓰 ▲Why Not ▲무너오락실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션을 부여했다. 이와 동시에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인기 크리에이터 진용진·노은솔, STUDIO X+U 안지훈 PD 등 콘텐츠 전문가들의 온/오프라인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미션 기간 동안 자사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FLNG선박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삼성중공업의 수주 기대감이 높아진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 인사이트 회사 우드 맥킨지(Wood Mackenzie)는 현재 호황을 누리고 있는 FLNG 시장이 앞으로도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드 맥킨지가 발표한 '글로벌 FLNG 오버뷰 2023'(Global FLNG Overview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850만톤(t)의 FLNG이 활성화됐다. 이는 몇 년간 침체기를 겪은 FLNG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금 늘어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프레이저 카슨(Fraser Carson) 우드 맥킨지 가스 부문 수석 연구원은 "2026년까지 1250만t의 FLNG가 건조돼 총 2500-mtpa의 설비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더불어 국제 석유회사, Upstream 생산업체, Midstream 전문업체 등 업계 전반에서 2030년까지 FLNG 용량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우드 맥킨지는 지난 몇 년간 예산 초과, 프로젝트 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가 수소산업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 투자에 힘입어 중국 내 수소 산업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9일 코트라 중국 다롄무역관의 '최근 중국 수소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 피크에 도달하고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쌍탄(雙碳)'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중국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정책인 동시에 신재생 에너지 육성을 통한 전통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정책이다. 수소 에너지는 중국 정부가 중점적으로 발전시키려는 분야다. 중국은 자국 에너지원 법에 수소 에너지를 포함해 그 속성을 규정했으며, 수소 산업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제시했다. 중국 과기부 등 9개 부처가 발표한 '과학기술로 지원하는 쌍탄 실행 방안'에서는 수소 에너지 기술을 명확히 거론해 고효율∙저원가 수소 에너지 기술을 연구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현재 중국 22개 성·시에서 수소 에너지 인프라 건설 관련 지원 정책을 내놓았으며 2025년까지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랴오닝성 다롄시는 수소 산업의 연구·응용이 가장 돋보이는 지역으로 꼽힌다. 다롄자유무역구에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르쉐가 독일에 두 번째 배터리 공장을 설립을 추진한다. 전동화 전략에 발맞춰 자체 배터리 조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유료기사코드] 9일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포르쉐는 브란덴부르크주 슈바르츠하이데·시프카우 비행장 부지에 배터리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연내 투자 결정을 확정 짓는다는 방침이다. 후보 부지인 슈바르츠하이데·시프카우 비행장은 특수 착륙장이다. 포르쉐가 배터리 공장 건설을 확정할 경우 산업용 부지로 전환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화학 회사 ‘바스프(BASF)’의 양극재 공장도 위치해 핵심 소재 공급에 용이하다. 포르쉐는 오는 2024년 중반 완공을 목표로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1.3GWh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당초 독일 배터리 기업 커스텀셀즈(Customcells)와 합작사 '셀포스그룹(Cellforce Group)'을 세우고 합작 공장을 추진했었다. 지난달 커스텀셀즈로부터 합작사 지분 100%를 인수하며 셀포스그룹은 포르쉐의 자회사가 됐다. 포르쉐는 오는 2025년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채운다는 목표를 세우는 등 전기차 모델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의 전기차 모델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 선급 DNV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해상풍력설치선의 부족을 경고했다. 수천개의 해상 풍력 발전 단지 개발이 예상되지만 풍력터빈을 설치할 해상 풍력선이 수요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DNV은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5000개의 해상 풍력 발전 단지가 개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의 일부 시장에서는 풍력 터빈 설치선(WTIV) 부족에 직면한다고 지적했다. WTIV는 배 위에 크레인을 결합해 해상풍력 터빈을 인양, 운반, 설치하는 역할을 한다.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풍력터빈을 설치할 때 필요하다. DNV 재생에너지 자문 대만 부문장 장밍휘는 "오늘날 가장 큰 풍력 터빈은 허브 높이가 150~160미터이고 블레이드가 100미터로 전체 구조물의 높이가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거의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5000개의 풍력 발전 단지가 추가로 건설될 것"이라며 "각 풍력 발전 단지에 마리나 베이 샌즈 크기의 터빈이 설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중국, 대만, 일본, 그리고 베트남과 호주와 같은 신흥 시장에서 주요 해상 풍력 발전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간펑리튬과 캐나다 리튬아메리카스가 아르헨티나산 리튬 수출에 성공했다. 리튬 부국인 아르헨티나에서 사업 보폭을 넓히고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리튬 시장을 잡는다. [유료기사코드] 9일 아르헨티나 광업사무국에 따르면 간펑리튬과 리튬아메리카스는 아르헨티나 후후이에 위치한 카우차리 올라로즈(Cauchari-Olaroz) 염호에서 추출한 탄산리튬을 처음 수출했다. 간펑리튬은 46.7%%, 리튬아메리카스 44.8%, 아르헨티나 국영기업 헴세(JEMSE) 8.5%의 지분을 나눠 갖고 염호 개발을 추진했다. 지난 7월 아르헨티나에서 세 번째, 후후이 지역에서 두 번째로 생산에 돌입했다. 올해 1만t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점차 생산량을 늘려 40년 동안 연간 4만t의 리튬을 확보할 계획이다. 간펑리튬과 리튬아메리카스는 첫 수출국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중국 또는 태국일 가능성이 높다. 주요 주주인 간펑리튬은 생산물량의 약 60%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에너지 대기업 방착그룹(Bangchak Corporation)도 리튬아메리카스와 자금 지원 대가로 1단계 생산물량의 약 20%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방착그룹은 2017년 리튬아메리카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국내 서비스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길을 보다 넓게 열어줄 전망이다. 서비스업이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진 만큼 이를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왕서우원 상무부 당조 부서기 겸 국제무역협상 대표는 ‘2023 중국 국제서비스무역 교역회(CIFTIS)’에 참석해 “향후 외자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를 합리적으로 축소하고, 전국적으로 국경 간 서비스 무역 네거티브 리스트 발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년간 중국은 높은 수준의 개방을 견지해 질적 발전을 촉진해왔으며 각 국가와 함께 서비스 경제의 개방과 공유에 주력해왔다”면서 “향후 국제 고품질 경제 무역 규칙과 자발적으로 보조를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중국 서비스 산업의 성장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의 서비스 무역 글로벌 수출액은 7조 달러(약 9300억원)로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이는 같은 기간 상품 무역 수출액 증가율보다 높은 수준이다. 중국 경제에서도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올해 상반기 중국 GDP(국내총생산)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6%에 달했다. 중국 경제 성장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