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전 기업 1·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혁신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인정 받았다. 8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 가전·전자제품 부문 톱40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위니아(13위) △경동나비엔(22위) 등 국내 기업도 순위권에 안착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제품 품질과 서비스, 성장 부문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양사는 기존에도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 등이 실시한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호평을 받으며 일찍부터 브랜드력을 인정받아 왔다. 올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는 '최고 혁신상'을 휩쓸며 기술력을 뽐낸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8개, 모바일 11개, 생활가전 10개, 반도체 7개 등 총 4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지난 CES 2020에 이어 역대 최다 수상 타이를 기록했다. TV의 경우 2023년형 신제품이 12년 연속으로 최고혁신상을 받으며 글로벌 리더십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지브라 테라퓨틱스(Zevra Therapeutics·이하 지브라)가 에이서 테라퓨틱스(Acer Therapeutics·이하 에이서)를 인수한다. 지브라는 이를 통해 에이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 연구개발(R&D) 등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이서는 부광약품이 투자한 미국 희귀의약품 개발사로, 나스닥에 상장해 있다. [유료기사코드] 지브라는 에이서 소액주주들의 지분을 매입해 인수한다고 8일 밝혔다. 매입 규모는 총 9100만달러(약 1213억2120만 원)에 달한다. 지난 20일 동안의 거래량평균가중가격(VWAP)를 분석해 산정됐다. 이번 거래는 양사 이사회에서 승인됐으며, 연내 에이서 소액주주 승인 등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브라는 미국 금융 기업 난타할라 캐피탈(Nantahala Capital)로부터 에이서의 보증 부채를 할인된 가격에 매입했다. 이어 에이서에 최대 1650만달러(220억원)규모의 브릿지론(사업 초기 토지 매입 및 인허가용 단기 차입금)을 대출을 내줄 예정이다. 에이서는 지브라 투자금을 요소회로 이상증 치료제 올프루바(Olpruva) 상업화 자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스위스에서 열린 자동차 제품 무역 박람회에 참가해 자사 타이어 성능과 우수성을 알렸다.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마련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에도 신경 썼다. 유럽 내 입지 확대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최근 스위스 프리부르에서 열린 스위스오토모티브쇼(SAS)에 참가, 최신 타이어 제품과 브랜드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 부스 내 영보이즈 베른(Young Boys Bern) VIP 카드 공모전과 더불어 추첨을 통한 경품 행사를 진행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무역 박람회가 스위스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라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이번 박람회에는 120개 전시업체와 함께 행사 이틀 동안 5000명 이상 방문객이 모이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열린 프리부르는 프랑스어권 지역과 독일어권 지역 사이의 경계에 있는 주요 경제, 행정, 교육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문화 전파력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박람회 참가가 현지 입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발 철강 가격 인상으로 포스코도 철강 가격을 올렸다. 이차전지 사업 등 비철강사업 비중이 커지고는 있지만 철강사업이 주력인 만큼 제품 가격 인상으로 매출 증대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철강 가격 t당 39달러(약 5만2000원)으로 인상했다. 포스코는 올해 꾸준히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열연강판 가격을 t당 매달 5만원씩 인상 후 5월 한차례 동결했다. 이어 6월에는 t당 3만원 인하했다. 그러다 9월에 다시 5만원대로 인상했다. 스테인리스 강판의 경우 지난해 6월 이후 15개월만에 t당 10만원 인상에 나섰다. 냉연강판 가격을 t당 5만원 이상으로 올렸다. 포스코의 철강가격 인상은 중국 영향이 크다. 중국 12개 제철소들은 지난 1일(현지시간) 철강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연초 이후 지속된 철강가격 하락과 위안화 약세로 인해 중국 철강사들 중 55%가 손실을 내자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포스코의 철강 가격 인상으로 국내 완성차 업계와 조선업계에 긴장감이 흐른다. 완성차업계는 포스코와 하반기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을 협상 중이다. 포스코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부품사)에 전기강판을 공급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우건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폴란드 건설 그룹 이알버드(ERBUD)가 한국 기업과의 추가 협력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 부문에서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리우스 그르제스차크 이알버드 회장은 8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대우건설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다른 여러 한국 기업들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이는 폴란드 내 산업 인프라 분야 건설과 관련된 것으로 한국 기업의 하청업체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이는 몇 년 후를 내다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알버드는 지난 7월 대우건설과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업무협약을 통해 이알버드는 대우건설과 함께 폴란드 에너지 산업, 인프라 산업, 군사 부문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그르제스차크 회장은 대우건설과의 협력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비용을 고려하면서 최대한 안전한 조건으로 신규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그르제스차크 회장은 “조만간 주택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계약 규모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LS일렉트릭의 북미 자회사 LS에너지솔루션(LS Enegergy Solutions)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200㎿/400㎿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한다. ESS 사업을 연이어 따내고 북미 시장에서 수주를 늘린다. LS에너지솔루션은 7일(현지시간) 고어 스트릿 에너지 스토리지펀드(Gore Street Energy Storage Fund, 이하 GSF)와 '빅 락(Big Rock)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빅 락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임페리얼 카운티에 200㎿/400㎿h 규모 ESS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GSF는 지난 2월 미국 청정에너지 회사 '아반투스(Avantus)'로부터 사업을 넘겨받았다. LS에너지솔루션은 주력 제품인 올인원 '아이온(AiON)-ESS' 137개를 공급한다. 이 ESS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140kVA 스트링 인버터를 탑재해 설치가 간편하다. 각 장치당 정격 출력은 1.5㎿, 저장용량은 3.5㎿h로 2시간 동안 에너지 저장이 가능하다. LS에너지솔루션은 ESS 공급 외에 유지·보수와 원격 모니터링, 시운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곧 공사를 시작해 2024년 하반기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의 신뢰도 조사에서 리테일 부문 세계 4위에 올랐다. 현대백화점과 예스24, 이마트 등도 꼽혔다. 8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 리테일 부문에서 4위를 차지했다. 현대백화점은 19위를 기록했다. 예스24와 이마트는 각각 21위와 26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와 스타티스타가 공동 주관했다. 양사는 고객과 직원, 투자자 등 7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펼쳤다. 기업에 대한 평가 26만9000여개를 수집했다.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스캔들과 소송 관련 조사도 수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23개 분야에서 21개 국가, 1000개 회사로 추려 순위를 매겼다. 이번 조사에서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매장 구성에서, 예스24는 디지털 플랫폼에서, 이마트는 해외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백화점은 루이비통 주얼리, 마제스티 매장 등 글로벌 최초·단독 팝업과 백화점몰 신백선물관 오픈 등 온·오프라인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2021년 오픈한 현대백화점
[더구루=홍성일 기자] 리플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가 일련의 재판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이 펼치고있는 암호화폐 규제가 변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7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슈워츠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를 통해 데이비드 슈워츠는 "사람들에게 미국이 그들이 원하는 곳이 아니라고 말해야하는 것은 안타까웠다. 하지만 흐름이 바뀌고 있다"며 "XRP가 본질적으로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EC는 2020년 12월 리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SEC는 리플이 미등록 증권을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올해 7월 법원이 XRP도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이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하면서 SEC가 패배했다. SEC는 항소를 제기했지만 기묘한 항소 문구 등으로 논란이 됐다. 데이비드 슈워츠는 또한 최근 SEC가 패소한 크레이스케일 인베스트 소송 건 등이 영향을 미쳐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환경이 변할 것으로 봤다. 특히 SEC가 제기한 소송들에도 암호화폐 업계에게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데이비드 슈워츠는 "암호화폐 생태계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미약품이 700만달러(약 92억5300만원)를 투자, 캐나다 바이오 기업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이하 앱토즈)의 지분 67만주를 확보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통해 두 회사의 파트너십을 강화, 연구개발(R&D) 등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주식인수계약 체결을 통해 앱토즈의 주식 66만8449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앱토즈와 텀-시트(Term sheet)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텀 시트는 본계약에 앞서 투자 대상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때 작성된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특정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달성에 따라 400만달러(53억3800만원)가치에 해당하는 보통주를 추가 취득할 수 있도록 약정했다. 단 보통주의 19.9% 이상은 취득할 수 없도록 했다. 앱토즈는 지난 2021년 한미약품으로부터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신약후보물질 투스페티닙(HM43239) 등을 라이선스 인(License in·기술이전)해 개발 중이다. 이번 지분 투자는 앱토즈가 지난 7월 나스닥 시장에서 10거래일 연속 보통주 종가가 1달러 이상을 기록,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면서 투스페티닙 연구를 지속하기 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 올해의 업무용 차량 시상식을 휩쓸었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스타리아 등 3개 모델이 부문별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스타리아 등 3개 모델은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뮌헨 모터쇼(IAA Munich Motor Show) '올해의 업무용 차량' 시상식에서 부문별 우승을 차지했다. 아이오닉5는 '중형 및 대형 SUV', 아이오닉6는 'E-뉴커머스', 스타리아는 '맥시밴'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들 차량은 업무용 차량으로 완벽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의 경우 V2L 기술이 주목받았다. V2L은 전기차가 외부 전자제품에 AC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을 말한다. 가정에서 콘센트에 코드를 꽂아 전자제품을 이용하듯 전기차 내부 전력을 이용해 가정과 기업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IAA 뮌헨 모터쇼 올해의 업무용 차량 시상식은 지난 1999년부터 진행됐다. 온라인 포털 Firmenauto.de를 운영하는 ETM 출판사가 주최한다. 현지에선 상업용 차량의 성능과 품질을 나타내는 지표로 간주된다. 단순히 성능과 품질만 우수해서도 안 된
[더구루=길소연 기자] 페루 육군이 6000만 달러(약 800억원)를 투자해 획득 예정인 8x8 장갑차 30대의 획득 사업의 최종 사업자 선정이 연기됐다. 방산매체 디펜스닷컴(defensa.com)은 7일(현지시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튀르키예 방산업체 FNSS, 중국병기공업그룹(NORINCO GROUP) 등이 페루 기술운영연구위원회(CETO)에 서한을 보내 기한 만료 후 45일 이상이 지난 시점에서 페루군의 8x8 장갑차 30대에 대한 인수 프로그램 입찰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후보 경쟁에서 탈락한 이들이 페루 장갑차 공공 조달 입찰 과정에서 투명성을 지적하며 기술·경제적 평가 결과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서한에서 "공공 조달 과정을 통제해야 하는 투명성 원칙을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입찰에 초청된 참가자들 모두의 기술적, 경제적 평가 결과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야간 시각 및 관측의 '위라코차(Wiracocha)' 합동 지휘·통제 시스템에 통합된 복합화기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의 통합이 추가 비용 없이 포함됐다"고 언급하며 탈락 이유를 따졌다. FNSS는 "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week)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보험사 '1위'를 차지했다. 삼성화재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8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 보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화재는 7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고객이 불만을 제기하기 전에 먼저 문제를 찾아 개선하는 선제적인 고객보호에 집중해왔다. 지난 2021년에는 소비자보호실을 신설하고 보험 상품 개발, 보험 유지, 보험금 지급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고객 관점에서 재검토했다. 삼성화재는 사전 예방이 가능한 민원 감축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주관 '부실민원 개선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미국 아메리칸에쿼티 △스페인 맙프레 △인도 SBI생명 △브라질 BB세구로스 △인도 HDFC생명보험 △미국 피델리티내셔널파이낸셜 △스위스 취리히보험 △호주 인슈어런스오스트레일리아그룹 등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보험사를 선정했다. 양사는 고객·직원·투자자 등 7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