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게임 업계가 통합간접세(GST) 인상으로 인한 '세금폭탄'에 직면했다. 혼란에 빠진 현지 게임 업계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인수합병(M&A)과 구조조정 같은 '강수'를 두면서 조직 변화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인도 경제매체 INC42는 4일(현지시간) 인도 게임 스타트업 중 25% 가량이 인수합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INC42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8월 한 달동안 거대 게임사 한 곳이 최소 100개 이상의 게임 스타트업과 인수 관련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일부 게임 스타트업들은 기존의 펀딩에서 평가받은 기업 가치를 최대 60%까지 줄여서 인수합병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축소하기 위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유니콘 기업인 MPL은 GST 28% 부과안이 통과되면서 350명에 달하는 직원을 한꺼번에 해고했다. 인도 의회는 지난달 11일(현지시간) 베팅 액면가에 28%의 세금을 물리는 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기존에 수익의 28%의 세금을 내던 것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28%를 세금으로 내도록 변경됐다. 이번 세법 개정에 따라 GST, 플랫폼 운영 수수료, 소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일본에 코리코레 찌개 라인업을 리뉴얼해 K-푸드 알리기에 나섰다. 코리코레는 코리안 푸드 콜렉션(Korean Food Collection)의 줄임말로 농심이 일본 전용 제품으로 개발, 지난해부터 판매해 왔다. 올해엔 '포장마차' 콘셉트로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6일 일본에 △부대찌개 △김치찌개를 리뉴얼 출시했다. 올 상반기 출시한 순두부찌개와 함께 현지 소매점과 온라인 채널에 입점시켰다. 코리코레 패키지에 포장마차의 독특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일본 MZ세대 사이에서 K-푸드와 콘텐츠를 즐기는 '도한놀이(渡韓ごっこ·한국 여행 놀이)'가 유행하면서 포장마차 콘셉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이번 신제품을 내세워 현지 여성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인 순두부찌개를 알리기 위한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 농심이 일본 사업에 방점을 찍고 라인업을 늘리며 영토 확장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지난 5일엔 김치사발면을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김치사발면에 이어 육개장사발면을 선봬 제품군을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달엔 신라면 볶음면 치즈맛 봉지면을 출시했다. 시장 전망이 맑다. 대신증권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멕시코 법인을 설립해 라틴 아메리카 사업 확대를 꾀한다. 중남미 지역의 영업 역동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중남미 지역의 더 나은 지원을 위해 멕시코에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또 연말까지 100개 이상의 협력업체와 함께 라틴 아메리카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영업망도 넓힌다. 새로운 파트너사를 추가하고, 지역 내 가상 인증과 현지 교육을 통해 교육 프로세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마틴 가설라(Martin Gasulla) 한화비전 남미 지역 커머셜 디렉터는 "중남미 지역의 영업 역동성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차별화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고객에게 가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화비전은 멕시코를 교두보로 삼고 중남미 지역의 보안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멕시코에는 5개의 판매 대리점이 있다. 지난해에는 멕시코 보안전시회 참석으로 중남미 시장 확대 진출을 모색했다. 당시 한화비전은 박람회에서 신규 라인업을 선보였다. 고위 경영진도 참여해 최첨단 기술과 혁신을 소개하고, 관객과의 관계 강화로 영상보안 솔루션의 새로운 발전을 공유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화약품이 품은 베트남 약국 체인 중선파마가 신사업 확장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인수 한달만에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며 공격 행보에 나섰다. 동화약품은 지난달 중선파마 지분 51%를 인수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중선파마는 영양상담연구소(Institute of Research & Nutrition Consultation)와 협업을 맺었다. 영양상담연구소의 전문 지식과 역량을 활용해 영양 교육 및 관리 지원 사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000여명의 중선파마 소속 약사와 영양사들이 손을 잡은 만큼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건강기능식품·의약품 등의 영양·기능정보와 섭취법을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어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잘못된 건강 상식이 만연하다며 이를 바로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어린이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구루·베어라는 두 캐릭터를 활용해 건강한 식습관 등을 알리는 만화책을 출판할 예정이다. 이어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SNS 활동을 펼친다. 중선파마의 영양·건강 관리 컨설팅 역량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선파마가 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 가운데 절반 이상이 MZ세대로 핵심 소비층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라인프렌즈와 손잡고 BT21 라인뱅크 직불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BT21 캐릭터의 디자인으로 제작된 직불카드로,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담겼다. 해당 카드는 하나은행과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설립한 디지털은행 플랫폼 라인뱅크 바이 하나은행에서 발급한다. 라인뱅크는 지난 2021년 6월 공식 출범했다. 국내 금융사와 빅테크 기업이 손잡고 해외에서 디지털은행을 선보인 것은 하나은행과 라인이 처음이다. 하나은행과 라인은 지난 2018년 10월 신주인수계약을 맺으며 디지털은행 사업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라인은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의 지분 20%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인도네시아는 디지털 금융의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6000만여 명의 세계 4위 대국임에도 은행 계좌 보유율이 40%에도 못 미친다. 1만8000여개 섬으로 구성돼 있어 은행 서비스가 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개 '스폿'(Spot)이 세계에서 가장 깊은 핵 정화 장소인 스코틀랜드 둔레이(Dounreay) 현장에 배치됐다. 원자로 부지 정화 및 해체작업 등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향후 스폿의 활동 영역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스폿은 최근 스코틀랜드 둔레이 3D 맵핑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오염도가 높아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연료순환구역(Fuel Cycle Area·FCA) 시설 내 방사선 데이터를 수집했다. 부지 정화 및 해체 작업을 위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FCA는 핵연료를 검사하고 재처리했던 곳이다. 사전 모의 훈련을 토대로 꼼꼼하게 테스트를 진행한 데 따른 결과다. 이번 수집된 데이터는 잠재적인 위험을 완화하고 작업자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활용된다. 특히 해체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끈 핵심 인물은 핵심 관리자를 맡은 버니 존스(Bernie Jones)이다. 버니 존스 포함 총 12명의 팀을 꾸려 헌신적인 노력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폿 시스템 통합
[더구루=정예린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캐나다 자회사 볼타에너지솔루션스(Volta Energy Solutions)가 캐나다 퀘벡주에 동박 공장을 설립한다. 유럽에 이어 북미 첫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글로벌 수요에 적기 대응,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한다. 볼타에너지솔루션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그랜비(Granby)에서 연간 2만5000t 규모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7억5000만 캐나다달러(약 7300억원)를 투자하고 오는 2026년 풀가동에 돌입한다. 증설도 추진한다. 1단계 생산능력 2만5000t을 확보한 뒤 오는 2027년 6만3000t까지 늘릴 예정이다. 증설까지 완료되면 약 250만 개의 전기차 배터리에 쓰일 수 있는 동박 생산이 가능하다. 이르면 내년부터 증설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볼타에너지솔루션스는 퀘벡 정부로부터 1억5000만 캐나다달러 규모 대출을 지원 받았다. 26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면 대출액 중 2600만 캐나다달러를 면제받을 수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볼타에너지솔루션스의 그랜비 공장을 토대로 북미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룩셈부르크와 헝가리에 각각 법인과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주거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라임 플러스(Prime+)' 판매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태양광 발전소와의 우수한 호환성과 짧은 설치 시간을 무기로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이달 말부터 미국 전역 유통사를 통해 프라임 플러스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청정에너지 전시회 'RE+ 2023'에도 참석해 제품을 홍보한다. 프라임 플러스는 기존 태양광 발전과 높은 호환성을 자랑하는 주거용 제품이다. 이전 버전인 프라임보다 배터리 용량은 커졌다. 프라임은 단일 제품 기준 9.6kWh 용량의 10H와 16kWh 용량의 16H로 나눴는데 프라임 플러스는 10H 또는 16H 배터리 모듈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19kWh 또는 32kWh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다. 전력 변환 장치인 인버터가 탑재돼 설치도 간단하다. 시운전까지 5~1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보증 기간은 10년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5월 프라임 플러스를 처음 공개했다. 광범위한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하고 ESS 설치 업체와 협력해 성능을 확인했다. LG에너지솔루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Polska Grupa Zbrojeniowa)와 다연장로켓 K239 천무의 폴란드향 '호마르-K(HOMAR-K)' 멀티형 발사대와 유도 미사일 생산 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기술 이전으로 호마르-K는 유도 및 비유도 등 다양한 유형의 전술 미사일을 발사할 능력을 획득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제31회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3'에서 PGZ와 이 같은 내용의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과 세바스찬 흐바웨크(Sebastian Chwałek) PGZ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70대의 호마르-K 발사대와 1만기 이상의 정밀유도 미사일을 포함하는 2차 집행 계약의 이행을 지원한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PGZ를 비롯해 폴란드 군에게 다양한 기술 이전을 돕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차 이행협정에 따른 기술 이전을 위해 우리 정부로부터 수출 허가를 획득할 예정이다. 유도 미사일 생산도 협력한다. 239mm CGR-80 유도 미사일 관련 기술이전은 한화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항공 자산 관리 투자사인 AIP 캐피탈이 국내 LCC(저비용 항공사) 기업 이스타항공에 투자했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 사업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AIP 캐피탈은 6일 이스타항공 경영권을 보유한 VIG 파트너스에 LP(출자자) 투자를 완료하고 보잉 737 맥스8 항공기 5대 도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보잉 737 맥스8 항공기 2대는 지난 8월 이스타항공에 인도된 가운데 이달 중 1대가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나머지 2대는 오는 2024년 3분기 최종 인도된다. 보잉 737 맥스8 항공기는 국제선 네트워크의 핵심 기종으로 인천에서 출발해 도쿄, 오사카, 방콕, 타이베이로 향하는 노선에 우선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 7월 AIP 캐피탈과 드림스톤 에비에이션 파트너스가 맺은 투자 계약의 연장선 상에 있다. 당시 AIP 캐피탈은 국내 사모투자회사 드림스톤파트너스의 자회사인 드림스톤 에이비에이션 파트너스 지분 30%를 인수한 바 있다. 또 다른 드림스톤 계열사인 드림스톤프라이빗에쿼티(PE)도 지난달 1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VIG 파트너스의 이스타항공 인수에 메자닌(중순위)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동남아시아에서 K-소주 붐을 일으키고 있다. 과일리큐르 인기를 앞세워 현지 유통망 개척과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를 집중 공략하며 K-소주 시장을 선도하는 모습이다. 젊은층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현지 맞춤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6일 '테이스트풀리 푸드 엑스포'(Tastefully Malaysia Food Expo·이하 푸드 엑스포)에 따르면 방문객 약 7만명이 하이트진로 홍보 부스를 찾았다. 하이트진로가 브랜드 노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평가다. 푸드 엑스포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페낭에서 열린 음식축제다. 식음료 기업 180개가 이번 행사에 참여해 홍보 부스를 열었다. 하이트진로는 홍보 부스에서 △진로 △참이슬 오리지널 △참이슬 후레쉬 △복숭아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몽에이슬 등 제품력을 알렸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하이트진로는 시음 행사와 함께 번들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방문객을 유도하기 위해 럭키 드로우와 하이트진로 캐릭터 두꺼비 댄스 콘테스트 등도 열었다. 우승한 고객에게 △진로 소맥 타워 △진로 티셔츠 △진로 소주잔 등을 증정했다. 다채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로부터 캐나다산 리튬 정광(스포듀민)을 받는다. 핵심 시장인 북미에서 배터리 광물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배터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6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에 따르면 LG에너솔루션에 시모어 광산에서 채굴한 리튬 정광의 25%를 제공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5월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에 약 2000만 호주달러(약 170억원)를 투자해 7.89%의 지분을 취득하고 2대 주주로 등극한 바 있다. 캐나다산 리튬을 수급해 북미에서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한다. 공급 기간은 리튬 생산 시작일로부터 약 5년이다. 시모어 광산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경암형 리튬 매장지다. 리튬 매장량은 약 990만t으로 추정된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는 시모어 광산과 함께 캐나다 지역에 총 4개의 리튬 광산을 소유하고 있다. 캐나다산 리튬 정광을 활용해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시설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생산에 성공할 시 LG에너지솔루션에도 공급을 추진한다. 루크 콕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 최고경영자(CEO)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협상을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