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앨버말이 호주 라이온타운 리소시스(Liontown Resources, 이하 라이온타운) 인수에 재도전한다. 인수 가격을 다시 높여 제안서를 전달했다.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리튬 시장의 선두 업체로 올라서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쓰고 있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앨버말은 3일(현지시간)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라이온타운에 구속력 없는 최종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앨버말은 주당 3.001호주달러(약 2500원)에 라이온타운의 발행 주식 전량을 사겠다고 제안했다. 라이온타운의 가치를 66억 호주달러(약 5조6200억원)로 평가했다. 앨버말은 일정 기간 독점적으로 실사를 할 권한을 갖는다. 인수 전 리스크를 살피고 상호 합의 하에 제도실행계약(Scheme implementation agreement·SIA)을 추진한다. SIA는 소수 주주에게 대주주와 동등하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제공하고 매각에 찬성을 얻도록 하는 제도다. 라이온타운 주주와 호주 규제 당국, 앨버말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다. 라이온타운은 2006년 설립된 호주 광산 업체다. 2024년 중반 생산을 목표로 캐슬린 밸리 리튬 광산 프로젝트를 진행하
[더구루=윤진웅 기자] 폭스바겐 독일 공장과 포르투갈 공장이 셧다운된다. 슬로베니아 홍수로 자동차 부품 공급망에 차질이 발생했다. 전기차 생산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이지만, 현대모비스 배터리 팩 아웃소싱 결정을 놓고 나바라(스페인) 임원진들이 지속 반발하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이달 독일 엠덴(Emden) 공장과 포르투갈 파멜라(Palmela) 공장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이들 공장에 내연기관용 기어 등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슬로베니아 공급업체들이 홍수 피해를 입으면서 공급 차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앞서 이달 초 슬로베니아에선 12시간 동안 200㎜ 이상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국토 3분의 2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엠덴 공장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두 차례에 나눠 공장 교대 근무를 취소한다. T-록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파멜라 공장의 경우 11일부터 11월 12일까지다. 필수 부품 누락에 따라 엠덴 공장보다 한 달여 연장이 불가피한 상태라는 설명이다. 폭스바겐은 이번 공급 차질이 이들 공장 외 다른 공장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교통당국이 새로 개통한 남북 고속도로의 여객버스 고정노선 편성을 승인했다. 금호고속 현지 합작사가 노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교통부는 호찌민시 등 지방 정부에 남북 고속도로 여객버스 고정노선 편성을 허용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금호고속 현지 합작사인 금호삼코 익스프레스를 비롯해 현지 운수업체가 해당 고속도로에서 노선을 편성할 수 있게 됐다. 금호고속은 앞서 지난 2007년 베트남 남부 최대 여객운수업체인 삼코와 합작사를 설립하며 베트남에 진출했다. 삼코는 지난 1978년에 설립된 베트남 국영기업으로 호찌민 시내에 여러 개의 주요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다. 여객운송 사업 외에 차량생산, 화물운수 등의 사업도 펼치고 있다. 금호삼코 익스프레스는 하노이를 중심으로 베트남 북부 하룽·하이퐁, 남부 호찌민·붕따우·판티엣 등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국내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호찌민과 프놈펜을 잇는 국제노선도 운영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과 폴란드가 공동 개발중인 '신형 차륜형 장갑차(Nowy Kołowy Transporter Opancerzony, NKTO)'가 베일을 벗었다. 차륜형 장갑차는 무한궤도를 장착한 전차와 달리 일반 자동차처럼 바퀴로 움직이는 보병전투차량(IFV)을 말한다. 바르트워미에이 쿠차르스키(Bartłomiej Kucharski) 폴란드 군사전문가는 지난 1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신형 차륜형 장갑차 개념도를 게시하며 "이 개념도는 NKTO 개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현대로템은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 S.A.의 전략적 파트너로 1년 전 계약을 체결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폴란드는 차륜형 장갑차를 공동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 국영 방산 그룹 PGZ가 지난해 현대로템과 합의해 차륜형 장갑차를 기반으로 신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새로운 장갑차는 폴란드 사격 통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전투 모듈로 만들어 적 장갑 차량을 파괴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에서 제조한 30mm 부시마스터(Bushmaster) Mk 44/S 대포로 무장한다. 7.62m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일본에 그램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현지 노트북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LG 그램 슈퍼슬림'과 'LG 그램 스타일'추가 모델 2기종을, 8일부터 순차 발매한다고 밝혔다. 2016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LG 그램은 경량&슬림한 컴팩트 디자인에 내구성과 장시간 구동, 고성능을 실현했다. 특히 올해 OEL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로운 제품군인 'LG 그램 슈퍼슬림'과 'LG 그램 스타일'로 현지 소비자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LG전자는 13세대 인텔 i5-1340P 프로세서를 채용하고, 256GB 용량 SSD를 탑재한 새로운 2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기존모델의 성능을 향상시키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LG 그램 슈퍼슬림' 신제품(15Z90RT-MA53J)은 두께 10.99mm, 무게 약 990g에 불과하다. △15.6인치 1920×1080(16:9 FHD)해상도의 OLED 디스플레이 △최대 13시간 대용량 배터리 △경량·소형화한 충전 어댑터 △미국 국방성 내구성 테스트 통과 등이 특징이다. 'LG 그램 스타일' 신제품(14Z90RS-KA51J)'은 14.0인치 크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록히드마틴 손자회사 PZL미엘릭(PZL Mielec)이 제작한 폴란드산 F-16V 바이퍼의 후방동체가 최초로 공개됐다. PZL미엘릭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최초의 폴란드산 F-16 후방동체를 완성하고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산된 폴란드산 F-16 후방동체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그린빌에 위치한 록히드마틴 생산 라인으로 이동해 최종조립 단계에 돌입한다. PZL미엘릭은 록히드마틴의 자회사인 시코르스키의 자회사다. 록히드마틴은 지난 2021년 11월 22일(현지시간) PZL미엘릭이 F-16 블록 70/72의 부품과 어셈블리를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PZL미엘릭은 F-16의 후방 동체는 물론 중앙 동체, 조종석 구조물, 조종석 측면 패널과 전방 장비 베이를 제조해 그린빌에 위치한 록히드마틴 공장으로 수출한다. PZL미엘릭은 F-16 동체 생산을 위해 지난해 50여명의 관리자와 엔지니어를 그린빌 생산 기지로 파견했다. 이들은 6개월간 F-16 생산 과정에 대해서 교육을 받았다. 이번에 F-16 후방동체가 생산된 공장은 1만4000평방미터의 공간으로 구소련 시대 군용 제트기가 생산되던 곳을 현대화한 공간이
[더구루=김도담 기자] TSMC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삼성전자가 그 틈새를 파고들어 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장기적으로는 2나노 경쟁에서도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테크 전문 미디어 애푸얼스(Appuals)는 2일(현지시간) TSMC의 3나노 공정 반도체 생산이 월 기준 8만개에서 5만개로 줄어들 것이라며, 반도체 생산공장이 없는 팹리스 기업들이 삼성전자 파운드리(위탁생산)를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푸얼스는 "TSMC가 3나노 공정 라인을 거의 대부분 애플의 하이엔드 반도체 A17바이오닉과 M3 생산에 할당했다"며 "삼성전자가 TSMC보다 수율이 좋고, 웨이퍼당 3nm 생산가격도 낮아졌다고 밝히면서 고객사들이 삼성전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퀄컴이 '스냅드래곤8 4세대' 제품 생산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맡길 것이라는 전망도 다수 제기되고 있다. TSMC가 애플 위탁생산에 집중하면서 계획에 맞는 안정적인 제품 생산을 위해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다시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TSMC와 협력해온 퀄컴이 삼성전자에 하이엔드급 제품 생산을 맡기게되면 연쇄이동 효과도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부터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바다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전기차에 활용한다. 지난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디오션클린업'(The Ocean Cleanup)과의 협업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폐기물 활용 범위는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태평양 GPGP(Great Pacific Garbage Patch)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쓰레기 55톤을 활용해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해당 플라스틱 쓰레기를 활용해 전기차 부품 일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GPGP는 태평양 해역에 위치한 거대 쓰레기섬이다. 바람과 해류의 영향으로 북미와 중남미, 아시아에서 흘러온 쓰레기가 모여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추정 표면적은 160만㎢로 이베리아 반도 크기 약 3배에 이른다. 해당 플라스틱 쓰레기는 디오션클린업과의 협업을 통해 수거했다. 디오션클린업은 바다 청소를 위해 해양 플라스틱·쓰레기 제거 활동을 벌이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이다. 강에서 유입되는 플라스틱을 차단하거나 이미 바다에 축적된 것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전세계 바다의 플라스틱을 제거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한다. 폐기물을 활용한 자동차 부품 제작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재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생명공학회사 징코 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가 글로벌 IT 기업 구글과 손잡고 생물공학·차단방역을 위한 차세대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징코 바이오웍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생물공학·차단방역을 위한 AI 도구를 개발·배포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징코 바이오웍스는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유전체학·단백질 기능·합성 생물학 전반에 걸친 새로운 최첨단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징코 바이오웍스 고객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구글 클라우드는 징코 바이오웍스에 앞으로 3년 간 자금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08년 설립한 징코바이오웍스는 세포 프로그래밍을 위한 수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생명공학회사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합성생물학에 기반한 바이오 파운드리를 이용해 기존보다 최대 20배는 빠른 속도로 신약 실험을 수행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균주를 개발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왕년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 인텔이 리더십을 되찾기 위해 애리조나 생산기지 건설에 속도를 낸다. 내년 하반기중 1.8나노 반도체 양산을 시작해 TSMC, 삼성전자와의 공정기술 격차를 벌이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4일 해외 복수 IT매체에 따르면 인텔이 애리조나에 2나노, 1.8나노 공정 반도체 생산을 위한 팹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은 TSMC가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TSMC를 추격하고 있다. 반면 인텔은 과거의 영화와 달리 이들에게 뒤처진 3위권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2021년 펫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한 이후 인텔은 파운드리 시장에서 과거의 리더십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겔싱어 CEO는 "고객사의 선불금을 기반으로 애리조나 팹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내년에는 공정기술 부문에서 공식적으로 리더십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이 계획대로 애리조나 공장 건설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내년 1.8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하면 경쟁사 대비 1년 이상 미세공정 격차를 둘 수 있다. 아울러 미국 반도체법이 시행되면서 대만과 한국에 기반을 둔 TSMC와 삼
[더구루=홍성일 기자] JP모건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 가능성을 언급했다.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결정을 10월 중순 경 진행할 예정이다. JP모건은 1일(현지시간) 그레이스케일 재판 결과에 따라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항소법원은 지난 8월 29일(현지시간) SEC에 그레이스케인의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장 여부를 재심사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암호화폐 규제에 열을 올려오던 SEC의 움직임에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다. SEC는 최근 개리 제슬러 위원장을 필두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책을 펼쳐와 업계와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SEC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31일(현지시간) 블랙록, 인베스코 등이 제안한 비트코인 ETF에 대한 의사결정을 10월 중순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JP모건은 이에 대해 SEC가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동시에 승인하려고 연기 발표를 진행할 것으로 분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면 상당한 자금이 시장으로 흘러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민연금공단의 영국 존 루이스(John Lewis) 플래그십 매장 인수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부동산 가치 하락과 금리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존 루이스의 옥스퍼드 스트리트 플래그십 매장 일부에 대한 매각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매각 규모는 총 1억5000만 파운드(약 2500억원)에 이른다. 존 루이스는 지난해 옥스퍼드 스트리트 플래그십 매장 상층부를 사무실로 전환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영국 개발업체 하인즈와 국민연금공단의 합작 법인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영국 더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하인즈와 국민연금공단은 존 루이스에 1억5000만 파운드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동산 가치 하락과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거래가 결렬됐다. 존 루이스는 매각 지연에도 하인즈 외에 다른 개발업체들과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국민 백화점’으로 알려진 존 루이스는 런던 시내에 옥스퍼드 스트리트 플래그십 지점과 피터 존스 앤 파트너스 지점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매각을 진행 중인 옥스퍼드 스트리트 플래그십 지점의 경우 7개 층에 걸쳐 가정용품과 선물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