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칠성음료 자회사 씨에이치음료가 '먹는샘물' 투자에 나섰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씨에이치음료는 크로네스코리아와 36억5000만원 규모의 부대시설을 취득했다. 먹는샘물 생산설비 확대를 위한 투자로 보인다. 씨에이치음료는 생산성 향상이 취득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는 자산총액 대비 16.62%에 달한다. 2008년 12월15일 설립된 씨에이치음료는 먹는 물의 제조 및 판매업을 하고 있다. 2015년 롯데칠성음료가 흡수합병한 뒤 이듬해 음료 제조·판매 부문과 생수 제조·판매 부문으로 인적 분할됐다.2021년 롯데지주가 보유하고 있던 씨에이치음료 주식 3만660주를 취득해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 주주에 올랐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아닌 중급기에도 AMD GPU를 탑재한다. 이를면 내년부터 갤럭시A 스마트폰에도 AMD GPU가 적용된 모바일AP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엑시노스1430와 엑시노스1480에 AMD의 게임 성능을 높인 RDNA 기반 GPU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엑시노스1430와 엑시노스1480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미드레인지 모바일AP다.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하이엔드 모바일기기가 아닌 갤럭시A 급의 중급기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2XXX 급 하이엔드 반도체에 이어 1XXX 시리즈에도 AMD와 협력해 GPU를 적용해 중급 모바일 기기에서도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고, 특히 게임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킬수 있다. 이들 반도체는 내년 초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갤럭시A55, 갤럭시 A15에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미드레인지 반도체에GPU 성능보다는 ISP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엑시노스 1430과 엑시노스 1480의 게이밍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차세대 플래그십 모바일AP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네시아 투자부가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그룹의 합작공장이 내년 2월부터 가동된다고 예상했다. 현대차·기아의 전기차에 탑재할 고성능 배터리 셀을 양산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콤파스 등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바흘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투자부 장관은 지난 2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술탄호텔에서 열린 '2023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투자 포럼'에서 "LG 배터리 공장이 내년 2월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착각하지 않았다면 초기 계획은 대략 전기차 16~2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라하달리아 장관이 언급한 공장은 자카르타 외곽 카라왕 산업단지에 지어지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의 합작 생산시설이다. 양사는 2021년 7월 인도네시아 정부와 투자 협약을 맺고 합작사 'HLI그린파워'를 설립했다. 11억 달러(약 1조4500억원)를 투자해 고성능 전기차 15만 대 이상 만들 수 있는 연산 10GWh 규모의 배터리 셀 공장을 짓고 있다. 지난 2월 약 90%가 진행됐고 1분기 장비 반입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2023년 2월 14일
[더구루=길소연 기자] KSS해운이 중형가스운반선(MGC) '가스 비너스(GAS VENUS)호’의 기름 유출 사고로 벌금을 낼 처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SS해운은 스페인 이베리아반도 남단에 위치한 지브롤터 항구에서에서 MGC 가스 비너스호의 기름 유출 혐의로 착수금(보증금) 190만 달러(약 25억원)를 물게 됐다. 착수금에는 벌금 2만 파운드에 해안청소비가 포함됐다. 가스 비너스호의 기름 유출 사고는 지난달 1일(현지시간) 선박이 암모니아 운송 중 지브롤터에서 연료 선박과 벙커링을 하던 과정에서 발생했다. 지브롤터 해협은 대서양과 지중해를 잇는 유일한 통로이다. 선박에 연료 벙커링 중 약 2000~3000리터의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고, 일부는 해변 두 곳으로 흘러 들어갔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연료는 초당 60리터의 속도로 유출됐다. 유출 시간은 30초에서 1분 사이였다. 사고로 선박 측면에 기름 얼룩이 남았고 지브롤터 항구 남서쪽의 사우스 몰(South Mole) 근처에서도 기름 흔적이 관찰됐다. 사고 후 항구는 일시적으로 폐쇄됐고, 며칠 동안 정화 작업이 진행됐다. 이번 기름 유출 사고는 선박의 연료 탱크가 넘쳐서 유출됐다. 지난달 29일 열린 청
[더구루=이연춘 기자]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싱가포르에 본격 출시됐다. 국내 및 해외 소화기 석학이 연자로 나서 싱가포르 의료진에게 케이캡의 특장점과 실제 처방 경험을 소개했다. HK이노엔은 지난 달 31일 싱가포르 콘래드 센테니얼 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싱가포르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현지 파트너사인 UITC가 주관했다. 심포지엄에는 각 나라의 소화기 권위자인 미국 가왈리 교수(Chandra Prakash Gyawali, 워싱턴의대 반스 쥬이시 병원 소화기내과)와 한국의 정훈용 교수(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현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회장)가 연자로 나서 대표적인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케이캡의 최신 지견을 나눴다. 주요 임상시험을 토대로 케이캡의 특장점을 강연한 워싱턴의대 반스 쥬이시 병원의 가왈리 교수는 케이캡이 같은 P-CAB 계열의 다른 성분 약물보다 효과 발현 시간(Onset time)이 빠르고 간 독성(hepatotoxicity)부분에서 안전성을 확보한 점을 강조하며 케이캡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주목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2024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스위치2가 상당한 하드웨어 성능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글로벌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ImAHeroToo'라는 유저는 1일(현지시간) 닌텐도 스위치2가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와 유사한 수준의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을 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유저는 게임업계 유명 팁스터로 알려진 'I'm A Hero Too'와 같은 닉네임을 써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I'm A Hero Too 측이 자신들이 유출한 내용이 아니라고 밝혀 해당 유출 정보에 대한 신뢰도에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유저들도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I'm A Hero Too의 신뢰성과 유명세에 사칭 계정들이 있어왔다. 해당 유저가 공개한 정보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시리즈를 닌텐도 스위치2에서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ImAHeroToo는 "FF7R은 스위치2 개발 키트에서 플레이스테이션5 게임처럼 실행된다"고 말했다. FF7R이 2020년 출시된 리메이크인지 2024년 출시될 리버스 버전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는 2024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이 고객 정보 보호와 관련해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았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CBQA글로벌로부터 ISO 27001:2013(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 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 인증이다. 정보보호 정책을 비롯해 물리적, 환경적 보호, 운영보안, 네트워크 보안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검증된 기업만이 획득하는 인증이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ISO 인증 획득은 회사의 중요한 이정료 가운데 하나로 고객 정보를 보호하려는 한화생명의 의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모델 'EV9' 프랑스 출시 기념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 NFT)'을 발매했다. 웹3.0 시대에 맞춰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신선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실현한 것이다. 4일 기아 프랑스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NFT 'REVEAL9 : 가상이 현실의 문을 열 때'를 발매했다. EV9 프랑스 출시를 기념하는 것과 더불어 기아 브랜드의 기술적, 혁신적 특성을 반영하는 NFT를 통해 가상과 현실을 결합하기 위해서다. 특히 고객들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브랜드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해당 NFT는 오는 12월까지 기아 전용 웹 포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 500개 이상 EV9 NFT 중 하나를 획득해 독점적인 경험을 얻을 수 있다. 9가지로 구성된 NFT는 각각 브랜드 경험과 연결되어 있으며 특권적인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핵심 단계를 구성한다. 모두 EV9과 연결된다. 올리비에 부엘하라그(Olivier Bouelharrag) 기아 프랑스 마케팅 이사는 "이번 NFT 발매는 새로운 전략 일환으로 브랜드 잠재 고객과 미래 EV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으로부터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호주에서만 여섯 번째 바이오시밀러 허가 획득이다.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신세포암, 자궁경부암,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교모세포종 등 호주서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로 오세아니아 내 셀트리온의 상업화 제품은 6개로 늘어날 예정으로 대륙 내 영향력과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호주는 대표적인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국으로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장려하고 정책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호주에서 2015년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를 시작으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까지 모두 6개의 제품의 허가를 획득해 시장 내 입지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베그젤마의 허가로 앞서 진출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나라에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캐서린 우드)가 테슬라의 FSD(Full Self Driving) 프로그램 기술을 호평했다. 향후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현지시간) 제이슨 라즈닉 벤징가 최고경영자와의 독점 좌담회를 통해 테슬라 FSD 프로그램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우드 CEO는 “FSD 프로그램이 마지막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얼마나 개선됐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FSD가 장착된 테슬라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이 일반 자동차보다 6배 안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SD는 테슬라에서 별도로 판매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오토파일럿 기술인 EAP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호등·정지 표지판 제어 기술이 있다. 이 기술은 차량이 좌회전과 직진, 정지, 정지예정 신호를 모두 인식해 자동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FSD 베타 버전 11이 도입된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11.4.7 버전까지 출시되면서 테슬라는 시내 주행과 고속도로 주행 모두에 단일
[더구루=길소연 기자] 산업기계·부품 전문 기업인 LS엠트론이 브라질에서 열리는 농기자재 박람회에서 신규 트랙터 2종을 선보인다. 브라질 박람회에 참가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유통망을 확대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 트랙터사업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아시스 브라질 주립전시공원에서 열리는 '엑스포인터(Expointer) 2023'에 참가했다. LS트랙터는 올해 1200㎡ 규모의 스탠드를 마련해 트랙터 'MT7.80F'와 'MT7.90F' 모델을 전시했다. 이들은 브라질 기후의 특성과 국가 농업 기업의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트랙터는 내년 1월에 생산에 돌입한다. 아스트로 킬프(Astor Kilpp) LS 트랙터 마케팅·영업 매니저는 "교통 제한이 있는 커피, 과일 재배 농가를 위한 소형 장비로, 80마력과 9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갖고 있다"며 "박람회에는 많은 고객과 해당 부문의 중요 인물이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에 내년 양산 전 사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수요에 대응해 신제품을 출시한다"며 "시장 격차를 해소하는 제품으로 브라질 농업 종사자의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매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엑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 운전자를 대상으로 아이오닉5 기반 고성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N'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인 만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호주판매법인(HMCA)은 오는 15일 아이오닉5 N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호주 중부 표준시(AEST) 기준 정오부터 자정까지 12시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접수한다. 단일 모델으로 제공하며 현지 판매 가격은 11만1000호주달러(한화 약 9460만 원)으로 책정했다. 사전 구매을 위한 보증금은 2000호주달러이며 유상 옵션은 비전 루프와 무광 도색 두 가지이다. 각각 2000호주 달러와 1000호주 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각 차량은 고객의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 제작된다. 고객 인도는 내년 1분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 상품도 마련했다. '현대 N x 펠리칸 세트'를 제공한다. 아이오닉5 N 사전 판매를 기념해 마련한 N 브랜드 상품이다. 두 개의 케이스와 토치 등 캠핑 장비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오닉5 N은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 될 전망이다. 최대 478kW 성능을 지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