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 기술력을 입증했다. 아이온 타이어를 장착한 폭스바겐 전기 SUV 모델 'ID.4'가 7133㎞에 달하는 북미 대륙을 횡단하며 세계 신기록을 썼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 AS를 장착한 폭스바겐 ID.4가 북미 횡단에 성공했다. 캐나다 1번 고속도로 동쪽 지점 세인트 존스 뉴펀들랜드에서 출발해 고속도로 서쪽 지점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빅토리아까지 7일간 총 7133㎞를 내달렸다. 평균 속도는 81㎞/h, 충전 횟수는 18번으로 집계됐다. 운전대는 장거리 전문 드라이버 라이너 지에트로(Rainer Zietlow)가 잡았다. 독일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다. 공식적으로 5개의 기네스 세계 기록을 갖고 있다. 이번 챌린지 일등 공신은 타이어로 지목됐다. 아이온 에보 AS 고성능 타이어 덕에 북미 횡단이 가능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에트로는 "아이온 에보 AS는 건조하고 습한 도로 조건 모두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했다"며 "챌린지 전반에 걸쳐 필요한 저항력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온은 전기 원자인 ‘아이온(ion)’이라는
[더구루=김도담 기자] 체코가 원자력 발전소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가 체코에서도 원전 수주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유료기사코드] 체코 국영 에너지 기업 CEZ는 기존 테멜린 원자력 발전소에 발전기 2기를 건설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입찰서를 1일(현지시간) 발행했다. 이번 추가 발전기 건설에는 1억6000만 달러(약 2100억원) 예산이 책정됐다. CEZ는 2028년~2030년 사이에 추가 발전기를 완공하겠다는 계획이다. CEZ는 발전기 추가 프로젝트 이전에 더 큰 규모의 기존 원전 확장에도 나섰다. 오는 9월 입찰절차가 마무리되는 두코바니 원전 확장 프로젝트가 그 주인공이다. 203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64억 달러(약 8조3200억원)가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장 강력한 인수 경쟁상대인 러시아 로사톰이 외교안보 문제로 인해 입찰에서 제외되면서 한국수력원자력 입찰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한국수력원자력 외에 프랑스 전력공사(EDF),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입찰에 참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력 수급 변화에 맞춰 발전기 출력량을 조절하는 탄력운전 기술을 강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 캔디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코피 바이트 리치(Coffy Bite Rich)를 론칭하고 캔디 라인업을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코피 바이트는 1987년 론칭된 브랜드로 롯데웰푸드는 2019년 코피 바이트를 재론칭하고 현지 캔디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 인도법인(Lotte India)은 코피 바이트 브랜드 신제품 코피 바이트 리치를 출시했다. 진한 커피와 부드러운 바닐라가 어우러진 캔디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소용돌이 패턴을 디자인에 적용해 커피와 바닐라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롯데웰푸드는 코피 바이트가 지닌 브랜드 유산을 유지하면서도 뛰어난 맛을 지닌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를 거듭하며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인도 캔디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쓰는 모습이다.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 테크사이리서치(Techsci Research)는 인도 캔디 시장은 2026년 36억6168만달러(약 4조7570억원) 규모로 내다봤다. 연평균 15.40%의 성장세가 전망된다. 밀란 와히(Milan Wahi)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자동차 배터리 화재예방 솔루션을 개발한 이닉스가 미국에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이닉스는 미국 공장을 기반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4일 앨라배마 주 오번시에 따르면 이닉스의 미국법인 이닉스 배터리 솔루션(INICS Battery Solutions, Corp, 이하 IBS)이 오번 테크놀로지 파크 웨스트의 이노베이션 드라이브 내 새로운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오번시 의회도 IBS 공장 설립을 승인했다. IBS는 해당 시설 건설에 1400만 달러(약 180억원)를 투입하며 올 가을 중 착공해 2024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건설된다. IBS는 새로운 생산시설 운영을 위해 30명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IBS는 해당 공장해서 배터리 모듈 화재 예방 부품 소재를 생산해 현대차 등에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론 앤더스 오번 시장은 "IBS를 오번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남부에 더 많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시설이 설립됨에 따라 관련 공급업체들이 생산 공정을 현지화하려고 한다. 오번은 그런 기업들에 매력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범 IBS 대표도 "IBS가 오번 커뮤니티에 합류해 전기차 산업 발전에 일익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 K-소주 열풍이 거세다. K-팝, K-푸드, K-드라마 등 한류 문화가 확산하면서 K-소주로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소주 세계화'를 추진하는 하이트진로의 경우 매년 수출액 규모를 갈아 치우고 있다. 경쟁 제품에 대한 분석과 함께 도수 낮은 소주나 과일 소주를 선호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처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시장 조사기관 마켓츠 글로브(Markets Globe)는 4일 2029년 세계 소주 시장 규모를 38억80만달러(약 4조9410억원)로 추산했다. 지난해 세계 소주 시장 규모는 32억6350만달러(4조2426억원)다. 올해부터 6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2%로 예상된다. 마켓츠 글로브는 세계 경기 둔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도 소주 시장의 성장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 주류 체인 업체가 앞다퉈 K-소주에 러브콜을 보내는 점도 향후 소주 수요를 늘리는 요인으로 봤다. 소주 시장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롯데주류) △금복주 △한라산 △무학 △맥키스(Mackiss) △충북소주 △대선주조 △안동소주 △보해양조 등을 꼽았다. 하이트진로는 증
[더구루=홍성환 기자] 4세대 초고온 가스를 활용한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가 소형원전 성능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USNC는 특허를 받은 자사 '전세라믹 미세입자 핵연료(FCM)'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4일 밝혔다. FCM은 삼중피복입자(TRISO) 연료 입자를 함유하며 기존 핵연료보다 견고하며 고온에서 작동할 수 있다. MMR을 안정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핵심 연로로 꼽힌다. USNC는 이를 통해 소형원전의 출력을 3배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USNC는 또 자사 MMR이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ALEU)과 유연하게 작동할 수 있고, 10~42㎿t 등 다양한 전력 수준에서 활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USNC는 2026년 가동을 목표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초크리버 원자력연구소 부지에 5㎿ 규모 MMR을 지을 예정이다. 미국 일리노이주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에 연구용 소형원전 건설도 진행하고 있다. 댄 스타우트 USNC 최고경영자(CEO)는 "이러한 중요한 변화를 통해 상업용과 동일한 설계를 개발하는 데 속도를 높일
[더구루=김도담 기자] 호주 최대 리튬 채굴기업인 필바라가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리튬 채굴은 물론 생산과 처리에 이르기까지 직접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필바라는 기술기업인 칼릭스와 함께 호주 서부 필간구라 프로젝트에서 리튬을 처리하기 위한 공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리튬 원석인 스포듀민을 채굴하는데 주력해온 필바라는 리튬 함량을 높이는 처리 공정은 진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이사회 승인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영역으로 확장을 시작했다. 필바라는 칼릭스와의 협업을 통해 리튬 비중이 18%인 인산리튬을 생산하는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재생에너지로 생산공정을 가동하는 이 실험을 통해 기존 공정보다 탄소배출을 80% 가량 줄이고, 친환경 공정을 전세계로 확산하겠다는 목표다. 필바라와 칼릭스의 도전에 호주 정부도 지원에 나선다. 총 1억490만 호주달러(약 890억원)의 의 긴설 비용이 드는 이번 생산시설 건설에 호주 정부는 2000만 호주달러(약 170억원)를 부담할 예정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판매사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가 호주 제조분야에서 칭찬 일색이다. 가성비가 좋고 신속한 사후서비스(AS)가 가능하며, 고객 요구사항을 잘 충족해 DN솔루션즈를 선호하고 있다. 호주 월간지 '매뉴팩처스 먼슬리'(Manufacturers Monthly)는 4일 호주 장비제공업체가 머시닝센터 등 CNC 공작기계는 대만과 한국의 공급업체와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그 중 DN솔루션즈과의 파트너십이 큰 도움이 됐다고 보도했다. 100년간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 전동 쇠톱, 공기 압축기, 선반, 밀링 장비 등을 공급해온 '하레 앤드 포브스 머시너리하우스'(Hare and Forbes Machinery House)는 DN솔루션즈의 CNC 기계를 공급받고 있다. 릭 포스터(Rick Foster) 하레 앤드 포브스 머시너리하우스 총괄매니저는 "대만에서 CNC 자체 제품군을 들여오기 시작했지만 멜버른에서 사업을 인수했을 때 당시에는 대우 CNC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었다"며 "현재는 DN솔루션즈로 장비를 변경했다"고 알렸다. 그는 "호주에서 DN솔루션즈의 브랜드는 매우 신뢰받는 브랜드가 됐다"며 "처음에 제품을 들여올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멕시코 창립 8주년을 맞아 신형 K3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한다. 두 가지 의미가 더해지는 행사인 만큼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K3 모델이 브랜드 현지 베스트셀링카라는 점에서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멕시코판매법인(KMM)은 오는 8일 멕시코 창립 8주년을 맞이해 신형 K3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한다. 구체적인 성능과 제원은 행사일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다. 1.6리터 터보 엔진과 2.0리터 가솔린 엔진 탑재가 유력하다. 하이브리드 버전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특히 기아는 이전 모델까지 K3 현지 모델명을 포르테로 사용했으나 이번 신형 모델부터 한국 시장과 동일한 K3로 명명하기로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명칭을 통일하는 ‘원 네이밍’ 정책의 일환이다. 국내외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비용 절감 효과까지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명 옵티마로 불리던 K5 역시 같은 이유로 명칭을 통일했다 기아는 행사 전 티저 이미지를 선공개하는 등 관심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후미등을 강조한다.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하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7월 거래량 기준 코인베이스를 넘어서며 글로벌 2위로 뛰어올랐다. 4일 디지털 자산 데이터 플랫폼 CC데이터에 따르면 7월 업비트의 거래량은 총 298억 달러(약 39조원)를 기록, 코인베이스와 OKX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거래량 기준 글로벌 2위 거래소로 이름을 올렸다. 코인베이스의 거래량은 꾸준히 감소해 286억 달러(약 37조원)를 기록했으며 OKX는 290억 달러(약 37조7000억원)를 기록했다. 글로벌 1위 암호화폐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2080억 달러(약 270조원) 거래량을 발생시켰다. 업비트의 시장 점유율도 빠르게 증가해 7월 5.8%를 차지했다. 바이낸스의 점유율은 40.4%로 2022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후오비 글로벌, 쿠코인 등이 7월 점유율을 증가했으며 빗썸과 코인원 등 다른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7월 거래량이 증가했다. CC데이터 측은 한국 거래소들의 점유율 확대에 대해서 강력한 국내 수요와 다른 지역의 수요 감소가 맞물린 효과라고 분석했다. CC데이터 관계자는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한국 시장은 암호화폐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온
[더구루=정등용 기자] 크레디트스위스는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목표주가를 176달러(약 23만 원)로 제시하고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아마존의 공정 가치는 139.94달러(약 18만 원)로 평가됐으며 5.84%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이는 올해 2분기 아마존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훨씬 상회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올해 2분기 매출 1344억 달러(약 174조7200억 원), 주당 순이익 65센트(약 845원)를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예상한 매출 1313억 달러(약 170조6900억 원), 주당 순이익 35센트보다 많은 수치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하며 여섯 분기 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67억 달러(약 8조7100억 원)를 기록하며 지난해 20억 달러(약 2조6000억 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은 221억4000만 달러(약 28조7800억 원)로 1년 전 197억 달러(약 25조6100억 원)보다 12% 늘었다. 월가가 예상한 217억1000만 달러(약 28조2200억 원)도 웃돌았다. 광고 부
[더구루=홍성일 기자]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업계 1위 덕신하우징이 미국 조지아주에 신규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덕신하우징은 신규 공장을 기반으로 미국 사업을 빠르게 확장한다는 목표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덕신하우징이 1500만 달러(약 200억원) 첫 번째 미국내 생산시설을 아테네-클라크 카운티에 건설한다고 밝혔다. 덕신하우징은 올 하반기 미국 법인 설립과 함께 신규 생산시설 건설을 예고해왔다. 덕신하우징 조지아 공장은 아테네 산업단지 내 올림픽 드라이브에 위치할 예정이며 올해 말 공사가 시작된다. 덕신하우징은 용접공, 기계운용, 지게차 운전사 등 1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김명환 덕싱하우징 회장은 "모든 규모의 건설회사는 작업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잘 설계되고 효율적으로 제작된 새로운 유형의 데크 플레이트가 필요하다"며 "아테네에 진출함으로써 조지아와 미국 전 주에서 신규 건설 프로젝트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덕신하우징은 1980년에 설립됐으며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프레임 등을 생산하고 있는 업계 1위 기업이다. 덕신하우징은 지난해 매출 20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빠르게 성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