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기아가 스페인 친환경 차량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운전자의 다양한 기호에 맞는 전기차 라인업을 내세워 스페인 자동차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30일(현지시간) 스페인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스페인 시장 판매 차량 가운데 60%가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일찌감치 친환경 자동차에 관심이 큰 스페인 시장에 대응해왔다. 2012년 옵티마(K5)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고, 펌웨어 업데이트 등 운전자 요구에 긴밀하게 대응해왔다. 이 제품의 누적 판매량은 11만6000대에 달한다. 옵티마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기아는 하이브리드뿐 아니라 완전한 전기차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내놨다. 현재 스페인에서 총 19종의 친환경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아 전기차의 게임체인저로 기대를 받는 대형 SUV 전기차 EV9도 선보였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SUV 모델을 중심으로 스페인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올해 스페인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자동차 3개 모델은 스포티지(29%), 스토닉(19%), 니로(15%)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올해 상반기 실적이 소폭 성장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인니법인 KDB티파파이낸스는 올해 상반기 297억 루피아(약 2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289억 루피아(약 24억원) 대비 약 3% 증가한 수치다. 총이익은 813억 루피아(약 69억원)로 전년 697억 루피아(약 59억원) 대비 16% 늘었다. 이 가운데 금융리스 부문 이익은 708억 루피아(약 60억원)로 전년 589억 루피아(약 50억원)보다 22% 증가했다. 6월 말 총자산은 1조6300억 루피아(약 1380억원)로 연초 대비 2% 늘었다. 1989년 설립한 티파파이낸스는 기업 리스금융에 특화된 우량 종합금융사다. 기업대출, 리스금융, 할부금융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20 9월 이 회사의 지분 80.65%를 3000만 달러(약 380억원)에 인수하며 최대 주주에 올랐다. 이후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85%까지 확대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팜민찐 베트남 총리가 현지 최대 외국인 투자자인 삼성전자 생산시설을 찾아 사업 현황을 확인했다.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참여를 촉구했다. 31일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찐 총리는 전날 박닌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박닌 생산법인(SEV)을 방문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찐 총리를 비롯해 응웬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 응우옌 티 홍 중앙은행 총재 등이 동석했고, 삼성전자 측에서는 최주호 베트남법인 복합단지장(부사장) 등이 대표단을 맞이했다. 찐 총리는 "베트남의 발전은 과학, 기술, 혁신에 의존하고 사람을 자원 대상 및 개발 엔진으로 삼는다"며 "삼성도 이러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삼성은 같은 목표를 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측이 어려움과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창의성을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베트남 정부는 삼성전자가 효과적이고 안정적이며,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모든 유리한 조건을 계속 창출해 베트남해서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주호 부사장은 찐 총리에 공장 운영과 경영 상황에 대해 알리고, 삼성전자에 대한 베트남 중앙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제네시스와 협력관계를 구축한 크립토닷컴이 네덜란드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크립토닷컴은 유럽 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크립토닷컴은 2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중앙은행(De Nederlandsche Bank)으로부터 암호화 서비스 제공업체 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크립토닷컴은 이번 등록 승인이 네덜란드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법(Wwft)에 따라 비즈니스와 규정 준수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크립토닷컴은 이번 승인으로 유럽 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크립토닷컴은 현재 유럽 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키프로스, 스페인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허가를 획득했다. 또한 호주, 캐나다, 한국에서도 규제 승인을 받았다. 크립토닷컴 관계자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을 책임 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규제 기관과 협력하는 것은 크립토닷컴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네덜란드 중앙은행 등록 승인은 우리 비즈니스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자 규제 준수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입증하는 새로운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크립토닷컴은 26일 라인제네시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메디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가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아모레퍼시픽이 이달 일본 도쿄에서 행사를 열고 시장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중국 소비 회복 지연 여파에 매출 부진이 지속되자 일본 시장에서 돌파구 마련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9월 일본에 에스트라를 정식 론칭한다. 에스트라는 코스메 도쿄 하라주쿠점과 코스메 루쿠아 오사카점에 입점한다. 일본 최대 도시인 도쿄와 오사카에 진출해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코스메 온라인 몰에서도 판매된다. 일본에 출시되는 라인업은 에이시카·아토베리어다. 에이시카는 진정, 아토베리어는 보습에 특화돼 있다. 에이시카는 흔적 진정 세럼과 카밍 하이드로 토너 등 4종, 아토베리어는 크림, 포밍클렌저 등 5종이 판매를 앞뒀다. 제품 출시와 함께 구매 전 제품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트라이얼 키트도 선보인다. 트라이얼 키트는 새로운 고객 유입을 유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브랜드 메시지 전달에도 효과적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에스트라가 전국 종합병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소형 세단 모델 '솔라리스'(국내명 액센트)가 러시아 시장에 재등장했다. 카자흐스탄 생산 물량이 병행수입된 것으로 보인다. 31일 zr.ru 등 러시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현대차 신형 솔라리스가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1.4리터(100마력)와 1.6리터(123마력) 등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되고 있다. 모두 6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결합됐다. 에어컨과 앞좌석 열선 시트, 파워 윈도우, 다기능 스티어링 휠, USB 포트를 비롯해 ABS, TPMS, HAC, ESS, ESC 등 안전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현지 판매 가격은 190만~199만5000루블(한화 약 2633만~2765만 원)이다. ERA-GLONASS 시스템도 장착됐다. 이는 지난달 1일부터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설치 의무화된 비상 대응 시스템이다. 카자흐스탄에서 생산을 재개한 지 약 8개월 만에 러시아 시장에 재등장한 셈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2월 카자흐스탄 반조립공장에서 솔라리스 생산을 재개했다. 러시아산 부품 공급 차질로 생산을 멈췄으나 중국을 비롯해 한국과 인도 등에서 부품을 조달하는 등 공급망 개선으로 생산량을 회복했었다. 현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호주 자회사 세넥스에너지(Senex Energy)가 현지 제철소로부터 가스 공급 계약을 따냈다. 높은 가스 수요에 힘입어 가스전 확장 사업 재개가 멀지 않았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세넥스에너지는 와얄라 제철소(Whyalla Steelworks)와 조건부 가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틀라스 프로젝트에서 생산할 가스를 공급받는다. 이번 계약은 와얄라 제철소의 모회사인 리버리티 스틸(Liberty Steel)이 2025년부터 아틀라스에서 만든 가스 4페타줄(PJ)을 받는 것을 전제로 한다. 리버리티 스틸은 전 세계적인 이슈인 탄소 중립에 대응하고자 세넥스에너지와 계약을 맺었다. 리버리티 스틸은 2025년까지 탄소배출량을 90%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로와 수소환원제철 공장에 최대 5억 호주달러(약 4200억원)를 투자했다. 100% 수소를 사용해 연간 직접환원철(DRI) 18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세넥스에너지는 고객사들의 높은 수요를 재확인하고 아틀라스 프로젝트 재개에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세넥스에너지는 10억 호주달러(약 8490억원)를 쏟아 아틀라스와 로마 노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현지시간 30일 '2023 미국 망막학회(ASRS, American Society of Retina Specialists)' 학술대회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41번째 개최되는 ASRS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안과질환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현지시간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학술대회 셋째 날 진행된 '최신 초록(Late-breaking Abstracts)' 세션에서 구두 발표를 통해 스페인, 헝가리, 체코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의 상세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CT-P42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해,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8주 차에 측정된 최대 교정시력(BCVA, Best Corrected Visual Acuity) 값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CT-P42는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
[더구루=최영희 기자] 헥토이노베이션은 걷기를 비롯해 일상의 필수적인 행동을 ‘소득’으로 바꿔 주는 ‘발로소득’이 출시 약 반년 만에 회원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전, 경쟁, 협력’의 재미를 제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발로소득은 생활 밀착형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헥토이노베이션이 올해 초 선보인 걷기 기반의 '일상 리워드' 앱이다. 앱에서 제시하는 과제(챌린지)에 ‘일상지원금(포인트)’을 내고 참여해 정해진 시간 내에 완수하면 ‘소득(코인)’을 지급한다. 획득한 코인은 카페, 외식, 편의점 등 다양한 브랜드의 기프티콘 구입 혹은 앱 내 교환권 응모 이벤트 참여에 사용할 수 있다. 발로소득은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들기까지의 소소한 일상을 챌린지로 구성해 별도의 시간 투자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챌린지는 ‘걸음 습관 챌린지’를 비롯해 물 마시기, 영양제 먹기, 음악 듣기, 책 읽기, 오늘 지출 확인 등 ‘일상 습관 챌린지’로 구성됐다. 챌린지에 성공하면 최대 1000코인이 주어지며 챌린지 참여를 하지 않더라도 1000걸음당 코인이 3개씩 자동 적립된다. 유사한 리워드 앱 대비 발로소득은 ‘도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 아이디어노믹스와 미잭이 RTG(고무 타이어 갠트리) 크레인의 동력을 디젤에서 수소동력으로 전환한다. 이 공정에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사용된다. 아이디어노믹스는 자회사인 US하이브리드가 미잭의 RTG 크레인 동력 전환을 위해 수소 추진 키트와 관련된 모든 조달, 엔지니어링 및 설계 작업을 관리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양사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활용해 수소저장탱크, 냉각시스템 등 핵심부품을 직접 개발할 계획이다. 미잭은 일리노이주 시설의 RTG 크레인에 수소 추진 키트를 설치할 예정으로, US하이브리드는 이 작업에 필요한 모든 엔지니어링 다이어그램과 현장 지원에 나선다. RTG 크레인은 36만톤 이상의 컨테이너를 들어올리는 장비다. 항구 및 철로에서 짐을 선박하는데 사용되며 화석연료 사용량도 이에 비례해 늘어난다. 평균적으로 RTG 크레인은 시간당 10갤런의 디젤을 소모해 한시간에만 100kg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한다. 이번 현대 수소연료시스템을 활용한 RTG 크레인은 탄소 배출 없이 선적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아이디어노믹스와 미잭에 따르면 수소연료 전지는 극한의 덥고 추운 날씨에서 효율적으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4050 여성 모바일 패션 플랫폼 ‘퀸잇' 운영사 라포랩스가 총 340억 원의 B2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B2 투자는 2022년 2월 시리즈 B 투자의 연장으로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2022년 2월에 마무리한 360억 투자 이후 17개월만이다. 출시 34개월만에 누적 투자액 700억 원을 달성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20년 9월에 출시된 4050 여성들을 위한 패션앱인 ‘퀸잇(Queenit)’은 나이스클랍, 미니멈, 메트로시티, 발렌시아, 쉬즈미스 등 1300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를 확보, 누적 다운로드 540만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월 흑자를 기록하며 4050 패션 시장의 선두 업체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퀸잇은 4050 여성들에게 최적화된 사이즈의 퀄리티 높은 브랜드와 상품들만 모아서 보여주며, ‘3초 회원가입’부터 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AI 추천 시스템' 등 4050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포랩스 최희민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유치에 대해 “라포랩스 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공군에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납품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공군은 아처와 1억1000만 달러(약 1400억원) 규모 전기 항공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미국 공군의 중소기업 혁신 연구(SBIR·Small Business Innovative Research) 3단계 사업의 일환이다. SBIR은 자국 내 소규모 비즈니스가 연방의 연구·개발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처는 오는 2028년 7월 31일까지 공군에 전기 항공기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지난해 11월 공개한 첫 양산형 eVTOL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아처는 2024년 말까지 FAA의 인증을 받은 다음 이를 도시 항공 운송 네트워크의 일부로 사용해 2025년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아처는 스텔란티스와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조지아주 코빙턴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