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자율주행 기술 구현 핵심으로 알려진 슈퍼컴퓨터 '도조'가 본격 상용화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내 완전 자율주행을 공언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테슬라 전문지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최근 '테슬라 소식통'으로 불리는 트위터리안 '홀 마스 카탈로그(Whole Mars Catalog)'가 "도조는 현재 온라인 상태이며 테슬라의 생산 워크로드를 처리하고 있다"고 올린 트윗에 '좋아요'를 눌렀다. 머스크 CEO가 사실 관계를 확인해준 것이라는 게 테슬라라티의 설명이다. 도조는 테슬라가 지난 2019년 '자율주행 데이'에서 처음 언급하며 세상에 알려졌다. 인공지능(AI)의 신경망 네트워크를 담당할 슈퍼컴퓨터 기술이다. 테슬라의 레벨5 자율주행차 기술을 실현하는 데 핵심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4차원 공간지각을 통해 기존 2차원 기반 카메라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입체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테슬라는 도조를 활용해 자사 자율주행 기술 완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인 오토파일럿의 옵션 시스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일리노이주가 약 40년 만에 신규 원전 건설을 허가할 것으로 보인다. 청정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 원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차세대 소형 원전 도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J.B.프리츠커(민주당) 일리노이 주지사는 원전 건설 금지법(Bill 76) 해제 관련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1987년 제정됐다.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안전성 우려가 커지며 신규 원전 건설을 금지하고자 만들어졌다. 하지만 탄소 중립이 전 세계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며 원전의 가치도 재조명되고 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2021년 9월 2040년 청정에너지 비중을 40%, 2050년 100%로 늘리는 청정에너지법에 서명했다. 이를 달성하려면 약 7GW에 달하는 석탄화력 발전이 폐쇄돼야 한다. 동시에 전력 수요도 충족해야 한다. 일리노이 주정부는 석탄화력의 공백을 채울 대안으로 원전을 꼽고 있다. 현지 정부는 2021년 통과된 청정에너지법안에 원전 지원안을 포함시켰다. 2025년까지 바이론 원전에는 연간 1900만 달러(약 240억원), 드레스덴 원전에는 연간 5200만 달러(약 670
[더구루=김도담 기자] 호주 에코그라프(EcoGraf)가 미국에 이어 EU·힌국 등 주요 지역에서 특허 확보에 나섰다. 에코그라프와 파트너십을 맺은 포스코인터내셔설, 성일하이텍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에코그라프는 11일(현지시간) 주주서한을 보내고, EU·한국·말레이시아·베트남·동아프리카·남아프리·호주 등 주요 배터리 시장에 '친환경 흑연 정제 기술' 특허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흑연은 전도성이 커 배터리, 태양전지 등에 반드시 필요한 음극재 핵심소재로 사용된다. 다만 흑연을 정제하는 과정에서 환경오염이 발생한다. 이에 에코그라프는 환경오염 발생 원인인 불화수소(HF)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흑연을 정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특허청(USPTO)에 '정제된 흑연을 생산하는 방법(Method of Producing Purified Graphite)' 특허를 제출, 지난달 15일 '특허 등록결정통지서(NOA·Notice of Allowance)'를 수령했다. 에코그래프는 미국 뿐 아니라 주요 흑연을 사용하는 지역에 대한 전방위 특허 취득에 나선다. 미국 특허를 취득한만큼 특허 확장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이 투자한 독일 최대 핀테크 기업 솔라리스뱅크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솔라리스뱅크는 추가 투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솔라리스뱅크는 11일(현지시간) 시리즈F 투자 라운드의 첫 페이즈를 통해 3800만 유로(약 5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16억 달러 가치로 진행 중인 시리즈F 라운드의 첫 페이즈로 BBVA, 핀리프, 레이크스타, 야베오, SBI, 디시사이브, HV 캐피탈 등 기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솔라리스뱅크는 시리즈F 투자 라운드를 추가로 진행 중이다. 현재 추가 협상, 최종 마감 시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솔라리스뱅크는 베를린에 본사를 둔 현지 최대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서비스형 뱅킹(Banking-as-a-Service)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도 진출했다. 2016년 설립 이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솔라리스뱅크 관계자는 "2023년에는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규정 준수를 극대화하며 수익성 있는 성장을 지속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다음 이정표는 우리의 기술과 제품 플랫폼의 잠재력을 최대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폭발적인 여객 수요에 힘입어 올해 대한항공의 호실적을 자신했다. 다만 공급망 문제와 부진한 중국 노선 등은 완전한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2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은 지난달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 79차 연례총회(AGM) 참석을 계기로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우리는 매우 강력한 수요를 보았고 여객 측면에서 매우 좋은 해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름 항공 수요 폭발적…특히 유럽·미주 노선" 조 회장은 여객기 생산 지연과 엔진 공급 부족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았다. 코로나19 종식 후 항공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면서 전 세계에서 항공기 주문이 밀려들고 있는 탓이다. 조 회장은 "현재 많은 항공기 주문이 지연되고 있고, 엔진이 부족해 여러 대의 항공기가 엔진 없이 격납고에 보관돼 있다"며 "공급사와 논의중이지만 빠른 해결책이 보이지않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향후 몇 년 동안 또는 공급망 문제가 완화될 때까지 (대한항공은) 잘 대처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는 소유하고 있지만 사용할 계획이 없었던 항공기를 다시 사용하는 등 (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서 잭팟을 터트렸다. 지난달 진행한 치킨버거 사전 테스트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BBQ는 치킨버거 판매 기간과 매장 수를 한시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국 시장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BBQ에 따르면 일본 전역 bb.q 올리브 치킨 카페서 와일드 치킨버거 2종을 판매한다. 지난달 치킨버거 사전 테스트에서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BBQ는 치킨버거 판매 기간을 연장하고 취급 매장 수도 기존 12곳에서 전 매장(23곳)으로 늘렸다. 와일드 치킨버거는 통밀 번 사이에 두꺼운 순살 오리지널 프라이드 치킨 패티가 들어 있어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식사를 넉넉히 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소스도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허니 머스터드와 마라 핫 마요 총 2종으로 구성했다. 순살 올리브치킨·양념치킨도 함께 선보인다. BBQ가 신메뉴를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BBQ는 지난 10일 여름철 음료 2탄을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복숭아 레모네이드 △복숭아 라씨 △감귤 음용 식초다. 지난 5월 여름철 음료 3종과 신메뉴를 출시한 데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하고 있는 유럽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Qi디지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비트스탬프는 가상자산을 이용한 결제 생태계를 확대한다. 비트스탬프는 11일(현지시간) Qi디지털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결제서비스와 Qi디지털의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을 결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비트스탬프과 비트스탬프에서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Qi디지털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 일반 결제가 가능해진다. 즉 가상자산을 통한 일반적인 상거래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또한 Qi디지털은 기업 고객들에게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비트스탬프와의 원활한 연결 서비스도 제공한다. 비트스탬프 관계자는 "Qi디지털과의 파트너십은 기업과 고객에게 원활한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가산자산 시장이 계속 발전하고 메인스트림 채택이라는 목표에 가까워짐에 따라 주류 고객이 디지털 자산에 자신 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XC는 2018년 비트스탬프를 인수했다. NXC는 벨기에에 설립한 투자 전문법인인 NXMH를 통해 20
[더구루=김형수 기자] 올리브영이 자체 화장품 브랜드(PB)를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K-뷰티 열풍이 불고 있는 현지에 하반기 한국 뷰티 키워드를 제시하고 PB 제품을 알리며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올해 하반기 한국 뷰티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얼굴을 돋보이게 만드는 음영 메이크업 △하얀 도자기 피부에 은은한 혈색을 더한 딸기우유피부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새내기 메이크업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는 프로바이오틱스 등이다. 올리브영은 이같은 메이크업 트렌드를 따라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PB 화장품 알리기에 나서며 일본 고객몰이에 들어갔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 8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 올리브영 PB 매장 올리브영 익스클루시브스(Olive Young Exclusives)을 열고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음영 메이크업의 경우 한국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필리밀리(fillimilli)에서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코쉐이딩 브러시, 엘라 쉐이딩 브러시, 헤어라인 쉐이딩 브러시 등 노테크·쉐이딩 브러시 3종을 활용하면 힘들이지 않고 손쉽게 할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북미 활동을 총괄하는 호세 무뇨즈(José Muñoz)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이 스페인 자동차 구루에 선정됐다. 글로벌 리더십을 토대로 전 세계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2일 현대차 북미권역본부(HMNA)에 따르면 호세 무뇨즈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은 최근 스페인 최고 산업 어워드(top industry award in Spain)에서 엘 아브라조테 데 마놀로(El Abrazote de Manolo)를 수상했다. 이 상은 유럽 올해의 차(Europe Car Of the Year) 심사를 담당하는 스페인 회원들이 수여하는 현지 최고의 자동차 영예 중 하나이다. 지난 2013년 세상을 떠난 스페인 유명 자동차 저널리스트 마놀로 도메네크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다. 직역하면 '마놀로의 포옹'이다. 마놀로 도메네크가 생전 지인들에게 아스투리아스식 포옹을 자주했다는 점을 참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호세 무뇨즈 본부장 포함 현재까지 수상자는 총 6명이다. 앞서 유명 글로벌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과 포뮬러 원 드라이버 카를로스 사인즈, 아우디 전동화 총괄 페르민 소네리아 산토스, 기아 유럽 최고운영책임자(COO) 에밀리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가 대공포 사업 입찰을 공식 개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30 비호복합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육군은 새로운 자주식 방공포 미사일 시스템(SPAD-GMS)를 조달하기 위해 입찰 제안 요청서(RFI)를 발행했다. 기존 추진된 대공포 사업 요구사항 변동으로 RFI를 재발행했다. RFI에 따르면 조달되는 SPAD-GMS는 6륜 또는 8륜 고기동성 차량(HMV)과 같은 궤도, 또는 차륜형 차량에 장착된 주포와 미사일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형이어야 한다. 차량에는 유효 사거리 6.5km, 고도 3km 이상인 미사일을 최대 6개까지 장착할 수 있어야 한다. 미사일에는 충격과 무선/레이저 근접 도화선, 다중 발사체/파편화 탄두, 전파방해 대응 매커니즘이 탑재돼야 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민국 육군에서 운용 중인 자주대공포(SPAAG) K30 비호복합으로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인도 육군의 복합 대공방어체계 사업 수주에 도전한 바 있다. 인도 육군은 2019년 5월 한화 비호복합 자주대공포를 도입하려다 최종 무산됐다. 비호복합은 30㎜ 자주대공포 '비호'에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더구루=홍성환 기자] 표면처리 전문업체 코텍이 미국 녹색수소(그린수소) 기술기업 선하이드로겐(SunHydrogen)과 손잡고 반도체 증착용 전기도금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선하이드로겐은 11일(현지시간) 코텍과 반도체 증착을 위한 산업용 전기도금 솔루션 개발과 최적화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코텍은 한국 창원에 기반을 강소기업이다. 항공·방산·원자력·반도체 분야에서 표면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관련 부품분야에서는 국내 유일의 마그네슘아노다이징, 마그네슘크로메이트 도금 기술을 개발했고 홀로그램의 유리기판에의 적용 기술도 개발해 IT제품의 도금에 적용하고 있다. 선하이드로겐은 미국 아이오와주(州) 코랄빌에 본사를 둔 수소 기술기업이다. 녹색수소 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녹색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수소와 산소만 생산되기 때문에 오염 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으며, 전기 에너지를 수소로 변환해 손쉽게 저장하므로 생산량이 고르지 않은 재생 에너지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 선하이드로겐이 개발한 수소 발생기는 특허를 받은 PAH(Photoelectrosynthet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가 일본에 아시아 최초 고객풀필먼트센터(CFC)를 완공했다. 오카도는 롯데쇼핑과 협업으로 부산에 CFC 건립에 나서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CFC는 인공지능(AI)·로봇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자동화 물류센터다. [유료기사코드] 오카도·이온넥스트는 10일 일본 치바시 미도리구에 위치한 CFC를 공식 가동했다. 이온 넥스트는 이온이 2019년 온라인 식료품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세운 자회사다. 이번 CFC 준공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명은 '그린 빈스 바이 이온'(Green Beans By AEON)이다. 이날부터 간토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CFC 운영을 시작했다. CFC엔 오카도의 모든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 데이터와 AI에 기반한 철저한 수요 예측과 재고관리, 효율적인 배송·배차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피킹과 패킹, 배송 및 배차에 이르는 모든 과정도 자동화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온라인 장보기 과정에서 겪어왔던 상품 변질과 오배송 등 불편함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카도는 아시아 온라인 식료품 시장 전망이 밝다며 이온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단 계획이다. 오카도는 도쿄
[더구루=홍성일 기자] LIG넥스원의 위성 사업 분야 파트너인 유럽 우주·국방 기술 기업 아이스아이(ICEYE)가 네덜란드 왕립 공군(RNLAF)의 우주방위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됐다. 유럽 국가들의 재무장 움직임이 우주 공간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과 통합 정보·감시·정찰(ISR)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네덜란드는 처음으로 독자적인 군사위성을 확보, 안보 능력을 강화한다. 계약에 따라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에 25cm급 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와 지상국,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이미지 정보 허브를 갖춘 이동형 지상 장비 등을 포괄한 솔루션을 공급한다. 25cm급 해상도는 수백km 상공에서 25cm 크기 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체결부터 첫 번째 시스템 구성 요소 납품까지 4개월만이 소요된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스아이는 유럽 동맹국에 신속하게 국방 자산을 제공할 수 있는 비(非) 미국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기술 정책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ITAR에 해당하는 제품은 미국 국무부의 승인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과의 결합과 정부의 보조금, 경량화된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가 맞물리면서 시장이 본격적인 개화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 출하량은 49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1% 급증했다. 이 중 비디오 촬영이 가능한 안경의 출하량은 35만 9000대로, 전년대비 판매량이 197.4% 증가해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가상현실(VR) 기기 출하량도 13만5000대로 25.2%의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IDC는 올해내내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져 중국의 연간 스마트 안경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1.1% 증가한 290만 7000대에 달해 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스마트 안경 시장의 급성장 요인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로는 AI 모델과 AR 기술의 융합이다. IDC는 AI 기술의 성숙이 스마트 안경의 상호작용 능력과 실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반 소비자들이 스마트 안경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