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메디힐이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지에 비타민C 브라이트닝 세럼을 출시하고 포트폴리오 확대하며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힐은 공식 일본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비타민C 브라이트닝 세럼 선판매를 시작했다. 메디힐은 비타민C 브라이트닝 세럼에 들어간 비타민C와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칙칙한 피부를 맑은 톤으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3중 히알루론산 성분은 피부 보습막 형성, 수분 공급 등의 효과를 선사한다. 따끔거리는 자극이 적고 피부에 가볍고 빠르게 밀착돼 끈적임없이 오랜시간 촉촉함을 유지해준다는 설명이다. 메디힐 일본 유통업체 세키도(Sekido)는 "건조함과 각질을 동시에 케어해 피부를 윤기있게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라면서 "끈적거리지 않고 산뜻한 사용감과 시트러스의 향기로 인해 피부에 바르는 순간 상쾌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여름에도 불쾌함 없이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힐이 기존에 집중했던 마스크팩이 아닌 바르는 화장품을 일본에서 연달아 선보이며 현지 뷰티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쓰는 모습이다. 지난달 초에는 보습·진정 효과를 지닌 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해외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를 앞세워 동남아시아 시장 요충지인 태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지난 4월 자체 법인 설립에 따라 올해 판매 목표를 설정한 만큼 가격을 하향 조정해 진입장벽을 낮추기로 했다. 11일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태국 시장에 크레타를 재출시했다. 총 4가지 트림을 78만9000~89만9000바트(한화 약 2923만~3330만 원)으로 제공한다. 이는 기존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하던 가격보다 최대 20만 바트(약 741만 원) 저렴한 가격이다. 올해 판매 목표인 1만대 달성을 판매 가격을 하향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판매 가격으로는 수요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 현대차는 올해 목표 달성을 시작으로 향후 5년 이내 5만대까지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진입 장벽을 낮춰 현지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돕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B세그먼트 시장에서 일본과 중국 브랜드를 상대로 경쟁력을 갖춰야 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태국 법인을 새롭게 설립했다는 점에서 부담감이 큰 상태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4월 태국 법인 '현대 모빌리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11일 메리츠화재 인도네시아법인 메리츠코린도보험에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 등급 'A+(idn)'를 부여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메리츠코린도보험은 인도네시아 시장 점유율이 0.3%로 사업 규모가 작지만 모회사인 메리츠화재의 중요한 자회사로 평가한다"면서 "이는 메리츠화재의 유일한 해외 법인이자 사업적 연관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메리츠코린보험의 사업 포트폴리오의 81%는 부동산이고 85%는 한국 채널에서 조달된다"면서 "이 회사의 보험료 유지율은 2021년 8%에서 2022년 11%로 상승했지만 경쟁사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 메리츠화재는 1998년 당시 동양화재보험 시절 인도네시아 코린드그룹과 합작법인 형태로 한진코린도보험을 설립하며 처음 진출했다. 이후 동양화재가 한진그룹 계열사에서 분리되면서 2013년 메리츠코린도보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일본 금융업체와 손잡고 결제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사용가능한 결제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하며 아시아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페24 재팬은 일본 SBI신세이은행(SBI新生銀行)의 소비자 파이낸싱 분야 자회사 에이플러스(Aplus)와 결제 시스템 서비스를 연계했다. 이에 따라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하는 아시아 사업자들은 중국 앤트그룹(Ant Group)이 개발한 크로스보더 결제·마케팅 솔루션 알리페이+(Alipay+)를 통해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알리페이(Alipay) △알리페이HK(AlipayHK) △G캐시(Gcash) △BPI △카카오페이 △터치앤고 e월렛(Touch’n Go eWallet) △부스트(Boost) △트루머니 월렛(truemoney wallet) △래빗 라인페이(rabbit LINE Pay) △DANA 등이다. 메루페이(Merpay), 페이페이(PayPay) 등 일본 간편 결제 서비스도 쓸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에는 자사 플랫폼에서 미국 애플(Apple)의 간편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혁혁한 성과를 내고 있다. 큐텐 재팬 할인 행사 '메가와리'(메가 할인)에서 비비고 제품이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11일 일본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 세트가 식품 부문 판매 3위를 기록했다. 비비고 냉동 세트는 큐텐재팬 한정으로 선보인 특별세트다. 과일 발효초 미초도 순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큐텐재팬이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최대 할인행사 2분기 메가와리 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CJ제일제당이 일본 식품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CJ제일제당은 일본을 4대 글로벌 전초기지 중 하나로 삼고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데 마케팅 총력을 기울인 덕분이다. 지난 1월엔 일본 현지 조직을 본부로 승격하고, 만두·치킨 등 가정 간편식 제품 육성에 나섰다. 지난 5월엔 도쿄 시부야에 K-스트리트푸드 팝업스토어를 열어 떡볶이·김밥 등을 선보였다. 미초도 육성한다. 지난달엔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현지 베이커리 카페와 함께 미초 컬래버 음료 4종을 선보인 바 있다. 2015년 매출 50억원 수준에서 현재 1500억원대로 성장시킨 경험을 기반으로 발효초 시장에서
[더구루=최영희 기자] 테스트테크가 반도체 업황 개선 대비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설비투자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테스트테크는 2001년 설립된 패키지기판 전기검사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삼성전기, 심텍,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 해성디에스 등 국내 6대 반도체 패키지기판 제조사에 검사 외주 서비스를 제공한다. UV 레이저 드릴 공정 및 BBT(Bare Board Test)를 국내 최초, 최대 규모로 수행하며 국가 전략기술인 플립칩(Flip Chip) 패키징 공정의 품질 신뢰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테스트테크는 지난 2021년부터 오창 본사와 시흥, 부산 공장에 총 1105억 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해왔다. FC-BGA(Ball Grid Array)와 FC-CSP(Chip Scale Package) 등 패키지기판 전기검사를 위한 BBT 설비를 도입했다. FC-BGA는 5G, 데이터센터, 전기차 등 첨단산업에, FC-CSP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고기능, 고성능 패키지기판의 정밀한 가공을 위한 UV 레이저 드릴 설비도 도입했다. 테스트테크의 BBT 설비는 플립칩 패키지기판 기술 발전에 필수 요소다. 임베디드 ML
[더구루=윤진웅 기자] 인도 주식시장이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타타자동차(이하 타타차)가 역대 최고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 자금 유입 지속으로 인도 경제가 중장기적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전반적인 흐름 자체가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니프티50(NIFTY50) 지수에 따르면 타타차는 시가총액 271억5000만 달러(한화 약 35조1890억 원)로 16위에 등극했다. 산하 계열사인 재규어랜드로버가 올해 회계연도 6월 분기 전년 대비 30% 성장을 보고한 이후 한 번 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니프티50 지수는 인도 거래소 우량주 50종목으로 구성된 목록을 말한다. 특히 타타차는 지난 201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기아를 제치고 현대차를 턱밑까지 따라잡았다. 지난 2020년 4월 이후 9배 이상 상승했다. 당시 기아 시가총액은 100억 달러(약 12조9600억 원) 수준으로 타타차보다 3배 이상 높았었다. 이에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타타차 목표 주가를 주당 617루피(약 9693원)에서 주당 711루피(약 1만1169원)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업계는 타타차 주식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더구루=김도담 기자] 전력반도체 전문기업인 나비타스가 질화갈륨(GaN) 반도체 경쟁력에 실리콘카바이드(SiC) 기술을 더한다. 나비타스는 플랙심의 반도체 회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PLECS'를 도입, 차세대 SiC 반도체 생산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나비타스는 2014년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GaN 반도체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세계적인 SiC 반도체 기업인 제네식을 인수하면서 GaN과 SiC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전력반도체 기술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GaN과 SiC 반도체는 기존 실리콘(Si) 기반 제품 대비 △더 빠른 속도 △더 큰 에너지 절약 △더 빠른 충전을 지원한다. 고전압에서 잘 버티고 전력모듈에 필요한 냉각장치를 최소화할 수 있어 칩 소형화·경량화는 물론 생산 비용도 절감한다. 대표적인 전력 반도체인 GaN과 SiC 포트폴리오를 완성함으로써 나비타스는 △전기차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 △풍력·철도·운송·그리드 전력·의료 영상 등 친환경 산업군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나비타스는 이번 플렉심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 인수한 제네식의 차세대 SiC 반도체 생산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제네식 사업을 담당하는 란
[더구루=홍성환 기자] 파나마 정부가 메트로 3호선 프로젝트 구간 연장을 확정했다. 이 사업을 수행 중인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의 추가 수주 기대감이 나온다. 11일 파나마 메트로청(MPSA)에 따르면 파나마 당국은 메트로 3호선을 수도 파나마시티 동부 라초레라 지역까지 8.4㎞ 구간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 파나마 당국은 3호선 1단계 사업 종점인 시우다드 델 푸루로(Ciudad del Futuro)역에서 라초레라 지역 리베르타도르공원(parque Libertador)까지 총 5개 역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파나마 당국은 곧 타당성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실제 공사는 2024년 이후에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트로 3호선 1단계 사업은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와 서부 아라이잔 지역 연결을 위해 총 25km의 고가철로(모노레일)와 12개 역사, 1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공사다. 사업비만 28억 달러(약 3조6200억원)에 달하는 파나마 정부 최대 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20년 이 사업을 수주했다. 사업 지분은 현대건설이 51%, 포스코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29%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캐나다 해양플랜트 기본설계(FEED)를 수주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미국 EPCC(설계·조달·시공·시운전)업체 블랙앤비치(Black & Veatch)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크시 리심스(Ksi Lisims) 해양플랜트의 프트엔드 엔지니어링 및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 크시 리심스 LNG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깅골스(Gingolx) 커뮤니티 근처 니스가아 정부가 소유한 부지에 제안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시설이다. 캐나다 역사상 가장 중요한 원주민 주도 인프라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그동안 원주민 개발 반대와 환경문제로 지연되다 10년 만에 프로젝트가 FEED로 발전했다. 크시 리심스 LNG는 환경에 민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에 제약이 있는 개발 상황을 위해 차세대 LNG 수출 설계로 건설된다. 연간 1200만 톤(t)의 LNG 생산 용량을 갖는다. 주로 청정 연료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아시아 지역의 태평양 유역 시장을 대상으로 수출한다. 2028년 상업 운영을 시작한다. 크시 리심스 LNG는 전 세계 대규모 LNG 수출 프로젝트 중 세계에서 가장 낮은 단위 탄소 배출량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킨푸드가 일본 화장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지에서 '2023 상반기 결산 스킨푸드 직원 픽 화장품 베스트 5'를 공개했다. 스킨푸드 직원이 직접 화장품을 추천·소개하는 만큼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스킨푸드는 11일 '2023 상반기 결산 스킨푸드 직원이 추천하는 화장품 베스트 5'를 소개했다. 이는 스킨푸드 본사·매장에서 일하는 임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조사한 결과다. 스킨푸드는 "관리 시간 대비 피부 개선 효과가 뛰어난 제품으로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명예의 전당엔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 △블랙슈가 퍼펙트 에센셜 스크럽 2X △블랙슈가 퍼펙트 무스 폼 △블랙 슈가 퍼펙트 퍼스트 세럼 △푸드 마스크(6종)가 선정됐다. 모두 스킨푸드를 대표하는 인기 제품이다.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가 1위를 차지했다.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타카시마야 게이트타워몰 직원은 "얼굴에 패드를 올려놓고 아침 식사를 하면 스킨 케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좋다"고 평가했다. 이어 블랙슈가 퍼펙트 에센셜 스크럽 2X는 2위에 올랐다. 아트레 가와사키점 직원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 해외 계열사인 매시브게이밍(Massive Gaming)이 블록체인 기술과 웹3 기반 플레이를 결합한 온라인 블랙젝 게임 '하우스 오브 블랙잭(House of Blackjack)'을 출시했다. 매시브게이밍은 10일(현지시간) 하우스 오브 블랙잭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우스 오브 블랙잭은 공정한 게임을 보장하는 GLI RNG 인증을 받았다. 특히 실시간 페이스 채팅 기능을 포함해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며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소셜 기능이 특징이다. 매시브게이밍은 하우스 오브 블랙잭 출시와 함께 무료 보너스 보상과 함께 무제한 USDC 적립 레이스를 개최한다. 우선 주간 상자 레벨 6 이상을 달성한 플레이어는 100% 보장된 보상과 함께 추가 보석을 받는다. 또한 USDC를 가장 많이 획득한 상위 80명의 플레이어들은 3000달러 규모 USDC 상금 풀을 공유받는다. 또한 친구초대 이벤트도 진행, 추가보상을 받을 수 있다. 매시브게이밍 측은 "하우스 오브 블랙잭은 분산형 P2E 시스템을 채택해 플레이어가 게임을 즐기면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USDC의 통합은 원활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LIG넥스원의 위성 사업 분야 파트너인 유럽 우주·국방 기술 기업 아이스아이(ICEYE)가 네덜란드 왕립 공군(RNLAF)의 우주방위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됐다. 유럽 국가들의 재무장 움직임이 우주 공간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과 통합 정보·감시·정찰(ISR)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네덜란드는 처음으로 독자적인 군사위성을 확보, 안보 능력을 강화한다. 계약에 따라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에 25cm급 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와 지상국,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이미지 정보 허브를 갖춘 이동형 지상 장비 등을 포괄한 솔루션을 공급한다. 25cm급 해상도는 수백km 상공에서 25cm 크기 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체결부터 첫 번째 시스템 구성 요소 납품까지 4개월만이 소요된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스아이는 유럽 동맹국에 신속하게 국방 자산을 제공할 수 있는 비(非) 미국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기술 정책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ITAR에 해당하는 제품은 미국 국무부의 승인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과의 결합과 정부의 보조금, 경량화된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가 맞물리면서 시장이 본격적인 개화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 출하량은 49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1% 급증했다. 이 중 비디오 촬영이 가능한 안경의 출하량은 35만 9000대로, 전년대비 판매량이 197.4% 증가해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가상현실(VR) 기기 출하량도 13만5000대로 25.2%의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IDC는 올해내내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져 중국의 연간 스마트 안경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1.1% 증가한 290만 7000대에 달해 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스마트 안경 시장의 급성장 요인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로는 AI 모델과 AR 기술의 융합이다. IDC는 AI 기술의 성숙이 스마트 안경의 상호작용 능력과 실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반 소비자들이 스마트 안경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