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케이에스해운(이하 KS해운)이 방글라데시에서 노후 선박을 해체, 매각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KS해운은 지난주 1729CBM 완전 가압식 LPG 운반선인 부산가스호를 방글라데시 치타공에서 해체 작업에 나섰다. 1989년에 건조된 이 선박은 최근 미공개 금액에 판매됐다. 매입업체인 베스트 오아시스(Best Oasis)는 최근 시장 보고서에서 "남아시아 선박 재활용 시장이 최근 들어 정체되고 있다"며 "활동 부진과 가용 톤수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는 50년 넘게 선박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치타공에만 40개 이상의 재활용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HKC비준에 따라 조선소를 더욱 지속 가능하고 작업장 안전과 조선소 내 위험 물질 취급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선박 해체는 작업 시 환경오염이 발생하고, 안전기준과 노동력으로 인한 유지비용이 증가해 후진국에서 진행한다. 주로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중국, 터키 등에서 이뤄진다. 운항 업체인 고려고속훼리(주)의 자회사인 케이에스해운은 여객운송 등 내항 여객 운송업체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메디힐이 마스크팩에서 토너·세럼·크림으로 무게추를 옮기고 있다. 이달 일본에 토너·세럼·크림을 일본어 패키지로 리뉴얼 출시한다. 10일 메디힐 일본 유통도소매 업체 세키도(SEKIDO)에 따르면 △밀크 브라이트닝 토너 △밀크 브라이트닝 세럼 △미릌 브라이트닝 크림을 일본어 패키지로 변경한다. 지금까지는 한국어 패키지로 판매해 왔으나 일본어 패키지로 재단장해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메디힐이 일본에서 기존 마스크팩에서 스킨케어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업다각화에 힘쓰면서 외형 성장을 꾀하겠단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밀크 브라이트닝 토너·크림은 현지 화장품 플랫폼에서 상을 휩쓴 만큼 소비자 관심이 크다는 평가다. 토너는 2023 상반기 립스(LIPS) 베스트 코스메틱에서 신제품 1위를 차지했다. 립스는 현지 최대 화장품 리뷰 플랫폼으로, 제품 2427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분석한 결과, 최우수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크림은 LDK 더 뷰티 2023년 2월호 페이스 크림 부문 베스트 바이(Best buy) 1위에 선정됐다. LDK 더 뷰티는 광고 없는 화장품 비평지로, 공신력이 높다는 평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 자동차 시장 바로미터인 독일에서 상반기를 '톱10'으로 마무리했다. 유럽연합(EU)의 강화된 환경 규제에 따라 현지 시장이 전기차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 하반기 신규 전기차 출시를 통해 판매량 확대에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10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상반기(1~6월)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 총 8만5682대를 판매했다. 월평균 1만4280대를 판매한 셈이다. 단일 브랜드별 현대차는 같은 기간 5만1대로 9위, 기아는 3만5681대로 10위를 기록했다. 1위는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26만470대를 판매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4만5337대로 2위, 아우디는 12만5584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BMW와 스코다가 각각 11만1635대와 8만3449대 판매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8위는 △오펠(6만6644대) △세아트(6만485대) △포드(5만9726대)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는 신규 전기차 출시를 통해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U 환경 규제에 따라 현지 시장이 전기차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다양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미국에서 당장 사야하는 주식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비연소 제품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통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이유에서다. 시장에선 경쟁사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투자정보 전문매체 더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10일 지금 구입해야하는 주식으로 BAT를 꼽았다. 더모틀리풀은 BAT가 일반 궐련 담배에 비해 유해성이 낮다고 여겨지는 비연소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 증가에 발맞춰 관련 제품군을 다변화하며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BAT는 △ 2013년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Vuse) △2016년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2019년 머금는 담배 벨로(Velo)를 연달아 론칭했다. 비연소 포트폴리오 확대에 힘을 기울이는 BAT가 내년에는 비연소 제품 사업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8% 이상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BAT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배경이다. 실제로 BAT가 지난해 올린 비연소 제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베트남 메콩삼각주 인프라 개발 사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10일 베트남 총리실에 따르면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지난 8일(현지시간) 껀터시에서 열린 회의에서 메콩삼각주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수출입은행을 비롯해 △아시아개발은행(ADB) △프랑스개발청(AFD) △독일재건은행(KfW)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세계은행(WB) 등 6개 금융기관으로부터 25억 달러(약 3조2600억원) 규모 공적개발원조(ODA)를 차입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베트남 정부는 메콩삼각주에서 추진하는 16개 사업에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메콩삼각주는 껀터시를 포함해 12개 성이 포함돼 있는 지역이다. 베트남 주요 경제 허브 가운데 하나로 베트남 전체 국내총생산(GDP) 가운데 17.7%를 차지한다. 베트남 정부는 작년 7월 메콩삼각주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공개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메콩삼각주 마스터플랜에서 핵심은 교통망 구축이다. 메콩삼각주 지역은 농·수산업 핵심 생산지임에도 도로 연결이 부족해 물류 배송이 지연되는 등 인프라 부족이 고질적인 단점으로 꼽혔다. 메콩삼각주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2030년까지 교통 인프라는 고속도로 8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장기 보유 중이던 서울 서초구 부지 매각을 본격화한다. 마사회는 7월 중 서울 서초 부지 매각을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르면 다음달 공개입찰 매각절차를 진행한다. 늦어도 2024년까지 매각을 완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초부지의 매각 예정가는 1000억원 중후반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마사회는 2011년 장외발매소 사업 목적으로 서울 교대역 인근 부지를 매입했다. 이후 2012년 건축허가 취소로 사업이 무산됨에 따라 해당 부지를 2028년까지 삼성전자판매(주)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부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72-4, 1672-6번지에 위치한 1400.4㎡(약 423.6평) 규모이다. 지하철 3호선과 2호선 교대역 5번 출구 바로 앞인 더블 역세권에 위치하고, 법조타운과 업무·주거·상업시설이 고루 발달한 도심권역(GBD)에 자리 잡고 있어 서초동에서도 알짜 부지로 손꼽힌다. 마사회는 비핵심 자산인 해당부지를 조기에 매각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이미 대전시 장외발매소 건물을 305억원에 매각해 현재는 방위사업청이 청사로 활용하고 있으며, 경주시에 경마장 부
[더구루=오소영 기자] 북미 배터리 합작공장을 추진 중인 SK온과 현대자동차가 조지아주 카터스빌시로부터 생산시설 가동에 필요한 천연가스를 조달한다. 하루 공급량과 가격에 합의하고 현지 시의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카터스빌 시의회는 지난 6일(현지시간) 시당국과 SK배터리아메리카(SKBA)의 천연가스 계약을 승인했다. 카터스빌은 SK온·현대차 합작공장이 2030년까지 일일 1만2000데카섬(Decatherm, 1데카섬=100만BTU)의 천연가스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충족하고자 가스 인프라 개선에 약 1000만 달러(약 130억원)가 투입된다. 세부 계약 내용을 보면 카터스빌시는 SK온·현대차 공장에 2024년 9월 1일부터 하루 최대 1613Mcf(1McF=1000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공급한다. 2026년 1월 1일까지 3226Mcf, 2030년 1월 1일까지 1만2341Mcf로 하루 공급량을 늘린다. SK온·현대차 합작공장의 최대 수요량은 시간당 515Mcf로 예상된다. SKBA는 하루 사용량이 당초 전망 대비 10% 초과하거나 이보다 낮을 시 최소 24시간 이전에 시에 통보해야 한다. SKBA는 카터스빌시에서 받은 가스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도미노피자가 피클을 강조한 이색 피자 메뉴를 출시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에서도 해당 피자가 출시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 재팬은 이달 초 한정 메뉴 피클스 피자를 론칭했다. 도미노피자 재팬은 피클스 피자가 직경 40cm 대형 피자 도우 위에 600g에 달하는 대량의 피클을 토핑한 피자라고 소개했다.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상쾌한 향기가 신맛을 돋보이게 하는 허브 딜(Dill)을 활용해서 만든 오이피클이 피자에 들어간다. 피클의 새콤함 맛과 식감을 강조하기 위해 피자를 만들 때 널리 쓰이는 토마토 소스는 배제하고 카망베르 치즈소스를 활용해 맛을 냈다. 도미노피자 재팬은 피클스 피자가 피클, 카망베르 치즈소스, 모짜렐라 치즈가 조화를 이루는 피자 메뉴라고 전했다. 준비한 피클 물량이 모두 떨어지면 피클스 피자 판매를 종료한다는 방침이다. 도미노피자 재팬은 "피클스 피자는 이름 그대로 피클을 마음껏 맛볼 수 있도록 아낌없이 피클 600g을 듬뿍 토핑한 메뉴"라면서 "피클의 상쾌한 산미와 아삭아삭한 식감이 카망베르 치즈 소스의 깊은 감칠맛과 어우러진 강력한 임팩트가 입안 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가 코소보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CJ CGV 4DX·스크린X을 도입한 현지 극장 업체 시네스타 시네마스(Cinestar Cinemas)가 본격 고객몰이에 나서면서 성장이 점쳐진다. 자금난에 최근 유상증자를 단행한 CJ CGV가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모양새다. 시네스타 시네마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코소보 프리스티나몰 시네스타 메가플렉스에서 4DX관을 개관했다. 톰 크루즈 주연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딩 파트 원'(이하 미션 임파서블7)이 스타트를 끊었다. 스크린X관에서는 오는 11일부터 상영된다. 미션 임파서블7이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만큼 4DX관·스크린X관을 찾는 관람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영화는 톰 크루즈 작품 통틀어 역대급 평가를 받고 있어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다. 글로벌 콘텐츠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7은 신선도 지수 99%를 기록, 기존 98%에서 또 한 번 시리즈 최고 평점 기록을 경신했다. 시네스타 시네마스는 CJ CGV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 극장 업계에서 차별화를 꾀하겠단 계획이다. 특히 오는 여름 워너브라더스의 액션 공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브랜드 전용 전기 세단 모델 '아이오닉6' 등 전기차 2종이 미국에서 가장 효율적인 전기차 '톱3'에 꼽혔다. 아울러 기아는 전기차 모델 2종이 '톱10'에 선정되며 겹경사를 이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6는 지난달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가 미국 환경보호국(EPA) 등록된 자료를 기반으로 한 조사한 '가장 효율적인 전기차 톱10'(Top 10 Most Efficient Electric Cars)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0마일당 에너지 사용량 24kWh와 복합 연비 등급 140 mpg-e, 1회 충전 주행 거리 361마일(580km)로 가장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이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아이오닉6 현지 판매 가격은 4만6615달러(한화 약 6075만 원)부터다. 아이오닉6와 함께 현대차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EV는 100마일당 에너지 사용량 27kWh로 3위에 올랐다. 카즈닷컴은 "100마일당 킬로와트시는 EV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라며 "mpg-e 등급의 경우 EV 간 에너지 효율성을 비교하고 다른 차량의 휘발유 연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의 유럽 자회사 CCP게임즈가 MMORPG 이브온라인의 출시 20주년을 기념한 특별 에디션을 출시했다. CCP게임즈는 지난 7일(현지시간) 20주년 기념 컬렉터스 에디션을 공개하고 선주문에 돌입했다. 가격은 174.99달러다. CCP게임즈는 이번 에디션 제작을 위해 리미티드 런 게임즈와 손잡았다. 이브온라인 20주년 기념 컬렉터스 에디션에는 메가스론 함선 프라모델을 포함해 페도 인형, 아트프린트, 청사진 포스터, 사운드트랙 CD 등이 포함됐다. 또한, 해당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게 함선 스킨 등을 포함한 한정판 콘텐츠도 제공한다. 선주문은 9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배송은 선주문 마감 이후 최대 9개월이 지난 후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아이슬란드의 개발사 CCP게임즈는 지난 2018년 펄어비스에 인수됐다. CCP 게임즈는 2003년 출시한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이브 온라인'을 통해 한때 아이슬란드 소프트웨어 수출의 40%를 차지하기도 했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가 베트남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현지 진출한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대대적 프로모션을 펼치며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J는 오는 14일까지 베트남에서 'CJ 브랜드 위크'를 개최한다. CJ제일제당 K-푸드 브랜드 비비고, CJ제일제당 사료·축산 독립법인 CJ피드앤케어(Feed&Care)가 베트남에서 전개하는 육가공 전문 브랜드 미트 마스터(Meat Master), CJ푸드빌 뚜레쥬르, CJ CGV 등이 참가했다. 비비고는 동남아시아 주요 온라인쇼핑몰 라자다(Lazada)를 통해 10만동(약 5500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핫장(Hotchang) 1명 무료 제공 혜택을 제공한다.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위치한 미트마스터 매장 방문 구매고객에게는 돼지고기 전 제품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뚜레쥬르는 10만동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자리한 뚜레쥬르 점포 방문 소비자가 대상이다.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소재 CJ CGV 영화관 내 매점에서 15만동(약 8300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는 5만동 할인을 받을 수 있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